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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열하일기"(으)로 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0201780

Why? 와이 박지원 열하일기

김주원 (원전엮음), 김성훈 (글구성)  | 예림당
9,900원  | 20170815  | 9788930201780
우물 안 개구리, 세상 밖으로 나가다 해외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여러 매체를 통해 해외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늘날과 달리 조선 시대에는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았다. 그런 시대에 실학자이자 문장가인 박지원은 청나라에 다녀온 후 쓴 《열하일기》에서 청나라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을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했다. 더불어 문명적으로 월등히 발전한 청나라와 대비되는 조선의 낙후된 현실을 개혁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비좁은 조선 안에서만 살던 선비가 어떻게 큰 세상을 마주했는지 《열하일기》를 읽으며 박지원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9788924031447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1

박지원 지음(탁양현 옮김)  | 퍼플
10,800원  | 20150806  | 9788924031447
2장. 6월 24일, 신미일의 여정 1. 1780년 6월 24일에 6월 24일, 신미일.[六月二十四日, 辛未.] 아침부터 보슬비가, 온종일 뿌리다가 말다가 한다.[朝小雨, 終日乍灑乍止.] 오후에 압록강을 건너, 30리를 걸어, ‘구련성’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午後渡鴨綠江, 行三十里, 露宿九連城.] 밤에는 소나기가 세차게 퍼붓더니 이내 갰다.[夜大雨卽止.] 앞서 ‘용만’의 ‘의주관’에서 묵은 지, 열흘 동안에, 선물용 특산물이 모두 도착했고, 떠날 날짜가 매우 촉박하였는데, 장마가 져서, 양쪽 강물이 몹시 불어버렸다.[初留龍灣義州?, 十日, 方物盡到, 行期甚促, 而一雨成霖, 兩江通漲.] 그동안 쾌청한 지도, 벌써 나흘이나 되었는데, 물살은 더욱 거세어져서, 나무와 돌이 함께 굴러 내리며, 탁류가 하늘과 맞닿았다.[中間快晴, 亦已四日, 而水勢益盛, 木石俱轉, 濁浪連空.] 2. ‘압록강’의 발원에 관하여 이렇게 물살이 거센 것은 대체로 압록강이 먼 곳에서 발원하는 까닭이다.[盖鴨綠江, 發源最遠故耳.] 당나라의 역사서를 참고한다면, 고려의 ‘마자수’는, ‘말갈’의 ‘백산’으로부터 발원하는데, 그 물빛이 마치 오리머리처럼 푸르러서, ‘압록강’이라 불렀다고 하였다.[按唐書, 高麗馬?水, 出靺鞨之白山, 色若鴨頭, 故號鴨綠江] 여기서 ‘백산’은, 곧 ‘장백산’을 말하는데, ‘산해경’에서는 이를 ‘불함산’이라 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이라고 일컫는다.[所謂白山者, 卽長白山也, 山海經稱不咸山, 我國稱白頭山.] 백두산은 모든 강이 발원되는 곳인데, 그 서남쪽으로 흐르는 것이 곧 압록강이다.[白頭山爲諸江發源之祖, 西南流者爲鴨綠江.] 또 ‘황여고’에서는, 천하에 큰 물 셋이 있으니, ‘황하’와 ‘장강’과 ‘압록강’이라고 하였다.[皇輿考云, 天下有三大水, 黃河長江鴨綠江也.] ‘진정’이 지은 ‘양산묵담’에서는, ‘회수’ 이북은 ‘북조’라고 일컬으니, 모든 물이 ‘황하’로 모여들므로, 강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 없는데, 다만 북으로 고려에 있는 것만을 ‘압록강’이라 부른다고 하였다.[兩山墨談 陳霆著云, 自淮以北爲北條, 凡水皆宗大河, 未有以江名者, 而北之在高麗曰鴨綠江.] 대저 이 강은, 천하의 큰물로서, 그 발원하는 곳이, 시방 한창 가뭄이 들었는지 아니면 장마가 졌는지, 천 리 밖에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이 강물이 이렇듯 넘쳐흐르는 것을 보니, 저 백두산의 장마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고 하겠다.[盖是江也, 天下之大水也, 其發源之地, 方旱方?, 難度於千里之外也, 以今漲勢觀之, 白山長霖, 可以推知.] 하물며 이곳은 예사 나루가 아니므로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此非尋常津涉之地乎.] 3. 장마철의 ‘압록강’ 그렇게 한창 장마철인지라, 나룻가에 배 대는 곳은 찾을 수도 없으며, 강 중류의 모래톱마저도 흔적이 없어서, 사공이 조금만 실수를 한다면,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걷잡을 수 없는 정도이다.[今當盛?, 汀步艤泊皆失故處, 中流礁沙亦所難審, 操舟者少失其勢, 則有非人力所可廻旋.] 그리하여 일행 중 통역원들은 다투어 옛 일을 끌어대며, 날짜 늦추기를 강력히 요청하고, 의주 부윤 ‘이재학’ 역시 하급 관리인 ‘비장’을 보내어서, 며칠만 더 묵도록 만류했으나, 사신의 우두머리인 ‘정사’는 기어이 이날 강을 건너기로 결정하여서, 임금에게 보낼 보고서인 ‘장계’에는 이미 날짜를 써 넣었다.[一行譯員迭援故事, 固請退期, 灣尹李在學亦送親裨, 爲挽數日, 而正使堅以是日爲渡江之期, 狀啓已書塡日時矣.] 4. ‘노참봉’과 ‘정진사’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보니, 짙은 구름이 꽉 덮였고, 비가 내리려는 조짐이 온 산에 가득했다.[朝起開?, 濃雲密布, 雨意彌山.] 청소가 끝나자, 행장을 정돈하고서, 집에 부치는 편지와 모든 곳의 답장을 손수 봉하여 파발 편에 부치고 나서, 아침 죽을 조금 마시고, 천천히 관아에 이르렀다.[?櫛已罷, 整頓行李, 手封家書及諸處答札出付撥便, 於是略?早粥, 徐往?所.] ...
9788901156491

