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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으)로 65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없음

엄마 마음 그림책 세트 (1~30권,전30권)

단비  | 을파소
405,000원  | 20260226  | 없음
9791163501671

우양선화의 모험 (듀나 연작소설)

듀나  | 단비
15,300원  | 20260515  | 9791163501671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세계, 듀나의 새로운 연작소설 한국 SF소설의 거장인 듀나의 새로운 연작소설이 나왔다. 고전적인 추리소설의 틀을 선택했지만, 기존의 소설과는 달리 초자연현상을 숨기지 않고 소설 속 배경으로 설정했다. 작가는 ‘초자연현상들이 진짜로 존재하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력하다면 역사와 사회구조 자체가 바뀔 테니 이건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죽은 자와 산 자, 죽었다고도 살았다고도 할 수 없는 빙의된 존재, 살아 있는 호랑이에게 깃든 창귀(倀鬼)까지. 작가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죽어도 죽지 않는 존재들까지 현재의 이야기로 불러낸다. 권력을 지키려는 자와 흔들고 있는 자, 남성과 여성, 인간과 비인간 존재… 중심에서 변방으로, 중심을 해체하는 작가 특유의 시선이 작품 전체에 담겨 있다. 우양선화라는 알 수 없는 존재의 등장, 우양선화는 마계로 이름난 인천 시청 유해령(遺骸靈) 관리과에서 일하다 초과학국 사후과(死後科)로 발령받는다. 간단한 조사만 하고 서류에 국가 인증 도장만 찍어 주던 사후과는 우양선화가 들어온 뒤부터 복잡한 사건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우양선화는 어떤 존재일까? 우양선화를 통해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초자연현상이 일상적인 세계이지만 작가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비껴가지 않는다. 장르소설의 장점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구조적으로 파헤치고 새롭게 설계해 가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세상은 살아 있는 사람만의 세상인가,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이 전부일까? 세상을 넘어선 세계의 이야기다.
없음

엄마 마음 그림책 세트 (26~30권,전5권)

단비  | 을파소
67,500원  | 20260226  | 없음
없음

엄마 마음 그림책 세트 (21~30권,전10권)

단비  | 을파소
135,000원  | 20260226  | 없음
9791163501657

질투가 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설흔 장편소설)

설흔  | 단비
11,700원  | 20260405  | 9791163501657
아름답고, 괴이하고, 파란만장한 우정 이야기 “질투로 시작된 우정이었다. 대결로 이어진 우정이었다. 마지막은 친형제 같은 우정, 혹은 우정의 적수, 어쨌든 간에 일반적인 형태와는 묘하게 다른 우정이었다.” 기록되지 않은 마음을 읽다 도서출판 단비의 이번 신간 『질투가 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조선시대 실제 인물들의 관계와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 속에 남겨진 문장과 침묵의 사이-즉 ‘행간’을 읽어내며 탄생한 소설이다. 오랜 시간 고전 시가에 천착해 온 작가는 남아 있는 문장 자체보다, 그 문장과 문장 사이의 공백에 주목한다. 기록은 간결하지만 감정은 생략되어 있고, 사건은 남아 있지만 관계의 결은 지워져 있다. 작가는 바로 그 틈에 상상력을 밀어 넣는다. 인용된 문장을 해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문장 뒤의 감정의 흐름과 맥락을 복원해내는 것이다. 그 결과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재구성이 아니라, 기록 너머에 존재했을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한 올 한 올 되살리는 작업이 된다. 독자는 이미 쓰인 이야기를 읽는 동시에, 쓰이지 않은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작품의 줄거리 조선 시대 소년 허균은 평생의 모델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형 허봉을 따라잡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해 온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날 형의 편지 속에서 처음 접한 ‘금 군’이라는 또래 소년의 존재는 그의 내면을 뒤흔든다. 형이 자신이 아닌 타인을 더 높이 평가했다는 사실은 균에게 깊은 충격과 함께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남긴다. 이후 균은 금 군을 향한 질투와 경쟁심, 그리고 인정하기 싫은 두려움까지 품게 되며, 그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점점 증폭된다. 2년 뒤 마침내 금 군과 대면한 균은 그가 단순한 경쟁자가 아닌, 자신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시험하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적대, 존경과 승부욕이 뒤섞인 채 팽팽한 긴장 속에서 이어지고, 균은 그를 통해 자신의 한계와 욕망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결국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이 ‘나보다 나은 존재’를 만났을 때 겪게 되는 내면의 균열과 성장, 그리고 끝내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관계의 본질을 따라가는 과정이다.
9788924201192

