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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알려지지 않은 신화

[단한권] 알려지지 않은 신화

(영상화 기획 장편 판타지 소설)

김태경 (지은이)
잇스토리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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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알려지지 않은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한권] 알려지지 않은 신화 (영상화 기획 장편 판타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3256060
· 쪽수 : 586쪽
· 출판일 : 2023-08-24

책 소개

재해석된 단군신화에 기반을 둔 판타지 역사소설. 환웅은 마늘과 쑥을 팽개치고 어디로 갔을까? 어째서 두 동물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했을까?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자. 소설 <알려지지 않은 신화>는 영상화를 위해 기획/발간된 장편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신화
#1. 기억
#2. 붉은 달
#3. 약속
#4. 유혹
#5. 하늘의 질서
#6. 재회
#7. 선악의 기준이란
#8. 영기(靈氣)
#9. 요정
#10. 본성
#11. 눈물
#12. 용신
#13. 신검
#14. 모든 생명은 이기적이다
#15. 거짓
#16. 깨달음
#17. 살아남을 방도
#18. 슬픔
#19. 진실
#20. 사는 자와 죽는 자
#21. 진심
#22. 사랑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

저자소개

김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생(개명 전 김연정) 순수문학사 발행 문예지로 등단 했다. 한국문인협회 소설 분과 회원이기도 한 작가는 개명 전 ‘파이터Fighter’, ‘천지의 눈물’, '대나무를 닮은 여자', '야누스', '푸른하늘 은하수', ‘안중근과 데이트하러 떠난 길 위에서’, '악플러, 천사가 쓴 악마의 메시지' 등 여러편의 소설을 출간하였으며, ‘알려지지 않은 신화’는 개명 후 첫 작품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거기선 이름이 뭐였어?"
"…."
사자의 섬에서 살아가던 시절의 이름을 묻는 거였다.
"앗수르입니다."
"앗수르, 웃기는 이름이네."
"이래 봬도 요정족의 뛰어난 무사입니다."
웃지 않을 수가 없어 키득거리지만 공허한 눈빛이다. 웅호는 이내 한숨을 내어 쉬었다.
"앞으로 뭐라고 불러줄까?"
"…."
"김한수? 앗수르? 골라봐."
죽음을 염두에 두고 떠나는 길에 이름이 무슨 소용일까. 한수도 웅호처럼 웃는 낯으로 바뀌었다.
"아무렇게나 부르세요. 어차피 전 형이라고 부를 거니까요."
"그래."
둘을 태운 차량이 청송을 향해 굴러가기 시작했다.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바로 직전, 한수는 담장 곳곳에 매달린 감시카메라에 시선을 주었다. 먹통이던 저 기계들은 이제 아무렇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 제 역할을 수행할 거였다.
_ #1. 기억 중


“최근 홍월이라는 까마귀족의 읍차가 자신을 왕이라 칭하며 크고 작은 부족의 땅을 침탈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저희는 목숨을 보전하기 어려워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까마귀족이라고 하였느냐?"
"그러하옵니다."
처음 듣는 부족이었다. 짐작건대 까마귀의 먹이를 먹고, 까마귀의 둥지를 틀어 살아가는 부족일 것이다. 허나 그들 부족의 읍차는 아직 만나지 못하였고, 찾아오겠다는 연락조차 받지 못하였으니 기이한 일이다.
"호랑이족의 사내여, 말해보라. 너희 종족 역시 위험에 빠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천왕전하."
"허면, 나에게 너희의 상황을 말해줄 수 있겠느냐?"
"예. 천왕전하."
웅호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웅녀처럼 짙은 그늘이 얼굴에 가득 드리워져 있었다.
"그는 까마귀족의 읍차이지만 스스로 드높여 왕이기를 청하는 자입니다. 욕심이 많은 탓에 남의 것을 반드시 제 것으로 만드니, 함께 태백산을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_#2. 붉은 달 중


"세상이란, 애초부터 이 땅을 창조하신 마고 할머니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었음을 기억하시게."
"…."
"그것을 순리라고 해. 처음부터 과업을 짊어지고 태어났으니 그대로 따르면 쉽지 않은가?"
모든 생명에겐 태어나는 이유가 있다. 뿌리고 거두며 나아가는 동안 나의 후손은 다시 그것을 거두고 다시 뿌린다. 나 역시 누군가 뿌린 씨앗을 거두어 먹고 자랐을 것인데, 이는 자연의 이치이고 순리이다. 다만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자네가 자네의 삶을 오롯이 천부인에게 바치더라도 우리는 아무도 자네를 탓하지 않을 거야. 자네에게 주어진 숙명이니 자네는 그저 받들면 돼. 미안한 감정은 모든 일이 끝났을 때 드러내도 늦지 않아."
_ #9. 요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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