껄껄 선생 여행기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 이야기)

김기정  | 웅진주니어
0원  | 20130625  | 9788901156491
해그림 인물이야기 시리즈 4권. 참된 학문을 하기 위해 탐구하고, 그것을 백성을 위해 실천하고자 했던 박지원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열하일기>의 굵직한 여정을 따라가며 입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옳지 않음에 쉽게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사랑한 한 지식인의 유쾌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책을 펼치면 키가 후리후리하고 어깨가 딱 벌어지고 눈이 부리부리한 박지원의 캐릭터가 한눈에 독자와 눈맞춤을 한다. 호기심 많고 익살스럽고 유머를 좋아하는 박지원이다. 사나운 물살, 끊임없이 내리는 폭우, 맹수들의 울음소리 등을 겪어 내면서 겨우 북경에 도착했는데, 황제는 열하로 떠나고 없다. 사신 일행은 밤에도 잠을 못 자고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는 등 미친 듯이 열하로 달려가는데…. 험난한 여행길에 겪어 내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국이라는 딴 세상에서 만난 화려한 결혼식 행렬,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성과 북적북적한 시장, 신기한 코끼리와 낙타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큰 책방 거리 등 새로운 이국적 문물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9788955601749

박지원이 들려주는 열하일기 (작가와 작품이 공존하는 세상)

이규희  | 세상모든책
0원  | 20060803  | 9788955601749
박지원의 목소리로 듣는 생생한 중국 체험담 이 책은 박지원이 어떻게 ‘실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컸는지, 박지원이라는 인물로부터 직접 들어 볼 수 있다. 그토록 염원하던 청나라에 가게 되어 들뜬 모습, 몸이 좀 뚱뚱하여 먼길은 힘들어하고 술과 농담을 즐기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직접 듣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를 탈고하고 끝까지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그의 마지막 마음까지, 박지원이 들려주는 그의 열정적인 삶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9788992010597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강욱  | 위즈덤하우스(스콜라)
0원  | 20071011  | 9788992010597
연암 박지원에게 배우는 창의적인 생각과 글쓰기 비법! 이 책은 조선 후기 대표 문인 연암 박지원이 남긴 글을 통해, 옛 선현들의 지혜와 깊은 뜻을 살펴보는 어린이용 고전 연구서다. 고전문학을 연구한 대구교대 교수인 저자는 자칫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고전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딸에게 편지를 보내는 아빠의 입장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곧이 곧대로 고전문학을 전달하기 이전에, 고전문학을 편지글 형식 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어, 아이들 스스로 고전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런 구성은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에게 고전도 재미나게 배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연암 박지원의 생각과 글쓰기 비법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총 11개의 고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서문에 고전 내용을 요약하여 싣고 있다. 고전문학을 전공한 작가답게, 공들여 선정한 고전들은 본문의 자세하고 쉬운 설명과 자연스레 연결된다. 고전을 직접 인용하여 설명할 경우에는 어려운 단어의 뜻풀이를 따로 해 두었다.
9788946419230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열하일기 박지원과 함께한 청나라 기행)

