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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으)로 3,70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374994

훈민정음 해례본 (우리말 소리를 그리는 문자)

전영태  | 실천
27,000원  | 20251230  | 9791192374994
추천하는 글 훈민정음은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향한 사랑을 새겨 넣어 창제하신 인류의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문화유산입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은 단순한 해설서를 넘어 창제 원리와 사용법을 가장 온전히 전해 주는 귀중한 기록으로 인류 문자 역사에서도 그 가치가 빛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훈민정음해례본 번역본을 출간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스스로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여 문헌을 풀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교실 현장에 학생들에게 직접 전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학문이자 교육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문적 성과를 넘어 교육적 실천의 힘을 보여줍니다.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동시에 학문적 자료를 쉽고 바르게 풀어내려는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손으로 이루어진 이번 출간은 훈민정음의 정신을 오늘의 교실 속에서 되살리는 귀한 실천입니다. 교사 스스로가 학문적 원전을 탐구하고 이를 학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새롭게 풀어낸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옛 문헌을 옮긴 번역본에만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이 품은 창제의 원리와 사상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어 교사와 학생 나아가 일반 독자들까지 한글의 뿌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3 세종대왕이 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해야 했는가? 훈민정음의 원리 속에는 어떤 과학적 지혜와 철학적 사유가 담겨 있는가? 오늘의 교실에서 이 정신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물음에 답하면서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게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일반 독자들 모두가 한글을 배우는 자부심과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될 바탕이 될 책이라 확신합니다. 교육은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선생님들이 힘을 모아 이룬 세계의 소리를 그리는 문자 훈민정음해례본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한글의 얼과 가치를 심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이 작은 씨앗이 싹트고 자라, 미래 세대가 우리 말과 글을 더 사랑하고 더 깊이 이해하는 큰 나무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이 귀한 책이 널리 읽히며 훈민정음의 정신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일을 위해 오랜 시간 열정과 노력을 다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이러한 노력이 바로 한글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2025년 10월 전 국립국어원 원장 이상규
9791192374987

만나서 다행입니다

박정애  | 실천
11,700원  | 20251229  | 9791192374987
오랜 시의 나라 그 미래가 더욱 눈부시게 밝은 것은 우리의 모국어에 새 빛을 내는 신인들이 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애 시인은 아주 오래고 깊게 시적 사유와 언어 창조에 뛰어난 재능을 바쳐와서 이제 깎고 다듬은 한글시의 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살아가면서 삼라만상과 시시각각으로 만나는 상에서 생각을 깊이 고이고 밝혀서 마침내 한 편의 시를 얻는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정취이며 또한 인간의 승리이다.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전기줄에/잠시 겉터앉아/ 세상을 내려다 본다/ 지나온 길이/ 고단했던지/빛은 더 깊고/더 따뜻하다/오늘밤/그 빛 한 조각/내 마음에도/살며시 걸어둔다」 (달빛 세상에 걸터 앉다) 이 한 편만 보더라도 시의 생성과 결구, 언어의 천 착 과 이 미 지 의 완 성 , 그 리 고 「달 빛」이 라 는 오브제를 지금까지 수천년 시인들이 다투어 퍼냈던 시적 환상을 너무도 새롭게 따뜻하게 마음 속으로 각인하는 것에 나는 경탄하고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 박 정애 시인은 지금 세상에 시의 첫 발자국을 떼고 있지만 그 역량은 이미 깊이 고이고 축적되어서 새 시인으로의 자질과 역량을 높이 드러내고 있다. 반갑고 기쁜일이다. 우리 모두 손을 모우고 한국 시단에 또 하나의 빛나는 탄생을 이루는 이 시집에 널리 축복해주리라 믿는다. 이 근배( 시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9791192374970

둥글어지다

손병규  | 실천
13,500원  | 20251117  | 9791192374970
사진작가는 심미적 안목으로 인물을 포함한 사물과 풍경을 포착하여 피사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비롯한 어떤 정서나 메시지를 표현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진에 짧은 언술이 결합되면서 사진과 언술의 만남이 시적인 아우라를 가지게 되는 디카시라는 새로운 양식이 창안되어 하나의 예술 표현 양식으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결합’이라는 말을 썼는데 엄격히 말하면 ‘융합’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 마치 H2 + 0 =H2O가 되는 것처럼, 수소와 산소가 융합되어 제3의 물질, 물이 되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사진과 언술이 따로 따로가 아니라 한 몸이 되어 시가 되는 것이다. 손병규 시인의 디카시는 사물과 자연으로부터 삶의 이치를 끌어내는 안목이 남다르다. 렌즈로 보고 듣고 사유하는 사진작가로서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그것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한다. 사진 이미지를 그의 내면세계의 비유와 상징으로, 객관적 상관물로 삼아 삶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9791192374963

