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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으)로 1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852731

나의 첫 보자기 창업 (20만 원으로 시작해 전국 브랜드를 만든 데일리 보자기 이야기)

김태경  | 슬로디미디어
14,070원  | 20250820  | 9791167852731
***** 자본도 자격도 없던 내가 해낸 실전 브랜딩 스토리 ***** 경단녀에서 CEO가 되기까지 공예 창사의 모든 것 ***** 공방 운영, 고객 응대, SNS 마케팅까지 실전 기술 총정리 진심을 담아 보자기 한 장도 만들어 드립니다! 취미를 돈이 되는 브랜드로 바꾸기까지 날마다 보자기 포장으로 행복을 전합니다 20만 원으로 시작해 전국 브랜드를 만든 ‘데일리보자기’ 이야기 네모반듯한 천이면 뭐든지 가능하고, 어떤 형태든 감쌀 수 있는 ‘보자기’. 작은 선물부터 커다란 물건까지, 모양과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품어내는 보자기의 포용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 공방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 단순한 천이 제 인생과 얼마나 닮았는지 몰랐습니다. 창업 실패의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 우리 삶도 보자기처럼 때로는 둥글게, 때로는 각지게 변화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또 보자기처럼 포용력 있는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감싸안게 되었습니다. 실패와 좌절의 순간, 여러분도 보자기처럼 인생을 다시 펼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자기가 물건을 감싸는 방식이 무한하듯, 우리의 인생도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지요. 이 책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두 번째, 세 번째 기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땐 누구나 막막합니다. 가슴은 뛰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할 때가 많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중요한 건 단 한 걸음을 내딛는 그 용기입니다. 이 책에는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금 더 수월하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9791138844338

아빠가 딸에게

김태경  | 좋은땅
15,300원  | 20250704  | 9791138844338
『아빠가 딸에게』는 한 아빠가 오랜 시간 써 내려간 사랑의 기록이다. 연인으로 만나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어 딸을 키우며 겪어 온 소중한 순간들을 시처럼, 편지처럼 진심 어린 문장으로 남겼다. 처음 딸의 존재를 알게 된 날의 벅찬 감정, 아빠가 되는 일의 두려움과 설렘, 함께 나눈 일상 속의 웃음과 눈물까지. 이 책은 단순한 육아일기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전해지는 사랑, 신뢰, 성장의 이야기다. 작가는 자녀에게 좋은 삶을 가르치기보다 스스로의 삶으로 보여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과정에서 겪은 깨달음과 희망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딸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가족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9791191938968

사는 것이 외로워도 (김태경 시집)

김태경  | 예서
10,800원  | 20250730  | 9791191938968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위로, 그리고 그 독백을 독자와 소통하다 2021년 두 번째 시집 ≪비밀의 숫자를 누른다≫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신작시집 ≪사는 것이 외로워도≫는 김태경 시인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위로의 시집이다. 그리고 그 독백을 독자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려는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할까? 끊임없이 자문자답하면서 쓴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세 정거장 남겨두고 내렸다〉라는 시와 같이 우리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야만 하는 존재인가? 하지만 목적지까지 끊임없이 가는 길에서 ‘일탈’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일요일〉이란 시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매일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느긋하게 사는 것을 얼마나 중요한가를 뒤늦게 배운 시인은 잠든 아들에게 ‘느긋함’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 우리는 날마다 이 푸른 별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깨닫고 나면 그 어떤 슬픔도 다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시인은 그러한 마음을 담아 노래한다. 이 시집에는 노동시가 실려 있다. 노동이란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편이다. 그 노동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정직한 땀의 가치이다. 그리고 고독이다. 그 고독 속에서 흐트러진 정신이 육체의 건강성을 통해 더 맑은 영혼을 갖게 된다는 것을 시인은 노래한다. 가령 〈아파트 벽화공〉, 〈노동의 하루〉, 〈택배 시집〉, 〈진부 공판장에서〉, 〈농부의 꿈이 날아오른다〉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시들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상황에 놓일지라도 꺾이지 않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수처작주(隨處作主)’란 말이 있듯이, 내가 가는 곳마다 늘 조건과 상황이 변화하는 동적인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뜻을 가슴 깊이 새기려는 다짐의 시들을 이번 시집을 통해 노래한다. 이 시집의 마지막에 있는 실린 시 〈강릉행 청춘열차〉는 시를 대중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인연을 맺은 이태강 작곡가가 곡과 함께 노래까지 직접 불러 Youtube에 올려놓았다. 시인에게 강릉은 청춘 시절 사랑을 만난 곳이고, 사랑을 이어가는 곳이라 더 애틋한 느낌의 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 시만 실은 것이 아니라 발표된 노래를 QR코드까지 넣어 독자들이 핸드폰으로 쉽게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완성된 세 번째 시집은 조금 더 특별한 시집이다. 시를 읽으면 영혼이 맑아진다고 한다. 그 말을 믿고 앞으로 더 맑아지는 영혼이 되고 싶어 부단히 시적 삶을 살고 싶다고 시인은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은 인연에 따라 부모의 연을 맺지만, 근원적으로 ‘홀로’와서 인연들과 어울리며 살다가 마지막에는 ‘홀로’가야 하는 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가끔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외로움’이 생기고, 그 외로움의 끝에는 ‘시(詩)’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난 것을 표현해야 합니다.”
9791193511077

