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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설"(으)로 1,22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817008

한국 다문화 소설의 서사 담론 연구

김민라  | 국학자료원
18,900원  | 20181227  | 9791189817008
다문화 소설의 서사 속에서 주체―타자가 서사 담론의 조건에서 어떻게 형상화 되었는지 알아보고, 다문화 사회의 타자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 지구적 자본주의는 새로운 소수자들을 등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본주의로 인해 인종과 민족, 국가라는 단일성이 사라지면서 인류는 주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따라서 이주자의 타자성은 주체와의 권력 관계에 의해 새롭게 설정되고 있다. 다문화 소설 속에 나타난 이주노동자는 한국 사회에서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주체에 의해 타자로서 심리적인 거부의 대상이 되었고, 이들은 여기에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공포감은 바로 낯선 주체와 타자의 권력 관계에서 비롯되는 정체성 혼란을 경험한 결과이다. 다문화 소설 속에서 이주노동자는 변화와 소통을 이끌어 나갈 매개자이자 타자성을 지닌 존재이다. 다문화 소설에 재현된 이주노동자는 신체 폭행과 언어폭력, 감금, 협박, 임금 체불, 열악한 노동과 주거 환경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주노동자가 바라본 한국인의 비인간적이고 반윤리적인 모습은 우리 사회가 아직은 타자에 대한 다름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한계점으로 드러난다. 이 연구에서 다루게 될 작품은 다문화 단편소설 7편과 장편소설 2편 등이다. 그 작품을 대상으로 한 타자의 유형은 이주노동자, 이주자, 혼혈인 등이다.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의 부제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은 절대 권력 앞에 무기력하게 내맡겨진 힘없는 생명을 말한다. 그에 반해서 레비나스 ?윤리와 무한?의 타자윤리학은 윤리적 차원에서 우리와 그들의 관계가 책임감을 동반한 인격적인 만남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타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나에게 통합될 수 없는 절대적 타자성을 갖는다. 스피박은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에서 하위주체 의식을 하위주체의 존재가 아니라, 그것을 억압하는 자들의 존재에 대한 의식이라고 주장한다. 다문화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인 차이를 ‘호모 사케르’(벌거벗은 생명)에서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실현시켜야 한다. 한 인간의 생명이나 인권은 차별받지 않고 보호되어야 하며 더 이상의 폭력이 개입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이 소설 속에 나타난 서사 담론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장을 열게 하는 데 미흡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788984777026

고전소설과 대중문화 (조선시대와 현대의 문화 동기화)

송성욱  | 월인
17,100원  | 20210820  | 9788984777026
한국 고전소설의 현대적 가치는 무엇일까? 첨단 기술과 매체로 인해, 어지러울 정도로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이 속에서 고전소설이 한국 문화산업의 근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특히 TV드라마나 영화의 저변에는 한국적 스토리텔링이 잠재되어 있으며, 이때의 한국적 특성이 고전소설과 상당한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고전소설과 TV드라마와 연관성, 고전소설의 산업적 활용 가치, 고전소설의 대중문화적 성격 등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했다. 이 책에는 그간의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고전소설 자체가 지니고 있는 대중문화적 속성, TV드라마와 고전소설의 유사성, 고전소설의 문화산업적 가치 등을 다루었으며, 크게 TV드라마와 영화로 구별하여 개별 작품과 고전소설을 구체적으로 비교하여 그 유사성과 차이점을 고찰했다. 그리고 TV드라마, 영화 모두 외국의 작품과 비교하여 한국적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탐구하였다. 이러한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는 실제로 고전소설이 어떤 방식으로 현대 문화산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인지를 제시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온전히 경험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고전소설이 어떤 효용적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20세기 이성의 시대를 경험했던 저자가 생각하는 ‘세계관’이라는 용어와 지금 세대들이 마블 영화나 RPG게임에 대해 논하는 ‘세계관’의 의미가 같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사고의 과정을 담고 있다.
9791158486563

고전소설과 문화콘텐츠

서유경  | 박이정
10,800원  | 20211015  | 9791158486563
고전소설에 대해 거리감과 어려움을 가졌다 할지라도 문화콘텐츠로 다시 만들어진 혹은 문화콘텐츠 속에 담겨진 고전소설은 현대인에게 쉽고 편안하게 향유되며 새로운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고전소설 읽기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해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진 고전소설은 재미있어 할 수 있는 것이다.
9791167425454

