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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으)로 10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0318594

서양철학사 (개정증보4판)

양해림  | 집문당
25,200원  | 20200320  | 9788930318594
이 책은 서양철학사를 인물별, 주제별, 문제사별로 심층 탐구하여 철학사의 이론에 보다 손쉽게 다가가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증보 4판”은 그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학생을 위한 서양철학사?를 ?현대인을 위한 서양철학사?로 제목을 바꾸어 새롭게 단장해서 내놓은 것이다. “대학생”에서 “현대인”으로 제목을 바꾸어 붙인 것은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서양철학사를 단지 대학생에만 한정하지 않고 보다 많은 현대인들이 서양 철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판에는 그동안 다소 누락되었다고 생각한 내용이나 새로운 인물들을 추가적으로 보충하였다. 즉, 신플라톤주의의 개관, 중세철학에서 초기 스콜라철학의 안셀무스, 후기 스콜라철학의 쿠자누스, 쇼펜하우어의 생애 및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관하여」 보완, 실용주의의 개관, 신실용주의자인 리차드 로티, 여류 정치철학자인 한나 아렌트, 하버마스 생활세계, 영미분석철학에서 G.E. 무어, 가다머의 선입견, 들뢰즈의 리좀이론, 반포스트모더니즘의 주체철학자들인 바디우, 랑시에르, 아감벤 등을 추가적으로 실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내용에 다소 누락된 그림들을 각 장의 내용에 맞게 새롭게 구성하여 30여 개의 그림 및 도표가 추가되었다.
9788932925295

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탁석산  | 열린책들
31,500원  | 20250710  | 9788932925295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철학이라 하면, 이성과 논증 중심의 작업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 철학은 신비주의, 연금술, 마술 등과 오랜 세월 함께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서양 철학의 역사를 온전히 살피려면, 계몽주의 이후 유폐된 오컬트의 영역까지 두루 다루어야 합니다. 이 책은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를 지나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서양 철학 2500년사를 살핍니다. 그 속에서 철학의 이성, 신학의 사색, 과학의 권위, 신비주의/에소테리시즘의 사유를, 그리고 그 학문들 사이의 관계성을 아울러 담아냅니다.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해 온 길들을, 이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9788932471402

서양 철학사 (개정판)

스털링 P. 램프레히트  | 을유문화사
13,500원  | 20080920  | 9788932471402
『서양 철학사』개정판. 서양 철학의 역사를 다룬 책. 서구문명을 형성해 온 요소이며 지금 이 시대에도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철학적 전통들을 과거 속에서 찾아본다. 서양철학사를 알기 쉽게 풀어 놓았으며, 사상의 흐름과 연관성에 깊이 유의하여 저술하여 독자들이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안내한다.
9788977286573

서양철학사 입문

강대석  | 중원문화
26,600원  | 20230420  | 9788977286573
왜 철학이 인간생활에 필요한가?”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동물처럼 본능에 따라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모아 자유롭고 정의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철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곳 어디에나 존재하였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철학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에는 무수한 철학이 등장하였다. 인류의 역사에 나타난 많은 철학이 모두 똑같은가? 아니다. 천차만별이다. 유사한 경우도 있지만 상반되는 경우도 있다. 상반되는 내용이 나타나는 경우 우리는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올바른 철학에 따라 삶을 살아가기를 우리는 원하기 때문이다. 이 철학사는 인물 중심이기에 초심자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다.
9791167141255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 (탈레스부터 보드리야르까지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기)