엔딩 크레딧

김태경  | 문학산책사
9,000원  | 20250428  | 9791193511077
9788924148787

간호인문학

김태경  | 퍼플
17,000원  | 20250227  | 9788924148787
본 상품은 컬러파일을 흑백으로 인쇄한 도서로 일부 컬러부분이 흐릿하게 인쇄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간호란 ‘내가 받고 싶은 간호’를 베푸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간호임을 밝힙니다. 앎으로 점철된 사회에서 삶을 발견하는 돌봄 철학을 지향합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이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것의 궁극은 ’간호 실천‘의 예술이지 단순한 매뉴얼에 의한 실행이 아님을 밝힙니다. 환자의 이야기는 이제 서사(敍事)적 전환을 해야 하는 의료 과정을 위한 경청이어야 함을 밝힙니다.
9791169192675

언어학 그리고 중어학 (읽는 재미가 쏠쏠한 언어학, 중국어학 개론서)

김태경  | 한국문화사
19,800원  | 20241212  | 9791169192675
본서는 중국어 학습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중국어학 개론서이다. 본서에서는 언어학의 하위 분야인 음성학,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의 각도에서 중국어에 보이는 음운 현상과 문법에 대해 다루었고, 중국어의 음운, 문법, 어휘에 발생한 변화에 대해서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책을 단 한 번만 정독해도 독자들은 중국어학은 물론 언어학 및 여러 언어 현상에 대해 해박한 상식을 갖게 될 것이다.
9788965542988

나와 할아버지

김태경  | 계간문예
10,800원  | 20240605  | 9788965542988
김태경의 『나와 할아버지』는 〈내 손은 달〉, 〈거울아! 고맙다〉, 〈제비꽃〉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9791193654835

좀비와 구미호 그리고 인간 (김태경 소설집)

김태경  | 신아출판사
13,500원  | 20240430  | 9791193654835
김태경의 『좀비와 구미호 그리고 인간』은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88438235

설탕은 어디에 있지?

김태경  | 앤카인드
17,100원  | 20240125  | 9791188438235
❝매일 먹던 설탕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니…. 하룻밤 사이에 설탕이 다 녹아 버렸나 봐.❞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러시아 침공 직전에 실제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만든 논픽션 전쟁 그림책이다. 2022년 겨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마을에서부터 시작된 설탕 품귀 현상을 어린 소년의 순수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소년은 부모님이 매일 마시는 차에 넣는 설탕을 사러 외출한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설탕을 구할 수 없었고 결국 소년은 큰 백화점이 있는 옆 동네까지 가게 된다. 그곳에서 소년은 어른들이 음식을 사재기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전쟁의 전조가 소년의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불러오지만, 어린 소년은 눈치채지 못한다. 평소와 다른 사람들과 어딘가 달라진 마을 분위기에 덜컥 겁이 난 소년은 집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논픽션 그림책이기에 시의성이 명확하고 구체적이다. 책에 나오는 실제 사례들은 신뢰할 만한 뉴스 기관과 유엔 난민 기구에서 발행한 기사를 참고했다. 참고한 사건들을 정리한 미주를 책 후반부에 넣었다. 보호자는 책에 나오는 상황을 아이에게 설명할 때 미주를 참고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본문의 삽화와 설명을 비교하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실제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을 예상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자신들의 집 외벽에 ‘사람이 살고 있어요’라고 적어 인류애에 호소한 일. 레트로빌 백화점이 폭격으로 파괴된 일. 폭격으로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집에 있는 책을 쌓아 창문을 막은 일. 혹시나 모를 공습에 대피하기 위해 매일 밤, 현관에 모여 신발을 신고 자는 일과 같은 사례들을 하나의 이야기에 담았다.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전쟁에 영향받은 사람들의 삶과 가치를 조명한다. 전쟁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쟁을 성찰한다. 주인공 소년의 순수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어린 독자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에서 전쟁을 다룰 필요성이 사라지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불안한 세상에서 복잡한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 부분에서 그림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많은 어른이 『설탕은 어디에 있지?』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전쟁과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 출판사 앤카인드의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해당 도서는 2024년 1월 25일에 출간된다. 관련 소식은 출판사 인스타그램 계정(@andkindboo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9791167241405

