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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공예 >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 ISBN : 9791197837739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08-22
책 소개
목차
Prologue “안녕? 나의 인형”
Ⅰ오늘부터 인형 손바느질
1. 인형 바느질 기본
2. 인형 바느질법
3. 원단 따라 달라지는 인형 바느질
+ Tip
자투리 천으로 바느질 연습
창구멍
겨드랑이
시접 정리
Ⅱ한 땀 두 땀 인형 손바느질
난이도 下
- 동그라미
- 길쭉이
+ 프레첼
- 작은 동물 얼굴
난이도 中
- 곰돌이
- 토끼
- 사자
- 코끼리
난이도 上
- 사람 인형 ① ‘몽실이’
- 사람 인형 ② ‘삐순이’
+ 인형 액세서리
Ⅲ 인형 놀이터
인형 옷: 원피스, 속옷
구름 모빌
과일 쿠션
인형 가방
나무와 집
인형의 집
팥 주머니 안대 또는 문진
*작가 이야기 한 땀 두 땀
첫 만남
손바느질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손님과 인형과 나
언제부터 좋아한 걸까
날 닮은 나의 인형
오늘은 수업이 없어요
아이의 애착 담요
서툴고 투박해도 선한 바느질
Epilogue “안녕! 나의 인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프롤로그
“안녕? 나의 인형”
그 말들과 눈빛, 따뜻한 시선과 손길이 너무나 특별했다. 인형 안에 불어넣은 애정과 노고를 얼만져주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나는 손바느질 인형작가가 되었다.
한 땀 두 땀, 오늘도 작은 공방에서 인형을 손바느질한다. 인생을 짓는다. 안녕? 나의 인형!
어떤 아픔을 가슴에 안고 사는지, 어떤 고민에 손가락이 따끔 찔리는지. 손바느질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우리는 함께 딱 그 정도의 바느질 시간을 공유한다. 작은 공방 세상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각자의 마음에 쏙 드는 인형 얼굴을 완성하는 거니까. 나는 그들에게 미리 그린 도안 선이기도 하고, 삐둘어지지 말라 꽂은 시침 핀 같기도 하다. 가끔 싹둑, 가위이기도.
이런 멋진 나날을 보낼 수 있던 건, 이 골목의 햇살 덕분이 아니었을까. 햇살을 마중하고 맞이하는 우리 골목 할머니들 덕분이 아니었을까.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내 편이 자리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한없이 든든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