김종광  | 샘터(샘터사)
10,800원  | 20141208  | 9788946419230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는 연암 박지원의 하인으로 함께했던 장복이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역사동화입니다. 최상류층 양반 지식인의 시각이 아니라, 최하층 노비 소년의 시각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복원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전반부(한양에서 의주까지)와 후반부(압록강에서 청나라 연경까지)로 나뉩니다. 김종광 작가는 20여 종의「연행록」과 당시(1780년대)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열하일기』에는 없는 장복이의 여행 이야기(한양에서 의주까지)를 만들었습니다. 당대의 유명한 인물들(화원 김홍도, 시인 조수삼, 광대 달문이, 무사 백동수 등)을 등장시켜 당시의 풍속과 사회도 담아냈습니다.
9788968301629

딴지 도령과 걸어 다니는 책 (조선 최고의 기행문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 이야기)

김주현  | 개암나무
9,900원  | 20150630  | 9788968301629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딴지 도령과 걸어 다니는 책》.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일화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엮은 창작 동화이다. 공부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꼬마 도령이 박지원에게 배우며 공부에 재미를 붙여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책의 말미에는 박지원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일대기를 실었다. 또한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의 한 부분과 박지원의 독서법을 수록하여 그의 신념과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몄다.
9788924035681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2 (7월10~15일의 여정)

박지원(탁양현 옮김)  | 퍼플
8,800원  | 20150901  | 9788924035681
1장. 7월 10일, 병술일의 여정 1. ‘성경(심양)’에 관하여 다양하게 적다 ‘성경잡지’는, 1780년 7월 10일, 병술일에 시작하여 같은 해 7월 14일, 경인일에 끝을 맺는다.[盛京雜識, 起丙戌止庚寅.] 모두 5일 동안의 여정인데, ‘십리하’로부터 ‘소흑산’에 이르기까지, 총3백 27리이다.[凡五日, 自十里河至小黑山, 共三百二十七里.] 2. ‘정조’ 4년 경자년 가을 ‘정조’ 4년 경자년 가을 7월 10일, 병술일.[秋七月初十日, 丙戌.] 비가 오다가 곧 개었다.[雨卽晴.] ‘십리하’에서 일찍 떠나 ‘판교보’까지 5리, ‘장성점’까지 5리, ‘사하보’까지 10리, ‘폭교와자’까지 5리, ‘전장보’까지 5리, ‘화소교’까지 3리, ‘백탑보’까지 7리, 총40리를 나아갔다.[自十里河, 早行至板橋堡五里, 長盛店五里, 沙河堡十里, 暴交蛙子五里, ?匠?五里, 火燒橋三里, 白塔堡七里, 共四十里.] ‘백탑보’에서 점심을 먹고, 거기서 다시 ‘일소대’까지 5리, ‘홍화포’까지 5리, ‘혼하’까지 1리, 배를 타고 ‘혼하’를 건너서 ‘심양’까지 9리, 총20리이니, 이날은 60리를 나아갔고, ‘심양’에서 묵었다.[中火於白塔堡, 又自白塔堡至一所臺五里, 紅火?五里, 渾河一里, 舟渡渾河, 入瀋陽九里, 共二十里, 是日通行六十里, 宿瀋陽.] 3. ‘심양’에 관하여 이날은 몹시 더웠다.[是日極熱.] 멀리 ‘요양성’ 바깥을 돌아보니, 수풀이 아주 울창한데, 새벽 까마귀 떼가 들 가운데를 흩어져 날고, 한 줄기 아침 연기가 하늘가에 짙게 끼었고, 붉은 해가 솟으며 아롱진 안개가 곱게 피어오른다.[回望遼陽城外, 林樹蒼茫, 萬點曉鴉飛散野中, 一帶朝煙橫抹天際, 瑞旭初昇祥霧?靄.] 사방을 둘러보니 넓디넓은 벌판에, 실로 아무런 거칠 것이 없다.[四顧?蕩, 無所??.] 아, 이곳이 옛 영웅들이 수없이 싸우던 바로 그 터전이로구나.[噫, 此英雄百戰之地也.] 이른바 범이 내달리고 용이 날아다니니, 세속의 높고 낮음이란 다만 자기의 마음에 달렸다는 옛말도 있지만, 그러나 천하의 안위는, 늘 이 ‘요양’의 넓은 들에 달렸으니, ‘요양’이 편안하면 천하의 풍진이 자고, ‘요양’이 한번 시끄러워지면 천하의 싸움 북이 소란스레 울려댄다.[所謂虎步龍?, 高下在心, 然天下安危, 常係遼野, 遼野安則海內風塵不動, 遼野一擾則天下金鼓互鳴.] 이는 어찌된 까닭일까?[何也?]
9788954423410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1: 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박지원 vs 심환지)

