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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으)로 2,55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5485249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국제사회 설득과 초당적 협력)

노병렬, 이백순, 임명수, 정한용, 최연혁  | 블루앤노트
25,110원  | 20250820  | 9791185485249
실패한 과거를 반복하지 말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할 때다 냉전사 연구를 주도한 역사학자 존 루이스 개디스(John Lewis Gaddis)는 자신의 저서 『역사의 풍경(The Landscape of History)』에서 과거로부터의 교훈이 중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멋지게 서술하고 있다: “운전자는 백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통해 지나온 궤적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훈을 얻기 위해 굳이 먼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는 없다. 지난 한 달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총서 제1권의 머리말을 출판사에 제출하고 다시 제2권의 머리말을 제출하기까지 한 달 남짓의 기간이 소요되었는데, 이 기간 여러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 관련 뉴스를 접하며 떠오른 질문들을 아래에 제시하니 독자들이 스스로 교훈을 찾아가길 바란다. 첫째, 6월 13일 갑자기 시작된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위기가 재점화되었다. 이란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세계 최고 수준인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고 텔아비브 도심 한복판에 내리꽂히는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만약 저 미사일에 전술핵탄두가 탑재되었다면 종심(縱深)이 지극히 짧은 이스라엘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이미 50개 이상의 전술핵탄두 및 수천 기의 미사일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최첨단 방공무기인 판치르(Pantsir) 도입과 러시아 방공기술의 내재화를 서두르고 있는 북한을 상대로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와 같은 군사작전이 통할 수 있을까? 또한 미국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와 핵잠수함을 동원해 최신의 벙커버스터 GBU-57 12발과 토마호크 미사일 30발로 이란 핵시설을 기습타격했다는 뉴스 역시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더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란의 3개 핵시설 부지가 크게 파손됐지만 일부는 여전히 건재해 이란이 수개월 내에 다수의 원심분리기 캐스케이드(cascade)를 재가동하여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발표였다. 언론이 연일 칭송하는 현무 미사일의 위력을 과연 믿어도 될까? 둘째, 2월 28일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파행 이후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무기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7월 9일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과의 전화협상이 결렬되자, 그는 독재자의 의사결정처럼 손바닥 뒤집듯 무기지원 재개를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여름 총공세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는 더욱 위태롭게 되었고, 언제 다시 무기지원 중단을 발표할지도 모르는 미국만 바라보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1994년의 부다페스트 안전보장 각서에 합의하지 않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침공할 수 있었을까? 이 상황을 지켜보다가 참전까지 하게 된 북한은 과연 ‘비핵화’라는 말을 귀담아듣기나 할까? 한국핵안보전략포럼은 지난 4월 10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한국정치학회와 〈트럼프 2.0 시대 한국의 자체 핵무장 옵션과 여론〉이라는 주제로 발표자만 14명이나 되는 대규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때 발표된 논문 중 하나는 미국 민주주의와 확장억제의 신뢰성에 관한 것으로, 한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주목할 만한 발견은 미국 민주주의의 후퇴가 확장억제의 신뢰성 저하와 큰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미국 민주주의의 회복탄력성을 믿어도 될까? 셋째, 7월 15일 「동아시아에서 떠오르는 이중 핵 위협(A Rising Nuclear Double Threat in East Asia)」이라는 워게임 보고서가 국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었다. 이 보고서는 두 가지 상황을 상정했다. 하나는 북한의 서해 도발이 확전되면서 북한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했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대만침공 시점에 북한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했을 때이다. 보고서는 두 가지 상황 모두에서 핵전쟁을 우려한 미국이 북한에 핵보복을 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곧이어 주한미군을 1만 명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글로벌 군사 태세(Aligning Global Military Posture with U.S. interests)」라는 보고서가 기사화되었다. 이 보고서의 핵심은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어야 하며, 중국과 북한의 선제타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한미군을 감축해서 일본이나 괌으로 재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은 2월 25일 Foreign Affairs에 기고한 논문인 “대만 집착: 미국의 전략은 이길 수 없는 전쟁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The Taiwan Fixation: American Strategy Shouldn’t Hinge on an Unwinable War)”에서 제2의 애치슨 라인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미국이 북한과의 핵전쟁을 피하거나 대만 및 한국 방어에 주저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commitment)을 믿어도 될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만으로 충분할까? 독자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총서 시리즈 제1권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1: 당위성과 추진 전략』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2권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국제사회 설득과 초당적 협력』은 그러한 실마리를 가지고 국가의 ‘안’과 ‘밖’을 설득할 전략을 논의한다. 12장에서 노병렬은 핵무장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도와 기간이 핵무장을 시도한 국가마다 상이했음을 발견하고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13장에서 이창위는 핵비확산조약(NPT)을 탈퇴하는 방식이 아닌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의거 사정변경을 명분 삼아 ‘이행정지’를 하는 방식으로 핵무장을 시도하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4장과 15장에서 심규상은 각각 한국의 핵자강에 반대하거나 우호적인 해외 전문가들의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설득해야 하는 대상과 연대해야 할 대상을 식별하고 있다. 16장과 17장에서 켈리(Robert Kelly), 이대한, 란코프(Andrei Lankov)는 미국 설득 방안을, 18장에서 리소테츠(李相哲)는 일본 설득 방안을, 19장에서 김흥규는 중국 설득 방안을, 20장에서 란코프는 러시아 설득 방안을, 21장에서 모틴(Dylan Motin)은 영국과 프랑스 설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2장에서 이백순은 핵무장한 한국의 국제적 책임과 기여를 논의한다. 23장에서 심규상은 한국의 여러 기관이 수행한 핵무장 여론조사를 비교, 추적하고 있다. 24장에서 임명수는 한국의 핵자강에 반대하는 국내 전문가들의 주장을 분석하면서 그들의 주장이 상황변화에 맞지 않게 정체되어 있다고 진단한다. 25장에서 정한용은 한국의 핵무장을 위한 전략과 리더십의 사례로 프랑스의 드골(Charles de Gaulle) 대통령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6장에서 최연혁은 초당적 협력을 위한 정치공조 모델로서 북유럽국가를 소개하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토인비(Arnold J. Toynbee)는 생전 마지막에 “혁명적 변화는 반드시 주변부로부터 온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서 2권에 담긴 저자들의 주장 역시 한때 한국사회에서 터부시되던 주변부의 소수담론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 이 담론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설득력을 얻으며 떠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머지않아 기존의 안보담론을 대체할 중심부의 주류담론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손에 든 독자, 전문가, 당국자, 학자, 학생들은 곧 주류담론을 이끌어갈 새로운 선도 집단이 될 것이다. - 머리말 中 -
9791185485232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1 (당위성과 추진 전략)

