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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으)로 3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노사과연
13,500원  | 20220115  | 9788993852394
사회주의라는 이름의 반공주의가, 사회주의라는 이름의 소부르주아 (좌익) 국가자본주의가 판치는 이 시대, 노동자계급 운동의 정치적ㆍ이데올로기적 혼란을 극복ㆍ돌파하기 위해 더욱 절실해진: 칼 맑스ㆍ프리드리히 엥엘스 ≪공산당 선언≫ 노동사회과학연구소(노사과연) 채만수 소장이 번역한 이 판은, 공산당 선언과 함께 이 시대 노동자계급이 꼭 읽어야 할, "1850년 3월 동맹에의 중앙위원회의 호소", "고타강령 비판", "1891년 사회민주당 강령초안 비판을 위하여"를 부록으로 번역ㆍ수록하고 있다. Karl MarxㆍFriedrich Engels Werke(MEW)와 Karl MarxㆍFrederick Engels Collected Works(MECW), 그리고 ≪マルクス=エンゲルス全集≫(大月書店)의 편집자 및 역자 주를 풍부하게 실었고, 공산당 선언의 여러 판본의 차이를 밝히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자의 주를 추가했다.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b
8,100원  | 20180505  | 9791187036548
“칼 맑스 탄생 200주년, ≪공산당 선언≫ 발간 170주년 기념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가장 쉽고 명료한 번역!” 칼 맑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공산당 선언≫의 새로운 번역이 출간되었다. 이미 여러 번역본이 존재함에도 다시 번역하여 출간하게 된 것은 맑스나 사회주의 사상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 독자도 쉽게 손에 집을 수 있는 판본의 필요성 때문이다. 'b판 고전' 시리즈의 한 권으로 이번에 출간하는 ≪공산당 선언≫은 이미 발터 벤야민의 새로운 번역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심철민이 참여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1848년 첫 출간 당시의 ≪공산당 선언≫은 극히 소수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는 당 강령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문건은 엥겔스가 말처럼 “가장 널리 보급된 저작이자 가장 국제적인 저작”이 되었다. ≪공산당 선언≫은 사회주의 사상과 실천의 극명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맑스주의적 세계관의 전체상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텍스트로 지목되어온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산당 선언≫의 탄생으로부터 170년이 지난 오늘날의 입장에서 볼 때, 이 텍스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되어 '또 하나의 유령'처럼 떠돈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많이 언급되기에 모두가 읽은 것처럼 착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읽은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오해나 곡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만족할 만한 번역의 부재와도 무관하지 않다. 국내에 출간된 번역본만 해도 10여종에 이르지만, 대부분이 영역본을 중역한 것이고 독일어에서 번역된 것조차 불명료한 구절들이 말끔히 해소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도서출판 b에서 출간하는 ≪공산당 선언≫은 그동안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고 온갖 비난과 비판의 빌미가 되었던 불명확한 구절들을 하나하나 명료한 문장으로 바꾸는 데에 큰 공을 들였다. 그리고 문맥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곳에는 가급적 풍부한 역주를 달아 누구나 이 한 권만으로 맑스와 엥겔스가 말하고자 했던 진의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의미에서 심철민 판 ≪공산당 선언≫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 맑스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경쾌한 첫걸음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부북스
4,500원  | 20210514  | 9791186998984
『공산당 선언』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들〉, 〈사회주의, 공산주의 문헌〉, 〈여러 반대당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공산당 선언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공산당 선언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돋을새김
9,000원  | 20170531  | 9788961672313
새로운 세상을 꿈꾼 위대한 선언 『공산당 선언』은 20세기 사회와 경제의 이념 그리고 정치적 강령이 포함돼 있는 공산주의에 관한 최초의 문헌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이 선언문은 당시 유럽 사회를 휩쓸고 있던 자본주의가 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예견한 가장 탁월한 문헌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 이론서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공산당 선언 (스파크 노트 4)

공산당 선언 (스파크 노트 4)

