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4~7세 > 그림책
· ISBN : 9791193150672
· 쪽수 : 48쪽
· 출판일 : 2025-11-17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4~7세 > 그림책
· ISBN : 9791193150672
· 쪽수 : 48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온그림책 27권. 이 책은 제목이 말하듯,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가 등장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서로를 향해 마음을 건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이야기이다.
2023 캐피톨 초이스 주목할 만한 그림책상
2023 미국 어린이청소년도서관협회(JLG) 추천 도서
2023 전미 독립서점연합 인디넷 추천 도서
2023 미국 어린이청소년문학연구센터(CCBC) 추천 도서
공동체의 힘에 바치는 헌사 – 커커스 리뷰
희망 가득한 진심 어린 이야기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따뜻하고 재치 넘친다 – 북리스트
마지막까지 참고 기다리며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음을 깊이 채워 주는 이야기 –혼북
가느다란 소리에 걸음을 멈춰 본 적이 있나요? 풀벌레의 말도 알아듣는, 귀가 밝은 작가 카슨 엘리스는 이 그림책에서 미세한 사랑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다정한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거대한 도시에서 나는 아주 조그맣다고 느낄 때가 있지요. 그럴 때면 더 작은 존재에게 마음을 기울여 보세요. 한 마리 아기 고양이의 울음이 쌓아 올린 사랑의 탑이 한 마을을 변화시키는
이 이야기처럼요.
-옮긴이 김지은
멈추고, 들어 주고, 함께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제목이 말하듯,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가 등장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요.
서로를 향해 마음을 건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자이기 쉬운 곳이지만,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는
우리가 어떻게 “함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길 한가운데서 들려온 가느다란 울음소리.
누군가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사람들, 그 개를 붙잡아 준 여자,
상자를 들고 온 쌍둥이 형제, 차를 마시다가 우유를 조금 나눠 준 남자…….
그들은 조용히, 조심스럽게 한 생명을 어루만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기 고양이에게 앰버라는 이름이 생깁니다.
부정과 점층의 구조를 통해 드러내는 서사
랜달 드 세브는 ‘부정’과 ‘점층’을 통해 이야기를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라는 문장이 반복될수록, 이야기의 초점은 점점 한 생명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동합니다. 작가는 ‘무엇을 보는가’보다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묻습니다.
이 책의 서사는 굶주리고 두려움에 떨던 한 마리 고양이를 구한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지만 작가는 그 장면을 ‘고양이의 구조담’으로 직접 그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순간을 둘러싼 사람들의 멈춤과 시선, 움직임에 주목했지요. 누가 고양이를 구했는가보다, 어떻게 함께했는가를 이야기의 중심에 놓았습니다.
‘이것은 ~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라는 부정의 문장이 점층적으로 쌓이며 한 마리 아기 고양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귀 기울이고 움직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됩니다. 각자의 작은 행동이 모여 하나의 생명을 품어 안는 과정, 그 다정한 연쇄가 바로 이 이야기의 본질입니다. 글 작가는 이 서사를 통해, 독자에게도 “이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보라”고 조용히 말합니다.
서로를 향한 시선이 만드는 화면
카슨 엘리스는 포크 아트적 감수성과 서정적 절제미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입니다. 전작인 《홀라홀라 추추추》에서 보여 주었듯, ‘세상의 작고 조용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탁월합니다. 사건보다 분위기를, 인물보다 관계를, 목소리보다 숨결을 주로 그리는데, 그런 작가의 시선이 이번 작품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 카슨 엘리스는 특정 인물이 아닌 관계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개와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고양이와 세상이 이어지는 시선의 흐름은 서로를 향한 연결을 드러냅니다.
작가는 구출의 순간이나 감정의 폭발 같은 극적인 순간을 묘사하기보다는 서로에게 마음을 건네는 찰나를 포착했습니다. 담담한 색채와 부드럽고 둥근 양감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는 천천히 자라나며 독자를 그 감정에 초대합니다.