이성춘, 권용수, 박범진, 송승종, 최승환  | 블루앤노트
25,110원  | 20250731  | 9791185485232
‘레거시 핵정치 양대 담론’을 넘어 대안 핵안보 담론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자체 핵보유 필요성과 추진전략, 핵잠재력 확보 문제 등이 논의된다. 이는 한국의 안보와 미래를 걱정하는 학자, 전문가, 정부 관계자, 언론인, 학생 모두에게 유익한 한반도 안보 지침서가 될 것이다.
9791167526557

경호, 실패는 없다 (미국 비밀경호국의 흥망성쇠)

Leonnig, Carol  | 책과나무
20,700원  | 20250813  | 9791167526557
『경호, 실패는 없다』는 퓰리처상을 네 차례 수상한 워싱턴포스트 탐사보도 전문기자 캐럴 리오닉이 10년에 걸친 취재 끝에 집필한 충격의 르포르타주다. 저자는 180명이 넘는 전현직 요원 및 관계자들과 수백 시간에 걸쳐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수천 건의 내부 문서와 기밀 자료를 검토하여 미국 비밀경호국의 실상을 집요하게 파헤쳤다. 이 책은 미국 민주주의의 뒷모습을 조명하는 한 편의 스릴러이자 기념비적인 기록물이며,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부터 9·11 테러, 오바마 시기 백악관 침입 사건, 그리고 트럼프 정권에서의 경호의 정치적 도구화까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호 실패의 순간들을 낱낱이 조명한다.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 되는 조직’이 어떻게 반복적으로 무너졌는지, 그 뒷면에는 어떤 제도적 한계와 인간적 비극이 도사리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9791160783421

국방 문민화와 핵 평화 (한국 국방의 파괴적 혁신)