강영계  | 해냄출판사
17,820원  | 20251020  | 9791167141255
인생의 기로에서 방황할 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때 철.학.하.라! 철학계의 거목 강영계 교수가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서양철학사의 정수! ‘만물의 근원’을 이야기한 탈레스부터 현대 사회의 허무주의를 꿰뚫어 본 보드리야르까지 철학사의 흐름과 변화를 통찰함으로써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태도를 기른다 오늘날 21세기 지구상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 가난, 질병, 정치적 압박, 열악한 환경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고, 지옥 같은 삶을 근근이 영위하고 있다. 이러한 절박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 30만 베스트셀러『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로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온 한국 철학계의 거목 강영계 교수는 지금이야 말로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서양철학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철학을 통해 인간의 가치와 세계의 의미를 다시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이에 2000년작『강영계 교수의 철학 이야기』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맞게 편집형태와 내용을 다듬어『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로 새롭게 출간한다. 출간 당시 한국의 지식인이 완성한 본격 서양철학사로서 의미가 깊었던 이 책은 강영계 교수의 오랜 연구와 방대한 독서량을 바탕으로 한다.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는 인류의 지성체계를 형성해온 위대한 철학자들이 이 세계와 인간을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밝히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앎, 존재, 가치, 아름다움 등의 이슈가 어떠한 관점과 맥락에서 탐구되고 변형되어 왔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시간을 더해가며 기존 사상의 오류나 모순을 후대의 철학자들이 비판함으로써 새로운 철학이 탄생하는 과정,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인간의 앎과 질문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등을, 한 권을 통해 일람할 수 있다. 2500년간 인류의 질문에 답해온 위대한 철학자들과 사상을 한 권으로 만나다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지 질문함으로써 서양철학의 시작을 알렸던 탈레스부터 근세 철학의 체계를 완성했던 칸트, 현대 기술문명이 촉발한 ‘허무주의’를 비판했던 보드리야르까지 2500년간 서양철학의 전개 과정을 크게 6부 17장으로 나누어 70여 명의 철학자들과 사상, 개념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철학적 사유의 시작점이 되는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존재, 인식, 윤리, 미학, 논리 등 철학의 주요 주제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일관되게 서술한다. 각 철학자의 주요 생애와 대표 사상 및 개념은 물론 시대적 배경과 연계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철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이 책은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사상의 이론적 의미뿐 아니라 그것이 당대와 어떻게 연결되고 오늘날 어떤 맥락에서 다시 읽히는지도 함께 조망한다. 저자는 고전적 철학 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유 여정을 녹여내어 독자 스스로 철학적 사유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혼란의 시대에 반드시 지녀야 할 지혜의 나침반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가 철학하는 이유를 ‘반성과 비판’이라고 하며 그 가장 첫 번째 실천이 바로 ‘질문’이라고 한다.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탄생하며, 인간은 성장하고, 삶의 문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해 나간다. 수많은 정보와 가치가 대립하고, AI 등의 발달로 삶을 이루는 토대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의 실존적 불안은 커지고, 사회적 갈등은 심각해져 간다. 이 책은 그러한 위기와 난맥상을 풀어가는 데 작은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철학을 ‘무기’ 삼아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향한 합리적이고 올바른 시각을 갖추어야 할 때이다.
9788930317467

서양 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 집문당
0원  | 20170330  | 9788930317467
『서양 철학사』의 특징은 모든 철학 사상을 정치적 및 사회적인 환경과 관련시켜 고찰한 데 있으며, 여느 철학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러셀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가 크게 부각되어 있다는 점이다. 러셀은 그 많은 혜성 같은 철학자들을 모조리 그의 진찰대에 올려놓고, 일찍이 아무도 다루지 않은 숨은 사색의 골짜기까지도 예리한 지성의 메스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서양 철학자들은 서양 철학사라고 하지 않는다. ‘서양’이라는 단어 대신에 ‘세계 철학사’ 내지는 ‘철학사’라고 명시함으로서 서양 중심의 사고방식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러셀은 동양의 위대한 정신세계를 인식하고 『서양철학사』를 저술했다.
9788996142317

서양철학사

윤병운  | 리빙북
25,200원  | 20150730  | 9788996142317
신학도를 위한『서양철학사』는 철학 입문자들이나 철학사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초학도들을 위한 철학사를 다룬 책이다.
9791155730126

서양철학사

정진일  | 해동
0원  | 20140207  | 9791155730126
『서양철학사』는 서양철학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전체 고대철학, 중세철학, 근세철학, 현대철학 등 역사적으로 철학에 접근하여 철학적 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88977284463

서양철학사

타케다 세이지, 니시 켄  | 중원문화
29,400원  | 20120625  | 9788977284463
한눈에 들어오는 서양철학사. 철학사를 처음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서 이 책만 한 도서가 없다. 그리스, 중세, 근대, 현대철학으로 나눠 서양철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쉽게 정리하였다. 본문은 4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의 앞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철학자의 계보를 수록하였다. 또한 철학자를 낳은 시대 배경과 철학자의 사고방식을 묘사하였다.
9788930315456

