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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피부미용
· ISBN : 9791196707606
· 쪽수 : 25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약초
Chapter 1. 청열계열
고삼
금은화
녹두
마치현
밀몽화
백두옹
삼백초
어성초
용담초
자초
죽엽
청호
치자
포공영
하고초
화피
황금
황백
Chapter 2. 보익계열
감초
당귀
백출
산약
지황
토사자
하수오
황기
Chapter 3. 활혈거어계열
능소화
도인
사상자
작약
천궁
홍화
Chapter 4. 해표계열
갈근
박하
백지
부평초
승마
우방자
창이자
형개
Chapter 5. 기타계열
독활
백선피
복령
석창포
육계
의이인
진피
패란
약초의 효능별 분류
피부 효능별 약초 찾아보기
약초와 관련된 특허 정보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들어가는 말 중에서>
약초를 이해하면 어떤 약초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알게 된다. 화장품의 성분을 살펴 함유된 약초가 내 피부에 잘 맞는지 알고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소한 삶의 기쁨과 자주 마주하게 되는 여유를 누리게 된다. 밥상에 오른 쑥국을 보면서 쑥의 종류가 60여 종이 넘는다는 사실과 함께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는 개똥쑥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여름철 담벼락에 늘어지게 핀 능소화에 피부 재생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능소화가 새롭게 보일 것이다. 연못에 떠 있는 개구리밥, 반찬으로 먹던 우엉의 씨인 우방자, 가을철 등산길에서 만나는 작은 밤송이 같은 도꼬마리 열매인 창이자, 척박한 땅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민들레... 이 모든 것들이 우리 피부에 좋은 약초라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어성초의 주성분인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는 휘발성 정유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그 성분이 모두 없어진다. ‘어성초를 말리면 비린내가 사라진다’는 말은 곧 이 성분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성분이 많을수록 약초 자체가 눅눅한데, 분말로 만들기 위해 열풍 건조로 아주 바짝 말리는 경우는 정유 성분뿐 아니라 다른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대부분 소실된다. 따라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성초 분말은 주성분이 소실된 껍질만 남겨진 것과 같다. 그러므 로 외용 및 피부에 사용하는 어성초는 생것 자체에서 추출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