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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당동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91198513137
· 쪽수 : 42쪽
· 출판일 : 2025-11-30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91198513137
· 쪽수 : 42쪽
· 출판일 : 2025-11-30
책 소개
가야금의 울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책. 그저 무늬인 줄만 알았던 가야금 열두 줄은 기러기 요정을 만나면서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미니멀하게 형상화된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전통 예술의 춤사위와 곧은선들이 만들어 내는 조형미가 결합하여, 마치 입체적인 악보인 듯 소리를 시각화한다.
가야금의 울림이 그림으로 피어나다
소리가 보이고 빛깔이 들리는 경험을 선사하는 그림책
《동당동》은 가야금의 울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동당동》의 중심에는 기러기가 있다. 이 기러기는 단순한 새가 아니다. 열두 기러기는 줄과 만나 춤추는 여인이 되었다가 남자가 되기도 하고, 산조 춤을 추고 줄타기를 하고 탈춤을 추기도 한다. 그러는 사이, 자신이 그저 무늬인 줄만 알았던 열두 줄은 튕겨지고 눌려서 높이 솟구치고 깊이 떨어지고 멀리 진동하면서 얼씨구절씨구 어절씨구 흥이 나는 것이다.
미니멀하게 형상화된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전통 예술의 움직임과 곧은선들이 만들어 내는 조형미가 결합한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책은 마치 악보가 되어 소리를 시각화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자신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가야금의 흥겨운 독백은 글자도 춤추게 만들며 신명을 돋운다. 소리의 다채로운 울림은 아름다운 빛깔의 파동으로 절정을 이루고, 그리하여 가야금은 온 세상을 소리로 물들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된다.
자아의 발견과 내면 회복의 서사
기러기 발을 닮은 안족은 가야금의 열두 줄을 떠받치고 있다. 안족의 위치에 따라 줄이 내는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 이 책에 기러기가 등장하는 까닭이다. 작가는 기러기의 날갯짓을 인간의 몸짓으로 연결하면서 《동당동》이 단지 ‘소리를 그린 책’이 아니라 소리가 사람의 몸과 세계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하여 어린이에게는 자아를 발견하는 이야기이자 어른에게는 멈추어 있던 마음이 다시 흔들리고 잊고 있던 자신을 찾아가는 내면 회복의 이야기로 읽힌다.
작가는 오랫동안 가야금을 취미로 배우면서 그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그래픽적인 그림은 책이 가진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실제 전통 예술의 춤사위를 섬세하면서도 미니멀하게 구현하여 소리를 리듬감 있게 시각화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위해 가야금 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하였다.
소리가 보이고 빛깔이 들리는 경험을 선사하는 그림책
《동당동》은 가야금의 울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동당동》의 중심에는 기러기가 있다. 이 기러기는 단순한 새가 아니다. 열두 기러기는 줄과 만나 춤추는 여인이 되었다가 남자가 되기도 하고, 산조 춤을 추고 줄타기를 하고 탈춤을 추기도 한다. 그러는 사이, 자신이 그저 무늬인 줄만 알았던 열두 줄은 튕겨지고 눌려서 높이 솟구치고 깊이 떨어지고 멀리 진동하면서 얼씨구절씨구 어절씨구 흥이 나는 것이다.
미니멀하게 형상화된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전통 예술의 움직임과 곧은선들이 만들어 내는 조형미가 결합한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책은 마치 악보가 되어 소리를 시각화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자신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가야금의 흥겨운 독백은 글자도 춤추게 만들며 신명을 돋운다. 소리의 다채로운 울림은 아름다운 빛깔의 파동으로 절정을 이루고, 그리하여 가야금은 온 세상을 소리로 물들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된다.
자아의 발견과 내면 회복의 서사
기러기 발을 닮은 안족은 가야금의 열두 줄을 떠받치고 있다. 안족의 위치에 따라 줄이 내는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 이 책에 기러기가 등장하는 까닭이다. 작가는 기러기의 날갯짓을 인간의 몸짓으로 연결하면서 《동당동》이 단지 ‘소리를 그린 책’이 아니라 소리가 사람의 몸과 세계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하여 어린이에게는 자아를 발견하는 이야기이자 어른에게는 멈추어 있던 마음이 다시 흔들리고 잊고 있던 자신을 찾아가는 내면 회복의 이야기로 읽힌다.
작가는 오랫동안 가야금을 취미로 배우면서 그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그래픽적인 그림은 책이 가진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실제 전통 예술의 춤사위를 섬세하면서도 미니멀하게 구현하여 소리를 리듬감 있게 시각화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위해 가야금 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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