소설로 읽는 한국근현대문화사

안미영  | 역락
24,300원  | 20230524  | 9791167425454
이 책은 한국소설을 통해 한국 근현대문화의 흐름을 소개한 것입니다. 문화(文化)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양식을 일컫습니다. 소설은 문화 현장의 곳곳을 구체적이고 농밀한 언어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데올로기, 남성과 여성의 삶, 생활, 언어, 제도, 정치 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아우릅니다. 요컨대 한 작품에는 한 시대의 문화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개화기로부터 1960년대에 걸쳐 주목할 만한 문화의 추이를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각 시기별 두드러진 특징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총 4부로 구성했습니다. 제1부 근대,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제2부 한국 근대소설은 어떻게 성장했는가. 제3부 해방 이후 (비)국민은 어떻게 살았는가. 제4부 한국전쟁이후 국가는 어떻게 재건되는가. 1부에서는 근대를 기점으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몸담론은 몸이라는 자연성(nature)에 경작된 문화(culture)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준거가 됩니다. 몸은 개화기의 체제를 내면화하는 집단의 모형에서부터 근대에 출현한 개인, 여성의 목소리 재현에 이르기까지 협력과 위반, 타협과 저항, 순응과 일탈의 장으로 변화의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대의 두드러진 변화로, 여성의 섹슈얼리티 인식과 기독교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 욕망에 눈뜨는 여성, 식민지 근대화 과정에서 기독교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은 전대와 구분되는 괄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2부에서는 한국 근대소설이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제시해 보았습니다. 근대 정신문화의 두드러진 성과로 한국 근대소설의 성장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태원(1909~1986)의 소설을 통해 한국에서 모더니즘 소설이 창작되는 과정과 방식을 살펴보았으며, 김유정(1908~1937) 소설을 통해 소설에서 근대 수사학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소개해 보았습니다. 미국 유학생 한흑구(1909~1979)의 저작을 통해 식민지시기에도 이 땅의 지식인들은 인류 보편의 문제를 공유하고 직시하고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3부에서는 해방공간 ‘국가’와 ‘민권’에 대한 염원을 살펴보았습니다. 해방공간에는 국가가 있으나 제 기능을 못했으며 국민은 존재하지만 민권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학병 세대 지식인 장준하(1918~1975)의 『돌베개』를 통해 지식인이 부재한 국가를 상상하고, 현존과 가능성을 일구어 가는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홍구범(1923~?)의 소설을 통해 해방공간 기층민은 부재한 민권을 자각하기 시작했으며 그 근거를 동학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李箱 1910~1937) 문학에 대한 시기별 독해를 통해 작중의 ‘절망’은 시대를 통해 새롭게 읽히고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4부에서는 한국전쟁이후 국가를 재건해 가는 과정에 주목했습니다. 한무숙(1918~1993)의 전쟁 직후 소설을 통해 남성은 독백의 형식으로 가장으로서 아들로서 죄책감과 책임감, 각성과 성찰을 드러내며, 여성은 대화를 통해 고단한 삶의 현장과 생명윤리를 자각해 나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화성(1904~1988)의 전후소설을 통해 전후 지식인은 국민의 윤리가 연애보다 상위에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상계』(1953.4~1970.5)를 통해 1960년 4.19혁명으로 발화된 민주화 담론과 4.19직후 『사상계』에 실린 4.19소재 소설은 연좌제의 문제성을 제기함으로써 반공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습니다.
9791173182440

접속하고 교차하는 소설과 대중문화의 상상력 (도시, 기술, 놀이)

