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실천"(으)로 3,82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374994

훈민정음 해례본 (우리말 소리를 그리는 문자)

전영태  | 실천
27,000원  | 20251230  | 9791192374994
추천하는 글 훈민정음은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향한 사랑을 새겨 넣어 창제하신 인류의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문화유산입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은 단순한 해설서를 넘어 창제 원리와 사용법을 가장 온전히 전해 주는 귀중한 기록으로 인류 문자 역사에서도 그 가치가 빛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훈민정음해례본 번역본을 출간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스스로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여 문헌을 풀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교실 현장에 학생들에게 직접 전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학문이자 교육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문적 성과를 넘어 교육적 실천의 힘을 보여줍니다.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동시에 학문적 자료를 쉽고 바르게 풀어내려는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손으로 이루어진 이번 출간은 훈민정음의 정신을 오늘의 교실 속에서 되살리는 귀한 실천입니다. 교사 스스로가 학문적 원전을 탐구하고 이를 학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새롭게 풀어낸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옛 문헌을 옮긴 번역본에만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이 품은 창제의 원리와 사상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어 교사와 학생 나아가 일반 독자들까지 한글의 뿌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3 세종대왕이 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해야 했는가? 훈민정음의 원리 속에는 어떤 과학적 지혜와 철학적 사유가 담겨 있는가? 오늘의 교실에서 이 정신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물음에 답하면서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게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일반 독자들 모두가 한글을 배우는 자부심과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될 바탕이 될 책이라 확신합니다. 교육은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선생님들이 힘을 모아 이룬 세계의 소리를 그리는 문자 훈민정음해례본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한글의 얼과 가치를 심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이 작은 씨앗이 싹트고 자라, 미래 세대가 우리 말과 글을 더 사랑하고 더 깊이 이해하는 큰 나무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이 귀한 책이 널리 읽히며 훈민정음의 정신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일을 위해 오랜 시간 열정과 노력을 다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이러한 노력이 바로 한글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2025년 10월 전 국립국어원 원장 이상규
9791124172032

마음의 빛 (정민선 시와 수필)

정민선  | 실천
13,500원  | 20260414  | 9791124172032
정민선 박사, 그의 글은 부르심에 응답하는 길이요, 그가 살아가는 방식에 관한 신앙고백이다. 이 시문집(詩文集)은, 언어의 시적 형상화와 삶의 체온을 그대로 기록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모국에서는 지구 반대편인 멀고 먼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인 잠비아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 길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빛의 근원 앞에서 드리는 조용한 노래”를 온몸으로 부르는 셈이다. 사람인지라 그의 글 곳곳에서 나타나는 고뇌도 읽히지만, 가장 고단했던 그 시간이 심연에서 길어 올린 살아있는 기도의 시간이 되었다. 정민선 박사는, 언어로 전해지는 ‘감정저널과 글쓰기’라는 문학적 장치를 통하여 현지인의 마음속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영적 깃발을 꽂기 위해 헌신하는 여전사다. 그의 시는, 신앙의 실체와 미학적 정체성 획득을 위한 실천이며, 수필 또한 ‘성찰의 담론’이 아니라, 존재론적 순간들을 초험적 사건화 즉, 의식의 전환점을 제공한다.
9791124172025

달에게 묻는 밤

이기성  | 실천
10,800원  | 20260316  | 9791124172025
『무채색의 가을』은 상실의 계절을 통과하는 방법에 대한 기록이다. 화려한 색을 잃은 뒤에도 세계는 여전히 숨 쉬고, 상처 입은 강도 자세를 잃지 않으며, 작은 풀벌레 소리 하나가 계절을 일으킨다. 이 시집은 말한다. 가장 깊은 색은 때로 무채색 속에서 태어난다고. 무채색은 끝이 아니라, 다시 물들기 전의 가장 고요한 순간이다.
9791124172018

초보시인 맨땅에 헤딩하기 (시와 다카시 평설집)

