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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으)로 62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3501558

미치거나 불안하거나

정명섭, 천지윤, 이현서, 최하나  | 단비
11,700원  | 20251130  | 9791163501558
미치도록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 강박에 갇힌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 ‘강박’을 키워드로 뭉친 네 작가의 테마 소설집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이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수많은 불안을 견디며 살아간다. 성적과 진로, 관계와 외모, SNS 속 이미지까지… 모든 것이 평가되고 낱낱이 비교되는 시대에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강박에 조금씩 잠식된다. 책상 위 연필 정렬부터 반복되는 확인행동, 지워지지 않는 두려운 생각들까지. 강박은 이제 특정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청소년들이 겪는 일상의 그림자가 되었다.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의 신간 《미치거나 불안하거나》는 이러한 ‘강박’을 테마로 엮은 앤솔러지다. 아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문학으로 들여다보는 일, 그것이야말로 지금 청소년 소설이 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응답이기 때문이다.
9791173572555

엄마 마음 그림책 25: 엄마가 안아 줄게

단비  | 을파소
13,500원  | 20251120  | 9791173572555
‘나’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 동안 느끼는 모든 마음을 안아 줄게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스물다섯 번째 권 《엄마가 안아 줄게》가 출간되었습니다. 《엄마가 안아 줄게》는 성장하며 ‘나’라는 자아를 만들어 가는 동안 엄마와 나누고 싶은 아이의 모든 마음을 포근히 안아 주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건 스콧 펙은 “공감은 사랑의 핵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쁜 마음, 자랑스러운 마음, 슬픈 마음, 힘든 마음 등 다양한 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마음을 온전히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은 사랑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안아 줄게》는 엄마의 생일날, 아이의 선물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를 예쁜 공주님으로 그린 아이는 요술봉을 그리기 힘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자라면 더 잘 그릴 수 있을 거라며, 아이에게는 몸도 마음도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엄마 아빠도 아기부터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자란 것이라고요. 아이 역시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나’라는 자아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분 좋은 일도 있을 것이고, 속상하고 실망스러워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찾아오겠지요. 하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 곁에는 언제라도 아이의 마음을 안아 줄 엄마가 있으니까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거나, 어떤 성장을 겪으며 버거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 주세요. 나의 마음을 포근히 안아 줄 엄마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것입니다.
9791163501381

책으로 즐거운 두근두근 책놀이 (문해력을 키우는 놀이 중심의 독서 교육부터 즐거운 수업 활동까지)

전국학교도서관 인천모임 온오프 책친구2  | 단비
15,840원  | 20250420  | 9791163501381
전국학교도서관 “인천모임 책친구2”에서 집필한 새 책 《전국학교도서관 인천모임 온오프 책친구2》 책놀이 연구모임에서 활동했던 16명의 교사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다양한 책놀이 중에서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도가 높은 32개를 엄선하여 소개한 책이다. 8년의 옹골찬 결실을 책으로 담았다. 함께 놀이를 고민하고, 수업으로 그 결과를 확인했다. ‘책, 도서관, 단어, 이야기, 시, 아무튼’이라는 주제로 32개의 놀이를 담았다. 고르고 골랐다. 놀이가 가지는 경쟁 요소를 줄이고 모둠이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했다. 놀이는 모두가 즐거울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 서문 중에서 - 이 책의 구성은 특별하다. 준비물부터 놀이 방법, 놀이 과정, 즐거운 놀이를 위한 TIP, 함께 나누는 놀이 소감 그리고 변형 놀이 소개, 연계 가능 수업 놀이 사례 등 책놀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이 책에는 32개의 책놀이 관련 자료를 직접 제공 받을 수 있는 QR(큐알) 코드가 들어 있어서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책놀이를 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거운 수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검색의 재미를 더해주는 해시태그도 흥미를 돋운다. 이 책에 접속하는 독자를 향한 저자들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
9791163501510

붉은 여왕(큰글자책)