이정용  | 다산글방
17,100원  | 20250305  | 9791160783421
한국 국방의 파괴적 혁신 국방 문민화와 핵 평화! 국방과 관련한 문제들은 보통은 딱딱하거나 건조한 인상이 먼저 들어서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책에서 얘기하는 “국방 문민화와 핵무기가 있는 한반도에 어떻게 평화를 건설할까?”하는 문제는 우리가 싫어도 거의 매일 접하고 함께하는 일들이다. 최근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일으킨 12.3 비상계엄 사태를 목도해야만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도한 일이지만 군출신 현직 국방장관과 육군 지휘부가 깊이 연루되어 있었다. 저자는 만일 국방부 장관이 민간인이고 대통령실 안보실과 국방부의 주요 정책결정권자들이 제대도 문민화 되었다면 이러한 비상계엄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래서 국방 문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미국에는 스스로 미치광이를 자처하며 ‘America First’를 거침없이 외쳐대는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으로 돌아왔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 날부터 북한 김정은을 핵파워(Nuclear Power)로 지칭하며 개인적인 친분 과시를 서슴지 않았다. 과거 아무런 결과도 없이 트럼프와 김정은의 세계적 TV Show로 끝나버린 미·북 정상회담의 기억이 선명하다. 다시 이런 상황이 빚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그러므로 다시는 한국이 구경꾼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우리도 독자적인 핵 정책을 가지고 한반도 핵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한반도 핵 군비통제 Process’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책 말미의 방위사업청 혁신과 관련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읽을 거리와 흥미를 더하고 있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9791187822981

드론 전쟁 (고가 대형 무기체계 중심의 전쟁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드론의 모든 것)

라르스 셀란데르  | 플래닛미디어
26,820원  | 20250819  | 9791187822981
저비용, 저위험, 고효율 저가 소형 드론이 전쟁의 공식을 바꾸고 있다! 실시간 전장 가시화는 물론, 목표물 정밀타격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고가 대형 무기체계를 물리치고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한 드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드론의 종류부터 항법, 센서, 통신, 무장, 드론 탐지, 대드론(소프트 킬), 드론 격추(하드 킬), 드론 전술, 대드론 전술, 드론을 활용한 제병협동작전, 드론 전쟁의 서막을 알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과 드론 전쟁으로 불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드론 활용 사례, 스텔스,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드론 기술의 미래 발전과 드론 전쟁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통찰까지 고가 대형 무기체계 중심의 전쟁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드론의 모든 것을 다룬 책
9791138846332

군사경찰 수사절차론 (군사법경찰관리 수사 실무 활용서)

유영무, 선상훈, 김호  | 좋은땅
18,000원  | 20250901  | 9791138846332
《군사경찰 수사절차론》은 군사경찰의 임무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수사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다. 군사경찰의 법적 지위와 역할, 수사의 개시부터 종결까지 이어지는 절차, 그리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법률적·실무적 고려 사항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군 특유의 조직 문화와 법체계를 반영해 군사경찰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군사경찰은 물론 군사법 관련 종사자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된다.
9791156026976

전술 이야기

채일주  | 행복에너지
25,200원  | 20250815  | 9791156026976
6년 만의 귀환, 더욱 강해진 ‘전장의 지혜’ ▶ 군사전략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90464086

