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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청미래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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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6836240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07-08-01

책 소개

알랭 드 보통이 쓴 독창적인 사랑 이야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개정판. 작가가 2006년 새롭게 펴낸 판본을 텍스트로 하여 다시 번역되었다. 드 보통은 원작품에 첨삭을 가하여 훨씬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군더더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히 빼거나 줄였고, 어색했던 문장들도 매끄럽게 손을 보았다.

목차

01. 낭만적 운명론
02. 이상화
03. 이면의 의미
04. 진정성
05. 정신과 육체
06. 마르크스주의
07. 틀린 음정
08. 사랑이냐 자유주의냐
09. 아름다움
10. 사랑을 말하기
11.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는가?
12. 회의주의와 신앙
13. 친밀성
14. "나"의 확인
15. 마음의 동요
16. 행복에 대한 두려움
17. 수축
18. 낭만적 테러리즘
19. 선악을 넘어서
20. 심리적 운명론
21. 자살
22. 예수 콤플렉스
23. 생략
24. 사랑의 교훈

역자 후기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으며, 하버드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스물셋에 발표한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Essays in Love》를 시작으로 《우리는 사랑일까The Romantic Movement》 《키스 앤 텔Kiss and tell》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The Course of Love》이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했다. 철학 에세이와 픽션이 절묘하게 조합된 이 독특하고 대담한 소설들로 ‘이 시대의 스탕달’ ‘닥터 러브’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철학이 필요한 다른 여러 삶의 영역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통찰을 선보여왔다.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철학의 위안》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일의 기쁨과 슬픔》 《뉴스의 시대》 등으로 이어지는 행보는 그에게 세계적 명성과 더불어 ‘일상의 철학자’라는 명실상부한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이밖에도 그는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실생활을 위한 철학을 지향하는 ‘인생 학교’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작가 홈페이지 www.alaindebot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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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가 있고, 옮긴 책으로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킬리만자로의 눈』 『제5도살장』 『바다』 『밤은 부드러워라』 『오래된 빛』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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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판
그녀가 말을 이었다.
"도착하는 건 더 싫고요. 정말이지 나한테는 도착 불안 증세가 있나봐요. 한참 밖에 나갔다 오면 내가 없는 동안 틀림없이 무슨 일이 일어났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수도관이 터졌다거나, 회사에서 잘렸다거나, 선인장이 죽었다거나."
"선인장을 키웁니까?"
"대여섯 개. 그 시기는 이미 겪었어요. 음경기 말이에요. 전에 애리조나에서 겨울을 보냈는데, 그때 선인장에 반해버린 거예요. 뭐 기르는 게 있나요?"
"전에 물고기를 좀."
"어떻게 됐어요?"
"몇 년 전에 여자 친구하고 같이 살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질투를 했던 모양이에요. 어느 날 수조에 공기를 넣어주는 기계를 꺼버리는 바람에 다 죽어버렸죠."

개정판
그녀가 말을 이었다.
"도착하는 건 더 싫고요. 정말이지 나한테는 도착 불안 증세가 있나봐요. 한참 밖에 나갔다 오면 내가 없는 동안 틀림없이 무슨 일이 일어났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 친구들이 모두 모여 내가 밉살맞은 계집애라고 만장일치로 합의를 봤다거나, 선인장이 죽었다거나."
"선인장을 키우세요?"
"대여섯 개. 얼마 전에 선인장 단계를 거쳤어요. 그래요, 음경과 관련이 있죠. 어쨌든 전에 애리조나에서 겨울을 보냈는데, 그때 선인장에 반해버린 거예요. 그쪽은 뭐 흥미를 느끼는 식물이 있나요?"
"엽란(葉蘭)뿐입니다. 하지만 내 친구들이 모두 나를 밉살맞은 놈으로 여길 거라는 생각은 자주 하는 편입니다."


삶에서 낭만적인 영역만큼 운명적 만남을 강하게 갈망하는 영역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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