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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vol.590 :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

월간 불광 vol.590 :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

(2023.12)

불광 편집부 (지은이)
불광(잡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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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vol.590 :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월간 불광 vol.590 :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 (2023.12)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종교
· ISBN : 979119345413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3-11-22

책 소개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

반야용선은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면서 천도재 같은 의례에 사용되곤 한다. 또 천수경을 독송할 때는 ‘어서 속히 반야선에 오르기(원아속승반야선願我速乘般若船)’를 염원하기도 한다. 반야는 불교에서 ‘지혜’를 뜻한다. 반야용선은 지혜를 의미하는 ‘반야(般若)’와 ‘용(龍)’이 만나 아미타불이 계시는 서방정토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의식구로 어느 순간부터 정착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반야용선 그림 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그림은 ‘미륵하생신앙’과 관련된다. 배를 타고 도달하고자 하는 곳이 아미타불이 계신 서방정토가 아니라 미륵불이 법회를 여는 곳이다. 미륵하생신앙에서 미륵불은 중생들이 사는 이 세상에 나투어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배에 탄 중생들은 저 세상이 아니라 이 세상의 어느 곳으로 향한다. 반야용선 신앙이 꼭 죽음과 관련된 것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법당에는 많은 용이 새겨져 있다. 법당은 기본적으로 부처님이 계신 세계를 구현한다. 현실에서는 가장 높은 사람이 있는 곳, 즉 궁전으로 건축했다. 재밌는 것은 그러면서도 법당의 어간 기둥 위에 용의 머리를 새겨, 법당은 바다 위를 헤쳐 나가는 반야용선임을 강조한다. 법당 기단에 게와 거북 등 수중 생물을 새겨, 법당이 있는 곳이 바다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어떤 이는 반야용선을 타고 지혜의 바다로 가고, 어떤 이는 아미타불이 있는 극락세계로 향한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고해苦海)로 표현한다. 고통의 바다를 벗어나기 위해, 반야용선을 타고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자.

저자 소개

특집:


김희진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 연구원. 한국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용 도상의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 불교의 용 도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용왕각과 용왕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문화와 불교민속을 중심으로 한 용(龍) 문화에 관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 소장이자 문화재위원, 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위원이다. 불교민속 전공으로 안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 『공양간의 수행자들』, 『한국불교의 일생의례』, 『한국인의 죽음과 사십구재』,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 『종교와 의례공간』(공저) 등이 있다.

이승희
고려시대 아미타정토불화 연구로 홍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 용인대, 단국대, 충북대 등에서 강의하며, 불교미술사학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양미술사학회 부회장, 경기도, 충청남도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위원, 덕성여대 연구교수로 있다.

유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려사』 「예지(禮志)」 가례(嘉禮)를 통해 본 고려시대 국속(國俗)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암각화와 바위신앙, 의례 상징과 민속 분야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이경덕
대학에서 철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아시아문화의 이해, 의례축제신화, 경제인류학 등을 강의한다. 저서로는 『새롭게 만나는 한국 신화』,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처음 만나는 북유럽 신화』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그리스인 이야기』(전 3권), 『주술의 사상』 등이 있다.

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객원교수, 한국사상사학회 회장.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연세대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2013년 한국연구재단이 조사한 한국사 분야 학술지 인용지수 2위를 차지했다.
저서로는 『백제불교사연구』, 『나만의 한국사』 등이 있으며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려고 노력 중이다.

연재:

김규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설산 기슭의 바가와띠 중고등학교(Shree Bhagawati sec school) 미술 교사로 있다.

노승대
‘우리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조자용 에밀레박물관장에게 사사하며, 18년간 공부했다. 인사동 문화학교장(2000~2007)을 지냈고, 졸업생 모임 ‘인사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인사모)’, 문화답사모임 ‘바라밀 문화기행(1993년 설립)’과 전국 문화답사를 다닌다. 저서로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2020년 올해의 불서 대상), 『잊혔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찰 속 숨은 조연들』, 『사찰에 가면 문득 보이는 것들』 등이 있다.

효신 스님
동국대 강사, 철학과 국어학 그리고 불교를 전공했으며 인문학을 통한 경전 풀어쓰기에 관심이 많다.

목차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

히말라야의 바람소리

《코발트빛 히말라야 전도》
그림. 김규현

사찰 속 용
법당은 반야용선이어라
글. 김희진 사진. 유동영

반야般若의 용선龍船
극락으로 이끄는 배, 반야용선
글. 구미래 사진. 유동영

불화 속 반야용선
반야용선의 변화 - 자력신앙에서 타력신앙으로
글. 이승희

심재담 작가(성림조형원 대표)
극락행 반야용선에 태운 반려묘 ‘반야옹’
글. 송희원

신화·역사 속 배
영혼을 옮기는 배
글. 유현주

저승으로의 여행
죽은 자가 저승으로 갈 때
글. 이경덕

탄생신화 속 용
용, 왕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글. 조경철

불광초대석
‘사찰’ 시리즈 완간한 노승대 작가
“발견하고 찾아내는 기쁨 느꼈으면”
글. 송희원 사진. 유동영

마음속에 담아둔 절
올곧은 수행자의 귀의처
뜻 잃은 선비들의 터전, 설악산
글. 노승대

근현대 스님들의 수행과 사상
속는 재미로 사는 중생에게
불연佛緣 심는 지안 스님
글. 효신 스님

불광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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