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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9358485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11-1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넓고 깊은 이야기를 품은 도시를 향해 4
1부 청와대
1장 청와대와 외국 정상의 집무실
청와대와 백악관 16
외국의 대통령 집무 공간은 어떤 모습인가 22
청와대와 세종대로 VS 파리의 샹젤리제 28
청와대를 지금의 위치에 재건축한다면 32
2장 청와대 산책
청와대에서 시민 공원으로 39
청와대의 상징, Blue-House 41
2부 서촌과 북촌
1장 청와대 주변의 마을들
청와대를 보고 난 뒤 서촌과 북촌을 둘러봐야 하는 이유 64
윤동주문학관과 더숲 초소책방 68
왜 서촌에는 유독 예술인들이 많았을까? 73
서촌의 치욕적인 공간, 이완용과 윤덕영의 흔적 76
북촌을 걸으며 만나는 건축물 81
영화 속의 청와대 주변 마을 94
2장 서촌, 북촌, 산책
서촌을 걷다
문화‧예술
청와대 사랑채와 분수 광장 103
무궁화동산 104
효자베이커리 105
상촌재 106
통인시장 107
대오서점 108
대림미술관 109
보안1942 110
그라운드시소 112
재단 법인 아름지기 113
세종마을 음식 문화 거리 114
역사
겸재길 115
서촌재 116
윤동주 하숙집 터 117
박노수 가옥 118
이상범 가옥 120
홍건익 가옥 121
이상의 집 122
서촌 한옥 마을과 옛길 124
송석원 터 125
필운대 126
벽수산장 터 127
서용택 가옥 128
백호정 129
윤동주문학관 130
수성동 계곡 131
사직단 132
북촌을 걷다
문화‧예술
국립민속박물관 134
삼청동 카페 거리 136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138
북촌생활사박물관 140
북촌 한옥 마을 메인 포토존 142
북촌동양문화박물관 143
정독도서관 146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148
오설록 티하우스
감고당길 150
서울공예박물관 151
송원아트센터 152
우드앤브릭 153
팔판동 골목 154
역사
중앙고등학교 155
백인제 가옥 156
가회동성당 158
조선어학회 터 159
북악산(백악산)에서 만나요 160
참고 자료 18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청와대와 그 주변 동네를 산책할 때 훨씬 더 즐겁고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와대가 언제까지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찾아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역사와 공간에 스민 건축적 의미를 느껴 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떠한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지면 좋을지 깊이 사유해 보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시민이 되려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해 보자. 이 책이 독자분들에 게 유익하기를 고대한다.
- 넓고 깊은 이야기를 품은 도시를 향해
건물의 공간 구조는 사람의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 공간 설계 방식에 따라 의사소통이 자유롭게 일어날 수도 있고, 소통을 어렵게 해 격리와 고립을 조장할 수도 있다. 소통을 원활하게 잘하는 사람도 소통이 어려운 공간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 점차 소통 가능성을 닫게 된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내외 정세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의 권위에 대한 이념적 상징을 극복하고, 대통령이 참모진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집무할 수 있는 공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된다.
- 청와대와 백악관
앞에서도 언급했듯 청와대 터는 과거 경복궁의 정원이었다. 경복궁 신무문 밖 후원 지역에도 성벽을 둘러, 이 궁장의 흔적을 춘추관에서 북악산으로 가는 길 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러 자료에 의하면 동쪽의 외측 궁장인 춘생문의 담장은 국무총리 공관 쪽 능선과 연결되고, 내측 궁장인 춘화문에서 시작한 담장은 북으로 북악산 능선을 지나 서쪽 추성문으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궁장의 길이는 698간(약 1,675m)에 이른다고 기록되었다. 현재의 청와대 주변 담장도 조선 고종 때 쌓은 후원의 궁장 터를 기초로 삼아 만들었다고 본다. 이것은 청와대 담장 기초 부위에 그대로 남은 장대석 등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청와대의 상징, Blue-Hou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