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피누의 모험

지난 세기에 태어난 키코는 파리의 5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기타를 튕기고 발을 구르며 박자를 맞추고, 딸을 데리러 학교에 가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달립니다. 그동안 프랑스 내에서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펴냈으며, 잡지사와도 정기적으로 협업하고 있습니다.

기억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기억 이전의 마음으로 책과 이야기를 사랑해 왔습니다. 그 사랑으로 숨을 쉬고, 그 숨을 함께 나누면서 더 커다랗고 깊은 세상의 마음을 천천히 알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