국방경영과 무기체계 획득

최수동, 장진혁  | 온크미디어
30,140원  | 20250715  | 9791190464086
本書는 국방 및 획득의 입문서로 이를 공부하는 대학생에게는 교과서로, 연구원에게는 연구참고서로, 그리고 국방정책 또는 전략을 수립하는 담당자에게는 정책참고서로의 역할을 희망한다. 국방이 군사만의 문제인가? 물론 군사적 관점이 핵심이나, 시대적 상황은 이를 경영의 시각에서 포괄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본 「국방경영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많이 거론되지 않았던 국방경영의 시각을 제시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여기서 국방경영의 시각이란 국가이익ㆍ국가안보전략ㆍ국방전략ㆍ합동군사전략 등과 연계하여 국방경영의 개념을 정립하고, 국방재원을 배분하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체계성ㆍ효과성ㆍ효율성을 강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방경영은 국방기획관리체계, 합동전략기획체계, 소요체계, 획득체계, 그리고 합동작전기획 및 시행체계 등 5대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국방경영 시리즈」의 총괄과 무기체계 획득을 중심으로 서술하였으며, 국방경영과 국방조직, 국방기획관리와 합동기획, 무기체계 획득, 방위사업관리 등 4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Ⅰ은 국방경영의 개념, 국가안보전략과 국방목표, 국방조직과 지휘관계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PartⅡ는 국방기획관리체계와 합동전략기획체계, 합동작전기획 및 시행체계에 관해 논하였다. PartⅢ은 소요기획체계와 획득체계에 대해 알아보고, 무기체계의 특성과 일반 무기체계 획득모델에 관해 서술하였다. 그리고 PartⅣ는 국방연구개발, , 방위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계약제도, 총수명주기관리와 운영유지 등을 논하였다. 또한, 방위사업의 최근 경향을 인식할 수 있는 제도인 신속획득제도와 한국산 우선획득제도에 관해 논하였다.
9791194192084

기술과 국가 (군사기술혁명 시대의 기술안보)

스티븐 브라이엔  | 드러커마인드
25,200원  | 20241021  | 9791194192084
성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역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날리는 경고의 메시지 미국 국방부에 몸 담고 있으면서 전 세계의 국가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기술과 국가〉에서 고대에서 현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관련된 기술에서 국제정치까지 다양한 영역을 분석한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일본의 731부대, 독일의 나치당, 핵 전쟁과 현시대의 러우 전쟁까지, 역사 속에서 어떤 기술이 전쟁에서 사용되었으며, 군에서 시작된 기술을 국가가 어떻게 다스려 왔는지 상세히 분석해 놓았다. 그는 전 세계의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기술 확산의 위협을 심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와 세계의 평화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사람들은 총구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믿으나,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진정한 권력이란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그 기술을 통제하는 능력이 권력이라는 것이라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유의할 것을 알린다. 동시에 각 나라 지도자들에 대한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그는 막중한 임무를 품고 있는 지도자들이 종종 기술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염려를 표한다. 이와 동시에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나쁜 습관에 대해 꼬집는다. 이것이야 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들어야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역사를 논하자면 전쟁을 빼 놓을 수 없다. 그가 이번에 펴낸 〈기술과 국가〉는 역사의 중심에서 국가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국가기술이 터져 나오는 현 시기에 이르러,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군사기술의 양면성을 이야기 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단단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지구촌에 전쟁의 위기가 고조된 지금, 우리는 역사 속에서 어김없이 군사기술혁명 시대에 이르렀다. 기술에 대한 규칙과 질서가 무너지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시대에서, 〈기술과 국가〉는 우리의 군사 기술에 대한 태도를 바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9791196928919

전장기능별 무기체계 (개정판)

장상국, 엄홍섭, 이윤규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27,000원  | 20250828  | 9791196928919
최근 군사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일반대학교에서 군사학과를 설치하여 군 간부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양과정에서도 안보학 관련 과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표준화된 교재가 부족하여,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강의 자료를 준비하거나 대학별로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많은 교수들은 전문화된 통합 교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는 군 간부 양성기관과 일반대학교 군사학과에서 활용 가능한 무기체계 교재 초판을 2015년도에 발행하였고, 이후 현대전 전장 변화와 급속한 무기체계 발전에 따라 국내 최고의 현장 교수진과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해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2025년 기준으로 전면 개정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포함합니다. 첫째, 최신 무기체계와 신교리를 반영하였습니다. 최근 전력화된 차세대 전투체계와 군의 신작전개념에 따라 무기체계 내용을 전면 보완하였으며, 새로운 도입 장비는 상세히 기술하고 구식·도태 장비는 삭제하여 현실적인 전력 구조를 반영하였습니다. 둘째, 북한 및 세계의 무기체계 현황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고도화에 따라 최신 미사일, 방공망, 핵전력 체계를 보강하였으며,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무기체계와 첨단 기술 동향도 추가하였습니다. 셋째, 군사학과 중심의 교육 교재로 가독성을 향상하였습니다. 학군사관후보생, 군사학과 및 부사관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군사학 교양과정 수강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임관 후 야전부대 실무에서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본 교재는 단순한 무기 목록이 아닌, 전장 기능별 분류와 무기체계 운용개념 중심의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지상군·해군·공군 무기체계를 통합적으로 소개하여 타군 이해를 돕는 융합형 콘텐츠로 구성하였습니다. 핵무기, 탄도미사일, 감시장비, 통신체계 등 전략무기 및 핵심기술에 대한 기본 원리도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를 포함한 무기체계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하였으며, 군사보안을 고려하여 공식 발간자료와 공개 자료만을 활용하였습니다. 본 교재가 군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학습자료로, 군 간부들에게는 실전적 이해를 높이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 책이 대한민국 군사학 교육 발전에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가 되기를 바랍니다.
9791196928926

