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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255985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8-03-27
책 소개
목차
김혜진 _ 마음이 미처 못다 한 말
12 에이, 설마 그럴 리가요 17 오래도록 나의 그림자가 되어주세요 23 가장 슬프고 제일 행복한 순간의 기록
조은아 _ 엄마니까 당연한 줄 알았다
34 그녀의 향기 41 마음 담아 밥 한 끼 48 행복은 또 다른 삶에도 있다 53 살아간다, 사랑한다
김한나 _ 영롱한 삶의 순간들
62 뜻밖의 선물 _ 반짝반짝 빛나는 12개 도장 69 여행의 기쁨 _ 새로운 인연의 시작 75 행복의 주문 _ 나 자신 토닥이기 82 첫눈의 기억 _ 엄마의 편지
양지우 _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90 관계라는 커다란 걱정과 고민의 짐 94 나를 사랑하는 과정의 시간 99 소중한 인연이라는 선물 103 자신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
허유경 _ 기억의 조각들
110 글을 쓰는 이유 116 소홀하지 않은 밥 121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이여도 127 사랑이라는 집
박혜원 _ 정성으로 빚은 삶, 그 시각에 대하여
136 삶에서 가장 애착 있게 현재를 살아내는 것 141 시간으로 유일하게 살 수 있는 경험 147 하고 싶은 그리고 해야 하는 것, 일 152 관계라는 끈
이문희 _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
160 마음에 담긴 꽃, 행복 167 행복을 찾아가는 나침반 174 삶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꿈 182 나를 사랑하게 하는 곳, 소양고택 그리고 두베(DUBHE)
책속에서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들이 그리움이 되어 떠밀려 온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이별이란 가까이하기도 싫고,
익숙해지기도 참 어려운 친구다.’
아무리 성난 파도라도 또는 잔잔한 바람이라도 언젠가는 지나가기 마련이다. 성난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 것은 사라진 대로, 잔잔한 바람에 실려가 남겨진 것은 남겨진 대로 우리는 그 흔적마저도 껴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살아가는 것은 곧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 부둥켜안고 살아내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것. 그러기에, 또 시간은 헤아려주며 흘러가지 않기에 우리 모두가 어두운 불만은 벗고, 함께하는 순간에 기뻐하며 현재의 삶을 좀 더 어루만졌으면, 그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