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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소설"(으)로 13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31228

카메라와 워커 (박완서 소설)

박완서  | 창비
8,550원  | 20240119  | 9788936431228
전쟁이 남긴 길고 짙은 상흔 이 땅에 뿌리내리기 위한 뜨거운 노력 우리 곁에 머문 작가 박완서가 전하는 단단한 의지와 마음 ‘한국문학의 거목’으로 후대의 여성 소설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세밀한 묘사와 예리한 관찰력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박완서. 그의 타계 13주기를 맞은 이때 초기 작품인 『카메라와 워커』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고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이 소설은, 전쟁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사회 속에서 조카를 꿋꿋이 키워 내려는 고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데올로기에 의해 고통받는 삶의 모습이 핍진하게 그려졌으며, 현실에 발을 붙이며 살아가겠다는 굳건한 마음이 감동적으로 전해진다. 이인아 일러스트레이터의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림은 인물들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면서 소설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쟁이 삶의 뿌리를 앗아 간 걸 보았기에 조카를 ‘무난한 품종’으로 키우려 했다 주인공에게는 조카가 하나 있다. 6·25 전쟁 때 세상을 떠난 오빠가 남긴 조카 ‘훈이’다. 부모 없이 자라는 조카를 안타까워하며 주인공은 어머니의 핀잔을 들으면서도 훈이를 자기 자식처럼 아끼며 돌본다. 훈이가 허황된 꿈을 좇거나 사상에 물들지 않기를, 실패를 겪지 않고 평범한 중산층으로 자라기를 바라기에 훈이의 진로와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훈아, 너희 담임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너는 인문계보다는 이공계가 더 적성에 맞는대. (……) 넌 큰 기업체에 취직해서 착실하게 일해서 돈도 모으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서 살림 재미도 보고 재산도 늘리고, 그러고 살아야 돼.” (33면) 하지만 주인공의 바람과 달리 훈이는 자꾸만 다른 길을 선택하려 한다. 늘 속마음을 알 수 없었고 변변한 직장을 가져 본 적 없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닮으려는 듯한 모습에 주인공은 초조해한다. 결국 훈이는 주인공의 설득대로 이과에 진학해 공대를 졸업하지만, 이후의 삶은 순탄치 않다. 훈이가 안정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주인공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니, 훈이가 정말로 원하는 자기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카메라의 삶’과 ‘워커의 삶’ 어떤 삶이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주인공이 훈이에게 바라는 것은 대기업에 취직해 주말에는 식구들과 함께 카메라를 들고 놀러 나가는, 안정되고 평범한 삶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기대와 달리 훈이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취업은 쉽지 않고, 겨우 한 자리를 얻어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나간 훈이는 낮은 임금과 잦은 야근에 힘겨워한다. 그런 훈이의 모습을 보며 주인공은 이 땅이 여전히 삶을 일구기 힘든 곳임을 실감한다. 아름다운 고장이다. 이 땅 어드메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있으랴. 그러나 아직도 얼마나 뿌리내리기 힘든 고장인가. (83면) 6·25 전쟁 이후 한국은 전쟁의 상처를 제대로 치유할 시간도 없이 반공주의와 성장 만능주의의 기치 아래 맹목적으로 나아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다음 세대는 좀 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에도 열을 올렸다. 그러나 한편으로 노동자와 가난한 이들의 삶은 내팽개쳐지고 소외되기도 했다. 워커를 신은 훈이의 열악한 모습은 성장의 이면에 놓인 이들의 지난한 삶을 상징한다. 경제 성장과 풍요를 강조하는 기성세대와 힘겨운 처지에 놓인 젊은 세대 사이의 갈등을 드러낸 이 소설은, 세대 간 격차와 불평등이 커져 가는 오늘날 더욱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자기 앞의 시련에 직접 부딪혀 보겠다는 당차고 굳센 결심 『카메라와 워커』는 손쉬운 위로나 희망을 건네지 않으며, 무책임한 허무나 냉소로 빠지지도 않는다. 훈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황하고 괴로워하면서도, 나아가 자신을 염려하는 고모의 사랑을 한편으로 이해하면서도, 자기 앞의 곤경과 난관을 스스로 헤쳐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잃지 않는다. 꿋꿋하고 강인한 훈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담담하면서도 힘센 위로와 응원을 얻는다. 언제나 독자 곁에 머물며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본 작가 박완서가 남긴 단단한 의지와 마음은 오래도록 우리 가슴속에 머물 것이다.
9788954679466