칼 마르크스  | 다락원
6,300원  | 20090217  | 9788959951697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이 시대 최고의 논술 스터디 가이드! 다락원 명저 노트 제4권 『공산당 선언』.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술답안 작성과 논리 정연한 글쓰기로 고민하는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하도록 했다. 공산주의 운동의 바탕이 되는 이론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의 목표를 실행하려는 시도를 반영한 『공산당 선언』. 자본주의가 발전하면 소상인과 소부르주아는 프롤레타리아로 전락하고, 부르주아의 멸망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승리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비판적, 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Review’에는 원저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작성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했다.
공산당 선언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공산당 선언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칼 마르크스, 엥겔스  | 돋을새김
0원  | 20100628  | 9788961670579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제17권 『공산당 선언』. 자본주의가 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예견한 정치경제 이론서의 고전이자 공산주의에 관한 최초의 문헌 ‘공산당 선언’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생애뿐만 아니라, ‘공산당 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 ‘공산당 선언’ 출현 이후의 영향, 용어 해설을 함께 실었다. 또한 당시의 사진과 일러스트 작품을 통해 그 시대가 이루어낸 발전을 살펴보며 해당 시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19세기 노동자들의 실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산당선언

공산당선언

칼 맑스(탁양현 옮김)  | 퍼플
6,400원  | 20210720  | 9788924083422
◈ 공산당선언(共産黨宣言) 본문(本文) 서문(序文) 하나의 유령(幽靈)이 유럽을 배회(徘徊)하고 있다. 공산주의(共産主義)라는 유령(幽靈)이. 구(舊)유럽의 모든 세력(勢力)들, 즉(卽) 교황(敎皇)과 짜르, 독일(獨逸) 보수주의(保守主義) 정치가(政治家) 메테르니히(Clemens Wenzel Lothar Metternich, 1773~1859), 프랑스 보수주의(保守主義) 정치가(政治家) 기조(Francois Pierre Guillaume Guizot, 1787~1874), 프랑스의 급진파(急進派)와 독일(獨逸)의 경찰(警察)이, 이 유령(幽靈)을 사냥하려고 신성동맹(神聖同盟)을 맺었다. 반정부당(反政府黨)치고, 정권(政權)을 잡고 있는 자신(自身)의 적(敵)들로부터, 공산당(共産黨)이라는 비난(非難)을 받지 않은 경우(境遇)가, 어디 있는가? 또 반정부당(反政府黨)치고, 더 진보적(進步的)인 반정부당(反政府黨)이나, 반동적(反動的)인 적(敵)들에 대(對)해, 거꾸로 공산주의(共産主義)라고 낙인(烙印)찍으며 비난한지 않는 경우(境遇)가, 어디 있는가? 이 사실(事實)로부터, 두 가지 결론(決論)이 나온다. 공산주의(共産主義)는 이미 유럽의 모든 세력(勢力)들에게서, 하나의 세력(勢力)으로 인정(認定)받고 있다. 이제 공산주의자(共産主義者)들이 전세계(全世界)를 향(向)해, 자신(自身)의 견해(見解)와 자신(自身)의 목적(目的)과 자신(自身)의 경향(傾向)을 공개적(公開的)으로 표명(表明)함으로써, 공산주의(共産主義)의 유령(幽靈)이라는 소문(所聞)을, 당(黨) 자체(自體)의 선언(宣言)으로 대치(代置)해야 할 절호(絶好)의 시기(時期)가 닥쳐왔다. 이러한 목적(目的)으로, 다양(多樣)한 국적(國籍)을 가진 공산주의자(共産主義者)들이, 런던에 모여서, 다음과 같은 공산당선언(共産黨宣言)을 입안(立案)하고, 그것을 영어(英語), 프랑스어(語), 독일어(獨逸語), 이탈리아어(語), 플랑드르어(語)와 덴마크어(語)로 발간(發刊)한다.
공산당선언 (마르크스주의의 이해)

공산당선언 (마르크스주의의 이해)