웃는 귀

서훈기  | 실천
13,500원  | 20251110  | 9791192374963
이 책은 〈손의 백서〉, 〈웃는 귀〉, 〈그물〉등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다.
9791192374956

감정 계약서 (글벼리디카시 동인 시집, 제2호)

글벼리디카시 문학회  | 실천
13,500원  | 20251101  | 9791192374956
9791192374949

무름 위에 핀 것들

김영혜  | 실천
10,800원  | 20251002  | 9791192374949
김영혜 시인의 시는 삶을 지혜롭게 영위하고자 하는 탐색의 과정이라 명명할 수 있겠다. 지혜로운 삶이라고 하지만 공리적인 입장에서 계몽성을 표방하기보다는 시인의 눈은 자신의 내부 깊숙한 곳을 향해 있다.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실존적 상황에서 시인은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탓하기보단 스스로를 성찰하고 해답을 찾아가고 있음을 본다. 그가 시 쓰기를 통해 찾은 것은 그래서 삶의 지혜이고 작은 깨달음이라고 하겠다. 다른 누구를 계몽하고 설득하고 깨우치는 지혜가 아니라 우선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며 약속이다. 많은 시편이 먼저 자신이 경험하고 관찰한 외부적 상황과 사건을 그려내는 데서 출발한다. 세세한 묘사나 서술이 아니라 삶의 어느 국면을 상징할 수 있는 사건과 상황을 간략하게 포착하여 제시한다. -복효근 시인
9791192374932

꽃은 레몬보다 달게 기억된다

송용배  | 실천
10,800원  | 20251001  | 9791192374932
송용배의 이번 시집은 그의 시 세계에서 긴요한 분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이번 시집에서 소중하게 탐색한 시 세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출현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내, 아들, 딸, 아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과 시적 화자 ‘나’가 만들어가는 드라마는 독자들에게 넓고 깊은 삶의 현장을 제공할 것이다. 시인이 이 시집에서 구성한 시편 중에는 시간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시집에는 봄, 여름, 겨울, 오십구 년, 오십 년, 8월, 새벽 등 다양한 유형의 시간이 제시되는데, 이와 같은 시간이 등장함으로써 송용배의 시는 더욱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형상화를 성취할 수 있다. 아이스킬로스(Aeschylus)에 의하면 “작은 씨앗에서 거대한 줄기가 자랄 수 있다(From a small seed a mighty trunk may grow.)” ‘씨앗’에 관한 아이스킬로스의 언급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송용배의 ‘씨앗’ 관련 시편(「식탁엔 사과」, 「스무 개의 화분」 등)을 더욱 큰 확신으로서 수용할 수 있다. 곧 작은 크기의 씨앗에서 커다란 줄기가 자라나듯이,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시인의 시도 무럭무럭 클 것이다. 또한 송용배는 “말”과 “문장”과 “구두점”과 “시”에 충실한 진정한 시인(詩人)이다. 「봄의 구두점」, 「지울 수 없는 새벽」 등의 시편을 통해서 구체화되는 시인의 시 세계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감동의 물결을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결정체로서의 시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다. 송용배의 시가 지향하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권 온 문학평론가
9791192374925

유리위의 시간

이희숙  | 실천
10,800원  | 20251001  | 9791192374925
이루시 시인은 진주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세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세계 내 던져진 존재로서 치열하게 자신의 언어를 찾아 이루시라는 시인의 본질을 만들어 나간다. 그의 시 쓰기에는 메타시적 자의식을 표방한다. “왜 쓰는가?”, “무엇을 쓰는가?”, “어떻게 쓰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시인으로서의 언어를 다루는 법과, 존재의 집으로서의 언어는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어떻게 존재의 실재에 닿을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그럼으로써 이루시 시인은 메타시적 언어의 탐구자이면서 존재 본질의 탐구자가 된다. -이상옥 문학평론가
9791192374918

여백 속에 핀 언어

배제형  | 실천
10,800원  | 20250920  | 9791192374918
9791192374901

먼지가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 (김성진 수필집)

김성진  | 실천
13,500원  | 20250905  | 9791192374901
이 책은 〈새해 아침에 〉, 〈고목, 다시 태어나다〉, 〈바람 〉 등의 작품이 수록된 에세이집이다.
9791192374710

이야기가 있는 디카시 (구수영 디카시 평설집)

