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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4368724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25-12-03
책 소개
운동만 하면 어깨, 허리, 무릎 등 안 아픈 곳이 없다면?
최박사가 말하는 진짜 몸을 살리는 운동을 시작하라!
《최박사의 운동 혁명》의 저자 최문기 박사는 이론과 실전 모두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다. 젊었을 때는 보디빌더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운동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남대학교 겸임 교수를 거치며 운동과 건강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쌓았다. 이후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했고, 현재는 ‘최박사 헬스케어’의 대표이자 한국운동재활복지협회·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박사 본인도 공황 장애에서 비롯된 만성 통증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박사 학위 당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 장애를 진단받고, 이후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병에 관해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수많은 책과 논문을 탐독하며, 건강에 관한 효과적인 이론과 철학을 세우게 된다. 이후 강력한 이론과 공감의 자세로 수많은 사람의 건강을 개선했고, 더 많은 사람의 건강을 이롭게 하고자 《최박사의 운동 혁명》을 집필하게 되었다.
《최박사의 운동 혁명》은 특히 신체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대인이 겪는 많은 통증 사례가 신체 안정화 부족에서 초래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오른쪽 골반과 무릎이 불편하다는 50대 남성이 있었다. 병원을 들락날락 한지 수년째 되었지만,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만 했다. 남성은 “나는 안 괜찮은데, 의사는 괜찮다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진단 결과 양쪽 다리 굵기가 달랐고, 엎드렸을 때 양발의 뒤꿈치 높이가 3cm 이상 차이가 날 정도였다. 이는 평소 호흡, 보행 등 기초적인 움직임에서 안정화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굳어진 인대를 마사지하고, 걷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남성은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도 다르지 않다. 매일 크로스핏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30대 초반의 건장한 청년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한 몸을 지녔지만, 그는 허리, 목,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살펴보니 청년은 호흡과 신체 정렬에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척추가 비틀린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반복하여 문제가 발생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운동으로 통증을 만들고 있는 셈이었다. 이 경우 호흡과 코어 운동부터 재교육해야 한다. 그 결과 청년은 통증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최박사는 이처럼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오늘날 많은 사람이 겪는 건강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해 AMT 운동법을 개발하게 된다. 핵심은 단순한 동작을 통해 여러 운동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느끼도록 복합적인 자극을 주는 것으로, 그중 ‘초이스 굿모닝 엑서사이즈’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다양한 부위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구별해 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건강 분야는 잘못된 정보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박사의 운동 혁명》은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뼈-근육-세포-장-뇌-신경’을 아우르는 통합적 회복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단순히 건강 조언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작동하는 근본적인 방식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진정한 건강이란 신경계와 근골격계의 조화 속에서 뇌의 통제력을 회복하는 상태”라고 말한다. 또한 “운동은 나와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주장한다. 평소에 운동을 멀리했거나 운동을 하더라도 건강이 나아진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지금 바로 《최박사의 운동 혁명》을 통해 진정한 건강을 향한 여정을 나서 보자. 운동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ART 1. 운동의 비밀을 찾아서
Chapter 1. 운동하는 사람들
- 운동 유전자
- 길을 찾아가는 과정
- 몸으로 나누는 소통
Chapter 2. 운동과 신체 발달
- 신체의 안정화와 효율적인 움직임
- 신체 발달의 인도자
- 운동과 신체 에너지
- 운동은 신체와 뇌를 연결하는 다리
Chapter 3. 운동과 질병 치유
- 치유의 본질
- 운동과 통증 감소
- 약물을 뛰어넘자
Chapter 4. 운동과 노화
- 온전한 나로 늙어 가는 것
- 몸에서 힘이 빠져나갈 때
- 젊은 노인: 액티브 시니어
PART 2. 내 삶을 위한 운동
Chapter 5. 나에게 맞는 운동의 중요성
- 나를 위한 트레이닝 방법
- 달리기를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있었던가?
- 운동 루틴과 타이밍의 과학
Chapter 6. 휴식과 성장
- 회복도 훈련의 일부
- 수면이 최고로 중요하다고?
- 충분히 휴식하고 있는데 왜 회복이 안 될까?
Chapter 7. 운동과 회복을 위한 영양의 비밀
-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음식
- 장내 미생물이 도대체 뭐길래?
-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 가이드
Chapter 8. 운동하는 행복한 삶
- 지식에서 행동으로
- 긍정적인 말과 이타적 행동의 중요성
- 우리가 가진 초능력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즉, 우리의 유전자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운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바뀔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이 후성유전학적 기전에 따라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역할까지 한다니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운동하는 습관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_Chapter 1. 운동하는 사람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고, 루틴은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의식적 습관과 의식적 루틴을 합쳐 데일리 매트릭스라고 부른다. 데일리 매트릭스에 새로운 과정을 추가하고 실천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가능한 시간과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야 마침내 데일리 매트릭스의 일부가 된다.
_Chapter 1. 운동하는 사람들
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사무직 종사자는 허리 통증을 빈번하게 경험한다. 이들은 복부와 등 근육, 즉 코어 근육의 안정성이 떨어져 있다. 그래서 오래 앉아 있을 때 척추가 제대로 지지되지 않아 허리에 부담이 가중되고 통증이 발생한다. (...)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 중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하다. (...) 이 모든 문제는 안정성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_Chapter 2. 운동과 신체 발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