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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독일여행 > 독일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96409180
· 쪽수 : 274쪽
책 소개
목차
part.1 한국에서의 준비
1. 독일이라는 나라
2. 도시 정하기
3. 입독 준비
4. 독일로 입국하기
part.2 독일 생활
1. 비자
2. 집구하기
3. 은행
4. 보험
5. 핸드폰과 인터넷
6. 자동차
7. 우편물
8. 대중교통
9. 독일마트
10. 쇼핑
11. 병원
part. 3 독일문화
1. 독일명절
2. 독일문학
3. 독일음악
4. 독일신문
5. 독일방송
6. 독일영화
7. 독일축구
8. 독일음식
9. 독일축제
10. 독일여행
part. 4 독일사회
1. 독일 역사
2. 독일 정치
3. 독일 경제
4. 독일 교육
그 외 독일생활에 유용한 정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독일에 살기 위해서 거주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목적에 따라서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거주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여권에 붙여주는 비자, 혹은 비자카드 한 장으로 우리가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허가가 주어진다. 독일에 거주하면서 이보다 중요한 공문서는 없다.
한국과 독일 간에 체결되어있는 양국 간의 상호 비자면제협정에 의하여 3개월 동안은 무비자로 거주할 수 있다. 무비자 3개월 체류의 취지는 관광이 주요 목적이다. 이는 유럽으로의 관광수요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요즘은 “해외에서 한 달 살아보기”와 같은 배낭여행이 아닌 거주관광이 각광 받기도 한다.
그러나 독일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비자를 받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비자를 받을 것인지는 독일에 온 목적과 일치한다. 따라서 한국에서부터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장기간 체류허가를 받을 수 있는 비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이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고, 독일에 와서도 별도의 서류 작업 없이 체류가 가능하다. 어학연수비자, 취업비자, 유학생비자도 물론 국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나 독일 도착 후 3개월 이내에 갱신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비자를 받는 것이 별의미가 없다. 만약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경우, 우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하여 1년간 체류하면서 어학비자나, 유학비자, 취업비자, 사업비자 등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독일에 사는 현지인들도 집을 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이용하는 사이트가 Immobilenscout24, WG-gesucht이다.
부동산 거래 사이트로서 가장 많은 매물이 올라온다. 또한 가격, 집의 크기, 방의 개수, 건축 연도 등 본인의 기대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설정하여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따라서 원하는 조건의 집이 있다면 이 사이트에 적혀있는 연락처를 통해서 집을 구할 수 있다.
다만, 허위매물도 조심해야 한다. 직접 만나서 계약을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서 계약을 하거나, 자신이 외국에 있기 때문에 돈을 보내주면 집 열쇠를 준다는 등 고정적인 사기수법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쉽게도 대도시의 경우 부동산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필자도 인터넷에 수많은 집들에 연락해 보았다. 그리고 10군데에 메일을 보내면 1군데 정도 답이 왔는데, 막상 집을 보러 가보면, 30명 이상이 항상 대기해 있었다. 마치 한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 가서 추후에 당첨 받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비록 이 사이트들을 통해서 집을 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자신의 도시에서 집 가격이 어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