신성환  | 한국학술정보
17,100원  | 20250228  | 9791173182440
접속하고 교차하는 소설과 대중문화의 상상력: 도시, 기술, 놀이 이 책은 동시대의 문화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생생하게 반영된 소설과 대중문화 텍스트를 분석한다. 도시와 공간 인식, 장소상실, 데이터와 알고리즘, 자동화, 육체의 사이보그화, 기술에 의한 자아 확장, 인공지능,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쓰레기문명, 생태주의, 디지털화되는 놀이, 놀이의 타락, 저항적 놀이 등의 현실 경험들이 소설과 대중문화에서 형상화되는 양상을 논의하였다. 늘 그렇듯이 문학과 대중문화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즉자적으로 반응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문학과 대중문화의 고유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1부 '도시와 공간'에서는 근현대 도시 공간의 원리와 속성이 구성원들의 삶을 형성하고 규정하는 조건을 다루었다. 이어 2부 '기술과 미래'에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파급력과 역기능이 소설과 영화에 재현된 양상을, 마지막으로 3부 '놀이와 감수성'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변화된 놀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소설과 영화에서 인상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탐구했다. 얼마나 많이 읽고 보느냐보다는 어떻게 읽고 보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더 잘 읽고 잘 본다는 것은 더 천천히 읽고 본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가치 있는 감상의 비결은 '시간'이다. 시계의 시간으로 빨리 읽고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존재한다는 뜻이다. 조용한 가운데 홀린 듯 몰입하는, 오랜 시간 집중할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큰 문화적 성취를 낳는 원동력이다. 천천히 집중해서 자세히 읽고 보는 일은 메시지를 파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읽고 보는 방법 자체를 익히는 경험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한국문학과 대중문화의 인상적인 성취라고 할 해당 텍스트들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9791158901578

번역 트러블 (한국소설과 문화번역)

김미현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1,160원  | 20160408  | 9791158901578
『번역 트러블』은 문학 독자나 특정한 시대 자체가 새로운 번역자로 기능하면서 자신의 정서나 사상, 시대나 사회적 이념을 기반으로 문학을 새롭게 바라보고 의미를 부여해나가는 행위에 대해서 문화번역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완서, 박경리, 황석영, 김영하, 이창래, 김유정, 김사과, 오정희 등 한국 작가의 작품에 나타난 문화번역 양상을 ‘근대’, ‘민족’, ‘감정’, ‘젠더’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21세기 들어서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다른 문화들 간의 오염과 영향, 차별과 차이, 향수와 저항의 양면을 함께 체험하며 문화번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트러블’이 무엇인지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70664026

소설 창작과 문화콘텐츠 기획

이은하  | 글누리
19,000원  | 20210210  | 9788970664026
『소설 창작과 문화콘텐츠 기획』은 소설 이론과 창작 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단계별로 실습함으로써 소설 창작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 책이다. 소설 창작 이론은 스토리텔링의 개념과 기능, 기본 원리를 포함하기 때문에 소설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산업을 이해할 수 있고 분야별 특성에 맞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하였다.
9788982819773

세상의 이치 (유럽 문화 속의 교양소설)

프랑코 모레티  | 문학동네
30,600원  | 20050509  | 9788982819773
유럽 문화 속의 교양소설을 살펴보는 책. 이탈리아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비교문학자인 프랑코 모레타의 역작으로, 18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유럽 근대 소설을 아우르고 있다. 제인 오스틴과 발자크, 디킨스, 조지 엘리엇, 괴테와 스탕달 등의 소설을 통해 부르주아 계층의 사회화 과정에서 소설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황금기의 유럽 소설들이 내세운 주인공에서 '젊음'이란 공통 분모를 추출해 내고, 이러한 젊은 주인공들이 귀족사회에서 부르주아 사회로의 이행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인 근대 유럽의 상징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양소설을 통해 혁명과 복고, 신분 상승과 미적 쾌락, 개인의 자율성과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성이 서로 부딪치던 19세기의 유럽 문학과 역사를 재조명하였다.
9788952104458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성민엽  | 서울대학교출판부
5,000원  | 20030925  | 9788952104458
9791198148926

소설 환단고기 4: 개천과 개국은 수행문화 (개천과 개국은 수행문화)

