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 백패킹

[ 첫째장 : 북 알프스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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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장: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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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산장과 캠핑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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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좋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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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장 : 그리고 남겨진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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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알프스는 꼭 종주코스가 정상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웅장함과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짧기로는 당일로도 갈 수 있는 트래킹 코스도 있으므로 되레 겁먹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평범한 일상들에 묻혀 사소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산에서는 큰 감동이 되어 다가오는 순간들이 수도 없이 많다. 산을 오른다는 건 어쩌면 단순히 걷는 행동이지만 그 단순한 행동 속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불편함과 땀을 흘려 바꿀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에 우리는 걷고 또, 산으로 간다.

물론 성취감만이 등산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역시 등산만큼 좋은 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정상에 집착하고, 카카오톡 프로필에 내건 사진처럼 정상석 앞에서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