김영주, 정명섭, 이정모, 이현서  | 단비
27,000원  | 20250915  | 9791163501510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 김영주, 이정모, 이현서, 정명섭의 SF소설로 만나는 ‘붉은 여왕’의 거울 속 나라 ‘붉은 여왕’을 테마로 뭉친 네 작가의 SF 모음집 《붉은 여왕》은 우리 청소년 문학의 밭을 꾸준하게 일구고 있는 단비 청소년문학 42.195의 44번째 책으로 SF 단편 네 작품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번 테마인 ‘붉은 여왕’은 동명의 카페 룸에서 시작되었다. 정명섭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 앤솔러지의 시작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느 날, 그곳에서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붉은 여왕을 주제로 한 앤솔러지를 기획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자 그 이름을 딴 이론이 있다는 것도 그때 알게 되었죠. 이 괴상한 생각을 다행히 같이 있던 작가님들이 모두 흔쾌하게 받아 주셨고, 단비 출판사 김준연 대표께서 손을 내밀어 주셔서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화 생물학자 리 밴 베일른(Leigh Van Valen)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붉은 여왕의 말을 응용하여 종들 간의 진화 경쟁을 설명했다. “여기서는 제자리라도 있으려면 계속 뛰어야 해”라는 붉은 여왕의 문학적 은유가 과학으로 개념화되는 장르 이동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 재미난 발상의 전환을 이번 책에서 다시 ‘문학’으로 받아안았다. 문학이 과학으로, 과학이 다시 문학으로 탈바꿈하고 재서사화되는 과정이다. 김영주, 이정모, 이현서, 정명섭 4인의 작가가 자신만의 SF로 매만진 ‘붉은 여왕 효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하나의 키워드, 네 개의 우주! 각기 다른 상상력으로 폭발한 진화형 앤솔러지 《붉은 여왕》에는 네 작가가 같은 키워드로 출발해 도달한 서로 다른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다. 김영주의 〈붉은 여왕〉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소녀가 사랑의 묘약을 통해 ‘더 나은 나’를 꿈꾸다 부작용을 겪는 이야기로, 외적 진화와 내면의 감정이 충돌하는 정체성의 역설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발랄한 문체로 풀어냈다. 정명섭의 〈소녀 C〉는 인간과 거대 개미 간의 전쟁이라는 극단적 설정 속에서 감정을 지운 소녀가 ‘존재’로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는 윤리와 희생을 묻는다. 이정모의 〈붉은 여왕과 거울 속 공룡〉은 자아를 인식한 공룡이 인간의 진화 실험 속에서 주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생명에 대한 통찰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이현서의 〈파동의 언어〉는 언어와 초음파로 소통하는 고래족의 세계에서, 비주류로 살아가는 인간 소녀가 공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발견해가는 성장 서사다. 각기 다른 시선과 장르, 톤을 지닌 이 네 개의 단편은 공통된 키워드로도 이렇게 다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우리 시대 SF가 감당해낼 수 있는 사유의 지평을 스펙트럼처럼 펼쳐 보인다. ‘붉은 여왕’이라는 상상력의 엔진에 작가들의 고유한 세계관이 연결되었을 때, 이야기는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낸다. 작가마다 다른 빛으로 빛나는 붉은 여왕의 경이로운 격차가 《붉은 여왕》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현재와 미래, 문학과 과학, 현실과 허구의 상호텍스트성의 축제를 맘껏 즐겨보기를 바란다.
9791163501534

지금 우리에게, 맹자(큰글자도서) (혼란한 시대를 건너는 단단한 마음)

