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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너가"(으)로 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디언 연설문집)

시애틀 추장  | 더숲
27,000원  | 20170929  | 9791186900345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는 수만 년 전부터 '거북이섬'이라 불린 북미 대륙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며, 총과 병균과 종교를 앞세우고 쳐들어 온 백인들에게 터전을 빼앗기고 물러가면서 그들이 남긴 명연설들을 모은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그들의 연설은 오만한 백인 문명의 허구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정신세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연설문 모두가 하나같이 가슴을 울리고 전율을 느끼게 한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70만 부 기념 리커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70만 부 기념 리커버)

알랭 드 보통  | 청미래
12,600원  | 20221110  | 9788986836837
보통의 연인들을 위한 보통의 연애담 국내 70만 독자가 선택한 알랭 드 보통의 최고의 소설 연애가 사랑이 되는 순간, 우연이 사랑이 되는 순간의 비밀 사랑은 무엇이고 연애란 또 무엇인가? 이 영원한 질문에 관한 가장 진실한 해답 30개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알랭 드 보통의 대표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7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산뜻한 표지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런던과 파리를 오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 두 젊은이에 관한 이 소설은 연인이라는 특별한 관계와 사랑의 감정을 놀라운 깊이로 그려내며 출간 직후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사랑에 빠지는 행위는 자기 자신의 허점을 넘어서고 싶어하는 인간 희망의 승리이다.” 알랭 드 보통의 이 흥미로운 소설은 사랑에 관한 철학적 명상으로 가득 차 있다. 드 보통은 아리스토텔레스, 비트겐슈타인, 마르크스, 역사, 종교, 문학을 끌어들여, 첫 키스부터 말다툼, 그리고 화해에 이르기까지, 또 친밀함과 부드러움부터 불안과 상심에 이르기까지 연애의 진전을 그려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사랑의 딜레마를 완전히 현대적인 방법으로 풀어보려는 독특하고 도전적인 시도이다. 드 보통은 색다르고 독특한 것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겪었을 지극히 평범하고 뻔한 연애와 사랑을 철학적인 현미경 아래에서 찬찬히 뜯어보면서 우리 모두가 미처 모르던 의미들을 세심하게 발견해낸다. 대다수 사람들이 연애를 경험하며 사랑에 대해서 ‘일가견’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드 보통은 그런 진부한 사랑 이야기에 새로운 통찰과 깨달음을 더하며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소설처럼 흘러나가는 이야기와 얼핏 딱딱해 보이는 철학적 사유가 얽히면서, 때로는 뭔가 입안에서 계속 씹히고 터지는 느낌이 드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때로는 온탕 냉탕을 왕복하는 것처럼, 어떤 청량감을 맛보게 된다. 드 보통은 자전적인 경험과 풍부한 지적 유머를 결합시킨 연애 소설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90년대식 스탕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사랑에 빠졌거나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소설은 드 보통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맛보기에 가장 좋은 책이다.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수전 젠켈  | 심야책방
12,600원  | 20160901  | 9791158730574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서로 사랑하는 커플, 사랑을 막 시작한 커플,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젊은 남녀가 직접 만들어가는 기발하고도 아름다운 ‘라이팅북’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각 페이지마다 담겨 있는 질문들에 짧은 답을 기록하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모든 모습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이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성격인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비전과 꿈을 갖고 살아가는지 등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혹은 미처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준다.
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 (매력적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 (매력적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최승원, 임혜진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14,220원  | 20211227  | 9791191420630
나는 왜 하필 당신에게 반했을까? 매력을 느끼는 신비를 심리학으로 파헤친다! - 매력적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뮤지컬 〈시카고〉의 모티브가 된 사건으로, 세 명의 여성이 살인죄로 법정에 오른 일이 있었다. 이 중 두 명은 예쁜 얼굴 덕분에 범죄를 저지를 리 없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남은 한 명은 초라한 모습 때문에 아무도 무죄를 믿어주지 않았다. 이후 그녀는 예쁘고 세련된 모습으로 메이크 오버하여 결국 무죄를 받아냈다. 자신의 미모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목숨까지 살릴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이다. 그렇다면 매력은 잘난 외모로부터 만 나오는 것일까? 우리는 일상적으로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한다. 면접, 프레젠테이션, 소개팅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매력은 계속 시험대에 오른다. 하지만 매력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디서 오는지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었다. 알듯 말듯 한 매력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심리학자 두 명이 만났다. 저자는 미모 외에도 성격,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매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매력이 어디서 만들어지며, 어떻게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심리학의 눈으로 파헤친다.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사랑과 이별 사이 을이 되었던 날들의 단상)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사랑과 이별 사이 을이 되었던 날들의 단상)

