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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10292
· 쪽수 : 153쪽
· 출판일 : 2025-11-25
책 소개
목차
새로운 경계를 탐구하며
01 성 그리고 윤리
02 성윤리의 역사
03 다양한 유형의 섹스와 전통적 성윤리의 한계
04 섹스로봇의 등장과 전통적 성윤리
05 섹스로봇의 진화와 성윤리
06 인공지능 섹스로봇의 현실성과 형상
07 섹스로봇에 대한 성 규범의 상징성과 의미 부여의 주관성 문제
08 섹스로봇 논쟁 해석
09 섹스로봇에 대한 균형 잡힌 논의
10 AI와 성의 경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거나 그르다고 할 때, 그것이 가지는 물질적 혹은 비물질적 속성이나 사회적·존재론적 지위 및 그것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한 예측 등을 도덕적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도덕적 판단에 대한 이러한 경향성은 단순히 사물에만 그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사물과 관련 있는 우리 행위의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데에도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인간의 도덕적 판단에 대한 여러 기준 중 시대적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그리고 빠르게 변화해 온 것이 바로 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해도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01_“성 그리고 윤리” 중에서
전통적 성윤리는 성과 성행위의 본질적 특성이나 역할과 무관하게, 주로 종교적 차원에서의 인간의 존재 목적이나 성의 인격적 측면을 근거로 성행위를 제한해 왔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서로 다른 유형의 성윤리가 각기 다른 근거를 가지고 있더라도 공통적으로 ‘성행위’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들 성윤리는 생물학적 ‘인간’이 가진 비물질적 속성?목적, 합리적 사유 능력, 감정의 교류 능력 등?에 기반해 이뤄지는 성행위만을 도덕적으로 옳다고 주장한다. 즉, 인간을 ‘인격체(person)’로 지칭할 때 부여되는 비물질적 속성이 성행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제하고, 그 도덕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03_“다양한 유형의 섹스와 전통적 성윤리의 한계” 중에서
리얼돌의 수입 허가 및 상용화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성적 자유를 보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국가의 사적 영역 개입 문제도 아니다. 이는 인간에 대한 불평등하고 왜곡된 의미의 확대 문제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리얼돌과 섹스로봇과 같은 인공물이 단순한 도구적 지위를 넘어서, 인격의 침해를 구체화하는 장치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다. 결국, 이러한 인공물의 사회적 영향은 성적 자유와 윤리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재고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성적 인공물이 사회적 가치와 윤리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06_“AI 섹스로봇의 현실성과 형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