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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한 송이

불꽃 한 송이

윤기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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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한 송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꽃 한 송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374727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5-08-25

목차

1부 까치의 편지
석류
탱자나무의 추억
불꽃 한 송이
분재
식혜, 그 강
도라지꽃
폭염주의보
햇살 머금은 방울토마토
가로등
저녁 바람결에
까치의 편지
수박이 익어갈 때
봄이고 싶을 때
기다림
겨울 목련
군불
낮달
달과 할머니 그리고 나

2부 배추흰나비

계절의 속삭임
어름의 메타
수국 아래 서면
녹차
연못 위 실잠자리
배추흰나비
돌담 아래 채송화
거미줄
도시의 제비들
꽃은 어디에도 피더라
8월 어느 아침
동백
8월을 보내는 어느 아침
봄날
뜬구름
겨울밤
가을
부추 꽃


3부 화투의 미학

단팥빵
화투의 미학
비의 노래
파전 빗소리 그리고
옹달샘 별을 담다
보슬비의 속삭임
대숲의 노래
싸리꽃 추억
숲속을 거닐며
안주와 아무거나
토끼 사냥
돌담
그들에게 내일이란
그 이름
취중 진담
흔적

4부 모기장 속의 미학

모기장 속의 우주
몸살
내 그림자
핸드폰 중독
휴지의 연가
도시는 강을 키우고
새벽 창가에 서면
힘드신가요
홍대입구역
촉석루를 바라보며
울음 속으로
혼술
가난뱅이 아버지와 아들
엄마의 봄
빈 들판에 바람들면
시를 짓는 밤
뉴스
망향2
잠이 오지 않는 밤

저자소개

윤기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간《시와편견》 디카시 등단(2025년 봄호) 시사모, 한국디카시학회 동인 첫 시집 『불꽃 한 송이』 『시의 에스프레소』 공동 참여 등
펼치기

책속에서

[해 설]
필자는 시를 감상한다는 말 대신에 시를 맛본다는 말을 쓴다. 한자말 ‘감상’이라는 말이 그대로 풀면 모호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시를 읽고 받아들이는 것을 ‘맛보기’하는 것으로 치면 시를 매우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음식을 맛보듯이 시를 맛보면 된다. 음식을 맛보는 사람은 혀에 전달되는 음식의 맛을 머리를 쓰거나 그 음식이 만들어지기 전의 자료를 분석하여 맛을 보지 않는다. 그냥 혀에 와닿는 맛깔을, “달착지근하다, 짜다, 맵구나”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니까 맛은 맛봄과 동시에 오는 것이므로 직관과 관련된다. 말하자면 직관의 작용으로 맛보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윤기환 시인의 시 70여 편은 그의 인생 이력인 셈이다. 그의 시를 맛보기 하는 단계는 네 단계로 잡는다.
제1단계 –스며드는 맛보기
제2단계 – 퍼져나는 느낌 잡기
제3단계 –가슴 울리는 자리 젖어들기
제4단계 –화자(말하는이)의 자리 서보기
‘시 맛보기’ 4단계에 따라 윤기환의 시를 맛보기 했다. 시를 요약하거나 줄거리를 찾아내는 일에는 소홀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시를 관념으로 파악하거나 내용상의 정리를 중심으로 접근하지 않고 통째로 읽어서 맛이나 느낌을 찍어낸다는 점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시는 가볍게 뜻에 집중하는 것보다 부분적 터치로 감별사의 효과적 찔러보기도 유효하다.
필자는 맛보기 이론을 통해 중등학교 국어시간 시 분야 공부에서 감동할 만한 성과와 다양성 시론 정립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아직 시에서 자기 목소리가 일관되게 드러나 있지 않은 경우, 우리는 조심스럽게 원 포인트 과녘을 건드리기 접근법이 필요하다. 한 술에 배부르지 않듯 지금부터다. 쉼 없는 정진을 통하여 시단의 모퉁이에 앉아도 어색하지 않은 좋은 시를 많이 쓰기 바란다.
강희근 교수, 시인,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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