이어산  | 실천
18,000원  | 20260225  | 9791124172018
[시집해설] 이 책은, ‘시를사랑하는사람들 전국모임(이하 시사모)’ 밴드와 한국디카시학회와 세 곳의 SNS에 올라왔던 회원 작품 중에서 매주 시와 디카시 두세 편을 골라서 토요일 아침 8시경에 12년간 해당 밴드에 올렸던 480강의 평설 가운데서 최근작 56편을 엮은 내용이다. 필자는, 관련학과 전공자가 아니기에 고명한 평론가나 유명 시인의 흉내를 내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므로 일체의 허세를 버린다. 다만 지난 30년 동안 시를 읽고 쓰면서 경험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를 지식이해가 아니라 즐기는 시 창작법을 지향하며 회원과 함께 공유했던 내용이다. 매주 SNS에 올라오는 수백 편의 작품을 읽고 금요일 하루에 두세 편을 골라서 쓴 내용이므로 작품마다 독립적인 구조를 가진다. 따라서 작품성의 높낮이나 텍스트 확정, 깊은 학문적인 접근이나 시어의 뜻풀이가 아니다. 더러는 거친 문장과 소박한 말놀이도 있지만, 함께 공부하는 마음으로 날것 그대로인 상태로 가져와서 고쳐야 할 곳을 매섭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부분을 부각함으로써 시에 다가서려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규격화되거나 관습적 상상력을 흉내 내지 않도록 살짝 귀띔을 해주는 정도여서 스스로 시 짓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응원자의 위치에서 쓴 글이라고 함이 마땅하겠다. 시인은 많으나 시집이 팔리지 않는 현실을 들여다보면, 시인의 연륜을 더해갈수록 시집을 직접 사서 읽는 일보다는 가만 앉아서 남의 피와 땀 같은 시집을 공짜로 받는 일이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지인이 시집을 내거나 좋은 시집은 적어도 다섯 권 이상은 사서 주변에 나눠도 주고 시의 소비자인 독자를 확보하자고 시작한 운동이 ‘시사모’라는 전국모임이다. 시인이 시집을 낸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분신을 세상에 내놓는 일이므로 “모든 시인의 시는 훌륭하다”라는 생각으로 그중 몇 구절의 문장만 가슴에 와 닿아도 횡재했다는 마음으로 시집을 사서 읽자는 운동이다. 이 일에는 2천여 명이 전국에서 참여해 주었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회원 중에서 시 공부를 SNS를 통해서 해 보자는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 일의 중심 심부름을 필자가 맡으면서 ‘토요 시 창작 강좌’를 지난 12년간 SNS에서 이어온 것이다. 회원 중에서 더러는 훌륭한 시인으로 성장하기도 했고, 신춘문예나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럿 실리는 기쁨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시에 진심인 눈 밝은 독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시인을 키우는 우리 시의 소비자이며 시단을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이다. 독자 없는 훌륭한 시인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편집형태는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다. 매주 즉물적으로 쓴 내용이므로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때로는 시가 먼저인 경우도 있고, 디카시를 먼저 언급하거나 작품만을 실었을 때도 있다. 또한, 시가 추구하는 본래의 목적인 ‘인생미문학’으로 다가서기 위한 필자 나름의 평설을 덧붙였다. 특히 ‘예술디카시’의 방향성을 알리려는 노력도 있다. 모든 예술은 인간의 손길에서 탄생한다. 사진이나 글에서 인간의 진술이 빠지면 자연 그대로를 베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예술디카시의 사진은 시인의 깊은 시선이 담긴,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지만, 프로작가처럼 사진의 예술사진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기본을 알고 시나 디카시를 쓰자는 내용이다. 우리는 진보하는 AI 시대에 발맞추며, 그것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선용하는 디지털 시문학으로 발전해 가기 위한 시각도 다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필자가 공부했던 국내외의 다양한 이론서를 참고 하였고, 오랫동안 써놨던 ‘시 짓기의 궁금증, 그 핵심’이라는 시작노트 20권을 중심으로 했다. 그러나 평설집을 출판하는데에는 망설임도 많았다. 회원들의 권유가 있었고, 책이 출판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더러 있다는데 마냥 사양만 할 수 없어서 이번엔 용기를 내었다. 그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고 기다려 준 회원과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이 책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바친다. _ 이어산(시인, 한국디카시학회 회장)
9791124172001

감사함이 행복입니다 (농어촌복지연구가 남명우 명상집)

남명우  | 실천
18,000원  | 20260225  | 9791124172001
감사의 글 하루를 시작하면서 감사해아 할 것들을 열거해 보자. 먼저 즐겁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한 것이 감사하다. 산책길에 지리산을 바라보면서 좋은 기운을 마실 수 있음에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 뒤돌아 맑은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깊은 호흡으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경쾌하게 산보하는 분들의 친절한 인사는 더욱 감사합니다. 또 일상에서의 감사할 일은 얼마나 많습니까? 행복하라고 설 인사을 보내주시는 지인들도 감사합니다. 나의 어슬픈 농촌.농업발전 운동에 격려해주는 가족, 친구, 선후배, 지인들 이 감사합 니다. 아파트의 안정과 청결을 관리해주는 분들도 감사합니다. 우리가 삶을 유지하는 먹거리를 생산해주는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을 제공해주는 수많은 분들이 감사합니다. 언뜻 나열해도 이렇게 감사할 일들은 많습니다.
9791192374987