마음에게

단비  | 퍼플
24,700원  | 20260217  | 9788924201192
부서진 마음 조각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조각난 마음은 사라지고 마는 걸까요? 부서져 깨져야만 열리는 마음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9791163501626

강삼영의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아이들 곁에서, 강원교육을 생각하다)

강삼영  | 단비
16,740원  | 20260201  | 9791163501626
여기 한 사람의 교육행정가가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현장에서 겪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행정가로 일해 왔다. 저출산으로 인구 소멸 시대라고 말하는 요즘, 저자가 태어나고 자란 강원도는 작은 학교마저도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한 명 한 명 아이가 귀하며, 그 아이가 자라나 지역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만 교육을 진정으로 꽃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이 대학을 가는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스스로 자립하고 둘레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능력을 피워 낼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교육이지 않은가! 저자는 아이들이 모두 저마다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실을 만들고,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하며 아이들이 살아갈 지역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고민하며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진짜 학력이 무엇인지, 진학과 진로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떤 교육을 펼쳐야 하는지 철학적인 사유에서부터 학생들이 실패를 느끼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평가 방법과 학부모들을 포함할 수 있는 ‘학부모 학교’에 대한 고민, 지역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그리고 교사의 교권과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적절한 데이터와 사례를 활용하여 문제점을 충분히 드러내면서도, 철학과 방향을 담은 여러 대안이 인상 깊”다는 교육부 장관의 추천사와 “당위적 선언이 아닌 따뜻한 교육적 혜안이 돋보이며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교육 주체의 일독을 권”한다는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이야기에서도 이 책의 진가를 엿볼 수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변화의 시기, 우리 교육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이 책과 함께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9791173572609

엄마라는 계절을 선물해 준 너에게

단비  | 을파소
12,550원  | 20260226  | 9791173572609
하루하루 더 애틋하게 커지는 사랑을 담은 엄마의 계절 그림책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서른 번째 권 《엄마라는 계절을 선물해 준 너에게》가 출간되었습니다. 《엄마라는 계절을 선물해 준 너에게》는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었던 엄마가, 아이와 태어나면서부터 함께 하는 동안 점점 더 커지는 애틋한 사랑과 행복을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며 엄마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엄마, 아빠, 아이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였습니다. 처음 얼굴을 본 순간도 애틋했지만, 함께한 추억이 하나하나 가슴에 쌓이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더욱 애틋해지고 사랑은 더욱 커졌습니다. 《엄마라는 계절을 선물해 준 너에게》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를 되돌아보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따라 하며 말을 배우고, 엄마 아빠는 아이가 하는 말을 따라 하며 가족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엄마의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던 엄마는 아이와 산책을 하게 되었고, 아픈 아이의 곁을 지키며 무엇보다 아이의 건강을 바라는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누군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이렇게 마음 졸인 적이 있었을까요? 하루 종일 아이와 부대끼다 보면 웃음이 나는 일도 있고, 화가 나는 일도 있고, 부족하게 느껴져서 미안한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아이는 부족한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자신을 향한 엄마의 충만한 사랑을 아이 역시 느끼고 있을 거예요. 《엄마라는 계절을 선물해 준 너에게》는 아이와 함께 오늘을 잘 살았고, 내일을 향해 걸어가는 모든 엄마들의 사랑을 전하는 책입니다.
9791173572555