임자헌  | 단비
27,000원  | 20251028  | 9791163501534
혼돈의 시대, 함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맹자의 철학! 누구나 한번쯤 ‘맹자’ 이름은 들어 봤을 수 있다. 하지만 맹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도대체 그가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묻는다면 ‘글쎄요…’라고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다. 맹자는 기원전, 중국 전국시대 사람이다. 2,000년도 더 전에 살았던 사람인데 여전히 ‘지금 여기’로 소환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맹자는 전쟁의 한복판을 살았다. 왕들은 더 강한 자가 되어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고 앞다투어 무기를 들었기에 세상은 아수라장이었으며 벌판에는 시체가 가득했다.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왕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있을 뿐이었다. 백성은 전쟁에 쓰이는 용병일 뿐이고, 세금을 내어 왕의 창고를 채우는 노동력일 뿐이었다. 세상은 당연히 왕의 것이라고 말하던 시절에 맹자는 참된 왕이라면, 참된 인간이라면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왕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펼쳤다.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 난세를 빌어 괜찮은 자리 하나 꿰찰 생각이었다면 그리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 이익을 셈하고 있었다면 맹자의 목소리는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다. 맹자의 정치철학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빚어졌다. 사람은 본디 여리고 안타까운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일어난다고 했다. 어린아이가 물에 빠진다면 누구라도 구하려고 달려드는 게 사람의 본성이란 것이다. 원래 인간 안에는 선한 마음이 있으니 그것을 알아보고 북돋우고 가꿔 나가면 된다고 하였고, 백성이 인간의 본성대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왕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이지 않은가? 측은지심이 바탕이었기에 그는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였고, 시대를 뛰어넘는 사상가로 역사에 남았다. 2025년에도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어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만든 세상은 혼란과 악으로 어지럽다. 왜 측은지심이 발현되지 않을까? 맹자와 함께 질문을 품어 보자.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잠시 맹자를 읽으며 숨 고르기를 해 보자. 어렵기만 한 맹자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지금의 언어로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로 젊은 맹자를 만나 보자.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한학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맹자의 이야기를 오늘의 언어로 쉽고 가볍게 풀어냈다. 맹자 사상의 바탕인 인, 의, 예, 지를 측은지심으로 시작하는 사단(四端)으로 살폈고,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의 알갱이를 들여다봄으로써 누구라도 쉽게 오늘의 맹자를 만날 수 있다. 맹자를 사랑하는 저자는 “《맹자》를 읽으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시대의 문제와 그 문제를 낳은 지도자와 권력층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날카로운 질타 그리고 바른 원칙에 입각한 대안, 가능성의 제시. 흠뻑 빠져들어 몇 번이고 읽었다. 《맹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오늘날이야말로 진정 맹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9791163501541