북한군사론

권지민, 권영석, 지효근, 이윤규, 박동순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22,500원  | 20250828  | 9791196928926
김정은이 집권한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 무 력을 완성하였고,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전력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에 탄약과 무기를 제공하고, 군대를 파병하여 큰 우려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국가’로, ‘제1의 적대국가’로 지칭하며 통일 개념을 폐기하고 유사시 대한 민국의 평정을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에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는 21 세기 김정은이 지휘하는 북한군의 실체와 위협에 대한 『북한군사론』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하여, 제1부에서는 북한의 정 치와 군의 관계 및 군사사상을 전제하고, 제2부에서는 북한군의 조직과 체계, 육·해·공군 및 전략군 등 재래식 군사력과 핵 미사일 등 비대칭 군사력의 위협을, 제3부에서는 북한군의 심리전, 사이버전, 전자전 등 비물리적 위협 등을 망라하였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적 실 체에 총체적으로 접근하여 군사적·비군사적, 물리적·비물리적 능력과 위 협을 궁금하게 여기는 독자들에게 매우 요긴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 은 대학 및 대학원의 북한학 연구자는 물론, 군의 중추인 간부, 군사학과 학생 및 사관학교 생도들에게도 현재와 미래에 대적해야 할 북한군의 실 체와 위협을 공부하는 개론서이자 총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김정은 시대 북한군의 실체와 능력, 위협에 대해 최신의 자료와 현황을 습득함으로써 대적 군사대비계획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와 통 찰력을 제공하길 바랍니다.
9788965417187

군사 기본사격술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김정기, 유대원  | 진영사
14,250원  | 20250831  | 9788965417187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군사 기본사격술은 국방과 군사 분야를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장차 부사관, 준사관 및 장교 등 군 간부가 되려는 지망생들을 위한 군사 사격술에 관한 기본안내서이다. 군인이 민간인과 다른 점은 직접 무기를 지닌다는 점이다. 전시에 이런 무기를 사용하여 도발하는 적을 살상함으로써 나와 가족, 국민을 지키게 된다. 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압하지 못한다면 바로 나와 동료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전장의 냉혹함 때문에 부단한 사격술 연마가 요구되는 것이다. 더구나 군간부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장병들을 적과 싸우면 이기는 전투원으로 단련시키는 교육훈련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격술에 관한 더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요구되며, 그 책무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 국군 전 장병들은 소총을 수여 받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군사 기본사격술의 입문을 위해 국군의 기본 개인화기인 K2 및 K2C1 소총 사격술을 기본으로 하고 K5 권총 사격도 포함하여 저술하였다. ∙ 제1장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소총 변천 과정과 제원 및 특성, 조작과 관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 제2장은 사격술 이론으로 탄도곡선과 사격 심리를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 제3장은 핵심적 내용으로 표적을 명중시키는 사격술의 기초인 자세, 조준, 호흡, 격발의 기본기를 세부적으로 기술하였다. ∙ 제4장은 사격술의 실제로 영점사격, 주간사격, 야간사격에 대해서 다루었다. ∙ 제5장은 전투사격술로서 공격과 방어시 적용하는 전투사격술을 엄선하여 다루었다. ∙ 제6장은 영관급장교 이상, 주임원사 및 병과별로 필요한 경우에는 권총을 개인화기로 지급받아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권총 사격의 기본적인 사항을 정리하였다. 내용에 따라 꼭 필요한 표, 그림, 사진 등을 공공 간행물, 온라인 오픈 공유소스 등에서 찾아 출처(각주)와 함께 제시하였고 특히, 영상은 QR코드를 첨부하여 독자들이 바로 스마트폰으로 직접 접근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인공지능과 무인기, 로봇, 드론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전쟁의 양상을 급속히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욱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개인화기 사격을 중심으로 한 근접전투를 통해 결정적 목표를 탈취, 확보해야 전투가 종결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를 위해 다양한 거리에서 운용되는 저격수는 매우 위협적이고 효율적인 수단이 되며, 개인이 직접 휴대한 무기가 결정적 전투의 공격과 방어의 승패를 가르게 된다. 즉, 향후에도 개인화기 사격술이 견적필살(見敵必殺)로 승전에 이르게 되는 필수 군사기술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이 카멜레온 같이 변화무쌍한 미래전장에서 우리 군의 간부들에게 중심적인 전투 혜안을 가져오는 기본서가 되길 기원한다. 아울러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를 앞둔 대한의 건아들에게도 일독을 권하며 보람찬 군 복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끝으로 본서의 출간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진영사 사장님과 출판사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보낸다. 2025년 8월, 연성대학교 도의관에서 저자
9791167071910