엄마 마음 그림책 25: 엄마가 안아 줄게

단비  | 을파소
13,500원  | 20251120  | 9791173572555
‘나’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 동안 느끼는 모든 마음을 안아 줄게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스물다섯 번째 권 《엄마가 안아 줄게》가 출간되었습니다. 《엄마가 안아 줄게》는 성장하며 ‘나’라는 자아를 만들어 가는 동안 엄마와 나누고 싶은 아이의 모든 마음을 포근히 안아 주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건 스콧 펙은 “공감은 사랑의 핵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쁜 마음, 자랑스러운 마음, 슬픈 마음, 힘든 마음 등 다양한 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마음을 온전히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은 사랑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안아 줄게》는 엄마의 생일날, 아이의 선물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를 예쁜 공주님으로 그린 아이는 요술봉을 그리기 힘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자라면 더 잘 그릴 수 있을 거라며, 아이에게는 몸도 마음도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엄마 아빠도 아기부터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자란 것이라고요. 아이 역시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나’라는 자아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분 좋은 일도 있을 것이고, 속상하고 실망스러워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찾아오겠지요. 하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 곁에는 언제라도 아이의 마음을 안아 줄 엄마가 있으니까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거나, 어떤 성장을 겪으며 버거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 주세요. 나의 마음을 포근히 안아 줄 엄마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것입니다.
없음

엄마 마음 그림책 세트 (28~30권,전3권)

단비  | 을파소
40,500원  | 20260226  | 없음
없음

엄마 마음 그림책 세트 (22~30권,전9권)

단비  | 을파소
121,500원  | 20260226  | 없음
9791163501633

미치거나 불안하거나(큰글자책)

정명섭, 천지윤, 이현서, 최하나  | 단비
27,000원  | 20260203  | 9791163501633
‘강박’을 키워드로 뭉친 네 작가의 테마 소설집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이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수많은 불안을 견디며 살아간다. 성적과 진로, 관계와 외모, SNS 속 이미지까지… 모든 것이 평가되고 낱낱이 비교되는 시대에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강박에 조금씩 잠식된다. 책상 위 연필 정렬부터 반복되는 확인행동, 지워지지 않는 두려운 생각들까지. 강박은 이제 특정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청소년들이 겪는 일상의 그림자가 되었다.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의 신간 《미치거나 불안하거나》는 이러한 ‘강박’을 테마로 엮은 앤솔러지다. 아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문학으로 들여다보는 일, 그것이야말로 지금 청소년 소설이 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응답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시선 정명섭, 천지윤, 이현서, 최하나 네 명의 작가는 각자의 삶에서 체감한 불안과 결핍, 입시 압박,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꺼내어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옮겨 냈다. 책에는 멈추고 싶지만 멈출 수 없는 마음의 회전문 속에서 헤매는 아이들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명섭은 많은 사람들이 강박을 짊어지고 내려놓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출발해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그렇다는 이야기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 되었다. 천지윤은 ‘사랑받고 싶어서 자신을 잃어버린 경험’을 고백하며,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다 강박에 빠지는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전한다. 이현서는 입시 시스템이 아이들을 ‘허수생’으로 만들고, 과도한 기대와 실패 공포가 자기 통제를 잃게 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최하나는 결핍을 ‘물건으로 채우려 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이 어떻게 강박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네 개의 작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강박을 조명하지만, 색깔이 다른 네 개의 원고에 한결같이 흐르는 기조는 아이들에 대한 믿음과 든든한 지지 그리고 애정 어린 시선일 것이다. 문학이 줄 수 있는 ‘위로’와 숨 쉴 수 있는 작은 ‘틈’ 강박은 특별한 누군가의 이상한 습관이 아니라, 오늘의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시대가 만들어낸 고통의 언어다. 작가들은 그들이 ‘느끼는 불안과 막막함은 당연한 일이고,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며 위로한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용기 내어 도움을 청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당부하며 아이들을 응원한다. 문학은 때때로 가장 아픈 지점을 가장 먼저 비춘다. 이 책은 네 명의 아이들이 겪는 서로 다른 강박의 모습을 통해, 불안과 경쟁이 일상이 된 사회가 청소년에게 어떤 무게를 지워 왔는지를 담담하지만 깊게 드러낸다. 각기 다른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은 서로의 상처에 귀 기울이며 비로소 자신을 이해하는 길로 나아간다. 강박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재이’에게 내미는 믹스커피 한잔처럼 따뜻함을 선사하고, 그 곁을 지키는 어른들에게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작가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전하는 말을 끝으로 책 소개를 마친다. “용기를 내.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우리뿐이야.”
9791163501558

