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 중인, 생성형 AIㆍ빅데이터ㆍ블록체인 기술 트렌드 및 연구개발, 특허 분석
IRS Global 편집부 | IRS Global
432,000원 | 20230713 | 9791190870627
최근 ICT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우리 삶의 모든 곳에 활용되면서 그 영향력은 가히 헤아릴 수 없으며,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국가사회 디지털혁신의 전면화를 내세우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ICT 기술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ICT 기반기술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블록체인의 각 기술별 최신 트렌드와 연구개발 및 특허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먼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가장 큰 화두는 ‘초거대 AI’와 ‘생성형 AI’이다.
현재 최대 ‘초거대 AI’로 평가되는 것은 오픈 AI의 GPT-3 모델로 파라미터 수가 1,750억 개에 이른다고 알려지고 있다. 파라미터는 인간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또한, 콘텐츠 및 사물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그것을 사용하여 창조적이며 현실적인, 완전히 새로운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는 ‘데이터가 많이 있는 세계’에서만 활약하는 기술이 아니라 적은 양의 정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등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영역으로 발을 들이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세대 AI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 대한 임팩트도 기대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생성된 모든 데이터 중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는 현재의 1% 미만에서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딥페이크 등 안전 측면에 대한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일부 업계에서 도입이 늦어질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의 시대, 인터넷과 SNS를 비롯해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교육ㆍ의료ㆍ교통ㆍ금융ㆍ공공 분야는 물론 스마트 기기의 앱ㆍ소셜 미디어 등에서 매일같이 새로운 정보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이를 분석ㆍ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혁신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기업이나 국가들의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기존의 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가 짧은 ‘정형화된 데이터’ 뿐 아니라, 메타정보와 센서 데이터, 공정 제어 데이터 등 미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반정형화된 데이터’, 또 비디오나 이미지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인 ‘비정형 데이터’ 등 모든 데이터와 ‘데이터 획득ㆍ저장, 관리ㆍ분석, 그리고 데이터 수집과 활용, 연계’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현재 업무와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데이터화되면서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분석했다면, 앞으로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조금 더 심화된 패턴으로 정보를 이해함으로써 개인차원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ㆍ조직 차원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다변화된 현대사회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해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육ㆍ의료ㆍ교통ㆍ금융ㆍ공공 분야는 물론 스마트 기기의 앱ㆍ소셜 미디어 등에서 매일같이 생성되는 데이터의 급속한 증가와 빅데이터의 기술 향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채택과 블록체인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웹3.0 으로의 플랫폼 진화와 더불어 빠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확대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정보 및 가치의 이동을 기록·검증·보관함으로써 중개자 없이도 신뢰를 확보하는 기술로 참여자들 간의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신뢰 관계를 보장하여 비대면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탈중앙화와 높은 보안성으로 기술에 대한 효용성을 인정 받아왔다.
분산원장 공유기술(1세대)을 시작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는 2세대에서 확장성, 보안성, 상호운용성 등 블록체인의 범용성 확대를 위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가며, 3세대로 발전 중이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이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술과 융합하여 대체 불가능 토큰을 의미하는 NFT(Non-Fungible Token)를 만나, 현실-가상 모두에서 통용 가능한 재화ㆍ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여 메타버스 기반의 현실-가상 융합 경제활동을 더욱 촉진, NFT 기반 가상경제의 급성장도 전망되고 있다.
모쪼록 본서가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