서양철학사 (개정증보판)

양해림  | 집문당
0원  | 20120120  | 9788930315456
대학생을 위한『서양철학사』. 이 책은 어려운 개념들과 익숙한 철학자들을 보다 알기 쉽게 구상하여 지중해철학을 출발점으로 그리스철학, 중세철학, 근세철학, 현대철학에 걸쳐 정리한 것이다. 철학을 전공으로 하는 국내의 철학과 학부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생들이 교양철학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88958830795

서양철학사

호리카와 데쓰  | 바움
0원  | 20100216  | 9788958830795
우리가 잘 몰랐던 서양철학자들의 이야기! 철학자들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책『에피소드로 읽는 서양철학사』. 철학자들의 사상을 연구하거나 이해하는 대신,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렇다고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홀히 다루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철학 사상을 그들의 삶과 대비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홉스, 로크, 흄,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니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등 근세부터 현대까지 주요 철학자들의 삶을 정리하며 서양철학사의 핵심적 사상들을 살펴본다. 특히 철학자들의 범주에서 다소 벗어난 인물들에 대해서도 다루면서 철학에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분야까지 폭넓게 포함시켰다.
9788973435876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강성률  | 평단
16,110원  | 20250805  | 9788973435876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이 교과서라면 얼마나 좋을까?” “고대 철학의 발생부터 현대 철학의 흐름까지 서양 철학의 개념과 역사를 한 권으로 끝낸다!” 소피스트가 될 것인가? 소크라테스가 될 것인가? 생각의 지도를 그려 주는 서양 철학 이야기 철학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그 근본원리를 따져 묻는다! 따분한 철학책은 이제 그만! 역사 이야기에서 배우는 철학! 풍부한 주석과 다양한 그림으로 보는 재미, 읽는 재미를 더했다!
9788932452715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 을유문화사
37,800원  | 20201230  | 9788932452715
노벨 문학상 수상자 버트런드 러셀의 기념비적 명저 『러셀 서양철학사』 3판 출간 서양 철학사에서 독보적인 정전으로 평가받는 『러셀 서양철학사』 3판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버트런드 러셀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다소 어렵고 딱딱한 서양 철학 전반을 저자 특유의 문체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기호논리학을 확립하면서 비트겐슈타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저자의 학문적 깊이와 유려한 문장이 돋보이는 이 저서는 고전이자 서양 철학 입문서로서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3판은 기존 하드커버판보다 판형을 줄여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양장 제본으로 책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9788961472289

