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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이 길이 맞나?

영어공부! 이 길이 맞나?

(헛발질 달인의 영어와 피아노 도전기)

김용수 (지은이)
별처럼세상
1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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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이 길이 맞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어공부! 이 길이 맞나? (헛발질 달인의 영어와 피아노 도전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67788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25-01-01

책 소개

저자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어회화에 관심을 가져 고시 선택과목도 영어로 할 만큼 46년간 영어를 공부해온 영어공부 방법 실험 역사의 기록이다. 46년간 영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소개함으로써 책은 저자의 사실상 자서전이다.

목차

머리말 6

제1장 좌충우돌 영어 공부 도전기

제1절 영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다.
1. 독학과 불퇴전 그리고 자존감 25
2. 20대에 할 일 35
제2절 열정 폭발
1. 영어 회화와 선교사 39
2. 과정과 학과를 가리지 않은 영어 수강 44
3. 실수에서 배우는 소득 46
4. 해외연수 프로그램 48
제3절 영어 공부 방법 모색
1. 사법시험 어학 선택 54
2. 영어신문 구독 56
3. 리스닝과 테이프 59
4. 영어 회화 62
5. 첨삭 과외와 영어 일기 쓰기 63
제4절 성장환경과 개인 성향
1. 검소함과 도그마 66
2.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71
3. 뒤늦은 유학 생각 74
4. 유복한 가정환경 77
제5절 언어로서 영어와 우리말
1. 외국어의 연역과 모국어의 귀납 83
2. 성문법의 연역과 불문법의 귀납 85
3. Input(듣기, 읽기)과 Output(말하기, 쓰기) 87
4. 읽기와 듣기 89
5. 사유의 수단, 모국어 92
6. 영작문과 듣기 96
7. 듣기와 소리의 의미 98
8. 절차 지식으로 만드는 반복 학습 103
9. 영어 발음의 특징, 복식호흡과 악센트 & 인토네이션 108
10. 우리말과 영어의 비교 113
제6절 대한민국에서 영어란?
1. 영어의 사회학 118
2. 실용 영어와 대학입시와 공교육 124

제2장 영작의 예
1. 불교와 기독교 130
2. 선과 악 그리고 호르몬 134
3. 철학 138
4. 포스트모더니즘 142
5. 인류 사회와 일반론 144
6. 정치인과 유명인 146
7. 풍족과 결핍 148
8. 딸기잼과 땅콩버터 152
9. 로봇 156
10. 청춘 158

제3장 피아노 연주 동영상 설명문
1.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 164
2. ‘소녀의 기도’와 콩쿠르 168
3. 내 피아노 연주 역사 172
4. 와이먼의 ‘은파’ 178
5.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도전 182
6. 요나손의 ‘뻐꾹 왈츠’ 186
7. 젓가락 행진곡 188
8. 최초의 유튜브 라이브 내 소개 글 190

제4장 맺음말
1. 최근의 영어 공부 방법 동향 196
2. 앞으로 영어 공부의 방향 202

에필로그 208

저자소개

김용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전부터 외국에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필요할 것 같아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 해외여행 자체가 쉽지 않았으므로 영어를 잘해야 무료 해외연수 같은 기회가 있으리라 판단한 것도 한 이유입니다. 더구나 88년 서울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외국인과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학에서는 영어 원서로 진행하는 강의는 되도록 피해 들었습니다. 집안의 검소한 분위기로 유학 가는 상상을 못 했기 때문에 TOEFL 같은 시험 대비는 안 했고 할 줄 아는 영어는 고시 수험용 영어와 고작 생활영어 수준이었습니다. 박사과정 진학이 늦어지다 보니 영어시험이 듣기 평가가 강화된 공인영어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그 시험에 적응을 못 해 원하던 진로로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영어를 향한 관심은 계속돼서 영작문 첨삭 과외를 받아 가며 영작 실력을 키워갔습니다. 과외 기간이 끝난 뒤에도 영어 일기를 쓰는 등 영작하는 관성을 이어갔습니다. 문법을 기초로 그런 연역적인 영작 연습을 계속하자 영어 문장이 수월하게 읽히고 영상의 말을 조금씩 알아듣게 됐습니다. 심지어 대학 때는 안 보던 영어 원서를 아마존에 주문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나중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 들릴까를 고민하다 보니 말을 배우고 익히는 언어학의 언저리를 두리번거렸습니다. 그런 영어공부 과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영어학이나 언어학을 전공하지 않았으므로 제 주장의 신빙성과 지적 능력이 의심될까 봐 학력을 공개합니다. ∙ 서울대학교 사회대 졸업 (1988년) ∙ 학사 편입해 서울대 법대 졸업 (1992년) ∙ 서울대 법대 대학원 졸업 (2004년) ∙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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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등학교 때는 영어로 이른바 프리토킹(Free Talking)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마침 미국인 선교사들이 영어를 가르쳐 주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그래서 아침마다 TV 방송에서 배운 표현을 직접 써 보려고 매 상황을 다 외워서 말했는데, 이상하게 대답이 방송에서 나온 것과 똑같았다. 보통 영어 프로그램은 원어민이 먼저 말하고 한국인이 이를 해설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 프로그램은 한국인 진행자가 먼저 우리말을 하고 뒤이어 원어민이 이를 영어로 얘기하는 형식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래서 그랬는지 그들도 우리말을 배우려고 그 프로그램을 시청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일요일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고 영어 공부반에만 참석하는 내가 고까웠는지 자기들끼리 영어쟁이라고 수군거렸다. 진짜로 신을 믿지는 않더라도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며 믿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영어 공부반에 참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니 자기들이 이용만 당하는 것 같아 언짢았을 것이다.


법대 학부생 때 돈 안 들이고 실용 영어를 공부해 보고 싶어서 극성스럽게 영어교육과의 실용 영어 수업을 신청했다. 그런데 타과생은 안 된다고 해서 배제되었다. 그런 내 극성스러움에 데었는지 그다음 학기부터는 수강편람에 ‘타과생 제외’라는 문구가 명문으로 기재되었다. 수업 자체는 아니고 과제물이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원 영미법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다. 법대 대학원생 때는 지금은 아마 로스쿨생이 공부할 것 같은, 실무에서 쓰는 영문 계약서를 구해서 읽어 보려고도 했다.


영어와 서양 문화에 관련된 것이니 실수에서 배운 경험을 소개하겠다. 사회 수업 시간에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는데 계몽사상가 존 로크의 이름이 첫 글자 J.로만 표기되어 있었다. 나는 잘난 체하려는 마음에 ‘제임스’라고 섣불리 말했는데, 제임스가 아니라 존(John)이라고 했다. 도둑질하다가 들킨 것 같은 그때의 뻘쭘함과 창피스러운 감정은 로크의 이름(first name)이 존이라는 사실과 함께 아마 죽은 뒤에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실수를 경험하고 나서 존이란 이름에 대해 공부하고 찾아보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기독교 문명사회인 서양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성서(Bible)의 인물인 요한의 철자에서 유래된 존이 서양 남성의 가장 흔한 이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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