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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94028581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5-09-01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도장 국립 경주 박물관
두두둥,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신라’ 탄생! |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쫙~! | 영원함과 고귀함의 상징, 황금의 나라 | 여러 갈래로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다 |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는 성덕 대왕 신종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두 번째 도장 남산 국립 공원
박씨 왕족의 무덤, 삼릉으로 출발! | 남산에 고이 새겨진 부처님의 마음 | 박혁거세가 태어난 우물, 나정 | 천 년 왕국 신라가 기울어 가다 |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다, 포석정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세 번째 도장 대릉원 일대
헉, 경주 시내 곳곳에 무덤이? | 우리 손으로 처음 발굴하다, 천마총 | 어마어마하게 큰 고분, 황남대총 | 어린아이의 무덤, 금령총 | 금관총이 이사지왕의 무덤이라고?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네 번째 도장 황룡사지, 그리고 동궁과 월지
불교를 통해 나라를 강하게 만들다 | 신라 최대의 사찰, 황룡사 | 아소카 왕의 선물? 장륙상의 전설 | 신라의 화려한 왕실 생활, 동궁과 월지 | 궁궐에서 주사위 놀이를?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다섯 번째 도장 첨성대, 계림과 월성
신라의 첫 번째 여왕, 선덕 여왕 |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관측대, 첨성대 | 신라의 중심 궁궐, 월성 |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냉장고, 석빙고 | 김씨의 시조 김알지 탄생지, 계림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여섯 번째 도장 문무 대왕릉과 감은사지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다 | 문무왕의 무덤이 바다에 있다고? | 신문왕, 나라의 기틀을 세우다 | 부처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다, 감은사 | 문무 대왕릉이 내다보이는 곳, 이견대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일곱 번째 도장 불국사
평부처님의 나라, 신라 | 신라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불국사 | 석가탑과 다보탑은 꼭 봐야지! | 즐거운 일만 바란다면, 극락전 | 가장 지혜로운 부처님이 계신 곳, 비로전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여덟 번째 도장 석굴암
왕권 강화를 위해 불교를? | 사람 손으로 일일이 깎고 다듬다, 석굴암 | 돌 하나하나에 스며 있는 과학적 계산 | 석굴암에도 아픈 역사가 있어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아홉 번째 도장 양동 마을
유교를 기반으로 한 양반 마을 | 오랜 전통을 간직한 집성촌, 양동 마을 | ‘참을 인’을 백 번 쓰다, 서백당 | 조상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자, 무첨당 | 어머님을 생각하는 마음, 향단 | 정자에 앉아 농사짓는 모습을 보다, 관가정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열 번째 도장 옥산 서원과 독락당
조선의 성리학을 발전시키다, 이언적 | 조선의 학자들을 키운 사립 대학, 옥산 서원 | 마음을 깨끗이 씻는 곳, 세심대 | 세상의 근심을 놓고 홀로 즐기다, 독락당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 그건 왜 그래? | 활동하기 | 도장 깨기 TIP, TIP, TIP | 함께 보아요
리뷰
책속에서
<돌에다 목표를 새기다, 임신서기석>
친구들은 아주아주 중요해서 오래 기억하고 싶거나 나의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서 행동으로 나타내 본 적 있어? 3관에는 나라에 충성할 것을 돌에 새겨 놓은 비석이 있어. 바로 ‘임신서기석’이야.
여기서 ‘임신’은 아기를 가지는 걸 뜻하는 게 아니고, 육십 간지 가운데 임신년을 뜻해. 왜, 있잖아. 새해 첫날에 “○○년 해가 밝았습니다.”라고 하는 거……. 그런 식으로 꼽으면, 올해 2025년은 을사년이야.
그러니까 ‘임신서기석’은 임신년 6월 16일에 나라에 충성할 것을 맹세한 글을 새긴 비석을 가리켜. 무슨 내용이냐고? 음, 생각보다 간단해. 평생토록 나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3년 안에 유교 경전 공부를 마치겠다고 약속하고 있어.
우리도 매번 시험이나 새해를 앞두고서 목표를 세우잖아. 신라 사람들도 똑같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바를 더 잘 지키기 위해서 돌에다가 이런 글을 새긴 것 같아. 그런데 힘들게 왜 돌에다 새겼냐고? 신라 시대에는 종이가 아주 귀해서 구하기가 어려웠거든. 애고고, 엄청 힘들었겠다. 그치?
<궁궐에서 주사위 놀이를?>
첫동궁과 월지에서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었어. 최근에는 금으로 된 장식물인 화조도가 발견되었다지? 작은 지우개 정도의 크기로 황금을 머리카락 반 정도의 두께로 아주 얇게 펴서 가운데에는 꽃을, 좌우에는 암수 새 두 마리를 새겼어. 정말로 섬세하고 화려하지 않아?
놀이를 위한 도구도 발견되었는데, 주사위라고 불리는 주령구야. 14면으로 되어 있어서, 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면에 쓰여 있는 벌칙을 수행하면 돼. 어떤 벌칙이 적혀 있나 볼까? 노래 없이 춤추기, 얼굴 간지럽혀도 꾹 참기, 시 읊기 같은 것들이 쓰여 있어. 신라 사람들도 재미있는 놀이를 좋아했나 봐.
그때는 종이가 귀해서 나무에 기록했는데, 그 나무를 목간이라고 불러. 당시 공무원의 근무 상황을 표시하는 목간이나 장독에 어떤 음식을 언제 만들어 보관하는지를 적은 목간도 발견되었어.
동궁과 월지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국립 경주 박물관의 월지관에 전시되어 있으니까 꼭 들러서 살펴봐.
<별들에게 물어봐!!!>
‘첨성대’는 볼 첨(瞻), 별 성(星), 대 대(臺)를 써서, ‘별을 쳐다보기 위해 쌓은 단’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 높이는 9미터 정도로 건물 삼층 높이와 비슷해. 밑에서부터 사각형 2단 기단, 원형으로 27단, 그 위에 우물을 뜻하는 한자 정(井) 자 모양이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 이 모든 숫자들에 의미가 있다는 거 알아?
중간의 창을 기준으로 아래에 12단은 열두 달, 그 위의 12단을 합하면 24절기야. 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 년을 24개로 나눈 것으로, 농사를 지을 때 매우 중요한 계절의 변화를 알기 위해 만든 거야. 24단에다 창이 있는 3단을 더하면 27단이 되는데, 이건 신라 27대 왕인 선덕 여왕을 의미하지. 달의 공전 주기인 27일과도 일치하고.
이참에 다 같이 수학 좀 해 볼까? 27단에 정자석 2단을 더하면 얼마야? 정답! 29야. 음력으로 하면 한 달이 29일이 되지. 여기에 기단 2단을 더하면? 그래, 맞아. 31! 31일은 양력으로 한 달이잖아.
이 모든 돌을 다 합친 개수는? 머리를 조금만 굴려 봐. 다음 차례는 뭐겠어? 그렇지, 365! 일 년을 이루는 365일을 뜻하지. 돌은 어떻게 세느냐에 따라 개수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대. 그러니까 누가 더 똑바로 세었네 어쩌네 하면서 친구랑 괜히 말다툼하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