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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패션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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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한복의 힙과 멋,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채금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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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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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패션본색

책 정보

· 제목 : 조선패션본색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한복의 힙과 멋,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스타일/패션
· ISBN : 9791197040566
· 쪽수 : 328쪽

책 소개

고대부터 조선까지 평생을 한복과 전통 복식을 연구해온 저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쓰개부터 전통 신발까지 한복에 담긴 힙과 멋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목차

一 한복여성소사
상투와 댕기_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가체_조선 럭셔리|쓰개_품격의 완성|저고리_남녀유별|치마_겹겹의 억압|7겹 속옷_구속의 관능|기생_조선 패셔니스타|사대부가 패션_기생 따라 하기|장옷_조선 매니시 패션|궁중 패션_왕후의 격식|원삼과 활옷_조선 여인의 꿈|아기 돌복_색동과 무병장수|노리개와 주머니_조선 꾸미개|버선_태극의 곡선미|신발_맵시의 완성|화장_단아한 자연미

二 그녀들의 방

규방 경제학|규방 예술학|규방 인문학

三 조선패션명품

보자기_가변의 미학|조각보_사각 추상|매듭과 우주|주머니와 천지인

四 한복본색

마름질_천지인|바느질_태극|바시미와 프랙털|한복 입기_두르기‧꼬기‧묶기

저자소개

채금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의류학을 전공했고, 미국 NY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수학했다. 일본 학습원대학교 일본문화학부 객원연구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교수로 재임했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옹기와 고대 판타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맵시>, 부여 백제문화단지 백제복식 고증재현을 하였다.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에서 <한국 전통복식의 풍아>, <한국 복식의 어제와 오늘> 초대전 등을 개최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근대)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위원으로 있다. 2017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복식문화-고대』, 『문화와 한디자인』, 『우리 저고리 2000년』 『세계화를 위한 전통 한복과 한스타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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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 후기 저고리 길이는 드디어 젖가슴 윗선까지 극단적으로 짧아지고 도련선이 소매 배래선과 완전히 일직선을 이루는 수평형 저고리 형태가 된다. 고구려의 둔부선 길이의 수직형 저고리에서 도련과 배래선이 일직선을 이루는 수평형 저고리로 획기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짧아진 저고리 아래로 가슴을 노출하는 것은 남녀유별의 시대에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가문을 잇는 아들을 낳은 부인들은 부러 가슴을 노출하여 이를 남들에게 과시하기도 했다.


가슴 윗선으로 짧아진 저고리 도련선 아래로 드러난 겨드랑이 밑 살과 젖가슴의 노출은 당시 유교적 정서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이를 가리기 위해 별도의 허리띠로 만든 치맛말기로 가슴을 가려야 했다. 이는 일명 ‘가슴가리개’, 가리개용 허리띠로 때때로 속옷으로 분류되기도 하나, 짧은 저고리 도련선과 치마 사이로 보이는 겨드랑이 밑 살을 감추는 용도로 당시 여성들의 주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조선시대 여자들은 얼굴은 쓰개치마로 감싸고, 가슴은 치맛말기로 꼭꼭 싸매고, 하체는 치마로 칭칭 둘러 다른 남자들의 시선으로부터 꽁꽁 감춰져 있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각 부위별 구속의 틀을 만들어낸 ‘치마’ 패션은 당대 사회의 집요한 관념이 작용한 산물이었다. 이렇게 조선 여자들은 사회적으로는 물론 패션으로도 구속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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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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