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원  | 시월

45,000원  | 20120813  | 9788993684438

시를 통해 만나는 남성적 이미지와 천성적인 서정의 건재함! 이길원 시인의 시선집 『노을』. 천상병시상, 윤동주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저자의 시 100편을 엮은 활판인쇄 시선집이다. 그동안 저자가 펴낸 6권의 시집에서 고른 자선시와 미발표작을 함께 엮었다. 시인의 길을 올곧게 걸어가겠노라는 굳은 의지와 자기반성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자화상’, ‘아침 발가락’, ‘하이에나’, ‘아버지가 남긴 은행 몇 알에 대한 명상’, ‘아버지의 오동나무’, ‘새가 되고 싶어요’, ‘소나무와 하루살이’ 등의 시편을 모두 6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우리의 삶과 현실, 그리고 종교를 넘나들며 풍자한 저자의 시를 통해 저자만의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