이건일  | 삼화
14,250원  | 20210408  | 9791158263201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과학적 공산주의의 강령성 문건 〈공산당선언〉 “만국의 무산계급이여, 단결하라!” 〈공산당선언〉 속에는 마르크스의 철학사상과 그 정치적·실천적 주장이 함께 담겨져 있다. 그래서 오늘날 마르크스의 예언이 빗나갔다고 회자되고 있는 것은 그 혁명적·실천적 의미의 혁명이데올로기로서 지니는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적 역할이 그 수명을 다했음을 겨냥하는 것에 국한된다. 그 선언 속을 관통하고 있는 근본사상인 마르크스의 철학사상마저 부정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마르크스주의가 자본주의사회 속의 모순으로부터 잉태된 것이라면 인류의 역사발전 과정에서 자본주의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갈등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사회주의사회의 관료제적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한, 마르크스주의의 부활은 차치(且置)하고라도 마르크스주의의 근본사상, 특히 소외노동의 극복을 통해 자유자각적 활동에 종사하는 자유인으로서의 인간 해방을 실현하고자 하였던 마르크스의 철학적 사고는 외롭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 선언〉 속에 내포된 마르크스의 사상과 이론은 여전히 사회주의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인류사회의 진보와 발전 방향을 가리키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知彼知己〕,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百戰不殆〕는 말은 전장에 임하는 장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학문을 하든 사업을 하든 모든 사람이 만사만물을 대하는 일상적인 자세로서 권장되는 교훈이다. 그런데 상대를 알고자 한다면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며 주관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이고 적극적인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공산당선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자 할 때도 예외일 수는 없다. 〈공산당선언〉의 내면을 관통하는 마르크스의 사상과 이론체계는 유물변증법, 역사유물론, 계급투쟁론, 노동소외론, 공산주의 이론, 그리고 공산당 이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공산당선언〉의 번역서가 아니라 〈공산당선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과 이론 체계를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의 안경을 빌려드립니다)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의 안경을 빌려드립니다)

오준호  | 이매진
9,000원  | 20150123  | 9791155310595
‘노답’이면 바꿔봐, 마르크스의 안경으로 5580원, 이런 시급 받고 미래를 꿈꾸라 강요당하며 오늘을 살아내는 청춘들. 절망의 나라에서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세상은 ‘노답’이다. 왜 19세기의 공장 노동자나 21세기의 알바 노동자, 최신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나 막노동 일용직 노동자나 모두 살아가기가 힘든 걸까? 내 삶은 왜 불안하고 미래는 어둡기만 할까? 이 물음들 뒤에는 4대강보다 더 큰 무엇이 흐른다. 그 힘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을까? 알고 싶으면 ‘마르크스의 안경’을 써보자. 1848년 2월 21일, 나와 우리의 세계관을 바꿀 책이 한 권 나타났다. 바로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쓴 《공산당 선언》이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또다시 부활하는 마르크스의 사상은 《공산당 선언》에서 시작해 《공산당 선언》으로 끝난다. 19세기에 나온 이 불온한 텍스트는 노예의 삶에 익숙해진 우리를 생각하는 삶으로 이끈다.
공산당선언 (백산고전대역 1)

공산당선언 (백산고전대역 1)

프리드리히 엥겔스  | 백산서당
0원  | 19890815  | 9788973270569
마르크스주의 문헌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지고 읽혀진 고전이다. 이미 140여 년 전에 불과 30페이지로 공표된 이 문헌이 오늘날에도 전혀 퇴색하지 않고 여전히 마르크스주의의 극히 귀중한 역사적·이론적 문헌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것이 최초로 공산주의를 공개선언하고 그 근본원리를 명료하게 밝히고 있으며, 그것이 지금도 현실적·실천적 의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으나 다른 한편으로 전체를 관류하는 저자들의 탁월한 문장, 문학작품을 능가하는 표현과 수사 때문이기도 하다. 명료한 내용과 탁월한 형식―이 양자의 결합이 이 문헌을 지금도 어느 누구에게나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웅진씽크빅
0원  | 20100426  | 9788901107714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펭귄클래식 판본을 번역한 펭귄클래식 시리즈『공산당 선언』. 이 책은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1848년에 발표한 공산주의 최초의 문헌이다. 지금까지도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정치 이론서로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은 계급도, 사유재산도, 국가도 없는 공산주의 사회사상에 대한 통찰력 있는 관점을 보여준다. 더불어 세계적인 역사 정치학자 개레스 스테드먼 존스의 을 함께 수록했다. 이는 역사 속에서의 의 위치를 세계 자본주의와도 연계지어 설명하면서, 원문에 대한 객관적이면서도 더욱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