미치거나 불안하거나

정명섭, 천지윤, 이현서, 최하나  | 단비
11,700원  | 20251130  | 9791163501558
미치도록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 강박에 갇힌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 ‘강박’을 키워드로 뭉친 네 작가의 테마 소설집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이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수많은 불안을 견디며 살아간다. 성적과 진로, 관계와 외모, SNS 속 이미지까지… 모든 것이 평가되고 낱낱이 비교되는 시대에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강박에 조금씩 잠식된다. 책상 위 연필 정렬부터 반복되는 확인행동, 지워지지 않는 두려운 생각들까지. 강박은 이제 특정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청소년들이 겪는 일상의 그림자가 되었다.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의 신간 《미치거나 불안하거나》는 이러한 ‘강박’을 테마로 엮은 앤솔러지다. 아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문학으로 들여다보는 일, 그것이야말로 지금 청소년 소설이 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응답이기 때문이다.
9791163501534

지금 우리에게, 맹자(큰글자도서) (혼란한 시대를 건너는 단단한 마음)

임자헌  | 단비
28,500원  | 20251028  | 9791163501534
혼돈의 시대, 함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맹자의 철학! 누구나 한번쯤 ‘맹자’ 이름은 들어 봤을 수 있다. 하지만 맹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도대체 그가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묻는다면 ‘글쎄요…’라고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다. 맹자는 기원전, 중국 전국시대 사람이다. 2,000년도 더 전에 살았던 사람인데 여전히 ‘지금 여기’로 소환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맹자는 전쟁의 한복판을 살았다. 왕들은 더 강한 자가 되어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고 앞다투어 무기를 들었기에 세상은 아수라장이었으며 벌판에는 시체가 가득했다.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왕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있을 뿐이었다. 백성은 전쟁에 쓰이는 용병일 뿐이고, 세금을 내어 왕의 창고를 채우는 노동력일 뿐이었다. 세상은 당연히 왕의 것이라고 말하던 시절에 맹자는 참된 왕이라면, 참된 인간이라면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왕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펼쳤다.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 난세를 빌어 괜찮은 자리 하나 꿰찰 생각이었다면 그리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 이익을 셈하고 있었다면 맹자의 목소리는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다. 맹자의 정치철학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빚어졌다. 사람은 본디 여리고 안타까운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일어난다고 했다. 어린아이가 물에 빠진다면 누구라도 구하려고 달려드는 게 사람의 본성이란 것이다. 원래 인간 안에는 선한 마음이 있으니 그것을 알아보고 북돋우고 가꿔 나가면 된다고 하였고, 백성이 인간의 본성대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왕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이지 않은가? 측은지심이 바탕이었기에 그는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였고, 시대를 뛰어넘는 사상가로 역사에 남았다. 2025년에도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어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만든 세상은 혼란과 악으로 어지럽다. 왜 측은지심이 발현되지 않을까? 맹자와 함께 질문을 품어 보자.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잠시 맹자를 읽으며 숨 고르기를 해 보자. 어렵기만 한 맹자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지금의 언어로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로 젊은 맹자를 만나 보자.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한학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맹자의 이야기를 오늘의 언어로 쉽고 가볍게 풀어냈다. 맹자 사상의 바탕인 인, 의, 예, 지를 측은지심으로 시작하는 사단(四端)으로 살폈고,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의 알갱이를 들여다봄으로써 누구라도 쉽게 오늘의 맹자를 만날 수 있다. 맹자를 사랑하는 저자는 “《맹자》를 읽으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시대의 문제와 그 문제를 낳은 지도자와 권력층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날카로운 질타 그리고 바른 원칙에 입각한 대안, 가능성의 제시. 흠뻑 빠져들어 몇 번이고 읽었다. 《맹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오늘날이야말로 진정 맹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9791163501541