기나긴 하루(큰글자책)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4,400원  | 20210508  | 9788954679466
박완서가 남긴 말년의 단편들과 대표작들! 박완서 서거 1주기를 추모하며 펴낸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묶어낸 소설집 이후 작고하기 전까지 발표한 세 편의 소설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빨갱이 바이러스〉,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와 함께 김윤식, 신경숙, 김애란이 추천한 세 편의 소설 〈카메라와 워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닮은 방들〉을 묶어 선보인다. 등단 이후 40여 년간 전쟁과 분단, 사회와 개인의 아픔을 그려온 작가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녀의 지난 ‘긴 하루’를 엿볼 수 있다. 박완서 특유의 정서의 연금술과 매끄러운 서술,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며느리와 시어머니, 딸과 친정어머니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와 소통의 굴절을 그린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작가의 팔십여 년 일생의 결정적인 순간들이 아름답게 갈무리되어 있는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작가가 그동안 해온 전쟁의 상처, 가부장제의 모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응축하고 있는 〈빨갱이 바이러스〉, 그리고 한국전쟁에서부터 개발독재 시대로 이어지는 시기 동안 우리가 살아내야 했던 한국사회의 단면들을 담아낸 세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 현역작가로 남고자 했던 작가의 빈자리와 여전한 문학적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집이다.
9788933801840

엄마의 말뚝 (박완서 소설)

박완서  | 세계사
16,200원  | 20120122  | 9788933801840
새롭게 다시 태어난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제11권 『엄마의 말뚝』. 1931년 태어나 마흔 살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이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출간된 소설 등의 결정판이다. 2011년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창작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생애 마지막까지 직접 보고 다듬고 매만진 아름다운 유작이기도 하다. 특히 은 저자의 80여 편의 단편소설 중에서 유일한 연작소설이다. 「엄마의 말뚝」 연작과 함께 「유실」 「꿈꾸는 인큐베이터」 「그 가을의 사흘 동안」 등 개인의 삶을 낱낱이 파헤쳐서 사회를 비판해온 박완서만의 날카로운 시선과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함께 들어 있다. 초판본에 실린 서문이나 후기를 고스란히 옮겨 실어 저자의 생생한 육성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소박하고, 진실하고, 단순해서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 저자의 삶은 물론, 그를 닮은 작품 세계를 배우게 된다.
9788954601948

배반의 여름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4,400원  | 20130604  | 9788954601948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의 소설집 『배반의 여름』.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두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75년 9월부터 1978년 9월까지 발표한 열여섯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이 책에는 《조그만 체험기》, 《겨울 나들이》, 《흑과부》 등 놀라운 모성의 힘을 그린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생명력과 모성성을 발휘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내 문학의 뿌리는 어머니’라고 말하는 작가는 특유의 수다스러움으로 모성의 힘을 풀어내며, 힘센 이들만이 권력을 쥐고 판을 치는 현대 사회에서 뒤로 처진 이들의 아픔을 위로해준다.
9788977771925

부처님 근처 (박완서 소설)

박완서  | 가교
10,800원  | 20120119  | 9788977771925
박완서 문학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초기작품. 1973년 《현대문학》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6·25 동란 중 이념 대립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남자 가족”을 잃은 모녀의 이야기이다. 박완서의 비극적인 가족사가 담긴 자전적 소설로 박완서 자신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몸부림쳤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조문현 화백의 그윽한 그림이 마치 인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듯하다. 옛 여인의 지혜로운 처세를 통해 잘못된 인습을 풍자하는 짧은 이야기 「찌랍디다」도 함께 엮었다.
9788954601931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4,850원  | 20130604  | 9788954601931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의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첫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71년 3월부터 1975년 6월까지 발표한 열여섯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이 책에 실린 초기작들은 부조리한 현실세계에 안주함으로써 더 큰 절망감에 빠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6ㆍ25 전쟁의 파괴성, 그 후에 급속히 찾아온 산업화의 폐해 등에 맞서 싸우기에는 너무도 약했던 개인들의 절망을 그려냈다. 작가는 자신과 동시대인들의 삶을 타락한 현실과 싸우는 문제적인 개인이 아닌 그것을 포기한 존재들의 삶으로 규정한다.
9788954601962

저녁의 해후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4,850원  | 20130604  | 9788954601962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의 소설집 『저녁의 해후』.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네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84년 1월부터 1986년 8월까지 발표한 열세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더 이상 동화를 쓸 수 없게 된 어느 동화작가의 딜레마를 다룬 《어느 이야기꾼의 수렁》은 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들에 대한 작가의 저항을 우화적으로 보여준다. 《재이산》은 이산가족찾기가 빚어내는 가족관계의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를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은 박완서식의 세태 풍자를 보여주는 백미편이다. 이처럼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하층민들의 인간애는 가진 자들의 야만성과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9788954601986

그 여자네 집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2,600원  | 20130604  | 9788954601986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 문학이 지닌 여전한 젊음의 힘을 보여주는 소설집 『그 여자네 집』.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여섯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95년 1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발표한 열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이 책에는 작가 스스로 말했듯 다른 작품들보다 한결 편안하게 읽히는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로 보는 엄정함과 치열함은 여전히 살아 있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인물들의 삶에 주목하고 있는데, 박완서 문학에서 나이듦이란 젊음의 소진이 아니라 젊음의 심화라 할 수 있다. 세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자신감, 세월의 축적과 더불어 더 부드럽고 유연해진 균형감각으로 일상적인 욕망 내부의 갈등들을 조감한다.
9788954621502