별난 우주 학교(큰글자도서)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  | 단비
23,400원  | 20251028  | 9791163501541
“중력 없는 시공간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이 그리는 별나게 재미난 우주 학교 이야기. ‘우주’의 학교는 얼마나 특별할까?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 거대한 궤도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대, 청소년들의 학교는 더 이상 하나의 공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우주 학교라는 낯설고 새로운 무대 위에서,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간다. 《별난 우주 학교》는《붉은 여왕》에 이어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으로, 현실의 고민을 우주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네 번째 SF 앤솔러지다. ‘지금’, ‘여기’의 청소년들과 학교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청소년 소설은 어찌 보면 생뚱맞게 느껴질지 모른다. 지금 아이들이 당면한 문제가 얼마나 아프고 다양한데 뜬금없이 ‘우주’라니? 하지만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 세 작가가 ‘학교’를 ‘우주’로 보내버린 이유를 헤아려보면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비추는 또 다른 거울임을 알 수 있다. ‘우주’라는 배경은 현실과 완전히 다른 미지의 공간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의 현실적 고민과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낯설고 매력적인 공간이다. 광대한 우주 속에서 책 속 아이들은 모험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하며,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맞닥뜨린다. 현실적 중력이 작동하지 않는 세계, 삶의 문법을 뒤집고 깨뜨려 다시금 낯설게 바라보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더 넓은 세계관과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뿐인가 낯선 설정이 주는 문학적 즐거움은 독자로 하여금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해 ‘문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다른 별과 도시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펼치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들은 우주라는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금지된 지식에 대한 갈망, 차이를 넘어선 우정, 혼란스러운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연대의 힘 같은 현실의 고민과 중요한 가치들을 담아내고 있다. 세 명의 작가는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들이 꿈꾸는 우주 학교를 재치 있고 따뜻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첫 번째 이야기 〈반성 없는 반성문〉은 우주 도시에 종이책 도서관을 만들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모험을 담았다. 친구들과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우당탕탕 우여곡절 속에서,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책으로 또 다른 책을 불러오는” 즐거움을 전한다. 독자들은 독서가 가진 따뜻한 힘을 작가의 능청스러운 문체와 함께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화성 학교의 괴물 소동〉은 지구인과 화성인,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 다니는 학교에서 시작된 괴물 소문을 따라간다. 두려움 속에서도 친구와 협력해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하기보다 이해와 우정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별을 향한 상상을 담아 우리에게 공존의 상상력을 권한다. 세 번째 이야기 〈유랑학교〉는 우주를 떠도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 두렵더라도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임을 전하며, 배우는 주인은 결국 학생 자신임을 강조한다. 별난 학생들이 펼치는 금지된 독서, 미스터리한 괴물, 그리고 떠도는 학교와 아이들의 연대기는 독자로 하여금 “나만의 우주, 나만의 학교, 나만의 성장”을 상상하게 만든다. 이 낯설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학업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숨결과 용기를 안겨 줄 것이라 기대한다. 새로운 학교와 사회의 모습을 문학적 즐거움을 통해 모색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9791163501503

지금 우리에게, 맹자 (혼돈의 시대를 건너는 단단한 마음)

임자헌  | 단비
9,360원  | 20250920  | 9791163501503
혼돈의 시대, 함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맹자의 철학! 혼돈의 시대, 함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맹자의 철학! 누구나 한번쯤 ‘맹자’ 이름은 들어 봤을 수 있다. 하지만 맹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도대체 그가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묻는다면 ‘글쎄요…’라고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다. 맹자는 기원전, 중국 전국시대 사람이다. 2,000년도 더 전에 살았던 사람인데 여전히 ‘지금 여기’로 소환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맹자는 전쟁의 한복판을 살았다. 왕들은 더 강한 자가 되어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고 앞다투어 무기를 들었기에 세상은 아수라장이었으며 벌판에는 시체가 가득했다.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왕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있을 뿐이었다. 백성은 전쟁에 쓰이는 용병일 뿐이고, 세금을 내어 왕의 창고를 채우는 노동력일 뿐이었다. 세상은 당연히 왕의 것이라고 말하던 시절에 맹자는 참된 왕이라면, 참된 인간이라면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왕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펼쳤다.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 난세를 빌어 괜찮은 자리 하나 꿰찰 생각이었다면 그리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 이익을 셈하고 있었다면 맹자의 목소리는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다. 맹자의 정치철학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빚어졌다. 사람은 본디 여리고 안타까운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일어난다고 했다. 어린아이가 물에 빠진다면 누구라도 구하려고 달려드는 게 사람의 본성이란 것이다. 원래 인간 안에는 선한 마음이 있으니 그것을 알아보고 북돋우고 가꿔 나가면 된다고 하였고, 백성이 인간의 본성대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왕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이지 않은가? 측은지심이 바탕이었기에 그는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였고, 시대를 뛰어넘는 사상가로 역사에 남았다. 2025년에도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어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만든 세상은 혼란과 악으로 어지럽다. 왜 측은지심이 발현되지 않을까? 맹자와 함께 질문을 품어 보자.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잠시 맹자를 읽으며 숨 고르기를 해 보자. 어렵기만 한 맹자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지금의 언어로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로 젊은 맹자를 만나 보자.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한학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맹자의 이야기를 오늘의 언어로 쉽고 가볍게 풀어냈다. 맹자 사상의 바탕인 인, 의, 예, 지를 측은지심으로 시작하는 사단(四端)으로 살폈고,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의 알갱이를 들여다봄으로써 누구라도 쉽게 오늘의 맹자를 만날 수 있다. 맹자를 사랑하는 저자는 “《맹자》를 읽으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시대의 문제와 그 문제를 낳은 지도자와 권력층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날카로운 질타 그리고 바른 원칙에 입각한 대안, 가능성의 제시. 흠뻑 빠져들어 몇 번이고 읽었다. 《맹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오늘날이야말로 진정 맹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9791163501527

