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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고 꽃은 지고

꽃은 피고 꽃은 지고

(붓다의 지혜와 함께 읽는 두 비구니의 간병과 수행 이야기)

지상 (지은이)
  |  
책만의향기
2018-12-0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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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고 꽃은 지고

책 정보

· 제목 : 꽃은 피고 꽃은 지고 (붓다의 지혜와 함께 읽는 두 비구니의 간병과 수행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96542009
· 쪽수 : 340쪽

책 소개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나'가 없다." 지상(智祥)이라는 비구니스님이 출가 후 도반(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이자 함께 수행하는 벗)의 연을 맺은 비구니스님(명조)의 투병을 함께하며 극진한 보살핌으로 간병하면서 얻은 수행과 깨달음의 기록을 담은 감동 실화.

목차

1. 출出
출가하다 / 진실한 삶의 시작점 / 강원에 들어서다 / 입방 신고식 / 스님으로 들어가는 문 / 높은산도 한 줌의 흙으로부터 / 상이란 대체 뭐지? / 채공 / 라면을 먹다 / 짝꿍스님 / 큰 복을 만나다 / 강원을마치다 / 선방에 입방하다 / 기침 소리와 해제 / 해인사 삼성암 / 학문의 길 / 중앙승가대학 / 상구보리 하화중생 / 강화 연등국제선원에서 / 누구나 삶의 스승 / 타고난 온아한 품성 / 조계종단의 분규 / 분열의 불교 역사 / 호주로 떠나다 / 낯선 곳에서의 정착 / 무너진 믿음 / 교민불자 / 멜버른 / 또 다른 시작 / 아름다운 사람들 / 모래로 밥 짓기 / 아픈 이들의 세상 / 뜻깊은 경험, 그리고 귀국

2. 연緣
무명 / 명조스님과의 재회 / 새로운 거처 / 수술 / 중환자실 / 또 다시 입원 /나의 선지식으로 오다 / 어떻게 생명을 살릴 것인가 / 포교당을 접다 / 원효의 환속 / 모든 이의 집이 되겠소 / 언제나 청진기를 목에 걸고 / 심장 이식을 권유받다 / 심장병 환자를 위한 식단 / 반신욕기를 들여 놓다 / 고통은 나누어야 / 또 이런 일도 / 보현보살 /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 산으로 / 꿈에 나타나 내게 주신 두 글자 / 박사과정에 들어서다 / 빌라에서 법회를 열다

3. 입入
명조와 지상 / 폐가를 구입하다 / 도량을 가꾸다 / 향운사라 이름짓다 / 새 생명을 받은 불자 / 네팔을 향한 회향 / 행복한 시간 / 아! 재발 / 등록 / 운동 대장 / 방 수리를 하다 / 이름도 모르는 기증자를 위하여 / 심장 이식 수술을 받다 / 다시 피는 꽃 / 제2의 삶 / 기증자를 위한 49재 / 북한산행 / 불사

4. 멸滅
업, 하나 / 업, 둘 / 필요한 것은 좌절이 아니라 용기 / 항암 치료 / 이대로 머물러 주세요 / 마지막 투병 / 마지막 간병 / 코드 블루 / 존재의 끝, 입적 / 생생한 그리고 아름다운 존재여! / 바늘과 실

저자소개

지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주에서 태어남. 1985년 서울 봉천동 관음사에 출가하여 비구니 수계를 받았다. 동학사 강원을 거쳐 1998년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수유리 <향운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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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되지 않아 수행의 앞길이 막연해졌다. 보이지 않는 어둠을 향해 끊임없이 걸어가는 여행자처럼, 수행자의 미래도 그 너머를 알 수 없는, 마치 철로 만든 장벽에 가로막힌 듯 답답하고 먹먹하기만 했다. 나는 다만 그 끝을 알 수 없는 여행의 첫 출발선에 서 있었다.


비유하자면 따뜻한 봄날, 아침 서리나 새벽 이슬이 금방 없어지는 것과 같고, 가파른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커다란 나무나 깊은 우물 속의 썩은 등나무 넝쿨을 잡고 있는 것과 같으니 어찌 이런 몸이 오래 살 수 있겠는가. 생각하면 세월이 빨라 찰나에 숨을 바꾸면 다음 생이니 어찌 세월을 헛되이 보낼 수 있겠는가.


깨달음의 길을 서로 도우면서 함께 가는 수행자 모두를 승가(僧家)에서는 도반(道伴)이라고 한다. 고려시대의 국사였던 보조 지눌스님은 《계초심학인문》에서 "악한 벗을 멀리 하고 어질고 착한 벗을 가까이 하라." 했고, 성철스님은 "도반이 공부의 반을 해주고 대중에게서 전체를 얻는다."고 할 만큼 도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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