서양철학사 1

군나르 시르베크, 닐스 길리에  | 이학사
20,700원  | 20160227  | 9788961472289
철학사를 항해하는 데 함께할 최고의 길잡이! 노르웨이의 교양 철학 교재에서 출발해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시르베크와 길리에의 서양철학사, 한국 최초 번역 이 책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철학자인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가 함께 쓴 서양철학사로, 1972년에 처음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후 7차례 개정판이 나왔고,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명저이다. 인구 500만 명의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철학사 책이 14개 언어로 번역되어 다른 지역으로 널리 퍼져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이 탄탄하다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애초에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학생들을 위한 교양 철학 교재로 집필되었다.
9788932440019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 을유문화사
28,800원  | 20190430  | 9788932440019
20세기 대표 지성 버트런드 러셀의 대표작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 철학의 지평을 넓힌 세기의 고전 철학자, 수학자, 사회운동가, 교육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20세기 대표 지성 버트런드 러셀의 명저 『러셀 서양철학사』는 고대 그리스철학에서 현대 분석철학까지 서양 철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철학자의 주요 사상을 사회문화 및 정치적 배경과 연결하여 러셀의 관점에서 쓴 철학 고전이다. 기존의 철학 책과 달리 저자의 고유한 철학적 관점과 참신한 분석적 방법으로 수많은 철학자의 사상을 일관되게 해석하고 비판한다. 또한 철학이 사회문화나 정치적 환경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했는지 종교, 수학, 과학 같은 다른 분야와 연결하여 보여 준다. 고대와 중세 그리고 근현대를 지배한 철학적 주제를 각각 찾아내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논평 속에는 철학적 통찰력과 예리한 분석력이 번뜩이고, 러셀 특유의 재치와 해학이 전반에 흘러 단조로운 통상의 철학사 책보다 읽기 쉽고 재미있다. 이러한 이유로 『러셀 서양철학사』는 서양 철학사의 정전(正典)으로 인정받는다. 러셀은 이 책에서 2500년 동안 발전해 온 서양 철학에서 일관된 철학적 주제를 하나하나 찾아내 흥미진진하게 논의한다. 그러나 어떤 철학자도 단순히 숭배하지 않고 분석적 방법을 적용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는데,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시인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명료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러셀에게 철학은 분석적 방법을 통해 확실한 지식을 얻고자 노력하는 여정이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는 세밀히 조사하고 기초 원리를 끈질기게 검토하고, 근거가 옳지 않다면 어떤 전제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러셀이 제시한 분석적 방법의 핵심이다. 역자 서상복 교수는 러셀의 이러한 끈질긴 연구 방법 덕분에 오늘날 중요하다고 여기는 철학적 주제가 러셀의 여러 저작에서 이미 검토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러셀 서양철학사』는 고대, 중세, 근현대의 철학 대가들을 명료한 언어로 비판함으로써 진리 탐구의 여정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평한다. 버트런드 러셀이 고유한 관점과 분석적 방법으로 2500년 사상의 흐름을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다 『러셀 서양철학사』는 크게 고대 철학, 가톨릭 철학, 근현대 철학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제1권 고대 철학」에서는 소크라테스 전후의 그리스 철학에 대해 다루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가 찾아낸 주요 주제가 어떻게 중세 가톨릭 철학에 편입되고, 근현대까지 살아남아 당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 준다. 러셀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 철학은 정념을 중시하고 종교에 몰입하는 경향과 경험을 중시하고 합리주의를 내세우는 경향으로 나뉘며, 두 경향이 그리스 문화를 지배했다. 그리고 후자의 경향은 중세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다가 근대 철학에서 되살아난다. 말하자면 철학을 탄생시킨 그리스 문명은 중세 그리스도교 문명의 출현에도 일조했으며, 르네상스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근대 철학의 사상적 원류다. 다만 그리스인의 기여는 수학과 연역 기술을 발명했다는 점에 국한한다. 기하학은 그리스인의 독창적 발명품인데, 기하학이 없었다면 근대 과학은 성립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특정한 사실을 관찰하여 귀납적으로 추론하는 과학적 방법은 근대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단서를 붙인다. 「제2권 가톨릭 철학」에서는 가톨릭 철학이 중세를 어떻게 지배했는지 보여 준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역사적 한계를 뛰어넘어 각각 교부 철학자와 스콜라 철학자에 의해 수용되어 독특한 신학 체계로 발전했다. 당시 가톨릭 철학은 유럽 사회를 통합하는 역할을 했으며, 가톨릭교회 내부에서 일어난 정통 신앙과 이단 사상의 충돌은 가톨릭 제도 개혁의 계기인 동시에 종교개혁의 발단이 되었다. 러셀은 초기 교부 철학이 어떻게 플라톤의 철학을 가톨릭 교리에 편입시켰고, 교회가 공인한 철학 속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어떻게 편입되었는지 명쾌하게 풀어낸다. 