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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도 돼요?

정말 그래도 돼요?

이성자 (지은이), 양상용 (그림)
걸음동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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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도 돼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말 그래도 돼요?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91193147740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6-01-20

책 소개

버려진 강아지의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그림동화이다. 상처받은 생명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 작가는 인간의 연민을 단순한 동정이 아닌 ‘존중’의 시선으로 확장시킨다.
상처받은 두 생명이 서로를 구하다!
『정말 그래도 돼요?』는 버려진 강아지의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그림동화이다. 상처받은 생명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 작가는 인간의 연민을 단순한 동정이 아닌 ‘존중’의 시선으로 확장시킨다.“정말 그래도 돼요?”라는 물음은, 누군가의 삶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용기가 있느냐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 책의 화자인 누렁이는 유기견이지만 동시에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 안의 외로움, 상처, 그리고 회복에 대한 갈망을 대변한다. 섬세한 문장은 강아지의 눈높이로 인간의 따뜻함과 슬픔을 담아내고, 그림은 눈보라와 햇살, 체온과 눈물의 결을 시적으로 표현해 독자를 깊이 끌어들인다. 어미의 사랑과 인간의 회복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감정의 흐름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서정적이다.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모든 생명
이 책은 단순히 동물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넘어,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는 깊은 진리를 담고 있다. 유기견의 생명과 인간의 구원 서사가 겹쳐지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 안의 따뜻한 빛을 다시 발견하게 한다. 어린이에게는 생명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감정의 온기를 일깨워준다. 누렁이의 눈을 통해 우리는 묻는다.“정말, 그래도 돼요?” 사랑해도 돼요? 믿어도 돼요? 용서해도 돼요? 그 대답은 ‘그래도 돼요.’
『정말 그래도 돼요?』는 그런 용서와 사랑의 대답을 건넨다. 상처 위에 핀 따뜻한 기적, 그것이 『정말 그래도 돼요?』의 진심이다.

저자소개

이성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을 시작으로 방정환 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한국아동 문학상 등을 받았지요. 그동안 동시집《너도 알 거야》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입안이 근질근질》 《손가락 체온계》 《엉덩이에 뿔 났다》 《피었다 활짝 피었다!》, 동화책으로는 《펭귄 날다!》 《주꾸미 엄마》 《꽃길도 걷고 꼬부랑길도 걷고》 등 여러권이 있어요. 광주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동시와 동화를 강의했고, 지금은 이성자 문예 창작 연구소를 운영하며 꿈 많은 예비 작가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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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용 (그림)    정보 더보기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고,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어요.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물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강이나 둠벙으로 물고기를 관찰하곤 해요. 딸과 함께 집 주변강과 산, 둠벙, 들을 돌아다니며 자연을 관찰한 이야기를 어린이 잡지〈개똥이네 놀이터〉에 3년 넘게 연재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그림책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고구마는 맛있어》 《풀아풀아 애기똥풀아》, 동화책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무서운 학교무서운 아이들》 《아, 호동 왕자》《이삐 언니》 《만년 샤쓰》 《넌 아름다운 친구야》 《바람의 아이》 《펭귄 날다!》 《꽃길도 걷고 꼬부랑길도 걷고》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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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전,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쪽 발바닥을 베였다.
어찌나 아프던지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며칠 동안 방앗간 옆 쓰레기 더미에서 떡 부스러기를 찾아 먹으며 지냈다.


겨울 햇살이 모처럼 따뜻한 아침, 유난히 키가 작은 아주머니가 방앗간 주변을 기웃거렸다.
아주머니는 나를 보자마자 가까이 다가왔다.
“컹컹, 그르릉 컹컹.” “어머나, 다리를 많이 다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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