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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91197695759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1. 우리 음식 문화의 기원
구석기 시대, 불의 발견과 요리의 시작
신석기 시대, 농사와 목축의 시작
우리 역사가 시작된 고조선 시대의 음식
밥, 장 김치가 차려진 삼국 시대 밥상
2. 음식이 있는 옛이야기
삼국 시대의 먹보 대왕과 온달 이야기
고려 시대, 차례와 다방의 유례
조선 시대 신선로와 이지함의 쇠로 만든 갓
임금님의 식사
3장 밥과 장, 김치 이야기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
우리 음식의 맛을 내 주는 간장, 된장, 고추장
우리의 대표 반찬, 김치의 역사
4장 가지가지 반찬 이야기
맥적과 설렁탕까지 소고기 이야기
복과 건강을 주는 돼지고기 이야기
친숙하고 맛 좋은 닭고기 이야기
값싸고 맛있는 가지가지 생선 이야기
오징어, 낙지, 문어 이야기
향긋한 자연의 선물, 나물 이야기
5장 세시풍속과 음식 이야기
한 해의 시작
따스하고 화사한 봄
한여름 나기
풍성한 가을
한 해의 마무리
6장 맛과 멋이 어우러진 별식 이야기
장수를 비는 별식, 국수
모양도 맛도 가지가지, 떡 이야기
귀한 옛날 과자, 과즐
멋스럽고 향긋한 전통 음료수
7장 지금 우리의 음식 문화
새롭게 등장한 음식
무엇을 먹을 것인가?
부록 옛날에도 요리책이 있었을까
책속에서
삼국 중에서 가장 먼저 고대 국가의 모습을 갖춘 고구려에는 건국과 관련된 재미있는 신화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는 주몽이 새로운 나라 고구려를 세우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는 주몽이 고구려의 식량이 될 곡식의 씨앗을 얻는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주몽은 고구려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에 농사도 보급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는 고려의 차 문화와 관련된 말들이 꽤 남아 있습니다. ‘차례’와 ‘다방’이 대표적입니다. 요즘도 설날이나 명절이면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란 말은 고려 시대에 차를 올렸던 제사에서 유래했습니다. 제사 때 차를 올리는 풍습은 조선 시대에 사라졌으나 그 말은 그대로 남아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