별난 우주학교

정명섭, 김이환, 이지현  | 단비
11,700원  | 20250925  | 9791163501527
“중력 없는 시공간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이 그리는 별나게 재미난 우주 학교 이야기. ‘우주’의 학교는 얼마나 특별할까?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 거대한 궤도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대, 청소년들의 학교는 더 이상 하나의 공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우주 학교라는 낯설고 새로운 무대 위에서,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간다. 《별난 우주 학교》는《붉은 여왕》에 이어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으로, 현실의 고민을 우주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네 번째 SF 앤솔러지다. ‘지금’, ‘여기’의 청소년들과 학교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청소년 소설은 어찌 보면 생뚱맞게 느껴질지 모른다. 지금 아이들이 당면한 문제가 얼마나 아프고 다양한데 뜬금없이 ‘우주’라니? 하지만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 세 작가가 ‘학교’를 ‘우주’로 보내버린 이유를 헤아려보면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비추는 또 다른 거울임을 알 수 있다. ‘우주’라는 배경은 현실과 완전히 다른 미지의 공간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의 현실적 고민과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낯설고 매력적인 공간이다. 광대한 우주 속에서 책 속 아이들은 모험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하며,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맞닥뜨린다. 현실적 중력이 작동하지 않는 세계, 삶의 문법을 뒤집고 깨뜨려 다시금 낯설게 바라보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더 넓은 세계관과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뿐인가 낯선 설정이 주는 문학적 즐거움은 독자로 하여금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해 ‘문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다른 별과 도시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펼치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들은 우주라는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금지된 지식에 대한 갈망, 차이를 넘어선 우정, 혼란스러운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연대의 힘 같은 현실의 고민과 중요한 가치들을 담아내고 있다. 세 명의 작가는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들이 꿈꾸는 우주 학교를 재치 있고 따뜻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첫 번째 이야기 〈반성 없는 반성문〉은 우주 도시에 종이책 도서관을 만들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모험을 담았다. 친구들과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우당탕탕 우여곡절 속에서,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책으로 또 다른 책을 불러오는” 즐거움을 전한다. 독자들은 독서가 가진 따뜻한 힘을 작가의 능청스러운 문체와 함께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화성 학교의 괴물 소동〉은 지구인과 화성인,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 다니는 학교에서 시작된 괴물 소문을 따라간다. 두려움 속에서도 친구와 협력해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하기보다 이해와 우정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별을 향한 상상을 담아 우리에게 공존의 상상력을 권한다. 세 번째 이야기 〈유랑학교〉는 우주를 떠도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 두렵더라도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임을 전하며, 배우는 주인은 결국 학생 자신임을 강조한다. 별난 학생들이 펼치는 금지된 독서, 미스터리한 괴물, 그리고 떠도는 학교와 아이들의 연대기는 독자로 하여금 “나만의 우주, 나만의 학교, 나만의 성장”을 상상하게 만든다. 이 낯설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학업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숨결과 용기를 안겨 줄 것이라 기대한다. 새로운 학교와 사회의 모습을 문학적 즐거움을 통해 모색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9791163501442