그리움을 위하여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4,400원  | 20130604  | 9788954621502
박완서 문학이 들려주는 그리움의 이야기! 노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박완서의 소설집 『그리움을 위하여』.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일곱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2001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발표한 열두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표제작 《그리움을 위하여》에서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나’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는 사촌동생의 불행한 삶을 어루만져주는 것은 놀랍게도 ‘사랑’이다. 《대범한 밥상》에는 사돈 간이지만 사고로 자식을 잃은 후 손주들을 위해 같이 살게 된 두 노인이 등장한다. 자전적 색채가 강한 작가의 마지막 단편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에는 남편과 아들을 잃은 작가 개인의 슬픔이 문학적으로 승화되어 있다.
9788954601979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4,400원  | 20130604  | 9788954601979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가족의 죽음을 다룬 작품들이 주로 담겨 있는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다섯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87년 1월부터 1994년 4월까지 발표한 열세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표제작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은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이 그대로 형식으로 전화된 작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체로 되어 있는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주인공의 목소리에서 가슴 저릿한 슬픔을 느낄 수 있다. 이와 짝이 되는 작품 《저문 날의 삽화 5》는 느닷없이 뛰어올라 앞을 가로막는, 운명과도 같은 치명적인 불행을 이야기한다.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은 폐암에 걸려 죽어간 한 남자의 마지막 몇 년을 그리고 있다.
9788954617383

기나긴 하루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3,500원  | 20120120  | 9788954617383
박완서가 남긴 말년의 단편들과 대표작들! 박완서 서거 1주기를 추모하며 펴낸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묶어낸 소설집 이후 작고하기 전까지 발표한 세 편의 소설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빨갱이 바이러스〉,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와 함께 김윤식, 신경숙, 김애란이 추천한 세 편의 소설 〈카메라와 워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닮은 방들〉을 묶어 선보인다. 등단 이후 40여 년간 전쟁과 분단, 사회와 개인의 아픔을 그려온 작가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녀의 지난 ‘긴 하루’를 엿볼 수 있다. 박완서 특유의 정서의 연금술과 매끄러운 서술,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9788954601955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박완서 소설)

박완서  | 문학동네
11,700원  | 20130604  | 9788954601955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의 소설집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세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79년 3월부터 1983년 8월까지 발표한 열일곱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속물성과 위선이 난무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진다. 젊은 것들의 무관심과 조롱 속에서 외롭게 늙어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그린 《황혼》과 《천변풍경》, 출세한 속물들의 허세와 위선을 풍자하는 《내가 놓친 화합》과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부잣집 마나님의 위선을 고발하고 있는 《소묘》, 맨션 아파트촌의 풍경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무중》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56283081

소설 창작의 갈등구조 연구 (박완서 소설을 중심으로)

이은하  | 새미
16,200원  | 20090515  | 9788956283081
작가가 갈등을 겪는 인간의 문제를 어떻게 소설로 형상화하고 있는가를 심도있게 알아보고자 하였다. 저자는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갈등발생요인을 연구함으로써 박완서 소설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핵심을 밝혀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9788901296913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박완서 X 이옥토 리커버 특별판) (박완서 장편소설)

박완서  | 웅진지식하우스
16,650원  | 20250818  | 9788901296913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작품을 사진작가 이옥토와의 콜래버레이션으로 새롭게 만난다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로 그린 자화상’ 연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리커버 특별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2025서울국제도서전’을 뜨겁게 달군 사진작가 이옥토의 작품으로 표지를 갈아입고 장정을 새롭게 꾸며, 그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기억의 공간을 지금 이곳으로 되살린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미완으로 끝났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잇는 후속작으로,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작품으로 남아 있다. 작가가 스무 살을 맞이한 1951년부터 1953년 결혼하기까지 성년의 삶을 담은 이 소설은, 격화되는 전쟁 속 가족의 해체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비극에도 불구하고 생의 고귀함을 지켜 나가기 위한 몸부림을 생생하고도 눈물겹게 그려냈다.
9788933801734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세트

박완서  | 세계사
297,900원  | 20120122  | 9788933801734
박완서의 문학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소설전집 결정판! 박완서 서거 1주기에 맞춰 생전에 작가가 직접 손봐온 유작 원고를 묶은 세트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2011년 10월 20일 작가의 팔순에 맞춰 출간할 예정이었던 기획으로, 원고를 다듬어나가던 작가가 담낭암으로 타계한 뒤 함께해온 기획위원들과 작가의 후손들이 이어받아 원고를 다듬어 펴냈다. 작가의 등단작 , 작가의 유년 시절부터 청년 시절까지를 그린 자전소설 , 를 비롯하여 최근 장편소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가의 유일한 연작소설 도 만날 수 있다. 박완서의 작품 세계를 순서대로 짚어보기에도 좋고, 작가가 살아온 사회의 흐름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전15종, 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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