만나서 다행입니다

박정애  | 실천
11,700원  | 20251229  | 9791192374987
오랜 시의 나라 그 미래가 더욱 눈부시게 밝은 것은 우리의 모국어에 새 빛을 내는 신인들이 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애 시인은 아주 오래고 깊게 시적 사유와 언어 창조에 뛰어난 재능을 바쳐와서 이제 깎고 다듬은 한글시의 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살아가면서 삼라만상과 시시각각으로 만나는 상에서 생각을 깊이 고이고 밝혀서 마침내 한 편의 시를 얻는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정취이며 또한 인간의 승리이다.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전기줄에/잠시 겉터앉아/ 세상을 내려다 본다/ 지나온 길이/ 고단했던지/빛은 더 깊고/더 따뜻하다/오늘밤/그 빛 한 조각/내 마음에도/살며시 걸어둔다」 (달빛 세상에 걸터 앉다) 이 한 편만 보더라도 시의 생성과 결구, 언어의 천 착 과 이 미 지 의 완 성 , 그 리 고 「달 빛」이 라 는 오브제를 지금까지 수천년 시인들이 다투어 퍼냈던 시적 환상을 너무도 새롭게 따뜻하게 마음 속으로 각인하는 것에 나는 경탄하고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 박 정애 시인은 지금 세상에 시의 첫 발자국을 떼고 있지만 그 역량은 이미 깊이 고이고 축적되어서 새 시인으로의 자질과 역량을 높이 드러내고 있다. 반갑고 기쁜일이다. 우리 모두 손을 모우고 한국 시단에 또 하나의 빛나는 탄생을 이루는 이 시집에 널리 축복해주리라 믿는다. 이 근배( 시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9791192374970

둥글어지다

손병규  | 실천
13,500원  | 20251117  | 9791192374970
사진작가는 심미적 안목으로 인물을 포함한 사물과 풍경을 포착하여 피사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비롯한 어떤 정서나 메시지를 표현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진에 짧은 언술이 결합되면서 사진과 언술의 만남이 시적인 아우라를 가지게 되는 디카시라는 새로운 양식이 창안되어 하나의 예술 표현 양식으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결합’이라는 말을 썼는데 엄격히 말하면 ‘융합’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 마치 H2 + 0 =H2O가 되는 것처럼, 수소와 산소가 융합되어 제3의 물질, 물이 되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사진과 언술이 따로 따로가 아니라 한 몸이 되어 시가 되는 것이다. 손병규 시인의 디카시는 사물과 자연으로부터 삶의 이치를 끌어내는 안목이 남다르다. 렌즈로 보고 듣고 사유하는 사진작가로서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그것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한다. 사진 이미지를 그의 내면세계의 비유와 상징으로, 객관적 상관물로 삼아 삶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한 편 한 편의 디카시에서 평소 시인이 지닌 철학과 정신세계, 따뜻한 정서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시인은 디카시의 본질적 속성을 꿰뚫고 원론적 창작법에 충실하여 작품을 빚어내고 있는 바 우리 디카시 발전에 단단한 초석을 놓고 있다고 하겠다. -복효근 시인
9791192374963

웃는 귀

서훈기  | 실천
13,500원  | 20251110  | 9791192374963
이 책은 〈손의 백서〉, 〈웃는 귀〉, 〈그물〉등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다.
9791192374956

감정 계약서 (글벼리디카시 동인 시집, 제2호)

글벼리디카시 문학회  | 실천
13,500원  | 20251101  | 9791192374956
9791192374949

무름 위에 핀 것들

김영혜  | 실천
10,800원  | 20251002  | 9791192374949
김영혜 시인의 시는 삶을 지혜롭게 영위하고자 하는 탐색의 과정이라 명명할 수 있겠다. 지혜로운 삶이라고 하지만 공리적인 입장에서 계몽성을 표방하기보다는 시인의 눈은 자신의 내부 깊숙한 곳을 향해 있다.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실존적 상황에서 시인은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탓하기보단 스스로를 성찰하고 해답을 찾아가고 있음을 본다. 그가 시 쓰기를 통해 찾은 것은 그래서 삶의 지혜이고 작은 깨달음이라고 하겠다. 다른 누구를 계몽하고 설득하고 깨우치는 지혜가 아니라 우선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며 약속이다. 많은 시편이 먼저 자신이 경험하고 관찰한 외부적 상황과 사건을 그려내는 데서 출발한다. 세세한 묘사나 서술이 아니라 삶의 어느 국면을 상징할 수 있는 사건과 상황을 간략하게 포착하여 제시한다. -복효근 시인
9791192374727

불꽃 한 송이 (윤기환 시집)