붉은 여왕

김영주, 정명섭, 이정모, 이현서  | 단비
11,700원  | 20250720  | 9791163501442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 김영주, 이정모, 이현서, 정명섭의 SF소설로 만나는 ‘붉은 여왕’의 거울 속 나라 ‘붉은 여왕’을 테마로 뭉친 네 작가의 SF 모음집 《붉은 여왕》은 우리 청소년 문학의 밭을 꾸준하게 일구고 있는 단비 청소년문학 42.195의 44번째 책으로 SF 단편 네 작품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번 테마인 ‘붉은 여왕’은 동명의 카페 룸에서 시작되었다. 정명섭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 앤솔러지의 시작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느 날, 그곳에서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붉은 여왕을 주제로 한 앤솔러지를 기획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자 그 이름을 딴 이론이 있다는 것도 그때 알게 되었죠. 이 괴상한 생각을 다행히 같이 있던 작가님들이 모두 흔쾌하게 받아 주셨고, 단비 출판사 김준연 대표께서 손을 내밀어 주셔서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화 생물학자 리 밴 베일른(Leigh Van Valen)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붉은 여왕의 말을 응용하여 종들 간의 진화 경쟁을 설명했다. “여기서는 제자리라도 있으려면 계속 뛰어야 해”라는 붉은 여왕의 문학적 은유가 과학으로 개념화되는 장르 이동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 재미난 발상의 전환을 이번 책에서 다시 ‘문학’으로 받아안았다. 문학이 과학으로, 과학이 다시 문학으로 탈바꿈하고 재서사화되는 과정이다. 김영주, 이정모, 이현서, 정명섭 4인의 작가가 자신만의 SF로 매만진 ‘붉은 여왕 효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하나의 키워드, 네 개의 우주! 각기 다른 상상력으로 폭발한 진화형 앤솔러지 《붉은 여왕》에는 네 작가가 같은 키워드로 출발해 도달한 서로 다른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다. 김영주의 〈붉은 여왕〉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소녀가 사랑의 묘약을 통해 ‘더 나은 나’를 꿈꾸다 부작용을 겪는 이야기로, 외적 진화와 내면의 감정이 충돌하는 정체성의 역설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발랄한 문체로 풀어냈다. 정명섭의 〈소녀 C〉는 인간과 거대 개미 간의 전쟁이라는 극단적 설정 속에서 감정을 지운 소녀가 ‘존재’로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는 윤리와 희생을 묻는다. 이정모의 〈붉은 여왕과 거울 속 공룡〉은 자아를 인식한 공룡이 인간의 진화 실험 속에서 주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생명에 대한 통찰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이현서의 〈파동의 언어〉는 언어와 초음파로 소통하는 고래족의 세계에서, 비주류로 살아가는 인간 소녀가 공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발견해가는 성장 서사다. 각기 다른 시선과 장르, 톤을 지닌 이 네 개의 단편은 공통된 키워드로도 이렇게 다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우리 시대 SF가 감당해낼 수 있는 사유의 지평을 스펙트럼처럼 펼쳐 보인다. ‘붉은 여왕’이라는 상상력의 엔진에 작가들의 고유한 세계관이 연결되었을 때, 이야기는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낸다. 작가마다 다른 빛으로 빛나는 붉은 여왕의 경이로운 격차가 《붉은 여왕》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현재와 미래, 문학과 과학, 현실과 허구의 상호텍스트성의 축제를 맘껏 즐겨보기를 바란다.
9791163501459

