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밀로

로랑 수이에는 1974년 프랑스의 센생드니에서 태어났어요. 쌍둥이 동생 올리비에와 함께 판타지 이야기를 썼고, 그 후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지요. 혼자 글을 쓸 때도 있지만, 동생과 함께 글을 쓰기도 해요.

강화도 어느 산자락에서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시절 아이들과 함께 프랑스에 거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바람숲아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도서관 할아버지』를 비롯한 여러 그림책을 썼고, 『나의 집』 『최고의 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1994년 리옹에서 태어나 에밀 콜 학교를 졸업했어요. 종이를 사용하는 기법을 좋아하며 커다란 캔버스에 잉크와 수채화 물감을 섞어 그림을 그려요. 작은 동물들, 재미있는 식물들, 노인들, 일정한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사물들을 좋아해요. 자신을 놀라게 하고, 웃게 만드는 것들을 관찰하며 감사함을 느끼지요. 시나리오를 쓰고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엉뚱한 일러스트와 만화, 그림책을 만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