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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떠나는 여행

혼자서 떠나는 여행

(낯선 곳에서 침묵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정원철 (지은이)
어깨위망원경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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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떠나는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서 떠나는 여행 (낯선 곳에서 침묵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320008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4-01

책 소개

회사라는 굴레를 잠시 내려놓고 홀로 길을 나선 저자 정원철의 3년간, 3번에 걸친 세계 여행의 기록이다. 유럽, 북인도와 네팔, 남인도와 스리랑카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며 그는 ‘혼자 여행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온 몸과 영혼을 다해 추구한다.

목차

프롤로그 - 삶은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다

1부 길을 잃어버리면 혼자 남는다
프롤로그
런던
- 어서와! 유럽은 처음이지?
- 의욕이 앞서면 몸이 되갚아준다
- 나에게 실패는 허락되지 않는 여행
파리
- 바다 밑 해저터널을 건너 파리로
- 낭만을 찾아 떠나는 하루
- 파리는 또 가고 싶다
스위스
- 차분하고 포근한 베른
- 융프라우 가는 길
독일
- 다음 생에 독일 가면 꼭 맥주를 마실 거야
- 무릎이 아파오네요 좀 쉬고 갈래요 79
이탈리아
- 야간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 줄을 서세요
- 티볼리는 자동차 이름이 아니었나?
- 로마 도보 여행
- 이태리에서의 마지막 여정 피렌체와 피사
오스트리아
-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빈
- 기차 타고 배 타고 할슈탈트로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의 좁은 수로를 따라
- 네델란드에서 버스정류장을 놓치면 생기는 일
에필로그

2부 길은 혼자 만의 고독을 허락하지 않는다
프롤로그
조드푸르
- 조드푸르로 가는 험난한 길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 <배트맨>의 촬영지 메헤랑가르 요새
- 인도 결혼식에 초대를 받다
자이살메르
- 사막도시 자이살메르로 가는 길
- 쿠리 사막 사파리여행
- 자이살메르 요새
- 낙타 축제
우다이푸르
- 자이살메르에서 우다이푸르로 가는 길
- 우다이푸르의 일상
아그라
- 쓰레기 더미에 피어난 흰 연꽃 타지마할
바라나시
- 인도다운 인도 바라나시
- 바라나시에서의 일상
뉴델리
- 인도를 떠나며
네팔(1)
- 뉴델리에서 포카라로
- 히말라야 트레킹 - 힐레에서 울레리로
- 히말라야 트레킹 - 울레리에서 고레파니로
- 말라야 트레킹 - 푼힐에서의 일출
네팔(2)
-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서의 하룻밤
-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서 담푸스를 거쳐 페디로
-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 먼지 가득한 카트만두
에필로그

3부 길은 돌고 돌아 사람에게로 향한다
프롤로그
뭄바이
- 뭄바이에서의 한나절
- 뭄바이에서 만난 마리아
고아
- 레옹 너의 마틸다를 만나길
-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함피
- 해지는 마탕가 힐
- 함피의 유적지 투어
벵갈루루
- 함피를 떠나 벵갈루루로 간다
코친
- 드디어 포트 코친에 도착
- 코친에서의 수로 유람
- 유대인 마을
- 코친을 떠나는 아침
스리랑카
- 캔디를 찾아가는 길
- 엘라로 가는 기찻길
- 립톤 씻으로 가는 길
- 다시 가고픈 엘라
- 집으로 가는 험난한 길
에필로그

저자소개

정원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나, 전공과는 너무 동떨어진 분야로 진로를 틀었다. 건축기사와 소방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건축 전공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건설회사에 엔지니어로 입사하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 속에는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힘겹게 들어갔기에 절박하게 일에 매달렸다. 오로지 성과를 내는 데에만 몰두했다. ‘올해의 우수 사원’ 상을 받아도 기뻐할 여유가 없었다. 다음에는 더 무거운 짐을 져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두웠던 지난 세월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회사를 나왔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문구가 한때 유행했었다. 그 말대로 오랫동안 고생한 나에게 여행을 선물하기로 했다. 이후 3년간 3번에 걸쳐 혼자 여행을 했다. 유럽(2016년), 북인도와 네팔(2017년), 남인도와 스리랑카(2018년) 등 곳곳을 다니는 가운데 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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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쩌다 여기까지 와 있는 것일까?’ 체크 아웃을 마치고 다음 도시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앞으로 맨 가방을 매만질 때 심심찮게 찾아드는 생각이다. 밤새 달리는 슬리핑 버스에 올라 창밖을 보면 생각은 더욱 복잡해진다.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질 일에 대한 기대와 약간의 두려움이 뒤섞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새삼 삶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음을 느낀다.


나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 세상일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여행을 떠날 때는 잘 짜인 각본을 준비한다. 어디로 갈지 어디서 잘지 무엇을 할지 대강을 정한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계획하고 숙소를 나서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이 닥친다. 가령 변덕스러운 날씨가, 혹은 나를 두고 5분 전에 먼저 가버린 버스가 애써 준비한 나의 일정을 허물어뜨린다. 하루하루가 결코 예상대로 지나가지 않는다. 다시 돌아갈 길이 막막할 만큼 먼 곳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이야기가 쌓인다. 이처럼 여행은 미리 써놓은 각본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떠나고 나서부터 전개되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가는 것이다. 그때 삶은 정말 알 수 없지만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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