교사, 공교육을 멈춰 세우다(큰글자책) (전국교사집회 연대의 기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교사 백서 편찬위원회  | 단비
35,100원  | 20250625  | 9791163501459
공교육을 회복하기 위한 그날들의 기록 2023년 7월, ‘검은 점’들이 광장을 꽉 채웠다. 한 초등교사의 죽음에서 시작된 추모 행렬은 공교육을 회복하고자 하는 거대한 물결이 되어 열한 번의 전국교사집회 동안 5,000대의 전세 버스가 동원되었고 교사 78만 명이 참여하여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수치가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동료 교사를 추모하는 것에서 시작한 물결은 교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자 하는 투쟁이 되었고, 교사들의 교권과 공교육 붕괴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발전하였다. 가르칠 권리를 침해당해도 교사 개인의 무능력으로 취급했던 현실을 자각하고 시스템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두’의 문제임을 자각했기에 교사들은 교육부와 정부가 중징계하겠다며 겁박해도 거리로 나섰고 ‘공교육’을 멈춰 세웠다. 이 책은 열한 번 동안 전국교사집회를 누가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제주에서 서울까지 교사들이 어떤 마음으로 집회에 나섰는지 구체적인 일지와 사진, 증언 들을 모아 2023년을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 그리고 2024년에는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이하여 그동안 교육계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교사와 교육 전문가의 목소리를 좌담회와 집담회, 칼럼과 만화 같은 여러 목소리로 담아 놓았다. “공교육 멈춤 그 이후, 학교는 바뀌지 않았고 교사의 죽음은 반복되고 있다. 이제 검은 점들의 투쟁을 되돌아보며 우리 공교육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할 시간이다.” 역사는 과거를 딛고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책은 지난 시간의 기록이지만 내일을 만드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저자들의 바람처럼 이 책을 빌어 우리 공교육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63501398

우생학 (배제, 차별 그리고 혐오의 역사)

김호연  | 단비
20,160원  | 20250425  | 9791163501398
우리 시대의 텍스트 ‘우생학’ 지금-여기 우리가 우생학을 다시 살펴야만 하는 이유 프랜시스 골튼의 과학적 유산으로 시작된 우생학은 20세기 내내 인류 사회를 휘감은 가장 위험한 사유 방식이었다. 단비의 신간『우생학: 배제, 차별 그리고 혐오의 역사』는 고대 철학부터 현대 생명 과학까지 이어지는 우생학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이 이념이 어떻게 인종, 성, 장애, 계급, 노동 등 인간 실존의 조건에 폭력적으로 개입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역사에 대한 연구와 이해는 ‘지금-여기’ ‘우리 안의 우생학’을 살피는 밑거름이 되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체화되었을 수 있는 우생학의 원리와 구분 짓기에 예민한 감각을 일깨워준다. 김호연 교수는 ‘우월함’과 ‘완전성’에 대한 열망으로 트랜스 휴머니즘, 포스트 휴먼, 생명 자본주의, 그리고 디지털 사회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우생학적 욕망과 구조를 직시하며, 우리 안에 내면화된 ‘정상성’의 기준을 성찰한다. 그는 지금-여기 우리 삶을 관통하고 있는 다양한 논쟁적 사안과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우생학의 그림자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진정한 인간 존엄과 연대를 향한 실천을 촉구한다.
9791163501428

우생학(큰글자책) (배제, 차별 그리고 혐오의 역사)

김호연  | 단비
42,300원  | 20250602  | 9791163501428
우리 시대의 텍스트 ‘우생학’ 지금-여기 우리가 우생학을 다시 살펴야만 하는 이유 프랜시스 골튼의 과학적 유산으로 시작된 우생학은 20세기 내내 인류 사회를 휘감은 가장 위험한 사유 방식이었다. 단비의 신간『우생학: 배제, 차별 그리고 혐오의 역사』는 고대 철학부터 현대 생명 과학까지 이어지는 우생학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이 이념이 어떻게 인종, 성, 장애, 계급, 노동 등 인간 실존의 조건에 폭력적으로 개입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역사에 대한 연구와 이해는 ‘지금-여기’ ‘우리 안의 우생학’을 살피는 밑거름이 되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체화되었을 수 있는 우생학의 원리와 구분 짓기에 예민한 감각을 일깨워준다. 김호연 교수는 ‘우월함’과 ‘완전성’에 대한 열망으로 트랜스 휴머니즘, 포스트 휴먼, 생명 자본주의, 그리고 디지털 사회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우생학적 욕망과 구조를 직시하며, 우리 안에 내면화된 ‘정상성’의 기준을 성찰한다. 그는 지금-여기 우리 삶을 관통하고 있는 다양한 논쟁적 사안과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우생학의 그림자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진정한 인간 존엄과 연대를 향한 실천을 촉구한다.
9791163501411