정명섭  | 자음과모음
12,330원  | 20120120  | 9788954423410
역사 속 인물들을 모아 재판을 벌인다! 한국사 속 인물들을 모아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제41권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한국사 속 사건들을 재판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한국사 속 인물들을 역사공화국의 한국사법정으로 데리고 와 원고와 피고, 그리고 증인으로 나누어 그들의 주장을 들어본다. 제41권에서는 조선 시대 '박지원'과 '심환지'의 재판을 담았다.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면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관점으로 역사를 파악해나가도록 인도한다. 자신만의 역사적 안목을 키우게 될 것이다.
9788958451235

압록강에서 열하까지 연행노정 답사기 (하) (김창업의 연행일기,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현장에서 읽다)

이보근  | 어드북스
16,200원  | 20140910  | 9788958451235
조선의 사행이 걸어간 길을 완주한 최초의 기록 한중수교 이후 지금까지 2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연행노정을 답사한 기록은 몇 건에 지나지 않는다. 주로 학술재단의 지원을 받은 연구팀이나 신문사가 조직한 학자들에 의해 답사가 이루어졌으나 아쉽게도 그것들은 다 중간에서 멈추거나 많은 구간을 건너뛰며 선별적으로 답사하는 데 그쳤다. 우리 역사의 한 시기에 바깥 세계와 교류했던 유일한 통로가 연행이었음을 고려하면 그 길의 어느 지점도 우리와 무관할 수는 없다. 이 책은 비록 몇 곳의 미답지점을 숙제로 남겨놓고는 있으나 압록강에서 열하까지 완주한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홍대용의 연행 중에 한·중 두 나라 지식인들의 역사적 교류가 이루어진 북경의 간징후통을 최초로 밝혀내고, 「열하일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 작성된 열하문묘의 명륜당 재실을 최초로 확인한 기록이기도 하다.
9788958451228

압록강에서 열하까지 연행노정 답사기 (상) (김창업의 연행일기,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현장에서 읽다)

이보근  | 어드북스
16,200원  | 20140910  | 9788958451228
조선의 사행이 걸어간 길을 완주한 최초의 기록 한중수교 이후 지금까지 2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연행노정을 답사한 기록은 몇 건에 지나지 않는다. 주로 학술재단의 지원을 받은 연구팀이나 신문사가 조직한 학자들에 의해 답사가 이루어졌으나 아쉽게도 그것들은 다 중간에서 멈추거나 많은 구간을 건너뛰며 선별적으로 답사하는 데 그쳤다. 우리 역사의 한 시기에 바깥 세계와 교류했던 유일한 통로가 연행이었음을 고려하면 그 길의 어느 지점도 우리와 무관할 수는 없다. 이 책은 비록 몇 곳의 미답지점을 숙제로 남겨놓고는 있으나 압록강에서 열하까지 완주한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홍대용의 연행 중에 한·중 두 나라 지식인들의 역사적 교류가 이루어진 북경의 간징후통을 최초로 밝혀내고, [열하일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 작성된 열하문묘의 명륜당 재실을 최초로 확인한 기록이기도 하다.
9791194442219

열하일기 1 (개정2판)

박지원  | 돌베개
31,500원  | 20250609  | 9791194442219
『열하일기』의 원형을 재현한 완역 ‘개정2판’ 『열하일기』 돌베개가 2009년에 출간한 완역본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09)는 ‘박영철본’을 저본으로 번역한 책이고, 8년 뒤에 출간한 개정신판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17)는 연민 이가원 선생이 기증한 친필초고 및 대표 이본 몇 가지를 교감하여 번역하고 수정한 책이다. 이번에 출간한 개정2판 『열하일기』는 친필초고 및 대표 이본 30종을 교감한 『정본 열하일기』(돌베개, 2025)를 저본으로 하여 새롭게 번역한 책이다. 개정2판이야말로 후인이 각색하지 않은, 연암이 처음 쓴 그대로의 『열하일기』를 최대한 재현하였다.
9791194442202

열하일기 세트 (개정2판)