별난 우주 학교(큰글자도서)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  | 단비
24,700원  | 20251028  | 9791163501541
“중력 없는 시공간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이 그리는 별나게 재미난 우주 학교 이야기. ‘우주’의 학교는 얼마나 특별할까?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 거대한 궤도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대, 청소년들의 학교는 더 이상 하나의 공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우주 학교라는 낯설고 새로운 무대 위에서,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간다. 《별난 우주 학교》는《붉은 여왕》에 이어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으로, 현실의 고민을 우주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네 번째 SF 앤솔러지다. ‘지금’, ‘여기’의 청소년들과 학교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청소년 소설은 어찌 보면 생뚱맞게 느껴질지 모른다. 지금 아이들이 당면한 문제가 얼마나 아프고 다양한데 뜬금없이 ‘우주’라니? 하지만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 세 작가가 ‘학교’를 ‘우주’로 보내버린 이유를 헤아려보면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비추는 또 다른 거울임을 알 수 있다. ‘우주’라는 배경은 현실과 완전히 다른 미지의 공간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의 현실적 고민과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낯설고 매력적인 공간이다. 광대한 우주 속에서 책 속 아이들은 모험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하며,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맞닥뜨린다. 현실적 중력이 작동하지 않는 세계, 삶의 문법을 뒤집고 깨뜨려 다시금 낯설게 바라보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더 넓은 세계관과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뿐인가 낯선 설정이 주는 문학적 즐거움은 독자로 하여금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해 ‘문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다른 별과 도시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펼치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들은 우주라는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금지된 지식에 대한 갈망, 차이를 넘어선 우정, 혼란스러운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연대의 힘 같은 현실의 고민과 중요한 가치들을 담아내고 있다. 세 명의 작가는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들이 꿈꾸는 우주 학교를 재치 있고 따뜻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첫 번째 이야기 〈반성 없는 반성문〉은 우주 도시에 종이책 도서관을 만들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모험을 담았다. 친구들과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우당탕탕 우여곡절 속에서,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책으로 또 다른 책을 불러오는” 즐거움을 전한다. 독자들은 독서가 가진 따뜻한 힘을 작가의 능청스러운 문체와 함께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화성 학교의 괴물 소동〉은 지구인과 화성인,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 다니는 학교에서 시작된 괴물 소문을 따라간다. 두려움 속에서도 친구와 협력해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하기보다 이해와 우정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별을 향한 상상을 담아 우리에게 공존의 상상력을 권한다. 세 번째 이야기 〈유랑학교〉는 우주를 떠도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 두렵더라도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임을 전하며, 배우는 주인은 결국 학생 자신임을 강조한다. 별난 학생들이 펼치는 금지된 독서, 미스터리한 괴물, 그리고 떠도는 학교와 아이들의 연대기는 독자로 하여금 “나만의 우주, 나만의 학교, 나만의 성장”을 상상하게 만든다. 이 낯설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학업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숨결과 용기를 안겨 줄 것이라 기대한다. 새로운 학교와 사회의 모습을 문학적 즐거움을 통해 모색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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