한반도 안보 리포트 2025: 북한의 군사력 및 전쟁 위험 평가 (북한의 군사력 및 전쟁 위험 평가)

박영준, 함형필, 김태현, 강동수, 김영준, 손한별  | 사회평론아카데미
23,750원  | 20250827  | 9791167071910
한반도 안보와 국방정책을 다루는 연구자·정책 담당자·언론인·군 정보 분야 실무자에게 필요한 종합 평가서다. 공식 자료 연구와 전문화된 분석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전력, 재래식 전력과 과학기술, 대외 군사관계와 도발 시나리오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했다. 국방대학교 국가안보문제연구소가 그간 정책 참고용으로 축적해 온 분석을 재편집 및 보완해 사회와 공유하는 ‘연례 평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9791157076543

민족어의 양면 (남북의 언어정책과 어문민족주의)

최경봉  | 역사공간
31,500원  | 20250530  | 9791157076543
단순화할 수 없는 남북 언어정책의 간극을 구체화하다 남과 북의 말은 어느 정도 달라졌을까? 한국인들이 북에서 나온 책과 방송을 들을 때 큰 문제 없이 내용을 이해하는 걸 보면, 말의 바탕이나 성질이 달라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남북 언어의 이질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쉽게 접할 수 있다. 남북은 1933년 제정한 『한글 마춤법 통일안』을 기반으로 각자의 표기법을 다듬어 왔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어학회가 이룬 한글맞춤법은 남북의 규범 정립 과정에서 여러 차례 도전을 받았지만, 남북은 각각 일제강점기에 이룬 어문정리의 성과를 존중하여 언어정책에서 규범의 전통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남북이 규범의 전통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남북 언어의 이질화’에 대한 우려는 소통의 어려움에서 비롯했다기보다는 ‘단일한 규범’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일한 규범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식은 남북 규범어의 작은 차이라도 ‘남북 언어의 이질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는 불씨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일한 규범을 지향하는 의식의 뿌리는 근대 초의 어문정리운동에 닿아 있다. ‘민족어가 우리 민족어의 얼’이라는 어문민족주의적 믿음에서 시작한 어문정리운동에서, 단일한 규범을 정립하는 일은 곧 민족정신을 통일하고 바로 세우는 일이었다. 남북이 각각의 ‘민족어’를 구축한 상황은, 어문민족주의의 논리구조 안에서 남북이 같은 민족어를 공유하는 같은 민족이라는 엄연한 사실과 모순될 수밖에 없었다. 남북의 언어정책이 어문민족주의를 공유하면서도 어문민족주의 논리와 충돌하게 된 이 모순적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이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은 어문민족주의가 남북의 언어정책에 작용해 온 역사를 반성적으로 회고하는 일일 것이다. 회고 과정에서 “민족어란 무엇인가?”, “민족어를 발전시킨다는 것 그리고 민족어를 통일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총 7부로 이 중 냉전 시기 남북 언어정책의 흐름을 서술하는 본론은 2부부터 6부까지로 구성되었다. 1부와 7부는 냉전 시기 남북의 언어정책과 어문민족주의의 작용 양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비교·서술하기 위해 구성했다. 1부에서는 냉전 시기 남북 언어정책의 전사를 서술하였다. 2부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남북이 일제강점기 민족어운동의 성과를 이어받으며, 각자의 체제와 이념으로 어떻게 국어 재건 계획을 구체화하였는지 서술하였다. 3부에서는 휴전을 전후한 1950년대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이다. 남북의 권력자가 권력 기반을 구축하면서 국가의 책임과 역할로 언어정책이 변화하는 양상을 서술하였다. 4부에서는 한글전용정책과 문화어수립정책을 중심으로 남북 언어정책의 전개 과정을 서술하여, 언어정책이 분단체제를 강화하는데 어떻게 작용하였는지를 서술하였다. 5부에서는 남한의 ‘국어순화’, 북한의 ‘말다듬기’ 등의 언어정책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활용되었는지와 언어정책 환경과 언어 현실의 변화 속에서 어문민족주의가 어떻게 변주되어 언어정책에 적용되었는지를 서술하였다. 6부에서는 기존 언어정책에 대한 반성적 문제의식과 새로운 언어정책 과제의 설정 맥락을 중심으로 남북 언어정책의 전개 양상을 서술하였다. 7부에서는 1991년부터 2000년대까지 이루어진 남북 언어정책의 전개 양상을 서술하였다.
9788965417149