조진태 번역 및 편집  | 부크크(Bookk)
0원  | 20170915  | 9791127222017
"저자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출간연도 1848 분야 정치사상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거닐고 있다-공산당이라는 유령이, 이런 문구로 시작하는 공산당선언만큼 세계 곳곳에서 널리 읽혀지고 현대의 세계의 향방에 심각한 영향을 준 정치적 문서는 따로 없을 것이다. 이 문서는 1959년까지 86개 국의 언어로 출판되었다고 보고되고 있고, 사회주의 국가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제국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제1장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로 제목이 붙여져 있으며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역사를 돌아보고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라는 2대 계급이 역사 속에서 등장한 과정을 살펴보고 프롤레타리아의 승리가 불가피한 것임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제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이 장의 모두에는 그 유명한 글귀가 적혀있다. 실로 명쾌한 문장이다. 아마도 두 사람은 이 첫 문장을 쓸 때까지 이것저것 말을 써보고 지우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귀가 너무나 명쾌하기 때문에 문제를 안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의 모든 역사라면 도대체 어디까지 소급해 올라가는가. 계급투쟁이라고 할 때의 계급은 어떠한 구체적인 내용을 의미하는가. 정말 이렇게 단정할 수가 있는 것인가. 이 책이 쓰여진 것은 1847년 12월부터 다음 해의 1월에 이르지만, 1888년의 영어판에서 엥겔스는 이 곳에 주를 붙여 이제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라는 것은 문서로 기록된 역사 전체를 의미하고 그 이전의 사회조직은 원시공동체이고, 거기서는 계급분열이 없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즉 주석을 붙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둘은 도이치 이데올로기 이래로 역사의 연구를 정력적으로 진행해 온 것이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고, 가령 고대 로마 이래의 역사는이라고 썼다면 무난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박력이 없을 것이다. 정치적 문서이기 때문에 박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소 과장되게 썼을 것이다. 그러면 계급이란 무엇인가. 두 사람은 이 문장 바로 뒤에 자유민과 노예, 귀족과 평민, 영주와 농노, 동업조합의 두목과 직인의 예를 들고 있다. 따라서 생산관계 속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다르고 생산수단에 대한 관계가 다르고, 따라서 사회적 노동 관계에 있어서 행하는 역할, 사회적 부의 배당을 취득하는 방법과 양이 달라지는 것이다.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이라는 엄밀한 내용이 고려되지 않고, 대충 억압하는 집단과 억압당하는 집단으로 생각된 것으로 보인다. 즉 두 사람이 문제로 삼고 싶었던 것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라는 근대의 양대계급인 것이고, 이야기를 그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근대 이전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데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이 역사의 연구서가 아니고 정치적 문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면 두 사람의 논지를 따라 가보자. 미 대륙의 발견, 아프리카의 회항은 동인도나 중국의 시장을 만들어 내고 미국이나 기타의 식민지와의 교역을 활발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공업이나 상업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봉건사회의 동직길드적인 공업의 경영방식은 매뉴팩처로 대체되었다. 자본가가 소유하고 있는 작업장에서 분업체제에 의해서 노동자가 수공업에 종사하는 매뉴팩처는 생산력을 높였으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곧 수요에 응하지 못하게 된다. 그때 증기와 기계가 도입되고 근대적 대공업이 형성되고 그 통솔자로서의 근대 부르주아지가 출현했다. 세계시장을 배경으로 한 공업, 상업, 교통이 발전함에 따라 부르주아지는 자본을 증대시키고, 근대의 대의제(代議制) 국가에서 독점적인 정치적 지배력을 쟁취한 것이다. 지배권을 장악한 부르주아지는 봉건적, 가부장적, 목가적인 제 관계를 모두 파괴하고 적나라한 금전관계로 대체시켜버렸다. 그리하여 부르주아지는 생산용구를, 생산 제 관계를, 사회적 제 관계 전체를 끊임없이 변혁해 간다. 생산과 소비를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고, 교통도 세계적으로 하고 농촌을 도시의 지배를 받게 하고서, 자유경쟁에 적합한 사회제도, 정치제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부르주아지의 지배와, 그것의 기초를 이루는 소유 제 관계는 곧 두 가지 점에서 위협을 받게된다. 그 하나는 주기적으로 닥치는 공황이다. 그것은 거대해진 생산력이 생산수단의 사유를 축으로 하는 부르주아적 소유관계와 맞지 않게 되고, 이 소유관계가 생산력의 장애가 되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하나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발전이다. 생산수단을 갖지 않는 임금노동자는 자기의 노동력을 상품으로 파는 것밖에는 생계를 유지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기계의 도입에 의해서 노동이 단순화되기 때문에 노임도 생활할 수 있는 최저의 선까지 하강한다. 그리고도 노동시간의 연장, 기계의 운전속도의 상승에 의해서 노동의 양이 증대된다. 또한 여성노동의 동원에 의해서 노임은 더욱 저하된다. 그러자 노동자의 투쟁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노동자는 직접 착취하고있는 부르주아 고용주에게 산발적으로 요구를 제기하고, 또 기계를 부수기도 한다. 그러나 곧 다수의 노동자가 공장지대에 모이고, 또한 같은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에, 단결해서 싸우려고 하게 된다. 싸움은 패배하는 일이 많지만 그래도 자기들의 힘이 자각되고 단결이 커져간다. 이리하여 프롤레타리아 운동은 다수자의 이익을 위한 다수자의 자주적인 운동이 된다. 