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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939574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6-05-27
책 소개
목차
01. 저승사자 , 이승으로 내려오다
02. 초라한 에이스 일민이
03. 마음만은 호날두
04. 사자 코치, 도전장을 던지다
05. 황금 축구공의 주인
06. 차 감독의 이상한 지시
07. 축구의 비밀
08. 오합지졸 축구팀
09. 천재 골키퍼의 등장
10. 결전의 날
11. 승리는 누구의 것?
12. 새로운 팀 결성!
한 달 후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헉!”
계단을 뛰어 내려오던 한 아이가 소리를 질렀다. 누군가 상가 입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백지처럼 창백한 얼굴과 보랏빛 입술에 머리에는 갓을 쓰고, 검은 두루마기 한복으로 발끝까지 휘감고 있었다.
“뭐지? 사람이야, 귀신이야?”
아이들이 수군대자 검은 옷의 남자가 쳐다보았다. 서늘한 눈초리였다. 아이들은 기겁하면서 꽁지가 빠져라 달아났다.
“내 옷이 어디가 어떻다는 거지?”
남자는 중얼거렸다. 높낮이가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목소리였다. 남자는 핏기 하나 없는 손으로 옷자락을 만져 보았다.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입지 않나 보군. 이게 이 시대의 복식인가.”
남자는 저승사자다. 이름은 김사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저승사자들이 묘책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 선수는 100살도 넘게 장수할 운명이었다. 게다가 워낙 유명해서 수명보다 일찍 데려오면 저승 전체에 소문이 날 게 뻔했다.
그래서 염라대왕은 유소년팀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손씨 선수의 조국, 대한민국으로 내려가라. 그곳에서 그 선수처럼 우수한 재능을 가진 유소년 축구 선수 세 명을 찾아서 데려오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