중국과 일본의 정보력 (국내 최고 정보 전문가가 집필한)

이용식  | 진영사
27,000원  | 20250813  | 9788965417149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저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책이 나왔다. 국내에서 최고의 신호분석 정보 전문가인 이용식박사가 『국내 최고의 정보 전문가가 집필한 중국과 일본의 정보력』에 관해 전문서적을 내놓았다. 이용식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과 일본의 국가적인 수준에서 정보를 획득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다양한 물리적 환경과 플랫폼에서 접근하였다. 지능화 시대에 전투공간은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사이버, 우주공간으로 확장되어 그 공간에서 로봇과 같은 다양한 센서에 의해 수집된 수많은 종류의 데이터를 인공지능 환경에서 처리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정보전(情報戰)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것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2월 발생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양한 정보 분야에서 심층 분석하여 미래전은 하이브리드전(Hybrid warfare)이 될 것이며 전략적, 전술적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정보의 우위 확보가 필수적임을 언급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중국과 일본의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환경에서 다양한 수단, 즉 다양한 종류의 위성, 항공기, 무인기, 지상 시설, 함정, 수중에서 여러 플랫폼의 감시 정찰능력을 기술하였고 행정부의 정보조직과 군의 정보조직을 자세히 기술하였다. 특히 2장에서는 정보활동의 변천과정을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보수집 출처에 따라 국내외 사례 중심으로 기록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정보력은 미일동맹의 역사적 배경에서부터 현재의 동북아 전략 환경에서 미측의 적극적인 정보기술 지원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은 민간업체에서 다른 나라에 수출 중인 첨단 IT장비 속에 비밀로 해킹 모듈을 심어 놓고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은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적인 정보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정보 조직을 기능별로 재조직하여 5대 전구(Theater)에 지원하고 있고 태평양 및 서해에서 우리나라와 동맹국의 전력이동을 세밀하게 감시하기 위하여 ELINT위성을 매우 촘촘히 구축하였다. 3장에서는 수집된 원천자료부터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신호처리 기술을 초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우리나라의 정보수집체계 및 조직, 전문화 등에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용식박사는 공군사관학교 졸업하고 공군중령(정보통신장교)으로 전역한 후 국내 정보분야에서 약 20년간(부이사관)을 근무하면서 미국 최고 정보기관인 NSA를 10회 이상 방문하여 우리나라도 이렇게 국가 정보분야가 발전하기를 희망하여 정보분야 발전에 관해 수십 차례에 걸쳐 학술지 논문 기고와 학술 발표를 하였다. 이에 그동안 기고한 논문과 발표자료를 모아서 금번 단행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측면에서 중국과 일본의 현재 정보력과 미래 정보력 건설 방향을 평가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한반도 주변국 관련 정치, 외교, 역사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정책, 국방 및 외교부서 요원, 정보분야에 근무하는 군 간부, 관심 있는 군 요원, 주변국을 연구하는 연구자 또는 학생들에게 많은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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