생태적 감수성을 위하여 (김태경 연구집)

김태경  | 고요아침
18,000원  | 20230920  | 9791167241405
이 책은 현대시조에 나타나는 생태학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여타 장르에 비해 시조는 자연 친화적 성격이 두드러진다. 이런 측면은 현대시조에 와서 환경위기와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으로 확장된다. 21세기에 들어서서 한국문단은 생태주의에 대한 창작과 논의가 자칫 쇠퇴하는 현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생태문제는 일시적 시류에 그치는 단편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인간환경 문제이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생태 위기는 더욱 가중될 것이다. 주지하듯 현대시조는 다른 장르와 마찬가지로 환경위기 시대의 현실을 인식하고 생태의식을 일깨우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현대시조가 좀 더 생태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창작과 연구에 매진해야 함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환기시키고자 한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로써 생태주의가 문학은 물론 일반 영역 전반에 걸쳐 논의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9791193256060

[단한권] 알려지지 않은 신화 (영상화 기획 장편 판타지 소설)

김태경  | 잇스토리
27,000원  | 20230824  | 9791193256060
재해석된 단군신화에 기반을 둔 판타지 역사소설. 우리는 흔히 우리 역사의 시작으로 단군왕검 이야기를 떠올린다. 단군의 아버지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러 내려온 사건이 시초이며,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는 것으로 역사가 시작된다. 환웅은 그들에게 마늘과 쑥을 전해주며 이것을 먹으면 소원을 이룬다고 하였고, 깊은 동굴에 들어가 곰은 명령을 따르지만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도망친다. 환웅이 웅녀라는 이름의 곰과 사랑하여 아들을 낳으니, 우리의 역사는 그를 단군왕검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곰이 아니라 도망친 호랑이에게 집중되어 있다. 그는 마늘과 쑥을 팽개치고 어디로 갔을까? 어째서 두 동물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했을까?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자. 소설 <알려지지 않은 신화>는 영상화를 위해 기획/발간된 장편 소설이다.
9791161725468

어떻게 건너지? (교통안전)

김태경  | 풀빛
10,050원  | 20221230  | 9791161725468
“길을 건널 땐 나처럼 해 봐!” 동물 친구들이 길 건너는 법을 알려 준대요 우리 함께 안전하게 길을 건너 볼까요? 길 건너기가 무서운 아이에게 동물 친구들이 알려 준대요 “길을 건널 땐 이렇게 해 봐!” 한 아이가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어요. “앗, 신호등이다! 어떻게 건너지?” 길을 건너려니 무서웠나봐요. 그때 동물 친구들이 나섰어요. “걱정하지 마. 우리가 알려 줄게.” 아이에게 길 건너는 방법을 알려 준대요. 맨 먼저 높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가 알려 줘요. “길을 건널 땐 나처럼 해 봐. 높은 하늘에서도 작은 생쥐를 찾아내는 나처럼, 길을 건널 땐 날카로운 눈으로 초록불인지 아닌지 보는 거야.” 항상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며 주위를 살피는 미어캣 친구들도 알려 줘요. “길 건널 땐 우리처럼 해 봐. 저 멀리 위험한 동물이 있는지 없는지 살피는 우리처럼, 길을 건널 땐 초록불이어도 잠깐 멈추고, 차가 오는지 요리조리 살펴보렴.” 화려한 꽁지를 가진 공작도 나섰어요. “길을 건널 땐 나처럼 해 봐. 아름다운 꽁지를 활짝 펴 뽐내는 나처럼, 길을 건널 땐 손바닥을 쫙 펴서 차들에게 ‘멈춰!’ 하고 알려 줘.” 기린도 가만있을 수 없어요. “길을 건널 땐 나처럼 해 봐. 목을 길게 쭈욱 늘여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는 나처럼, 길을 건널 땐 차들이 너를 잘 볼 수 있게 팔을 쭈욱 뻗는 거야.” 끝으로 아기 코끼리가 말했어요. “길을 건널 땐 나처럼 해 봐. 엄마 코를 꼬옥 잡고 초원을 걷는 나처럼, 길을 건널 땐 멈춘 차를 확인하고 엄마 손을 꼬옥 잡고 걸어야 해.” 자, 이제 아이는 동물 친구들이 알려 준대로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겠지요?
9791167241238

시조 한 잎 (대학생들의 현대시조 읽기)

