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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으)로 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043306

말하는 눈

노순택  | 한밤의빛
18,900원  | 20221211  | 9791198043306
“나는 본다. 어떤 풍경은 보고 싶어서 보고, 어떤 풍경은 보기 싫지만 본다. 대체로 눈을 감지는 않는다. 눈을 뜨는 것이야말로 너의 일이라 타이르면서.” 왜 찍는가, 왜 헤매는가, 왜 넘어진 곳에서 생각하는가, 사진가 노순택을 오래 붙든 생각과 장면이 집약된 첫 사진론 『말하는 눈』. “어떤 눈은 말을 한다. 입으로만 말을 하는 게 아니고, 귀로만 말을 듣는 게 아니다. 눈이 하는 말을 들으려면 눈길을 마주쳐야 한다. 사진기 뒤에 숨은 채로도 눈맞춤은 벌어진다. 말하는 눈을 본 탓에 나 역시 내 눈으로 본 것에 대해 말하려 했다.” 노순택은 〈분단의 향기〉, 〈비상국가〉, 〈망각기계〉, 〈검은깃털〉 등 연작으로 분단국가의 모순과 국가 권력의 오작동 풍경을 포착해왔으며, 사진가로서는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작가다. 그는 독보적인 사진 작업뿐 아니라, 작업의 고민을 담아낸 정교하고 울림 깊은 글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작품집이나 연재글을 일괄적으로 묶어낸 책을 빼면 자신의 사유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응축한 단행본을 출간한 적은 없었다. 『말하는 눈』은 사진가 노순택을 오래 붙든 생각과 장면이 집약된 ‘첫 사진론’이다. 사진과 사람과 사회에 관한 생각을 담은 이 책은 사진의 가위질과 의미의 바느질을 숙고하는 「사진의 가위질」, 사진이 놓인 맥락을 관찰하는 「방아쇠, 총알과 필름」, 사진에 담긴 존재와 부재를 성찰하는 「사진의 시간」, 망각에 맞서 투쟁으로 기억을 지켜온 이들에 관해 말하는 「기억 투쟁」 네 장으로 이루어진다. 노순택은 ‘그때 그곳에, 내가 있었다’라는 사실 하나에 스스로를 묶은 채 자신이 찍은 사진과 글 안에 서성대고 머무른다. 그는 말한다. 어떤 눈은 말을 한다고. 말하는 눈을 본 탓에 나 역시 내 눈으로 본 것에 대해 말하려 했다고. ‘본 탓에 진 빚’에 대해 사고할 수 없다면 사진을 멈춰야 한다고. 비평가이자 작가 존 버거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불러낸다’고 말했다. 사진이 지닌 진실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모두 유심히 관찰할 때 만날 수 있다. 『말하는 눈』은 그 의미를 강렬하게 전하는 책이다.
9788997780099

잃어버린 보온병을 찾아서 (분단인의 거울일기)

노순택  | 오마이북
20,700원  | 20131203  | 9788997780099
포탄이라 불리던 보온병을 찾아 나선 엉뚱한 방랑기 분단인의 거울일기『잃어버린 보온병을 찾아서』. 이 책의 저자 노순택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에서 벌어진 포격사건의 안타까움과 공포, 불안 속에서 보온병을 포탄으로 불렀던 웃지 못 할 해프닝의 보온병을 찾아 다녔다. 2010년 겨울부터 2012년 겨울까지 3년에 걸쳐 작업한 90여 컷의 사진과 91편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단정치 안상수의 정치적 행보와 용산참사, 천안함 침몰 사건, 제주 강정마을 등 한반도의 정치상황을 담아내었다. 노순택 저자는 포격 사건으로 처참하고 비극적인 연평도 상황을 사진과 일기로 그 상황을 생생히 보여준다. 무너진 집과 살림살이, 타버린 풀과 나무, 개와 고양이 등 분단이 나은 참혹한 비극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또한 보온병을 포탄이라 승화시키며 코미디로 우스운 참극을 보여준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의 모습을 통해 그의 얼굴이 바로 자신의 얼굴이였으며 안상수와 보온병의 본질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는다. 즉, 지속적인 분단의 여정 속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착각하고 있었던, 두려움을 애써 부정하고 있었던 분단인의 모습을 깨닫게 된 방랑기였던 것이다.
9788984316997

사진의 털 (노순택 사진 에세이)

노순택  | 씨네21북스
14,400원  | 20130514  | 9788984316997
세상의 위험한 부위마다 돋아나 꽃을 피우는 노순택의 사진 단상 노순택 사진 에세이 『사진의 털』. 지나간 한국전쟁이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를 탐색해온 장면채집자 노순택의 첫 에세이다. 카메라 뒤에서 소리 없이 절규하는 사진가의 작업. 그 잔인하고도 매혹적인 순간에 대한 단상을 엮어냈다. 이 책은 뉴스가 탄생하는 순간, 방아쇠 같은 셔터를 눌러야 했던 사진가 노순택의 내밀한 고백을 담고 있다. 짐승의 가장 민감한 부위에 자라나고, 감추는 동시에 더 도드라지게 하는 털처럼 세상의 위험한 부위마다 돋아나 꽃을 피우는 노순택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사진은 여중생 미군 장갑차 압사 사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시위, 용산참사, 쌍용차 해고자 고공농성 등 2000년대 대한민국 정치사회사의 가장 뜨거운 현장을 보여준다. 대추리와 용산4가에서, 기륭전자와 쌍용차 해고자들의 곁에서 그는 함께 울고 함께 분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시간과 공간을 포착해냈다. 함축적인 표현을 즐기는 노순택의 문장은 냉소와 인간애 사이를 오가며 왜곡되기 쉬운 매체인 사진에 남다른 사유를 불어넣는다.
9788997162222