프롤레타리아트는 공공연하게 혁명을 일으키고 부르주아지를 폭력적으로 타도하여 지배권을 장악하게 된다. 부르주아지는 스스로 묘를 파게 되는 것이다. 제2장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에서는 공산주의자의 목적과 과제를 밝히면서 공산주의자에게 덮어씌운 비난의 잘못을 지적한다. 이 장은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으나 정확하게 읽으면 사회주의 국가들이 당면했던 문제들을 다루는 귀중한 시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공산주의자는 프롤레타리아트 전체의 공통의 이익을 강조하고 주장한다. 실천적으로는 가장 단호하고, 끊임없이 추진하는 자세를 취하고, 이론적으로는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조건, 진로, 일반적 결과를 이해하고 있다. 공산주의자의 당면 목적은 프롤레타리아트를 계급으로 형성하는 것과, 부르주아지의 지배를 타도하는 것, 프롤레타리아트의 손에 정치적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르주아적 생산관계와 소유관계를 폐지하여 생산수단을 사회화하고 개체적 소유를 실현하고 계급차별을 소멸시키기 위해서이다. 이 진정한 목적이 달성되면 프롤레타리아트의 계급으로서의 지배는 폐지되고 각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하나의 결합사회의 형성이라는 궁극의 목적이 실현되는 것이다. 이 당면의 목적, 진정의 목적, 궁극의 목적이라는 세가지 목적의 연결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가령 당면의 목적이 절대화되고 진정한 목적이 잊혀지면 독재적인 공산당의 지배라는 두려운 사태가 생기게 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부르주아적 소유를 폐지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적 소유의 폐지란 것은 부르주아적인 사적 소유 폐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부르주아적인 사적 소유라는 것은 임노동을 착취하는 소유, 원래 사회적인 힘인 자본을 개인이 갖는 소유, 다수자가 무소유의 상태로 몰려지는 소유, 노동이 자본이나 화폐나 지대와 같은 독점가능한 것으로 전환하는 소유인 것이다. 따라서 그 폐지는 노동이 노동자를 위한 소유를 만들어내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고, 개인들의 개체적 소유가 부르주아적 소유로 전화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흔히 오해되고 있는 것처럼, 생산수단의 사회화, 사적 소유의 폐지는 개인들의 개체적 소유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진정한 개체적 소유를 표현하는 것이다. 똑같이 자유, 교양, 법, 가족, 교육 등도 부르주아적인 특수한 방식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으로 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렇게 설명하고 프롤레타리아트가 정치적 지배권을 장악했을 때의 구체적인 방책들을 제시한다. 여기서 두가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프롤레타리아트를 지배계급의 지위로 높이는 것을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 프롤레타리아트는 사회의 다수자이기에 그 지배는 당연히 민주주의가 된다는 것, 두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하나는 부르주아적 생산양식을 변혁하는 방책들은 "나라에 따라 다를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점인데, 각기의 나라들의 구체적인 조건들에 따라 혁명의 진행방식이 다르다고 두 사람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장 앞선 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방책으로서 제시되는 주요한 항목들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토지의 국유화, 2. 강도 높은 누진 소득세, 3. 상속권의 폐지, 4. 망명자와 반역자의 재산 몰수, 5. 국가자본에 의한 국립은행의 설립, 6. 전체 운수기관의 국유화, 7. 국유공정의 확대, 8. 만인평등의 노동의무, 농경산업군의 설치, 9. 농업경영과 공업경영의 통합, 농촌과 도시와의 대립의 제거, 10. 공공의 무료교육, 아동의 공장노동 폐지, 교육과 물질적 생산과의 결합. 이리하여 결합사회를 만든 제 개인의 손에 전 산업이 집중되었을 때에 계급으로서의 프롤레타리아트의 지배도 폐지되고 궁극의 목적이 실현되는 것이다. 제3장 사회주의적, 및 공산주의적 문헌에서는 이제까지 나타난 이들 문헌을 1. 반동적 사회주의, 2. 보수적 사회주의 혹은 부르주아 사회주의, 3. 비판적 유토피아적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로 분류하고 그것들의 한계를 밝히면서 비판하고 있다. 내용의 검토가 필요한 것은 3항이다. 생시몽, 푸리에, 오웬, 등의 체계는 "본래의 사회주의적 및 공산주의적 체계"라는 평가가 주어지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생각해낸 사회조직이 노동자 계급의 이익을 대표하고 있고 계급대립의 소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시대에는 아직 계급투쟁의 형태가 발달하지 않았고, 그들 자신이 노동자계급과 생활을 같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개혁을 전체사회에, 아니 지배계급에 호소하고, 프롤레타리아트 자신의 정치적 혁명적 행동을 비난하고 소규모의 실험에 의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했다. 여기에 그들의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제4장 여러 야당에 대한 공산주의자의 입장은 기본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노동자 계급의 목적과 이익에 일치한다면, 공산주의자는 다른 야당과 공동전선을 취하지만, 항상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노동자에게 명확한 계급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예컨대 독일의 경우, 부르주아 혁명을 직접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서막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리하여 "선언"은 끝으로 결연하게 다음과 같이 맺고 있다. 지배계급이 되는 공산주의 혁명 앞에서 전율하게 만들어라. 프롤레타리아는 이 혁명에 의해서 쇠사슬 이외에는 잃는 것이 없다. 그들이 획득하는 것은 전세계이다.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
공산당 선언 리부트 (지젝과 다시 읽는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리부트 (지젝과 다시 읽는 마르크스)