윤기환  | 실천
10,800원  | 20250825  | 9791192374727
필자는 시를 감상한다는 말 대신에 시를 맛본다는 말을 쓴다. 한자말 ‘감상’이라는 말이 그대로 풀면 모호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시를 읽고 받아들이는 것을 ‘맛보기’하는 것으로 치면 시를 매우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음식을 맛보듯이 시를 맛보면 된다. 음식을 맛보는 사람은 혀에 전달되는 음식의 맛을 머리를 쓰거나 그 음식이 만들어지기 전의 자료를 분석하여 맛을 보지 않는다. 그냥 혀에 와닿는 맛깔을, “달착지근하다, 짜다, 맵구나”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니까 맛은 맛봄과 동시에 오는 것이므로 직관과 관련된다. 말하자면 직관의 작용으로 맛보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윤기환 시인의 시 70여 편은 그의 인생 이력인 셈이다. 그의 시를 맛보기 하는 단계는 네 단계로 잡는다. 제1단계 -스며드는 맛보기 제2단계 - 퍼져나는 느낌 잡기 제3단계 -가슴 울리는 자리 젖어들기 제4단계 -화자(말하는이)의 자리 서보기 ‘시 맛보기’ 4단계에 따라 윤기환의 시를 맛보기 했다. 시를 요약하거나 줄거리를 찾아내는 일에는 소홀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시를 관념으로 파악하거나 내용상의 정리를 중심으로 접근하지 않고 통째로 읽어서 맛이나 느낌을 찍어낸다는 점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시는 가볍게 뜻에 집중하는 것보다 부분적 터치로 감별사의 효과적 찔러보기도 유효하다. 필자는 맛보기 이론을 통해 중등학교 국어시간 시 분야 공부에서 감동할 만한 성과와 다양성 시론 정립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아직 시에서 자기 목소리가 일관되게 드러나 있지 않은 경우, 우리는 조심스럽게 원 포인트 과녘을 건드리기 접근법이 필요하다. 한 술에 배부르지 않듯 지금부터다. 쉼 없는 정진을 통하여 시단의 모퉁이에 앉아도 어색하지 않은 좋은 시를 많이 쓰기 바란다. 강희근 교수, 시인, 평론가
9791192374932

꽃은 레몬보다 달게 기억된다

송용배  | 실천
10,800원  | 20251001  | 9791192374932
송용배의 이번 시집은 그의 시 세계에서 긴요한 분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이번 시집에서 소중하게 탐색한 시 세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출현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내, 아들, 딸, 아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과 시적 화자 ‘나’가 만들어가는 드라마는 독자들에게 넓고 깊은 삶의 현장을 제공할 것이다. 시인이 이 시집에서 구성한 시편 중에는 시간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시집에는 봄, 여름, 겨울, 오십구 년, 오십 년, 8월, 새벽 등 다양한 유형의 시간이 제시되는데, 이와 같은 시간이 등장함으로써 송용배의 시는 더욱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형상화를 성취할 수 있다. 아이스킬로스(Aeschylus)에 의하면 “작은 씨앗에서 거대한 줄기가 자랄 수 있다(From a small seed a mighty trunk may grow.)” ‘씨앗’에 관한 아이스킬로스의 언급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송용배의 ‘씨앗’ 관련 시편(「식탁엔 사과」, 「스무 개의 화분」 등)을 더욱 큰 확신으로서 수용할 수 있다. 곧 작은 크기의 씨앗에서 커다란 줄기가 자라나듯이,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시인의 시도 무럭무럭 클 것이다. 또한 송용배는 “말”과 “문장”과 “구두점”과 “시”에 충실한 진정한 시인(詩人)이다. 「봄의 구두점」, 「지울 수 없는 새벽」 등의 시편을 통해서 구체화되는 시인의 시 세계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감동의 물결을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결정체로서의 시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다. 송용배의 시가 지향하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권 온 문학평론가
9791192374925

유리위의 시간

이희숙  | 실천
10,800원  | 20251001  | 9791192374925
이루시 시인은 진주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세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세계 내 던져진 존재로서 치열하게 자신의 언어를 찾아 이루시라는 시인의 본질을 만들어 나간다. 그의 시 쓰기에는 메타시적 자의식을 표방한다. “왜 쓰는가?”, “무엇을 쓰는가?”, “어떻게 쓰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시인으로서의 언어를 다루는 법과, 존재의 집으로서의 언어는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어떻게 존재의 실재에 닿을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그럼으로써 이루시 시인은 메타시적 언어의 탐구자이면서 존재 본질의 탐구자가 된다. -이상옥 문학평론가
9791192374918

여백 속에 핀 언어

배제형  | 실천
10,800원  | 20250920  | 9791192374918
이 책은 〈달빛연습〉, 〈머물다 간 시간〉, 〈자아 잃어버린 자리〉 등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다.
9791192374901

먼지가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 (김성진 수필집)

김성진  | 실천
13,500원  | 20250905  | 9791192374901
이 책은 〈새해 아침에 〉, 〈고목, 다시 태어나다〉, 〈바람 〉 등의 작품이 수록된 에세이집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