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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들은"(으)로 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0596525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승효상의 건축여행)

승효상  | 안그라픽스
12,420원  | 20121023  | 9788970596525
건축은 그의 속에서 이뤄지는 삶에 의해 완성된다! 책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는 파주출판도시의 코디네이터로 새로운 도시 건설을 지휘하여 미국건축가협회로부터 2002년 명예 펠로우의 자격을 부여받은, ‘빈자의 미학’의 건축가 승효상이 간결하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수도록이다. 2011년까지 중앙일보에 연재한 칼럼 ‘아기택처(我記宅處)’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써온 글을 섞어 다시 편집한 것이다. 건축에 대해 이야기할 때 구조와 기능은 물론, 그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아울러온 저자가 국내·외 여행을 통해 발견한 건축과 삶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삶의 실체를 그려야 하는 건축가에게 가장 유효한 건축 공부 방법은 여행임을 보여준다. 저자가 여행 중에 만난 건축과 그를 이루는 삶의 풍경을 기록한 것이다. 여행을 통해 발견한 건축과 장소, 그리고 사건에 대한 사유의 기록으로서 저자의 건축의 전망을 넓힌 핵심적 동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지금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장소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건강한 건축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성찰하면서 그에 대한 실천을 고민하는 등 저자가 지속적으로 설파해온 ‘승효상의 건축철학’이 집약되었다. 우리가 개발지상주의의 광풍에 휩싸여 잊어버린 조상의 미학을 서양인이 예찬하는 황망한 현실에 ‘영혼이 거주할 수 있는 건축’을 제시하고 있다.
9788960214958

오래된 것들은 골목이 되어갔다 (김연미 시조집)

김연미  | 천년의시작
9,000원  | 20200620  | 9788960214958
김연미 시인의 시조집 『오래된 것들은 골목이 되어갔다』가 천년의시조 1008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제주 출생으로, 시집 『바다 쪽으로 피는 꽃』, 산문집 『비 오는 날의 오후』 등을 출간하였다. 김연미 시인은 시조집 『오래된 것들은 골목이 되어갔다』에서 정확하고 치밀하게 시어를 선택하여 선명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사함으로써 현대시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아름다움의 겉면을 들춰 그 안에 도사린 우리 사회의 결핍과 부재를 드러내며, 나아가 자연에의 비유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읽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동시대인의 공통된 감각과 시대적 감수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인의 언어는 독특한 시적 정취를 이끌어내며, 이를 통해 현대인의 고된 삶을 위무한다. 한편 시인은 집단기억을 시적 서사의 자리로 옮겨 선연한 언어의 빛깔로 그려낸다. 이때 시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의 짐을 져 나르기를 간과하지 않음으로써, 역사적 사건의 모순과 복합성, 비극성을 시적 사유와 상상력을 통해 풀어낸다. 해설을 쓴 박진임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에 대하여 “시인의 여러 갈래 꿈과 기억과 경험들”이 “시어의 그물에 풍성히 담겨 있”다고 평했는데, 이는 김연미의 시가 시조 형식 특유의 언어미학을 십분 구현해 내면서도, 그 안에 문학적 핍진성과 진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에 다름 아닐 것이다. 우리는 김연미의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인이 어떻게 상처의 역사를 끌어안는지,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가는 인물들과 사연들을 어떻게 시로 승화시키는지 목도하게 될 것이다.
9788936424442

오래된 것들을 생각할 때에는 (고형렬 시집)