김태경  | 고요아침
10,800원  | 20230302  | 9791167241238
2014년 〈열린시학〉 평론으로 등단하고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으로 등단한 김태경의 〈시조 한 잎〉은 인하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현대시조를 읽어가며 학생들의 감상평을 묶은 책이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써서 50여 편의 시조 원문과 감상평을 수록한 〈시조 한 잎〉은 현대시조의 아름다움과 함께 요즘 대학생들의 작고 예쁜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학생들과 함께 시조를 감상하고 단평을 써서 책으로 엮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어요. 시도하는 게 쉽지 않아서 간절한 소망으로 품고 있을 뿐이었지요. 갑자기 실행을 결심하게 된 것은 2022학년도 2학기를 개강하고 〈문학의 이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눈빛을 처음 보는 순간이었어요. 포스트코로나에 들어선 지금, 그동안 고생했을 학생분들께 잊지 못할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책에 수록된 시조는 한국시조시인협회에서 기획한 『한국현대시조대사전』(고요아침, 2021)을 참고했어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썼지요. 이렇게 50여 편의 시조와 감상평을 묶게 되었어요. 함께 참여해주신 인하대학교 문과대 학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뜻에 동의해주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이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작품을 수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시인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평론가가 아닌 일반 독자의 감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빕니다. 이제 또 다른 시인과 작품으로 구성된 『시조 한 잎 2』를 기약해 봅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9791192097091

용서하지 않을 권리 (피해자를 바라보는 적정한 시선과 태도에 관하여)

김태경  | 웨일북(whalebooks)
13,400원  | 20220205  | 9791192097091
★★★ ‘그것이 알고 싶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화제의 인물 ★★ 임상수사심리학자 김태경 교수의 첫 책! ★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추천! “용서를 강요하는 사회, 필요한 것은 회복할 시간이다” “범죄의 잔혹함에만 주목하는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책!” _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국내 최고 트라우마 상담가 김태경의 ‘살아서 더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가장 입체적인 기록 “용서로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는다” 《용서하지 않을 권리》는 국내 최고 트라우마 상담가이자 임상수사심리학자인 김태경 교수의 첫 책으로, 잔혹한 범죄에만 주목하는 사회에서 사람으로 시선을 옮기기 위한 시도를 담았다. 모두가 사건에 주목하고 있을 때,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한 김태경 교수가 마주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십수 년간 피해자와 유족을 보며 상담가로서, 주변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그들이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을지 수없이 고찰했다. 그 결과 피해자를 바라보는 적정한 시선과 태도는 섣불리 위로하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피해자의 ‘용서하지 않을 권리’를 존중하는 데 있다. 사회는 위로를 가장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며 피해자에게 범인을 용서할 것은 강요한다. 또한 가해자에게는 ‘묵비권’을 주면서, 피해자에게는 범죄를 당한 이유를 찾으며 사생활까지 낱낱이 말하기를 바란다. 오보로 유족을 두 번 울리고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쉽게 범죄에 노출되고 피해자가 될 수 있음에도 우리는 가해자 관점으로 범죄를 보고, 그 잔혹성에만 주목한다. 이런 시각은 피해자를 궁지로 몰 뿐만 아니라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만든다. 김태경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피해자를 이해해 주기 바란다. 사건의 단면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피해자를 결코 온전히 헤아릴 수 없기에, 그들을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이 하나 있다면, “피해자의 사건 후 경험에 대한 이웃의 이해 폭을 넓히는 것, 나아가 피해 회복을 위해 이웃인 우리가 해야 할 지침을 제안하는 것”에 있다. 이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사건이 아닌, 사건 너머의 ‘사람’이어야 한다.
9788928517596

거란문자 (천년의 역사, 백년의 연구)

김태경  | 민속원
42,300원  | 20221020  | 9788928517596
천년 전 거란민족은 그들 고유의 문자를 창제하였다 거란민족이 문자를 창제한 것은 요 왕조(907~1125년) 창건 직후인 10세기 초반이다. 그들은 먼저 “거란대자”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창제 과정에 중국으로부터 귀화한 한인들이 많은 역할을 하였기에 한자의 자 형과 유사한 사례가 많이 나타난다. 아울러 뜻글자도 많아서 알타이어계 언어인 거란어를 제대로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리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란소자”라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는데, 이 문자는 다소 복잡하기는 하지만 한글처럼 알파벳을 조합하여 글자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거란문자 유물은 대부분 묘지명, 구리거울 등 금석문이다. 2022년은 거란문자가 다시 햇볕을 보게 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 문자는 1125년에 요나라가 멸망한 이후에는 금나라에 습용되어 여진문자와 함께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고, 급기야 명ㆍ청 시대에 들어서는 거란문자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요나라가 자기들의 고유문자로 된 서책이나 문서를 적극적으로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수 백년이 지난 1922년에 외국인 선교사 한 명이 요 황릉에서 낯선 문자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세계의 역사ㆍ고고학자들의 시선은 동아시아로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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