이용현  | 필독(feeldok)
12,420원  | 20210312  | 9791197187919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사랑과 이별 사이, 을이 되었던 날들의 단상』 사랑이란 이름 앞에선 늘 약자가 된다. 사람을 사랑하며 을이 되는 경험을 했던 이들에게 권하는 단상집으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짧은 글을 모아 엮었다. 사랑과 이별 사이, 나도 모르게 약해지는 마음은 상대를 더 많이 아끼고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지난 사랑을 되짚어보는 동안,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면 치유하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랑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사람으로 연약해진 마음을 어찌할 수 없을 때 전하는 위로의 문장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 청미래
14,000원  | 20070801  | 9788986836240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그 놀랍도록 기이한 첫 만남에서부터, 점차 시들해지고 서로를 더이상 운명으로 느끼지 않게 되는 이별까지. 연애에 든 남녀의 심리와 그 메카니즘이 아주 흥미진진한 철학적 사유와 함께 기술되어 있다.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클로이'와 5840.82분의 1의 확률로 옆 좌석에 앉게 된 `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로 만났다는 "낭만적 운명론"에 빠져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왜 나는 너와 헤어지는가 (낭만적 사랑과 결혼이라는 환상에 대하여)

왜 나는 너와 헤어지는가 (낭만적 사랑과 결혼이라는 환상에 대하여)

켈리 마리아 코르더키  | 오아시스
13,500원  | 20190507  | 9791188674589
관계를 둘러싼 현대 사회의 모순을 꿰뚫는 섬세한 통찰 사랑과 이별을 둘러싼 성적 자기결정권과 여성 인권의 역사 ‘사랑을 선택할 권리’와 ‘관계를 끝낼 권리’를 둘러싼 역사를 살펴보면서 낭만적 사랑, 성적 자기결정권, 경제적 안정성과 같은 여성 인권을 둘러싼 역사를 돌아보는 책이다. 캐나다의 언론인 코르더키는 서른을 앞두고 10년 가까이 동거하던 애인과 헤어지게 된다. 이런 저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미친 짓’이라며, ‘이전세대 같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며 만류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저자는 현대 여성은 언제부터 관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유로운 관계 선택을 만류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밝혀나간다. 오늘날 여성이 이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자유롭게 사랑을 선택한다고 하지만 왜 여성들은 ‘결혼적령기’와 ‘경제적 안정’ 사이에서 방황할까? 이 책은 현재를 사는 여성들에게 관계 선택의 자유를 준 사회적 문화적 역사를 들추며, ‘이별의 역사’가 곧 낭만적 사랑과 결혼이라는 환상의 ‘그림자’임을 밝혀낸다. ‘저자의 이별’이라는 사적(으로 보이는) 사건 속에 켜켜이 얽혀진 사회문화적 맥락을 세심히 따져나가는 이 책은,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라는 페미니즘 선언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롭게 ‘사랑을 선택할 권리’와 ‘관계를 끝낼 권리’를 가지고 있을까? 《왜 나는 너와 헤어지는가》의 출간이 사랑과 이별을 둘러싼 성적 자기결정권과 여성인권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교보문고 X DUCKOO 에디션)(한정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교보문고 X DUCKOO 에디션)(한정판)

알랭 드 보통  | 청미래
27,040원  | 20191216  | 8809541533372
통통하고 시크한 오리 더쿠(DUCKOO)와 두세 번 읽어도 좋은 시대의 스테디셀러들이 만났다! 2016년 ‘스티키몬스터랩X펭귄클래식 아트토이북’에 이어 3년 만에 출시하는 교보문고의 두 번째 아트토이북 프로젝트 ‘더쿠((DUCKOO)’. 최근 키덜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콘텐츠 창작집단 초코사이다가 살면서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세 권의 스테디셀러를 더쿠DUCKOO스타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고급스러운 양장본 리커버북과 각 책의 키워드로 탄생한 더쿠DUCKOO 피규어, 북마크로 구성된 박스패키지로 소장가치 높은 한정판 에디션이다. 사랑에 빠지고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과정의 감정을 분석적이고 철학적인 시선으로 들려주는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교보문고 X DUCKOO 에디션)(한정판)』. 낭만적 운명론에 빠져 사랑을 시작한 ‘클로이’와 ‘나’가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을 하다 이별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누군가에게 반하고 사귀고 헤어져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박수 치며 공감할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안내드립니다] * 피규어의 도색은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채색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굴곡이 있는 피규어의 형태상 금형라인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는 포장 및 이동 과정 중에 생긴 미세한 흠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위 경우 교환이나 반품 사유가 되지 않으니 이 점 확인 후 구매 부탁 드립니다. * 교환 가능 기준: 자립불가 / 부속품 이상 (구매 1주일 이상 지난 제품은 불가)
왜 나는 너를 미워하는가

