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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자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91199640900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26-01-05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91199640900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26-01-05
책 소개
『팔레스타인』의 저자 조 사코는 새 작품 『가자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광란과 만행을 만화로 비평한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모, 팔레스타인인을 인간 짐승이라고 일컬으며 집단학살을 정당화한 이스라엘 정치인들, 폭격과 학살을 부추긴 서방 국가들을 고발한다.
2025년 아이스너상 최우수 단일 주제/단편 부문 수상작
(WINNER 2025 Eisner Award for Best Single Issue/One-Shot)
『팔레스타인』(Palestine, 1993),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Footnotes in Gaza, 2009)의 저자 조 사코가 팔레스타인을 주제로 그린 최신 작품(2024년 12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벌어진 ‘가자 전쟁’ 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은 무려 2년간 날마다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 세계를 흔들었다.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희생되었으며, 살아 남은 사람들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기를 겪었고 그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조 사코는 제노사이드의 관점에서 이 전쟁을 말한다. 전쟁 시작부터 유엔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많은 양심적인 학자와 언론인, 정치인들까지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제노사이드라고 일컬었다. 2024년 국제사법재판소 심리에서 재판부는 이스라엘이 제노사이드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으며, 2025년 제노사이드 전문가도 이를 확인해주었다. 대량학살, 민간인 고의 학살, 민간시설과 주택 고의 파괴, 병원 공격과 파괴, 구호요원 공격과 살해, 언론인 살해, 민간인 처형, 기아 조장 등 제노사이드 증거는 뉴스로 쏟아져 나왔으며, 제노사이드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 범죄가 무려 2년 동안 조금도 제지받지 않고 자행되었다는 점이다. 전쟁 초기부터 이스라엘은 피해자 서사를 만들고 미국과 서방 국가를 공범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의 동맹국 노릇을 자처하며 가자 지구를 파괴하고 민간인을 학살하는 살상무기를 거의 무한정 제공하고 국제사회에서 정치적 후견자로 활약했다. 비록 형식적일지라도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서 미국만이 번번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하고 파괴할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
조 사코는 만화와 풍자를 통해 이를 고발한다.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에 쩔쩔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과 이익을 공유하는 미국은 이 제노사이드 전쟁의 기획자이자 공범이라는 사실을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2023년 10월 7일에 가자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주장은 가장 터무니없으면서도 그럴듯하게 사람들을 속이는 거짓말일 것이다. 영국 식민 통치와 영국-아랍 전쟁, 시온주의와 밸푸어 선언, 이스라엘 건국과 나크바 같은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적 기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니면 1968년 이스라엘의 서안과 가자 군사 점령과 이후 인티파다까지 가지 않더라도, 현재 전쟁을 설명하려면 최소한 2007년 무렵부터 시작된 가자 지구 봉쇄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이스라엘은 2006년 가자 지구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철수시키고 가자-이스라엘 국경을 봉쇄하였으며, 그때부터 가자 지구는 거대한 감옥이 되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군사적으로 수없이 공격했으며 그 강도는 갈수록 세졌다.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말라죽거나 저항하는 길뿐이었다.
가자 지구 사람들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이러한 봉쇄에 항의하는 귀환 대행진 시위를 벌였는데 이스라엘은 대중 시위에 실탄 발포로 응답했다. 즉, 2023년 10월 7일 이전에도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의해 강요된 ‘전쟁’ 상태였으며, 이스라엘이 군사력으로 지배하는 식민지였다. 여기에는 팔레스타인인을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다루려 하는 이스라엘의 관점이 함께한다. 이러한 비인간화는 이번 전쟁에서 극대화되어 끝없는 제노사이드를 낳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조 사코는 압축하여 그려내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주장하는 규칙 기반 질서라는 위선, 이스라엘의 학살을 지원하기는 매한가지인 조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부패한 미국을 언급하면서 말이다.
조 사코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진다면 이스라엘이 1956년 가자 지구 칸 유니스와 라파에서 저지른 대학살을 다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처럼 이 가공할 제노사이드 전쟁(genocidal war)을 다루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 그 길은 막혀 있다. 조 사코 자신이 이스라엘에 의해 입국 거부되어 이스라엘이 군사 점령한 팔레스타인에 들어갈 수 없기도 하지만, 가자 지구는 극소수의 허가받은 구호 활동 인력을 빼고는 언론인을 비롯해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이스라엘은 사람의 이동과 물자를 차단하여 가자 지구의 발전과 인간다운 생활을 가로막는 것뿐 아니라, 소식과 정보도 봉쇄하여 진실을 땅에 묻어왔다.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억압과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되지 않는 한, 우리는 가자 지구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느낄 기회조차 차단당한다. 그들의 아픔을 알고 슬퍼하기 위해서라도 팔레스타인에 수십 년째 가해지는 불의와 억압을 걷어내야만 한다.