구수영  | 실천
13,500원  | 20250827  | 9791192374710
지나간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조용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그 자리는 누군가의 목소리였고 숨소리였으며 그리운 마음이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시편들은 그렇게 뒤돌아보다 놓치지 않으려 잡아챈 순간들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것이 있다는 것을 시를 대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경남도민신문 ‘수요디카시광장’에 연재한 디카시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습니다. 좋은 디카시를 쓰신 마흔 분의 시인께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의 정지된 시간 앞에서 잠시 멈춰 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9791192374727

불꽃 한 송이 (윤기환 시집)

윤기환  | 실천
10,800원  | 20250825  | 9791192374727
필자는 시를 감상한다는 말 대신에 시를 맛본다는 말을 쓴다. 한자말 ‘감상’이라는 말이 그대로 풀면 모호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시를 읽고 받아들이는 것을 ‘맛보기’하는 것으로 치면 시를 매우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음식을 맛보듯이 시를 맛보면 된다. 음식을 맛보는 사람은 혀에 전달되는 음식의 맛을 머리를 쓰거나 그 음식이 만들어지기 전의 자료를 분석하여 맛을 보지 않는다. 그냥 혀에 와닿는 맛깔을, “달착지근하다, 짜다, 맵구나”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니까 맛은 맛봄과 동시에 오는 것이므로 직관과 관련된다. 말하자면 직관의 작용으로 맛보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윤기환 시인의 시 70여 편은 그의 인생 이력인 셈이다. 그의 시를 맛보기 하는 단계는 네 단계로 잡는다. 제1단계 -스며드는 맛보기 제2단계 - 퍼져나는 느낌 잡기 제3단계 -가슴 울리는 자리 젖어들기 제4단계 -화자(말하는이)의 자리 서보기 ‘시 맛보기’ 4단계에 따라 윤기환의 시를 맛보기 했다. 시를 요약하거나 줄거리를 찾아내는 일에는 소홀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시를 관념으로 파악하거나 내용상의 정리를 중심으로 접근하지 않고 통째로 읽어서 맛이나 느낌을 찍어낸다는 점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시는 가볍게 뜻에 집중하는 것보다 부분적 터치로 감별사의 효과적 찔러보기도 유효하다. 필자는 맛보기 이론을 통해 중등학교 국어시간 시 분야 공부에서 감동할 만한 성과와 다양성 시론 정립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아직 시에서 자기 목소리가 일관되게 드러나 있지 않은 경우, 우리는 조심스럽게 원 포인트 과녘을 건드리기 접근법이 필요하다. 한 술에 배부르지 않듯 지금부터다. 쉼 없는 정진을 통하여 시단의 모퉁이에 앉아도 어색하지 않은 좋은 시를 많이 쓰기 바란다. 강희근 교수, 시인, 평론가
9791192374888

바다 건너 산을 넘어 (조창권 자서전)

조창권  | 실천
13,500원  | 20250820  | 9791192374888
이 책은 실천총서 57번째 도서로서, 조창권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다.
9791192374895

떠나는 길, 만나는 세상 (조창권 해외 기행문)

조창권  | 실천
18,000원  | 20250820  | 9791192374895
이 책은 조창권 작가의 해외 기행문이다.
9791192374871

도서관 앞 가을

김해인  | 실천
10,800원  | 20250730  | 9791192374871
시인은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감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낯선 프랫폼에서 공구로 생계를 이어온 지 33년이란 시간이 갔다. 새벽녘 봉고를 타고 나온 용접공들과 커피 한 잔을 나누면서 일과가 시작되었고 휴가란 저 멀리 동떨어져 있는 세계인 줄 알고 살았다. 저마다 자란 키만큼 한 발짝씩 하늘에 다가서는 나무들처럼 이 공간에서 시가 나오고 삶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요즘 크게 깨닫는다”라고 적었다. 물론 이 소감은 당선작 「펜치가 필요한 시점」의 시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이므로 시집 전편에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구와 생계라는 울타리를 치고 사는 현실이 바로 시 「용접공」에서 드러나고 있다. 시를 포괄적으로 읽는다면 화자는 연장(공구)이 되느냐 마느냐, 이쪽으로 가느냐, 저쪽으로 가느냐 하는 선택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는 태도를 보이지만, 화자는 결국 그 상황을 펜치를 잡고 노동하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아 성찰이다. 그 공간에서 시가 나오고 삶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당선시에 비해 그 뒤에 씌어진 것으로 보이는 「용접공」은 오히려 노동의 현재성이 더 강하다. 김 시인은 토포필리아의 진정성이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칠흑의 절제와 들끓는 밝은 빛에서보다는 소란을 다 보낸 뒤의 적막에서 그 진수를 보아내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청사포의 진경을 진경답게 보고자 하는 김해인 시인! 그 시인의 시인다움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강희근 교수, 시인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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