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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고양이 2

고양이가 된 고양이 2

(새로운 땅으로)

박서진 (지은이), 국설희 (그림)
보랏빛소어린이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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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고양이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양이가 된 고양이 2 (새로운 땅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01063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3-12-30

책 소개

보랏빛소 책 읽는 교실 20번째 시리즈 《고양이가 된 고양이 2 : 새로운 땅으로》는 천변에 버려진 집고양이 보리가 도시로 떠나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목차

홀로 선 새날
혹독한 신고식
새끼 고양이 꼬미
병원을 찾아서
인사도 못 한 이별
진정한 독립
밤하늘과 샛별이
소나무 위의 고양이와 생쥐
감나무골을 향하여
거리의 죽음
고정 관념
불행의 그림자
하늘로 간 왕 할머니
범인을 찾아서
특별한 고양이
난 그냥 보리야!
함께 맞이할 새날

저자소개

박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는 어렸을 때 편식이 심해 왕갈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말랐었어요. 하지만 밥을 먹으면서도 항상 책을 읽어 엄마에게 등짝을 맞기도 했어요. 그래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지요. 200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2009년 《대전일보》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2014년 《고민 있으면 다 말해》로 푸른문학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숙제 해 간 날》 《끝내자고 고백해》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너와 나의 열두 살》 《변신》 《건수 동생, 강건미》 《한여름 산타 할머니》 《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해!》 《빨리빨리 모범생》 《고양이가 된 고양이》 1, 2 《글자 먹는 고양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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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설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다가 그림책에 흥미를 갖게 되어 일러스트를 배웠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제일 좋았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아기 구름의 숨바꼭질》과 《아, 소나기다!》를 쓰고 그렸으며, 《공짜표 셋 주세요!》, 《도담이의 보물 씨앗》, 《힘을 모아 구름을 후욱!》, 《어떤 모양이 좋아?》, 《선물 하나가 짜잔》, 《난 절대 설탕 안 먹어!》, 《커다랗고 커다란 지구》, 《앗, 쉬이~ 물렀거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인스타 @karma_o4o4_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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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흥! 목걸이 줄을 보니 인냥인가 보군.”
보리의 목에는 아직도 가느다란 목걸이 줄이 걸려 있다. 천변에서 물에 휩쓸렸을 때, 사진은 떨어져 나갔지만 줄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인냥이 아니야. 그냥 고양이야.”
“하! 그래서 허락도 없이 남의 구역에 들어와 사료를 훔쳐 먹은 건가? 고양이라고 말하고 싶으면 그 목걸이 줄부터 끊든가.”
고등어가 보리 앞으로 다가오자 보리는 저절로 뒷걸음질 쳤다. 그러자 다른 고양이들도 보리를 에워쌌다. 보리의 털이 바짝 곤두섰다.
“다시는 이곳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삼색이가 먼저 앞발을 들어 보리를 공격했다.
“이야아옹~!”
보리가 비명을 질렀다.
_<혹독한 신고식>에서


마침내 보리는 동물 병원 앞에 멈춰 섰다.
“조금만 참아.”
보리는 축 처져 있는 꼬미를 내려놓고 뒷덜미를 핥아 주었다. 그리고 투명한 유리로 된 병원 안을 들여다보았다. 깔때기를 쓴 고양이, 앞발에 붕대를 감은 개가 눈에 띄었다.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보리는 큰 소리를 냈다.
“야오옹~!”
이 모습을 발견한 간호사가 문을 열고 나오자 보리는 얼른 한쪽으로 피했다.
“선생님, 여기 좀 보세요!”
잠시 후 의사까지 나왔다.
“저 고양이가 데리고 온 것 같아요.”
간호사가 보리를 가리켰다.
“가여워라. 새끼를 치료해 달라고 데려온 모양이네.”
_<병원을 찾아서>에서


“사실…… 저도 이제야 독립을 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보리가 고백하듯 왕 할머니에게 말했다.
“무얼?”
“혼자 살기로 했다고요.”
왕 할머니가 고개를 흔들었다.
“보리. 혼자 사는 것만이 독립이 아니란다. 독립이란 혼자 살면서도 무리와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하는 거야.”
“하지만, 함께하고 싶어도 받아 주지 않는다면요?”
목걸이 줄을 떼고 오라던 험상궂은 고양이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같은 길냥이면서도 보리를 떠밀어 내는 그들이 미웠다.
“그건 네 숙제야. 그들 속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 노력해 봐야지.”
“그래도…… 불쑥 두려울 때가 있어요.”
“보리. 진짜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겁먹고 있는 자기 자신이야. 용기를 내.”
_<진정한 독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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