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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10년간 100개국, 패밀리 로드 트립)

박성원 (지은이)
  |  
몽스북
2019-08-14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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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책 정보

· 제목 : 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10년간 100개국, 패밀리 로드 트립)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6519056
· 쪽수 : 504쪽

책 소개

10년간 전세계 99개국을 돌았고, 미국 50개의 주 중 49개 주를 돌았다. 패키지 여행보다 저렴하고, 한번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쉬운 게 렌터카 여행. 분명한 것은 부모도 아이도 여행을 통해 배우고 자란다는 것. 좁은 차 안에서, 낯선 호텔에서, 답답한 비행기에서 24시간을 공유한다.

목차

Prologue
* 슈퍼맨이 되고픈 투명 인간의 고백 1 8

가족 소개
* 자동차 여행으로 탄탄해진 우리 가족입니다 2 4

아빠의 팁
* 생활하듯 여행하기 위한 노하우 2 8

엄마의 팁
* ① 원더우먼의 여행 전후 현실 처리법 3 2
* ② 엄마의 여행 가방 속 필수품 3 6

1 대자연을 찾아서, 태평양 북서부 5,355km의 여정 38

2 맛있는 로드, 일본 간사이 4개 도시 여행 86

3 눈 감으면 떠오르는 섬, 하와이 오아후 섬 일주 118

4 리마에서 후아카치나까지, 페루 버스 투어 170

5 아드리아해 바람에 실려 온 발칸반도 이야기 196

6 세계의 끝, 알래스카 빙하 투어 242

7 꿈 같은 남아프리카, 크리스마스 다이어리 264

8 부모님 모시고 일본 구마모토 료칸 여행 314

9 나이를 잊은 피터 팬, 미국 플로리다 상륙기 334

10 알프스에서 서핑을, 중부 유럽 6개국 여행 392

11 야생 나무늘보를 찾아서! 푸라 비다, 코스타리카 454

부록
* 해외 자동차 여행을 위한 렌트 & 운전 팁 4 8 0
* 스마트한 자동차 여행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4 8 7

Epilogue
* 여행은 부모의 도덕적 의무 4 9 4

저자소개

박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조지타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노무라증권, 씨티은행, LG투자증권 등에서 일했다. 외교관을 꿈꾸던 대학 시절부터 전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리라는 목표를 세웠다. 하루 5달러로 먹고 자고 이동하는 '짠내 투어'를 통해 여행의 맛을 느꼈고, 훗날 아이가 생기면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펀드 매니저로 일하며 거대한 유형의 자산이 한순간 사라지는 것을 여러 차례 지켜보았고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자산은 현재의 행복 그리고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여행 관련 앱을 수시로 드나들고 특가 항공 상품을 고르며 '펀드 매니저'라는 본업만큼이나 '렌터카 여행 설계자'라는 부업에도 몰두해 있다. 큰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가족과 함께 100개국을 여행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지금까지 99국을 여행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행에 가까운 모험을 하면서 여행하는 것을 그만둘까 여러 번 고민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무엇을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가 생각한다. 답은 늘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옐로스톤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동물은 들소인 바이슨이었다. 공원에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언덕 위에 앉아 있는 바이슨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차를 세우고 한참 동안 기념사진을 찍었다. 바이슨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야수 모티프가 된 동물로 옐로스톤의 상징이다.


요즘 가장 힙한 도시 포틀랜드까지 왔다. 숙소에 짐을 푼 뒤 기대를 가지고 다운타운으로 나갔다. 포틀랜드 최대의 번화가인 다운타운에는 스타일리시한 쇼핑몰과 캐주얼한 레스토랑이 많았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윌래멋 강과 톰 맥콜 워터프론트 공원. 모리슨 다리 아래 위치한 시민 공원으로 가족 단위의 피크닉족이 많았다. 샌드위치를 나누어 먹으며 그들 사이에 슬쩍 끼고 싶을 만큼 안온한 풍경이었다. 저녁 식사를 위해 푸드 트럭 구역으로 향했다. 50개 남짓한 푸드 트럭이 모여 있어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음식을 배불리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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