슬라보예 지젝  | 미디어창비
0원  | 20200429  | 9791190758079
지금 다시, 우리를 맴도는 것은 어떤 유령인가?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에 부친, 다음 세대를 위한 지젝의 새로운 ‘선언’ 세계적 석학이자 이 시대 가장 위험한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슬라보예 지젝의 『공산당 선언 리부트: 지젝과 다시 읽는 마르크스』(이하 『공산당 선언 리부트』)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2018년)을 맞아 『공산당 선언』의 현재성을 되새기고자 그에 부친 서문을 책으로 엮었다. 이 글은 발표 당시 짧은 분량에도 첨단의 사상적 무기를 고대하는 진보 진영 지식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산당 선언』은 현대 세계사에 미증유의 영향력을 끼친 독보적인 저작인 동시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지나간 사상 고전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공산당 선언』은 과연 과거의 유산에 불과한 것일까. 지젝은 이 책에서 변증법적 역설을 통해 『공산당 선언』이 지닌 현재성을 거뜬히 증명해낸다. 반복되는 경제 위기, 현실 사회주의의 모순 속에 지젝은 마르크스의 말이 아닌 그의 행동, 그가 가리킨 방향에 주목한다. 지젝이 설파하는, 글로벌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가 『공산당 선언』을 다시 읽어야만 하는 까닭에 귀 기울여보자.
공산당 선언(큰글자책)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공산당 선언(큰글자책)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돋을새김
22,500원  | 20200630  | 9788961672672
새로운 세상을 꿈꾼 위대한 선언 『공산당 선언(큰글자책)』은 20세기 사회와 경제의 이념 그리고 정치적 강령이 포함돼 있는 공산주의에 관한 최초의 문헌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이 선언문은 당시 유럽 사회를 휩쓸고 있던 자본주의가 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예견한 가장 탁월한 문헌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 이론서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공산당선언(범우문고 88)

공산당선언(범우문고 88)

칼 마르크스  | 범우사
0원  | 19891201  | 978890806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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