왜 나는 너를 미워하는가

김나영  | 부크크(Bookk)
0원  | 20161206  | 9791127207335
"’왜 나는 너를 미워하는가’ 집필을 시작하며. 한국사회는 분노의 영혼에 사로잡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경제 침체로 인한 박탈감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많은 미디어와 전문가들이 심리적 불안의 원인이 개인과 사회적 수준의 경제 문제에 기인한다고 이야기해 왔다. 더 심각한 것은 한국인이 얼마나 부정적인 감정에 취약한지 분석한 연구나 책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OECD 자살률 1위가 5년 만에 달성된 최단기간 수치이고, 부부간 범죄, 애인 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인의 저변이 이토록 황폐한가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이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분노’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인의 마음 구조, 그리고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역사, 사회, 제도적 요소들을 사회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고민해 보려고 한다. 우선 한국 사회가 이토록 부정적인 감정에 취약한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한’(恨)의 민족이라는 것이다. 문화이론가 엠마누엘 페스트라이쉬가 지적했듯, 한국인의 정서 저변에는 5000년 묵은 가난에 대한 피해 의식이 자리 잡혀 있다. 게다가 한국인의 심리 이면에는, 아직까지 좀처럼 가시지 않은 조선 시대 사회의 신분제적 감성이 숨어 있다. 이를테면 지도자에 대한 과도한 존경심 혹은 과도한 분노, 직장에서의 폭력과 왕따 문제, 부당 대우, 노조의 집단행동 등과 같은 요소들에는, 지배자층에 대한 의심과 불안 요소가 개진돼 있다. 이를 가리켜 이 책에서는 한국인의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e)이라고 본다. 과거에 살아왔던 모습이 체제에 대한 분노, 부정적 감정, 자신의 삶에 대한 비관 등으로 점철되어 있었으므로, 유교사회답지 않은 우울감과 원망이 사람들의 마음 저변에 자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한국인의 ‘일’과 관련된 생태계가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근로자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 표준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학습(social learning)의 장이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고도성장기를 지나면서 한국의 직장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그림자가 겹쳐 나타나고 있다. 인간과 경영에 대한 관점이 혼재되어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개인성보다는 효율성과 반복성을 추구하는 테일러리즘, 한 사람의 생각과 행복을 중시하는 심리학 주의, 모든 조직 의사결정은 정해진 룰과 합리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정치적 합의에 의해 형성된다는 구성주의 등과 같은 패러다임이 얽히고 설켜서 한국의 직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렇게 특정 조직 참여자들이 직면한 환경이 복잡할수록, 사람들은 그 혼효(混淆)된 구조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사내정치’의 피해자가 되거나, 흔한 ‘직장 왕따’ 또는 ‘은따’의 대상이 되어 사실상 조직 구조 속에서 영원히 소외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은 많지 않고, 직장의 현실을 어떻게 하면 시스템적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기능주의적 처방이 득세하는 상황이다. 한국인의 ‘사랑’관도 집단 우울감과 부정적 감정에 한 몫 한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사랑은 획득되는 자원에 가깝다. 서구의 그것보다 속도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작위성(作爲性)이 극대화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한다. 한국인의 사랑 행위는 일종의 사회 생활이다. 기본적으로 연인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내 삶 깊숙이 들어 온 이질적 행위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행동과 말 저변에 담긴 복잡 다양한 시선들을 받아들이고, 또 다른 나의 행동으로 대응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반영된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한 사람의 감정 표현을 구속해 왔던 유교 문화, 고도 경제 성장 이후 물적 가치에 따라 인간의 지위를 평가하는 습관, 최근 거대한 산업으로 부상한 연애 관련 컨설팅 산업 및 미디어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들의 연애가 그들만의 사랑이 아닌,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입체화된 사랑의 모습이 되면서, 사실상 감정적 피로가 극심해지고 있다. 이런 일련의 ‘일’과 ‘사랑’에서 비롯된 부정적 감정이 발현되는 데에는, 집단의 행동을 조직화하고 확산시키는 미디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필자 역시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항상 사회공익적인 방향으로 특정 현안에 대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됨을 부인키 어렵다.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덜 민감하되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일상과 관련된 이슈일수록, 더욱 자극적이고 단발적인 키워드를 뽑아왔던 것도 상당히 큰 문제점이다. 미디어의 이러한 보도 태도는 정치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대중들이 어떤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상을 조망하기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소비하듯, 심리를 발산하듯 관찰하게끔 유도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 생태계가 자리 잡히면서 생각하지 않고 특정 현안에 반응케 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쉽게 말해, 사회 이슈에 대해 화내기 좋고 짜증내기 편한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일, 사랑,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한국인의 ‘미움’을 집단 감성의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마이닝과 갖가지 사회심리적 분석 방법론을 바탕으로, 우리 안에 자리 잡힌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의 그림자와 그 양상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그리고 일상 생활의 케이스들을 바탕으로 왜 한국인이 이토록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었으며, 그 해법은 무엇인지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필자에게 하나의 마침표이자 쉼표다. 집필 기간 동안 사랑하는 가족이 감내해야 했던 어려움과 슬픔의 마침표.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상을 이제 막 시작하는 쉼표,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든든하게 내 곁을 지켜줄 모든 이들에게 글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6년 가을 김나영 "
그래 그거야 바로 다 너였다 나는 너가 너무나도 좋단다

그래 그거야 바로 다 너였다 나는 너가 너무나도 좋단다

조지원  | 하루북
0원  | 20230120  | 9791198145512
그 모든게 미련과 열망과 허망으로 물들어진다. 이런 자아속에서 나는 오늘도 지나가는 하루속에서 내일을 지긋이 조용한 마음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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