끝나지 않을 꿈(큰글자책) (14인의 아콩카과 등반기)

황태웅 외 13인  | 단비
32,400원  | 20250602  | 9791163501411
가자! 아콩카과로. 힘들게 올랐던 산,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밟지 않으리라, 고산에는 가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몇 개월이 지나자 눈앞에서 어른거린다. 그 힘들었던 산 아콩카과가. 한 달 동안 안데스산맥의 최고봉 아콩카과를 오른 14인의 등반기 남미 안데스산맥의 최고봉 아콩카과 6.962m 원추화산 모양의 거대한 바위산 풀 한 포기 자라기 힘든 바위와 돌덩어리로 이루어진 메마른 땅 바람이 불면 돌가루와 흙먼지가 날리고 그것들이 모여 산봉우리를 이룬 산 그 위용을 가히 비길 만한 산이 없는 아콩카과 우리는 그 아콩카과를 오르기 위해 떠났다 그리고 올랐다 이제 다른 산을 오르기 위해 숨을 고른다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우리는 묻는다. 세상 사람들이 묻는다. 왜 고산을 오르냐고. 우리는 대답한다. 산이 있어서 오른다고. 내 앞에 있는 산을 오르는 것뿐이라고.” - 아콩카과를 오른 14인 -
9791163501343

끝나지 않을 꿈 (14인의 아콩카과 등반기)

성기진, 하태웅, 임동한, 김태완, 조광제  | 단비
16,200원  | 20250220  | 9791163501343
가자! 아콩카과로. 힘들게 올랐던 산,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밟지 않으리라, 고산에는 가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몇 개월이 지나자 눈앞에서 어른거린다. 그 힘들었던 산 아콩카과가. 한 달 동안 안데스산맥의 최고봉 아콩카과를 오른 14인의 등반기 남미 안데스산맥의 최고봉 아콩카과 6.962m 원추화산 모양의 거대한 바위산 풀 한 포기 자라기 힘든 바위와 돌덩어리로 이루어진 메마른 땅 바람이 불면 돌가루와 흙먼지가 날리고 그것들이 모여 산봉우리를 이룬 산 그 위용을 가히 비길 만한 산이 없는 아콩카과 우리는 그 아콩카과를 오르기 위해 떠났다 그리고 올랐다 이제 다른 산을 오르기 위해 숨을 고른다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우리는 묻는다. 세상 사람들이 묻는다. 왜 고산을 오르냐고. 우리는 대답한다. 산이 있어서 오른다고. 내 앞에 있는 산을 오르는 것뿐이라고.” - 아콩카과를 오른 14인 -
9791163501350

국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말 수업 연구회  | 단비
12,960원  | 20250215  | 9791163501350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국어 수업을 위한 쉼 없는 연구와 실천!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수업, 생각이 깊어지는 수업을 위한 ‘우리말 수업 연구회’의 시도와 길찾기 의미 있는 ‘국어 수업’을 위해 고심하는 교사들 《국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좀 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고심하는 교사들과 강사들을 위한 교육서를 꾸준하게 출간하고 있는 단비의 새 책으로 ‘우리말 수업 연구회’ 교사들의 7년 간의 결실을 담았다. ‘우리말 수업 연구회’는 강원도 강릉과 삼척 지역의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 10명이 함께 운영하는 연구 모임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 ‘즐겁고 활기찬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연구회 선생님들은 달마다 모여 국어 수업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각자가 시도한 노력, 그 과정에서 일어난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방법을 찾았다. 이 책은 그러한 그간의 이야기와 시도들을 정리한 것으로 연구회 선생님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한 경험들의 모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업을 조금 더 재미있게, 그리고 조금 더 의미 있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을지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열정 넘치는 국어교사들의 수업 속으로 함께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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