고형렬  | 창비
8,100원  | 20200520  | 9788936424442
“기억할 수 없는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쓸 수 없는 것까지 쓸 수 있다면” 허무의 심연 속에서 방황하는 기억을 붙드는 빛나는 시편 *본 보도자료에는 시인과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올해로 등단 40년이 되는 고형렬 시인의 열한번째 시집 『오래된 것들을 생각할 때에는』이 창비시선 444번으로 출간되었다. 제2회 형평문학상 수상작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창비 2015)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담백하면서도 진중한 시적 성찰과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한대의 상상력이 빛나는 형이상학적 사유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2018년 유심작품상 수상작 「어디서 사슴의 눈도 늙어가나」를 비롯하여 삶에 대한 회의와 허무로 가득 찬 98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으며, 말미의 산문 「플랫폼에 내리는 시, 다시 떠나는 열차」는 ‘시란 무엇인가’를 탐구해온 고뇌의 흔적이 담긴 시인의 시론으로 곱씹어 읽을 만하다. 등단 이후 끊임없이 시적 갱신을 도모해온 시인의 “깊이와 높이와 길이에 놀라서 세번 탄식”(진은영, 추천사)하게 되는 묵직한 시집이다. 시와 삶을 고뇌하는 예민한 투시력 아름다운 절망을 그려내는 농밀한 언어 전통 서정에서 한발 비켜나 독특한 시세계를 개척해온 고형렬의 시는 늘 새롭다. 단어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고 한편 한편 공들이는 치열한 시정신을 엿볼 수 있다. 관습을 깨뜨리는 시적 발상과 특유의 개성적인 어법은 우리의 시적 감각과 정서를 일깨우고자 줄기차게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시인의 전략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시대가 저물어도 새로운 작품은 오지 않는다”(「그는 작은 사진 속에서」)는 시인의 말이 더욱 가슴 깊이 와닿는다. 삶의 비의를 탐색하며 생의 근원을 찾아가는 고형렬의 시는 언제나 상상의 폭을 넓혀가며 예민한 투시력과 농밀한 언어로 새롭게 쓰인다. 언어에 대한 인식이 남다른 시인은 거대한 혼돈의 세계에서 획일화되고 훼손된 채 “불안의 마스크와 우울의 가면을 쓴”(「서울의 겨울을 지나가면」) 긴장과 불안의 언어를 생명력 넘치는 활력의 언어로 회복하고자 한다. 다만 “죽어 있는 것처럼 살아 있을 뿐”(「오늘 망각의 강가에」)인 생의 덧없음 속에서도 시인은 불안과 고통으로 가득 찬 부조리한 현실을 넘어서는 이상의 세계를 꿈꾼다. 역설적으로 절망과 허무의 힘을 통해 “저 미래의 끝을 향해 노래하며 죽고 살며”(「물고기의 신화」) 시를 쓴다. 그렇다면 “모든 삶의 뒤끝은 쓰라린 후회만 남는 법”(「나여, 오늘 촉석루나 갈까요」)일지라도 “아름다운 것이 맨 나중에 온다면/가장 아름다운 시는 모든 것의 맨 끝에/서 있어도 괜찮”(「아로니아의 엄마가 될 수 있나」)을 것이다. 말미에 해설 대신 붙인 산문에서 시인은 “현실 속에 갇힌 영혼의 기억에게 마음의 기척들이 언어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썼다. 시인의 바람대로 “시는 죽음 속에서 흙을 밀어올리고 피어날 것”(「시의 옷을 입다」)이다. 그리하여 “계속이란 말이 가장 시적인 언어”(「노크」)임을 알기에 시인은 계속 잊고 기억하며, “불가능한 생각들을 불러 모”아 “기억할 수 없는 것을 기억”하고 “쓸 수 없는 것까지”(「거미막을 밟다」) 쓸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황량하고 폭력적인 문법 사회”에서 순정한 마음의 ‘시적인 인간’이길 꿈꾸며 살아온 시인으로서의 운명적 삶이기도 할 것이다. “시인이 되는 것보다 시가 되고 싶다”는 시인은 그렇게 생의 의미를 찾아 “우리의 절망과 늙음을 정화”(「서 있는 불」)하는 촛불로 일어나 혼돈의 세상을 밝히는 ‘시’가 된다.
9788985645836

마음에 숨기려던 오래된 것들이 (박식주 시집)

박식주  | 두엄
8,100원  | 20191017  | 9788985645836
박식주 시집 [마음에 숨기려던 오래된 것들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어 속에 담긴 생각과 사색의 정수가 독자들에게 녹아들어 시적 감수성을 전한다.
9788958627470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 (석탄, 자전거, 콘돔으로 보는 20세기 기술사)

데이비드 에저턴  | 휴먼사이언스
16,200원  | 20150126  | 9788958627470
석탄, 자전거, 콘돔, 재봉틀... 우리가 ‘사용’하는 오래된 기술에 주목하다! 우리는 기술을 미래지향적이라 생각한다. 기술은 미래를 멋지고 새롭게 탄생시켜 줄 것이라믿는 도구이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관점으로 역사를 들여다보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고 해서 사회가 바로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늘 사용해 왔던 오래된 기술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사라졌다가도 다시 등장하게 된다.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은 그동안의 새로운 것, 혁신적인 것에 초점을 맞췄던 우리의 기술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낡은 것들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기술사를 주장한다.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석탄의 경우 19세기보다 오늘날 더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자전거는 매년 자동차 보다 더 많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1960년대 정점을 찍었던 콘돔은 경구 피임약 등장 후 주춤했으나 에이즈의 물결 속에 1980년대 다시 등장을 했다. 이렇듯 우리는 먼 미래의 기술만을 보느랴 과거와 현재에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놓치고 있는 것을 아닐지, 저자는 미래지향적인 기술사 관점에 8가지 의문을 던진다. 그의 의문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기술사의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9791127297725

낡고 오래된 것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

심지연  | 부크크(Bookk)
0원  | 20200326  | 9791127297725
(Prologue) 첫 만남엔 낭만은 없었다. 윤은 단지 여행지에서 정우를 보았고 그가 풍기는 분위기가 좋았을 뿐이다. 윤은 그날 그곳에 도착했고, 정우는 다음날 돌아가게 되어 있었지만 그들은 밤을 함께 보냈고 정우는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확신한다. 처음부터 사랑은 아니었다. 다만 여름을 보내고 돌아보니 그 자리에 사랑이 녹아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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