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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의 역사

내 배꼽의 역사

김경화 (지은이), 신은률 (그림)
냥이의야옹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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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배꼽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91199367531
· 쪽수 : 114쪽
· 출판일 : 2025-11-30

책 소개

아이의 말로 쓰였지만 마음은 깊다. 웃음과 솔직함 속에 가족과 관계의 감정을 담아낸 김경화 시인의 동시집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

목차

제1부 내 배꼽에 주문을 걸었대
1. 웃긴 사람, 웃는 사람
2. 쥐
3. 내 배꼽의 역사
4. 꼬리의 법칙
5. 화분장
6. 척
7. 눈맞춤
8. 캠핑 ㅇㅇ
9. 폴폴
10. 양심 우산
11. 함덕에서
12. 사마귀

제2부 지우개 똥 속에 고약한 글자들
1. 생존수영
2. 지우개 똥 뭉치기
3. 바삭바삭
4. 용서의 부작용
5. 열한 글자 반성문
6. 개의 다짐
7. 해파리
8. 양치기 소년의 679번째 거짓말
9. 뱀이라고 다 같은 뱀이 아냐
10. 눈알의 무게
11. 뻥튀기
12. 금붕어 합창단
13. 콩말고 콩벌레

제3부 꽃이라면 모조리 입어 버리겠다
1. 꽃 사진
2. 서울내기 다마내기
3. 204동 할머니들
4. 37누 7363
5. 초록 사과
6. 멸치볶음
7. 냉동실
8. 엄마의 엄마에게
9. 동생 한 마리
10. 공개수업
11. 캥거루의 후예
12. 소금꽃
13. 조개탕

제4부 조각조각 튕겨진 발톱달
1. 이야기의 탄생
2. 오리 달리기
3. 나의 호랑이
4. 지구를 낚다
5. 발톱달
6. 태풍의 눈
7. 풍선껌
8. 이까짓 겨울
9. 같은 초록은 하나도 없다
10. 매미의 투명 옷
11. 백양산에 사자가 산다
12. 할아버지의 마지막 집

저자소개

김경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걷는 게 취미이자 특기입니다. 바다보다 산을 좋아합니다. 가끔 바다가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 새 소리, 바람 소리를 좋아합니다. 철이와 우야를 담뿍 사랑합니다.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오늘의 힙합>, <나의 다정한 종이비행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레디, 액션 우리 같이 영화 찍자>로 창비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 동시집 <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로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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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률 (그림)    정보 더보기
일상을 포착해 작은 농담으로 바꾸는 일을 좋아합니다. 조용한 관찰을 특기로 삼고, 사소한 순간에서 재미를 찾아내곤 합니다. 이모티콘을 그리고, 인스타툰을 만들고, 사람들과 예술을 나누는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합니다.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스며드는 캐릭터와 한 번 더 보고 싶은 장면을 그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루리’라는 이름으로, 작고 다정한 세계를 꾸준히 그리고 있습니다. @ruri_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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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이게 뭐야?”
“네 배꼽!”
“배꼽? 내 배꼽이 이렇게 생겼어?”
보석함에는 찾아낸 배꼽을 보고 아이가 물었습니다.
딱딱하고, 시꺼멓고, 배배 꼬인 딱지 같은 배꼽이 무척 신기했나 봅니다.
“그거 그냥 배꼽이 아냐, 엄청난 배꼽이야. 내가 거기에 어마어마한 주문을 걸었거든.”
“어마어마한 주문?”
“응, 배꼽 빠지게 웃을 날들이 가득할 거야, 배꼽 빠지게 좋은 날들이 이어질 거야, 배꼽도둑 되어 멋진 웃음 나눠줄 거야.”
아이가 내 말을 듣고 웃었습니다.
나도 아이를 바라보며 웃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웃음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나의 주문이 이루어진 순간이었어요.

배꼽에 걸었던 엄청난 주문을 이 동시집에도 살짝 걸어봅니다.
‘누군가의 맘을 채우는 웃음이 될 거야’
‘누군가의 맘을 흔드는 눈물이 될 거야’
‘누군가의 맘에 콕 박혀 보물이 될 거야’
너무 큰 바람일까요? 턱없는 욕심일까요?
그래도 나의 주문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짧은 동시가 길게 뻗어 친구들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생각나는 이야기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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