망각기계 FORGETTING MACHINES (노순택 사진집)

노순택  | 청어람미디어
40,000원  | 20120503  | 9788997162222
광주를 기억한다는 말이야말로 정작 광주를 잊게 하는 것이 아닐까 사진가 노순택이 포착한 광주의 기억, 불편하고 서늘한 풍경들 이 사진집은 기억과 망각의 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80년 5월의 광주는 공식적으로는 종결된 역사가 되었다. 하지만 광주의 기억이 공적인 영역으로 들어오고, 민주화를 위한 위대한 항쟁으로 인정되는 순간 정작 잊혀지는 것들이 있다. 죽은 이들을 단순히 '민주화의 투사이자 희생자'로 간주하는 순간 우리는 편한 마음으로 죽은 이들을 잊을 수 있는 것이다.
9788996349655

NOH SUNTAG (REALLY GOOD MURDER)

노순택  | KT&G 상상마당
0원  | 20100212  | 9788996349655
사진가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상상마당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G 상상마당 사진창작스튜디오의 제2회 SKOPF 최종 선발된 저자의 사진집이다. 전쟁 무기의 살해 위협이 상존하는 우리 시대의 생태학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위기 상황에서도 태연자약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사진비평가 박평종의 글을 덧붙여 저자의 사진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9788992492218

RED HOUSE: 붉은 틀

노순택  | 청어람미디어
36,000원  | 20071114  | 9788992492218
밟아보지 않은,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시공간인 북녘의 모습! 사진을 통한 북한 바로보기! 『Red House: 붉은 틀』은 오랫동안 한반도의 분단에 관해 사진작업을 해온 사진작가 노순택의 다큐멘터리 사진집이다.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폭력의 양상을 수집하고 그것들이 반세기 전의 전쟁과 어떤 관계를 얼마만큼 맺고 있는지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들춰본다. 한국전쟁의 흔적뿐 아니라 거기서 파생된 현재의 사건과 정황을 파악한다. 작가는 질서의 이면, 배타와 흡인, 전복된 자기모순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북한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특히 북한 바라보기는 결국 남한 바라보기라는 것을 강조한다. '질서의 이면'에서는 북한사회가 외부에 보여주고 싶은 장면의 일단을 제시한다. 북조선식 종합예술의 긍지, 신념, 경이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질서의 표면을 협소하게나마 보여준다. 그런 다음 '배타와 흡인'에서는 북녘을 어떤 목적으로든 방문한 사람들이 탐색한 풍경, 북한의 공간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복된 자기모순'에서는 남한사회에서 재현되고 제시되는 '북한'이라는 거대상징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북조선으로는 다소 외면하고 싶은, 아울러 서로에게 논의점을 제공하는 간단치 않는 고민과 과제가 담겨 있다. [양장본]
9788996997948

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노동의 풍경과 삶의 향기를 담은 내 인생의 문장들)

김언, 공선옥, 함민복, 김진숙, 성석제, 김연수, 오은, 서효인, 김별아, 김선우, 김선주, 김소연, 김중혁, 노순택, 박정애, 박찬일, 배병삼, 백가흠, 송경동, 신해욱, 이계삼, 이기호, 이대근, 이정록, 이혜경, 최문정, 최성각, 최용탁, 하종강, 유병록  | 봄날의책
11,700원  | 20131130  | 9788996997948
좋은 작가, 좋은 글을 한자리에 오롯이 모았다. 김소연, 김연수, 성석제, 오은, 서효인 작가 등 시인과 소설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글부터 강광석, 류상진, 박성대, 유소림, 최용탁 작가 등 삶의 현장에서 만들어진 글까지. 어느 하나 예외 없이 노동과 삶과 내면의 풍경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사라진 것, 잊혀진 것, 기억해야 할 것들을 꾹꾹 눌러서 담았다. 최근 10여 년의 글을 모았다. 다루는 내용에는 별 제약을 두지 않았다. 노동, 생활, 취미와 취향 등 넓은 의미에서 '인생'이라 부를 만한 것들을 최대한 망라하고자 했다. 작가들을 고르고 정하는 기준은 따로 없었다. 시인, 소설가라고 부르는 전문작가만이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그렇게 모아진 작가와 그들의 글은 다양했다. 고향과 가족을 다룬 글이 압도적으로 많긴 했다. 많은 작가가 그 이야기를 주되게, 절절히 했다. 그때의 고향과 그때의 가족이란, 추억과 기억이 녹아든 구체적인 장소와 사람이면서, 또 그 단어로 상징되는 소중한 것이기도 했다. 지금은 사라졌어도 한때는 분명 존재했고, 그 기억과 경험 때문에 오늘을 사는 힘과 위로를 받는 그것. 또 그 시기 동안 벌어진 사회적 사건들과 직접 관련된 글이 많았다. 당사자의 글도 있고, 당사자가 아니라 해도 그 사안에 대해 작가가 분명한 삶의 태도와 문학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었다. 작가들의 작품의 원형이랄까, 주요한 경향을 짐작할 수 있는 글도 많았으며, 음식을 다룬 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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