신광철  |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17,100원  | 20230310  | 9791198148926
환단고기(桓檀古記)에 기록돼 있는 한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야 하는데 위서 논란이 있는 환단고기의 내용을 주변국의 역사와 비교 분석 연구해 보면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환단고기의 출현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민족 역사계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환단고기는 현존 역사서 중에서 최고(最古)시대 기록이다. 사마천의 사기 기록보다 이전 시대를 기록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서다. 놀라운 것은 우리의 문화 근원과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일연스님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가 있다. 환국이다. 삼국유사에 석유환국(昔有桓國)이라고 나온다. ‘오래 전에 환국이 있었다’는 기록이다. 최초의 국가인 환국의 건국정신과 개천절의 의미가 나온다. 우리나라 이름은 대한민국이다. 여기에서 나라 이름인 한(韓)의 의미는 몇 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 이름에 공통점이 있다. 나라 이름인 환국(桓國), 단국(檀國), 고조선(古朝鮮) 그리고 한국(韓國)에 한결 같이 태양(日)이 들어 있다. 우리 민족은 고대에 태양족이었음을 선언하는 증거다. 그점을 삼족오(三足烏)가 증언하고 있다. 환단고기를 만나서 비로소 우리 민족의 원천문화와 건국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에게 개천은 곧 개국을 말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천손민족이고 배달민족이라고 한다. 다른 역사 기록에서 찾을 수 없었던 천손(天孫)의 의미와 배달의 의미가 기록되어 있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 또 우리 민족의 전통과 풍습의 근원 파악을 할 수 있는 놀라운 책이다. 고수레의 유래, 댕기머리의 유래, 장승의 의미와 솟대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내용을 전하고 싶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방법이 소설화 작업이었다. 한 마디로 문화 충격의 기록을 한국인에게 알리고 싶었다.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주인공을 누구로 하느냐다. 이야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다. 주인공을 세 분으로 했다. 환단고기를 펴낸 계연수 선생과 계연수 선생의 스승인 이기 선생이다. 그리고 환단고기를 출간하는 자금을 마련해 준 독립군 홍범도 장군이다. 홍범도 장군은 전쟁을 수행 중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자금을 빼 환단고기를 출간하도록 한 인물이다. 실질적인 주인공인 계연수 선생은 역사를 후대에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책을 출간했다. 계연수 선생의 정신적 스승이 이기다. 역사의식을 전해준 호남 삼재(三才) 중 한 분인 이기 선생도 주인공이다. 한국인이라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야 지금 현재 한국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를 정확히 준비할 수 있다. 한국인을 알려면 만나야 할 책이 환단고기다. 그리고 한국인의 문화 생산자는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근거가 환단고기에 있다. 한민족을 건설한 사람들은 세 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첫째는 천문을 아는 존재들이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수행문화를 가진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셋째는 문화생산 역할을 한 인물들이다. 음양오행이나 청동기 문화의 출발을 시킨 인물들이다. 고대에 이미 한류를 출발시킨 원천적인 문화를 만든 주역들이 건국의 주역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구체화가 천부경(天符經)이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신광철 작가는 지금까지 40여 권의 인문학 서적을 출간한 인문학 작가다. 신광철 작가가 한국 정신·문화·역사에 관심을 둔 계기를 들어보면 아하, 하고 깨닫게 된다. 한 출판사 사장이 한옥에 관련 책을 한 권 써달라고 요청했다. 신 작가는 한옥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래도 써달라고 해서 모르는데 어떻게 쓰냐고 반문하자 출판사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한옥을 짓는 사람은 1천 명이 넘는데, 한옥을 한국인의 정신을 가지고 인문학적으로 풀어쓴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라고. 신 작가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전국을 돌며 35곳을 취재해 한옥 마을을 소개하는 책을 냈다. 반응이 좋았다. 이어 소형한옥에 대해 책을 펴냈고,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 책은 전 세계의 우리나라 대사관 비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러다 결국 한옥 관련 책을 5권이나 펴냈다. 신광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한옥은 한마디로 한국인의 정신으로 지은 건축물입니다. 한국인의 정신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한국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빨려 들어간 게 환단고기입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할 때 한(韓)의 의미를 대통령도 교육부 장관도 문체부 장관도 몰라요.” 신광철 작가는 이어서 말한다. "게다가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릅니다. 퀵서비스를 잘해서 배달의 민족이냐? 그건 아닙니다. 배달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는데,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신광철 작가의 이애기는 계속 된다. “일반적인 관습도 뭔가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몇 천 년 동안 흰옷을 입고 살았는데, 흰옷의 의미를 모릅니다”. 정말그랬다. 사실이었다.한국인은 한국인의 정신을 버렸다. 버렸다기보다 아예 모른다. 그럼에도 한국인의 고대정인으로부터 이어져 있다. 민족적 유전자가 그대로 몸에 새겨져 있다. 그것을 밝헤주는 책이 횐단고기다. 신광철 작가는 이어서 말한다. “환단고기는 한민족 역사계의 축복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신과 전통문화와 기질이 다 들어 있습니다. 환단고기에는 근본도 있고, 우리 정신이라도 담고 있습니다”. 신광철 작가에 따르면, 역사학계에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한다. "이른바 한국의 역사학계에 ‘환빠’와 ‘식빠’가 있습니다. 식빠는 아직도 식민지 사관에 빠져 있는 집단입니다. 반면 환빠는 환단고기를 수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식민지 사관에 빠져 있는 자들이 비아냥거리듯 만든 조어입니다." 신광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환빠와 식빠 중 어떤 게 더 낫냐? 고수레와 댕기머리, 상투, 흰옷 등의 내용이 유일하게 들어있는 게 한민족 역사서 중 유일하게 환단고기입니다. 한민족의 모든 정신과 문화와 전통과 기질이 담겨 있습니다. 그걸 위서라고 한다면, 일본인이 만든 식빠를 따라가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신광철 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소설환단고기는 재미와 내용 두 가지를 담은 소설입니다." 신광철 작가의 말이다. 〈소설환단고기〉가 드디어 완간되었다. 나의 뿌리인 한민족을 만날 수 있으며 소설적 흥미까지 담겨 있는 〈소설환단고기〉를 만날 것을 권한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의 역사를 꿰뚫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굉철 작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소설환단고기를 통해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잃어버린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9791165871000