(WINNER 2025 Eisner Award for Best Single Issue/One-Shot)
『팔레스타인』(Palestine, 1993),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Footnotes in Gaza, 2009)의 저자 조 사코가 팔레스타인을 주제로 그린 최신 작품(2024년 12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벌어진 ‘가자 전쟁’ 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은 무려 2년간 날마다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 세계를 흔들었다.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희생되었으며, 살아 남은 사람들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기를 겪었고 그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조 사코는 제노사이드의 관점에서 이 전쟁을 말한다. 전쟁 시작부터 유엔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많은 양심적인 학자와 언론인, 정치인들까지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제노사이드라고 일컬었다. 2024년 국제사법재판소 심리에서 재판부는 이스라엘이 제노사이드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으며, 2025년 제노사이드 전문가도 이를 확인해주었다. 대량학살, 민간인 고의 학살, 민간시설과 주택 고의 파괴, 병원 공격과 파괴, 구호요원 공격과 살해, 언론인 살해, 민간인 처형, 기아 조장 등 제노사이드 증거는 뉴스로 쏟아져 나왔으며, 제노사이드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 범죄가 무려 2년 동안 조금도 제지받지 않고 자행되었다는 점이다. 전쟁 초기부터 이스라엘은 피해자 서사를 만들고 미국과 서방 국가를 공범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의 동맹국 노릇을 자처하며 가자 지구를 파괴하고 민간인을 학살하는 살상무기를 거의 무한정 제공하고 국제사회에서 정치적 후견자로 활약했다. 비록 형식적일지라도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서 미국만이 번번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하고 파괴할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
조 사코는 만화와 풍자를 통해 이를 고발한다.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에 쩔쩔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과 이익을 공유하는 미국은 이 제노사이드 전쟁의 기획자이자 공범이라는 사실을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2023년 10월 7일에 가자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주장은 가장 터무니없으면서도 그럴듯하게 사람들을 속이는 거짓말일 것이다. 영국 식민 통치와 영국-아랍 전쟁, 시온주의와 밸푸어 선언, 이스라엘 건국과 나크바 같은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적 기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니면 1968년 이스라엘의 서안과 가자 군사 점령과 이후 인티파다까지 가지 않더라도, 현재 전쟁을 설명하려면 최소한 2007년 무렵부터 시작된 가자 지구 봉쇄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이스라엘은 2006년 가자 지구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철수시키고 가자-이스라엘 국경을 봉쇄하였으며, 그때부터 가자 지구는 거대한 감옥이 되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군사적으로 수없이 공격했으며 그 강도는 갈수록 세졌다.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말라죽거나 저항하는 길뿐이었다.
가자 지구 사람들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이러한 봉쇄에 항의하는 귀환 대행진 시위를 벌였는데 이스라엘은 대중 시위에 실탄 발포로 응답했다. 즉, 2023년 10월 7일 이전에도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의해 강요된 ‘전쟁’ 상태였으며, 이스라엘이 군사력으로 지배하는 식민지였다. 여기에는 팔레스타인인을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다루려 하는 이스라엘의 관점이 함께한다. 이러한 비인간화는 이번 전쟁에서 극대화되어 끝없는 제노사이드를 낳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조 사코는 압축하여 그려내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주장하는 규칙 기반 질서라는 위선, 이스라엘의 학살을 지원하기는 매한가지인 조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부패한 미국을 언급하면서 말이다.
조 사코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진다면 이스라엘이 1956년 가자 지구 칸 유니스와 라파에서 저지른 대학살을 다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처럼 이 가공할 제노사이드 전쟁(genocidal war)을 다루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 그 길은 막혀 있다. 조 사코 자신이 이스라엘에 의해 입국 거부되어 이스라엘이 군사 점령한 팔레스타인에 들어갈 수 없기도 하지만, 가자 지구는 극소수의 허가받은 구호 활동 인력을 빼고는 언론인을 비롯해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이스라엘은 사람의 이동과 물자를 차단하여 가자 지구의 발전과 인간다운 생활을 가로막는 것뿐 아니라, 소식과 정보도 봉쇄하여 진실을 땅에 묻어왔다.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억압과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되지 않는 한, 우리는 가자 지구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느낄 기회조차 차단당한다. 그들의 아픔을 알고 슬퍼하기 위해서라도 팔레스타인에 수십 년째 가해지는 불의와 억압을 걷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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