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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96770808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01. 끌리다 (P. 004~021)
해당 도시의 매력을 설명하는 장.(소분류: 도시 매력 키워드, 도시의 역사, 문화예술 속 도시 이야기, 도시의 인물들)
02. 떠나다 (P. 022~037)
언제,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하는지 상세히 안내하는 장.
(소분류: 여행 시기, 주의사항/준비사항, 도시 입성)
03. 멈추다 (P. 038~053)
한 달 살이를 위해 어느 동네, 어느 집에, 어떻게 머물면 좋을지 기록한 장.
(소분류: 살고 싶은 나의 동네, 어떤 집을 어떻게 구할까?, 발품팔기, 집 밖으로, 실생활 TIP)
04. 머물다 (P. 054~153)
꽉 찬 한 달 살이를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적은 장.
(소분류: 식도락 오디세이, 사는 재미 쇼핑!, 밤이 좋은 그대에게, 한 달 살이 '여행자', 조금은 특별한 일상)
05. 맴돌다 (P.154~189)
해당 도시 외의 지역을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한 장.
(소분류: 치앙마이 CITY 외-매림, 항동, 반캉왓, 산캄팽, 치앙마이 STATE 외- 치앙라이)
06. 만나다 (P.190~213)
그 도시의 기억으로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장.
(소분류: 복지사업가, 인권운동가, 편집샵 운영자, 유투버, 기타리스트,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디자이너, 커피 수입가)
07. 그리워하다. (P.214~224)
그곳이 그리워질 때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을 안내한 장.
(소분류: 치앙마이 그 맛 그대로, 집에서 들어요, 3월의 마르쉐@)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침 8시 40분. 강렬한 아침 햇살과 함께 도착한 승객들이 치앙마이 역사로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발이 닿은 그 첫 치앙마이 땅에서, 또한 쏟아져 나온 내가 배낭끈을 고쳐 매고 있었다. 끈만큼 팽팽히, 마음도 단단해 지도록. 오늘부터 나의 집인 낯선 도시에서. _본문 2장
화려한 야경, 불가사의한 자연, 거대한 사찰, 웅장한 박물관 어느 하나 없는 이 도시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카페에 오래 앉아 책을 읽고, 작은 사찰의 오랜 벽화에 숨어 있던 미소를 발견하고, 따땃한 태양 아래 오후의 낮잠을 즐기며, 두 손 두 발 머리까지 휴식한 채 몇 시간 동안 음악을 즐기는 ‘시간’이 행복한 곳이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이 도시는 그래서 도끼자루 썩기 딱 좋은 도시고, 도끼자루가 썩어야 그 매력이 보이는 도시이며 도끼자루가 썩는 것이 매력인 도시다. 그런 치앙마이에 집을 두고 오래도록 볼 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었다. _ 본문 3장
한 달 살이 여행자는 다음의 명제를 기억하자."여행자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머무는 이에게는 시간이라는 특권이 있다."책자에서 소개할 수 있는 맛집은 한 줌 일부분일 뿐이다. 외식 문화가 발달한 태국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니 열린 마음과 용기는 치앙마이 맛집 탐험에 더더욱 필요하다. 메뉴가 마음에 든다면, 현지인 손님이 많다면, 마음껏 들어서 보자. 뜻밖의 맛집을 발견하는 날이면 하루가 보람차다. _ 본문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