박지원  | 돌베개
88,830원  | 20250609  | 9791194442202
『열하일기』의 원형을 재현한 완역 ‘개정2판’ 『열하일기』 돌베개가 2009년에 출간한 완역본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09)는 ‘박영철본’을 저본으로 번역한 책이고, 8년 뒤에 출간한 개정신판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17)는 연민 이가원 선생이 기증한 친필초고 및 대표 이본 몇 가지를 교감하여 번역하고 수정한 책이다. 이번에 출간한 개정2판 『열하일기』는 친필초고 및 대표 이본 30종을 교감한 『정본 열하일기』(돌베개, 2025)를 저본으로 하여 새롭게 번역한 책이다. 개정2판이야말로 후인이 각색하지 않은, 연암이 처음 쓴 그대로의 『열하일기』를 최대한 재현하였다.
9791194442196

정본 열하일기

박지원  | 돌베개
85,500원  | 20250609  | 9791194442196
원서로 읽는 우리 고전 『열하일기』 한때 ‘해리포터 시리즈’가 극장가를 풍미하자 영화와 함께 조앤 롤링의 책을 원서로 읽는 붐이 일었다. 10년 영어공부를 1년 만에 끝낸다는 둥, 여기저기서 원서로 ‘해리포터’를 읽는 방법을 포스팅하고 덩달아 책 판매도 뛰었다. 그렇다면 우리 고전의 경우는 어떠한가? 원서는 고사하고, 축약하지 않은 완역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금오신화』, 『춘향전』, 『홍길동전』을 완역본으로 읽은 독자가 얼마나 있을까? 이것이 우리 고전의 현주소이고 수준일 것이다. 『정본 열하일기』가 이렇게 출간될 수 있는 것은, 성가(聲價)가 높은, 민족 최고의 고전이라는 명성 덕이다. 『열하일기』 정본 작업은 우리 문화가 한 걸음 더 내딛는 큰 성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민족 최고의 고전,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창강 김택영(1850~1927)은 “조선 500년 역사에 퇴계, 율곡의 도학과 충무공의 용병, 연암의 문장, 이 세 가지가 나란히 특기할 만하다”고 말했다. 현대에 들어와 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인 박희병 교수는 그의 번역서인 『나의 아버지 박지원』(원제 ‘과정록’過庭錄; 돌베개, 1998) 서문에서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독일에 괴테가, 중국에 소동파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박지원이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과장이 아니라, 연암 박지원은 손꼽히는 조선의 대문호이며, 여전히 많은 학자의 연구 대상이다. 연암 박지원(1737∼1805)은 청나라 건륭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끼어 중국을 다녀왔다. 공적인 소임이 없어 자제군관 자격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던 연암은 북경 여행과 함께 조선인으로서는 전인미답이라 할 수 있는 열하 지방을 다녀올 수 있었다. 1780년(연암 44세) 5월 25일 한양을 출발했고, 그해 10월 27일 한양으로 돌아왔다. 연암은 중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열하일기』 집필에 전념했다. 『열하일기』 초고는 책으로 완성되기도 전에 그 일부가 주변의 지인들에 의해 전사(傳寫)되었고, 급기야 한양에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연암체’(燕巖體)라는 새로운 글쓰기 문체가 생겨날 정도로, 『열하일기』는 당시 독서계와 문인 지식층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열하일기』는 당시 문단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새로운 글쓰기 시도에 환호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청나라 연호를 썼다 하여 ‘노호지고’(虜號之稿)라고 비방하였다. 문체반정(文體反正)을 추진하던 국왕 정조(正祖)까지 이 작품을 주목하고 문제시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시대착오적인 반청(反淸) 사상을 풍자하고 조선을 낙후시킨 양반 사대부의 책임을 추궁하는 등 현실 비판적인 내용과 신랄한 표현이 담긴 이 책은 당대는 물론이고 조선조 내내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그 때문에 손자 박규수가 우의정으로 있던 조선 말기에도, 그리고 서적의 출판과 보급이 비교적 활황을 보였던 근대 초기까지도 공간(公刊)되지 못하고 오직 필사로만 유통되었다.
9791171176656

열하일기 (한반도가 비좁았던 천재가 본, 더 큰 세상의 풍속사)

박지원  | 아르테(arte)
70,400원  | 20240726  | 9791171176656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였던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의 기행문집 〈열하일기〉는 조선 후기 산문 문학의 백미로 평가받는 걸작이다. 1780년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잔치에 조하사(朝賀使)로 파견되어 연행(燕行)을 다녀온 박지원이 자신의 여정과 견문을 기록한 일기체 기행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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