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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날에2"(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7830923

꽃피는 날에 2 (서희수 장편소설)

서희수  | 동아
0원  | 20130304  | 9788997830923
서희수 장편소설 『꽃피는 날에』 제2권. 벚꽃이 흩날리는 24세의 봄. 햇살이 묻어나오는 교정에서, 나는 그를 만났다. 뜨거운 입술이 낙인처럼 내 목에 눌릴 때마다 난 몸을 떨었다. 그는 내 목을, 내 어깨를, 그리고 내 귓불을 핥았다. 그의 타액이 내 몸을 적셨다. 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대학 시절, 꽃피는 봄날에 만난 아름다운 남자. 그의 뜨거운 손길에 취했던 그 봄을 기억한다.
9788961384858

꽃 피는 날에 (이수옥 시집)

이수옥  | 한국문인협회
9,000원  | 20220830  | 9788961384858
이 책은 이수옥 시인의 시집이다. 이수옥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90566223

꽃피는 날에 (심웅석 디카시집)

심웅석  | 작가
10,800원  | 20210315  | 9791190566223
“사진과 시 사이에서 피어나는 시인의 응축된 삶의 온기” - 심웅석의 디카시집『꽃 피는 날에』 사진과 시어들로 삶의 통증을 매만지는 전직 의사(정형외과)이자 시인인 심웅석의 첫 디카시집! 심웅석 시인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정형외과 의사로 지냈던 그는 은퇴한 뒤 2016년에 계간 《문파》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제2막의 삶을 시작했다. 두 편의 시집(『시집을 내다(2017년)』, 『달과 눈동자(2019년)』)과 두 편의 수필집(『길 위에 길(2017년)』, 『친구를 찾아서(2019년)』)을 펴낸 그는 이번에 ‘디카시집’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한 발을 들여놓았다. 환자를 돌보듯 생의 순간들을 정성을 다해 돌보던 시집 속의 언어들은 이제 사진에 담긴 구체적인 시·공간들과 만난다. 삶의 고통 사이에서 피어나는 따스함에 대해 천착해 온 시인의 시선은 사진과의 하모니를 통해 더욱 섬세하고 진솔하게 독자들에게 전해진다. “다정도 병이런가”라고 수필집(『친구를 찾아서』)에서 고백하기도 했던 그의 ‘병’을 이제 독자들이 진찰할 차례다. 서울대 총동창회 이사,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협 용인지부 회원이다. 계간 《문파》의 상임이사와 시계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 〈시계문학상〉과, 2020년에 〈문파문학상〉을 수상했다. 『꽃 피는 날에』는 56편의 디카시를 담아냈다.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서, 각 부의 말미에는 사진이 곁들여지지 않은 두 편의 시가 배치되어 발문(跋文) 역할을 한다. 언어가 맺지 못한 것을 사진이, 사진이 맺지 못하는 것을 언어가 이어받아 촘촘하게 짜인 한 벌의 시집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디카시가 추구하는 ‘구체적 이미지 추구’의 이상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디카시’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이미지(사진 혹은 영상)와 응축된 언어의 조합을 통해 완성된다. 사진과 시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언어 예술로, 메시지 전달 방식의 구체성 덕분에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독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적다. 문자만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영상의 도움으로 좀 더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세월도 흐르고 세대도 흘러 오프라인 세대가 막을 내리면서 디지털 시대가 왔다. 오래 정신 들여 글을 읽는 인구가 줄면서 간편함에 익숙한 세대들이, 난해한 현대시에서 멀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현대시의 난해성에 대하여, 인간이 그렇게 깊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파헤쳐서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깊이 숨어 있는 사상이나 철학이 좋은 시의 필요조건은 될 수 없다. 시에 복면을 씌우는 것보다 맨얼굴로 노래할 때 더 많이 공감하고, 단순한 시가 더 잘 소통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시인은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자신의 내밀한 아픔을 꺼내 진찰받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집 근처의 편안한 동네 병원 의사 같은 시인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시인이 정형외과 의사 일에서 물러난 뒤 선택한 것은 글이었다. 2016년에 계간 《문파》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한 후에 시집과 수필집을 꾸준히 내며 작품활동을 해오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디카시연구소에서 펴내는 계간 《디카詩》를 접하게 되었다. 언어의 추상성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명료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쉽지 않은 시에 비해, 사물이나 자연에서 포착한 시정(詩情)을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디카시야말로 쉽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신선한 장르라고 시인은 느꼈다. 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면서 디카시에 심취해왔던 그는, 그동안 모아 두었거나 새로 쓴 시들의 곁에 그 작품을 더 생생하게 피어나게 해 줄 사진들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 년 반 동안 모아두었던 원고들을 정리하여 지금의 디카시집, 『꽃 피는 날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심웅석은 “단지 보고 읽으면서 이해되는, 수월한 소통을 통해 공감을 얻겠다는 디카시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그가 이 책에 따로 작품해설을 붙이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의 예술성과 함께 해석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디카시 본연의 구체적이면서도 순수한 소통 방식을 통해 마치 아픈 이들을 돌보듯 세상을 보듬어온 그의 시선들이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전달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디카시집 『꽃 피는 날에』는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동네 주치의처럼 어려운 용어들이 아닌 쉽고 정겨운 시와 사진들을 처방전으로 건넬 것이다. 「꽃 피는 날에」라는 책의 제목에 걸맞게, 그의 바람처럼 젊은 세대들의 앞날에도 디카시가 함께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9788997830916

꽃피는 날에 1 (서희수 장편소설)

서희수  | 동아
0원  | 20130304  | 9788997830916
서희수 장편소설 『꽃피는 날에』 제1권. 벚꽃이 흩날리는 24세의 봄. 햇살이 묻어나오는 교정에서, 나는 그를 만났다. 뜨거운 입술이 낙인처럼 내 목에 눌릴 때마다 난 몸을 떨었다. 그는 내 목을, 내 어깨를, 그리고 내 귓불을 핥았다. 그의 타액이 내 몸을 적셨다. 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대학 시절, 꽃피는 봄날에 만난 아름다운 남자. 그의 뜨거운 손길에 취했던 그 봄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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