한국고전소설의 생활문화와 감성

정선희  | 보고사
21,600원  | 20201026  | 9791165871000
『한국고전소설의 생활문화와 감성』 은 〈고전소설을 통해 보는 생활문화〉, 〈고전소설을 통해 보는 선인들의 감성〉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9788953430730

대중소설의 문화론적 접근

김현주  | 한국학술정보
15,300원  | 20050910  | 9788953430730
9788989368892

다매체 문화와 사이버 소설

최병우  | 푸른사상
11,700원  | 20020201  | 9788989368892
사이버 문학 중에서 인터넷의 속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또 사이버 문학계에서 주도적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소설 영역을 중심으로 그러한 문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현황, 나아가 사이버 문학의 한계까지를 고찰한 책.
9791186356371

다문화 시대의 한국 소설 읽기

이경재  | 소명출판
21,600원  | 20150918  | 9791186356371
다문화 시대의 다양한 이주민의 모습 저자는 2000년대 이후 다문화소설을 분석하면서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탈북자들이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소설들에서 한국인이 이주민을 대하는 태도는 단순하게 타자화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타자화 이외에도 다른 관계 맺기의 태도도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2~4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유입된 이주민(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탈북자 등)을 형상화한 소설들을 분석했다. 한국인과 이주민의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소설들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5~7장에서는 다문화 시대가 만들어 낸 다양한 상상력과 사유의 모습들을 분석했다. 특히 5장에서는 외국에 나간 한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역지사지로 국내의 이주민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9791168364974

다문화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문화 교육론 (소설을 활용한 효율적 한국문화 교육 지침서)

김재국  | 북랩
13,500원  | 20220930  | 9791168364974
다문화 한국어 교육은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한국문화를 교육해야 한다! 문학평론가이자 수석교사인 김재국 박사가 알려주는 소설을 활용한 한국문화 교육 방안! 이 책은 다문화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문화 교육론이다. 우선, 한국문화란 무엇인가에 고민하며 대표적인 한국문화의 유형을 추출한다. 그리고 학습자의 한국문화 학습에 효율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주도적 문화 교육 수업모형을 구안해 본다. 수업모형을 구안한 다음 한국문화적 유형을 함의하고 있는 소설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소설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역사문화, 지리문화, 권위주의, 충효주의, 집단주의 문화를 도출해 낸다. 도출된 한국문화적 요소를 학습자들에게 학습시킬 가치가 있는가를 검토한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주도적 수업모형으로 학습자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소설작품이 한국어 문화교육에서 가장 효율적 장르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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