가톨릭 철학은 중세 1000년을 지배한 사고방식이자 지배 이념이었다. 「제3권 근현대 철학」에서는 근대 철학의 주요 사상을 명확하게 짚어 내고, 현대 철학의 흐름을 미리 보여 준다. 근대 철학은 과학의 권위를 받아들이면서 시작되었다.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사회?정치적 상황은 무정부 상태와 다름없었으며, 이를 배경으로 마키아벨리의 정치 학설이 출현했다. 사회는 불안정했으나 예술 분야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산치오 등 천재의 활동이 왕성했다. 17세기에 데카르트를 시작으로 개인주의와 주관주의 경향이 뚜렷한 근대 철학이 등장했다. 근현대 철학은 주관주의를 극단까지 밀고 나가거나 주관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라이프니츠의 합리주의는 인간의 이성이 신의 자리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베이컨과 로크, 버클리, 흄으로 이어진 경험주의 철학의 끝은 회의주의였다. 물론 계몽철학과 실증주의, 공리주의, 낭만주의의 흐름도 읽을 수 있다. 18세기에 루소는 낭만주의의 선구자였으며, 의지를 형이상학적 근원으로 보았던 쇼펜하우어와 권력의지로 새로운 세상을 구축하려는 니체는 주의주의(主意主義)를 대표한다. 19세기 말에 합리주의를 재건하려는 경향이 나타났고, 현대 합리주의자는 수학과 논리에 근거한 객관적 방법으로 주관주의를 극복하고자 한다. 러셀은 이러한 사상의 흐름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뛰어난 문장력으로 명쾌하고 생동감 있게 서술한다. 20세기 철학 고전으로 21세기 오늘을 새롭게 해석하고 통찰하는 지혜를 얻다 우리는 철학적으로 사유하면서 사물을 새롭게 이해할 때 지적 희열을 느낀다. 철학의 독창성과 고유한 기쁨은 기존과 다른 사고방식으로 사물을 통찰하는 데서 나온다. 『러셀 서양철학사』는 철학사 전체를 꿰뚫으면서 시대별 철학적 주제를 새롭게 해석하고 비판함으로써 독창적인 철학의 모범을 보여 준다. 더구나 러셀의 글은 기존의 철학사 책과 달리 흥미롭고 명쾌하다. 그래서 철학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철학의 의미를 스스로 터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다방면에 걸친 러셀의 해박한 지식과 자유로운 해석, 명료한 비판을 곱씹으면서 철학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독점 출간 10주년에 전면개정판 출시 새로운 번역과 해설 그리고 도판 60여 점 수록 ‘을유사상고전’ 첫 책으로 형식과 내용 모두 새단장 러셀은 철학이 공동체의 삶을 통합하거나 해체하는 역할을 한다는 입장에서 철학사를 바라본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아테네 민주주의를 염두에 두어야 하고,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은 아테네 민주주의에 대한 환멸과 스파르타에 대한 동경, 오르페우스교를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철학적 주제를 터득하려면 그 시대의 전후 맥락까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서술된 『러셀 서양철학사』는 1950년에 러셀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겨 주었고, 과거로부터 빚어진 오늘날의 삶과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를 선사한다. 을유문화사는 『러셀 서양철학사』 전면개정판을 시작으로, 이처럼 시공을 초월하여 지금 우리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주는 사상고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편집하여 ‘을유사상고전’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을유사상고전’은 독자들이 우주처럼 깊고 광대한 지식과 지혜에 부담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본문을 새롭게 구성하고 외형을 세련되게 디자인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 썼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본문은 오래 두고 여러 번 읽어도 훼손이 덜하고 분량이 많아도 펼침이 좋은 사철 제본 방식을 택해 내구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본문을 사철 제본 방식으로 제작하면 표지는 하드커버(hardcover)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을유사상고전’은 독자의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독서 생활을 위해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PUR 제본이라는 까다로운 공정을 한 번 더 거침으로써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사철 제본과 PUR 제본이 합쳐진 페이퍼백(paperback)을 만들었다. 또한 책의 표면에서 느껴지는 감촉(텍스처)을 최대한 살리고자 표지는 ‘엔티랏샤’라는 고급 용지에 후가공으로 질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바니시(varnish)를 진행하였다. 이로써 독자들은 ‘을유사상고전’ 시리즈의 그 감각적인 외형에서 고급스러움과 함께 전혀 생각하지 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집디자인과 제작뿐 아니라 책의 내용에서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역자 서상복 교수는 이번 전면개정판을 위해 오역이나 비문을 바로잡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의 언어감각으로는 다소 낡은 느낌을 주는 문장을 새로 다듬고, 러셀 특유의 유려한 문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재번역에 약 1년간 공을 들였다. 또한 『러셀 서양철학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상복 교수의 친절한 「해제」와 관련 도판 60여 점을 추가하는 등 내용적인 면에서도 더욱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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