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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작은 책방

엘리너 파전 (지은이), 이도우 (옮긴이)
  |  
수박설탕
2023-12-21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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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책 정보

· 제목 : 작은 책방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97671746
· 쪽수 : 288쪽

책 소개

카네기상, 안데르센상에 빛나는 엘리너 파전의 클래식 명작.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으로, 올겨울 수박설탕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양장본으로 단장해 선보인다.

목차

작가 노트

일곱 번째 공주
금붕어
레몬 빛깔 강아지
모란앵무
왕과 보리밭
작은 재봉사
코네마라 당나귀
이름 없는 꽃
샌 페리 앤
친절한 지주
무뚝뚝한 노인과 소년
서쪽 숲 나라
복숭아나무에 입 맞춘 소녀
배럴 오르간
파니키스

옮긴이 노트

저자소개

엘리너 파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시인, 극작가, 아동문학가. 문학가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몸이 약해 학교 교육 대신 집에서 수많은 책을 읽으며 자랐다. 작품집 『작은 책방』으로 카네기상, 안데르센상을 수상했고, 그림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를 특유의 위트와 풍자, 작은 반전으로 재해석한 『유리구두』를 쓰고 연극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 외 『줄넘기 요정』, 『말론 할머니』 등의 작품과 수많은 시, 희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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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라디오 작가와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라디오 피디와 작가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을 담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외가에서 함께 자라는 사촌 자매들의 애틋한 추억과 성장담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 시골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에 모여 용서와 위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의 소설과 산문집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를 썼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고 서정적인 문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소설 속 ‘굿나잇책방’을 현실로 데려오기 위해 독립출판 ‘수박설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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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래지 않아 왕비는 떠오르는 해처럼 환한 쌍둥이 딸들을 낳았습니다. 쌍둥이들이 세례를 받던 날, 기쁨에 들뜬 왕은 왕비에게 무엇을 선물로 받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왕비는 지붕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더니 푸른 들판에 찾아온 5월을 보고 말했습니다.

“내게 봄을 주세요.” _ 「일곱 번째 공주」


꿈이든 아니든 이미 조의 가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아버지도 그걸 모를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냐, 아들아?”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지난밤 꾼 꿈이 제 마음을 두 갈래로 찢어 놓습니다.”

“한쪽 길로 가면 어떻게 되느냐?”

“초록 무덤을 파지 않아도 될 거예요.”

“다른 쪽 길로 간다면?”

조는 강아지의 레몬 빛깔 귀를 어루만지며 말했습니다.

“제 마음이 부서지겠죠.”

“그럼 네 무덤을 파야 하는 거니?”

“저는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사는 동안 모두가 그런 일을 겪는단다. 아픔을 이겨내고 계속 살아가는 거지. 하지만 무덤에 묻히면 그걸로 끝나는 게다.” _ 「레몬 빛깔 강아지」


큰 재봉사는 중요한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로타와 의논했습니다.

“푸딩 후작 부인께서 무도회 때 입을 옷을 맞추러 오셨단다. 자기한테는 복숭아빛 실크가 어울린다는구나.”

“오, 안 돼요!”

로타는 안타깝게 외쳤습니다.

“후작 부인께는 자두색 벨벳이 훨씬 어울리실 텐데요.”

“내가 딱 그렇게 말씀드렸단다.”

큰 재봉사가 말했습니다.

“후작 부인은 치마에 장식 주름도 열일곱 줄이나 잡고 싶으시대.”

“세상에!”

로타가 소리쳤습니다.

“그런 옷은 장식 없이 묵직하고 기품 있게 재단해야 해요.”

“나도 그렇게 말씀드렸지. 부인께는 의젓한 스타일이 어울리니까 장식 없이 품위를 살려야 한다고 말이야.” _ 「작은 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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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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