공동체의 감응, 돌봄의 연대
즉, 이 책은 ‘구조된 고양이’의 이야기이자, ‘돌보는 인간’의 이야기이며, 더 넓게는 공동체의 감응과 연대에 대한 헌사입니다. 글과 그림이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 내는 이 작은 책 속에는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혼자가 아닌 ‘우리’로 살아가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2023 미국 어린이청소년도서관협회(JLG) 추천 도서
2023 전미 독립서점연합 인디넷 추천 도서
2023 미국 어린이청소년문학연구센터(CCBC) 추천 도서
공동체의 힘에 바치는 헌사 – 커커스 리뷰
희망 가득한 진심 어린 이야기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따뜻하고 재치 넘친다 – 북리스트
마지막까지 참고 기다리며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음을 깊이 채워 주는 이야기 –혼북
가느다란 소리에 걸음을 멈춰 본 적이 있나요? 풀벌레의 말도 알아듣는, 귀가 밝은 작가 카슨 엘리스는 이 그림책에서 미세한 사랑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다정한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거대한 도시에서 나는 아주 조그맣다고 느낄 때가 있지요. 그럴 때면 더 작은 존재에게 마음을 기울여 보세요. 한 마리 아기 고양이의 울음이 쌓아 올린 사랑의 탑이 한 마을을 변화시키는
이 이야기처럼요.
-옮긴이 김지은
멈추고, 들어 주고, 함께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제목이 말하듯,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가 등장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요.
서로를 향해 마음을 건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자이기 쉬운 곳이지만,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는
우리가 어떻게 “함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길 한가운데서 들려온 가느다란 울음소리.
누군가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사람들, 그 개를 붙잡아 준 여자,
상자를 들고 온 쌍둥이 형제, 차를 마시다가 우유를 조금 나눠 준 남자…….
그들은 조용히, 조심스럽게 한 생명을 어루만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기 고양이에게 앰버라는 이름이 생깁니다.
부정과 점층의 구조를 통해 드러내는 서사
랜달 드 세브는 ‘부정’과 ‘점층’을 통해 이야기를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라는 문장이 반복될수록, 이야기의 초점은 점점 한 생명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동합니다. 작가는 ‘무엇을 보는가’보다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묻습니다.
이 책의 서사는 굶주리고 두려움에 떨던 한 마리 고양이를 구한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지만 작가는 그 장면을 ‘고양이의 구조담’으로 직접 그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순간을 둘러싼 사람들의 멈춤과 시선, 움직임에 주목했지요. 누가 고양이를 구했는가보다, 어떻게 함께했는가를 이야기의 중심에 놓았습니다.
‘이것은 ~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라는 부정의 문장이 점층적으로 쌓이며 한 마리 아기 고양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귀 기울이고 움직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됩니다. 각자의 작은 행동이 모여 하나의 생명을 품어 안는 과정, 그 다정한 연쇄가 바로 이 이야기의 본질입니다. 글 작가는 이 서사를 통해, 독자에게도 “이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보라”고 조용히 말합니다.
서로를 향한 시선이 만드는 화면
카슨 엘리스는 포크 아트적 감수성과 서정적 절제미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입니다. 전작인 《홀라홀라 추추추》에서 보여 주었듯, ‘세상의 작고 조용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탁월합니다. 사건보다 분위기를, 인물보다 관계를, 목소리보다 숨결을 주로 그리는데, 그런 작가의 시선이 이번 작품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 카슨 엘리스는 특정 인물이 아닌 관계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개와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고양이와 세상이 이어지는 시선의 흐름은 서로를 향한 연결을 드러냅니다.
작가는 구출의 순간이나 감정의 폭발 같은 극적인 순간을 묘사하기보다는 서로에게 마음을 건네는 찰나를 포착했습니다. 담담한 색채와 부드럽고 둥근 양감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는 천천히 자라나며 독자를 그 감정에 초대합니다.
공동체의 감응, 돌봄의 연대
즉, 이 책은 ‘구조된 고양이’의 이야기이자, ‘돌보는 인간’의 이야기이며, 더 넓게는 공동체의 감응과 연대에 대한 헌사입니다. 글과 그림이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 내는 이 작은 책 속에는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혼자가 아닌 ‘우리’로 살아가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책속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