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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정위, 이나래 (지은이)
  |  
브.레드(b.read)
2019-11-05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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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책 정보

· 제목 :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건강요리
· ISBN : 9791196404161
· 쪽수 : 212쪽

책 소개

우연히 스파게티 만들고, 꽃꽂이 하고, 수놓는 스님을 알게 된 기자가 절에 드나들며 시시콜콜 기록한 살림 이야기. 멸치 없이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 굴 없이 끓인 매생이국 등 채식 레시피와 애지중지 기른 매화꽃을 아낌없이 뿌려 손님을 대접하고, 생긴 모습을 살피며 꽃꽂이하는 스님의 일상을 담았다.

목차

추천 글 균형 잡힌 품격
저자의 글
프롤로그 스님에게 살림을 배우다


생긴 대로 살려 꽂는 자연주의 꽃꽂이
꽃향기 톡 터지는 매화꽃비빔밥
돌밭에서 옥토가 된 텃밭
앞마당에서 빚어 먹는 주먹밥
요즘 세상에 기워 쓰는 이야기
더없이 맑은 표고국수, 커피국수
모빌 같은 연등
씹는 맛이 다채로운 영양카레

여름
물건 아래 깔거나 액자로 쓰는 꽃 상보
감자보리밥에 빡빡 강된장
커피 내리는 스님, 문화 카페 지대방을 열다
더치 커피로 만드는 커피빙설
콩알만 한 물건의 쓸모를 찾아주다
입맛 없는 여름을 위한 장아찌 3종
두고 먹어도 좋은 여름 밑반찬
쨍하게 개운한 오이냉면, 열무냉면

가을
되는 대로 툭툭 내는 먹음직스러움
가을날 여는 포틀럭 바자 '도드리'
아이 살결처럼 뽀얀 땅콩죽
무심히 두고 세심히 살피는 돌 이야기
싸 먹을 수 있는 이것저것으로, 쌈밥
요즘 메뉴, 스님 마음대로 창조하다
생활에서 꽃피는 스님의 컬러 감각
곱디고운 묵채와 묵전

겨울
꽃 시장 다녀오는 낭만적인 겨울 채비
겨울 밥상에 내는 비타민 반찬
정위 스님식 생활 풍류, 그림 있는 접시
매생이새알심애피타이저
뭐든 가여워 되살려 쓸 궁리를 하다
채소 듬뿍 먹는 25년 내공의 채소떡국
등줄기에서 땀이 쭉 흐르는 차이라테
마음이 반하는 선물

에필로그 정위 스님의 대접하는 마음

저자소개

정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덕사 견성암으로 출가했으며, 지금은 관악산 자락 아담하고 현대적인 사찰 길상사에 기거한다. 커피를 내리고, 수를 놓고, 전시를 기획하는 스님은 탁월한 안목으로 불교계에서 문화 인사로 통한다. 차 한 잔을 내거나 꽃 한 송이를 둘 때도 살피고 헤아리는 스님에게서는 수행자의 마음이 드러난다. 뒷산과 앞마당, 길가의 생명에 감탄하며 무명 위에 수놓은 꽃에서도 이런 면모가 보인다. 길상에 가면 법당, 앞마당, 전시 문화 공간 지대방 등 곳곳에서 스님의 '일상 예술가'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서로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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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지 「레몬트리」,「여성중앙」에서 10년 동안 라이프스타일 기사를 썼다. 싱글 때부터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아 옷 대신 그릇을 사 모았으나 정작 요리는 젬병이었다. 어릴 때부터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어른 말에도 참견하다가 핀잔을 듣더니 28개월 동안 스님 옆에 붙어 서서 무던히 질문을 퍼부었다. 그 후 결혼 5년 차 어느 날 아침, 고기 없는 밥상을 외면하는 남편이 침을 꿀꺽 넘기는 표고버섯 매생이국을 끓여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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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님, 이 꽃은 어떻게 꽂으신 거예요? 멋스러워요" 하면 "그런 거 없어요. 꽃 시장 갔다가 바닥에 이파리 하나 떨어져 있기에 주워다 접시에 물 붓고 그냥 얹은 거예요" 하고, "스님, 그 앞치마의 꽃 자수는 스님이 놓으셨어요?" 하면 "앞치마가 해져서 천을 덧댔는데 밋밋하기에 그냥 꽃 몇 개 수놓은 거지 아무것도 아니에요"라는 답이 돌아온다.


스님은 매화 피는 때만 되면 "우리 매화, 우리 매화" 하며 자랑 말을 하신다. 앞마당에서 애지중지 키운 매화는 겨울이 오면 2층 욕실로 이사를 온다. 어느 해는 욕실에 두니 때 이르게 꽃을 피우는 것이 안타까워 앞마당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지어보기도 했는데, 넣고 빼다가 꽃가지가 상하는 바람에 이듬해에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여름이면 길상 뒷동산 입구에는 은행나무에 호미를 걸어둔다. 밥때가 되어 미나리 뜯으러 왔다가, 누렁이 밥 챙기러 가다가 오며 가며 수시로 김을 매야 하기 때문이다. 부지런한 손길과 자연의 생명력, 어떤 비료도 어떤 전문가도 이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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