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강  | 나무야

11,700원  | 20180501  | 9791188717019

하종강 성공회대 교수의 노동 인권 이야기 도서출판 나무야에서 신간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노동이라고 하면 ‘막노동’을 먼저 떠올리고, 자신이 노동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진정한 의미와 희망을 전하는 노동 인권 이야기다. 지은이 하종강 교수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인기 웹툰 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고, 30년 가까이 노동 상담, 강연, 저술 활동을 하며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는 데 함께해 왔다. 노동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가르쳐 주지 않는 진실을 전하기 위해 원하는 이들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느라 지금도 1년에 수백 회 넘게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이 노동자이거나 최소한 노동자 가족인 사회에서 노동자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개인을 위해서나 사회 전체를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을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노동자가 존중받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노동이 행복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이제껏 보고 듣고 겪어 온 이야기보따리를 하나 둘씩 풀어 놓는다.

박소영  | 구름서재

14,400원  | 20251105  | 9791189213473

웃기고, 슬프고, 무섭고, 감동적인 우리음악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세종대왕이 뛰어난 작곡 실력의 음악천재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흥보는 스물아홉 명이나 되는 자식 이름을 어떻게 지었을까요? 옛날 명창들은 소리를 얻기 위해 정말 똥물을 먹었을까요? 왜 별주부는 토끼 대신 범을 불러냈을까요? 국악은 배우는 음악이 아니라 즐기는 음악입니다. 이 책은 우리음악인 국악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우리음악이 품고 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은이 선생님이 추천하는 200여 곡의 우리음악들을 들어 보세요. 여러분이 미처 몰랐던 우리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겁니다. ㆍ 우리음악이 품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ㆍ 읽다 보면 우리음악의 기초 지식과 용어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ㆍ 종묘제례악에서 조선팝까지 QR코드를 통해 200여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승우  | 나무야

13,500원  | 20240501  | 9791188717347

오늘도 진보와 보수로 갈려 격렬하게 대립하는 대한민국 정치! 그런데 헛갈린다. 진보와 보수는 무슨 뜻이며 각각 어떤 입장을 가리키는 말일까? 보수와 진보는 저마다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할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21세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 논리가 과연 필요하기나 할까? 이 책은 진보와 보수의 탄생과 역사를 톺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찾아보려는 청소년 정치 책이다. 어떠한 조건과 시대 흐름이 진보와 보수의 경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영향을 받으며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변해 왔고 변해 가는지 확인해 본다. 진보와 보수의 틈바구니에서 정치에 대한 냉소와 혐오가 자라는 이즈음,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의 미래는 어떤 것이어야 할지 균형 잡힌 방향을 제시한다.

이장주, 한은경  | 책놀이터

13,500원  | 20250731  | 9791164162550

역사를 만나면 수학이 재미있다 - 선생님과 부모님이 먼저 읽고 출간 요청한 책 한국 역사 속 수학 이야기를 다룬 《우리가 몰랐던 선조들의 수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저자 이장주 교수는 한국수학사를 연구하고 알리는 데 앞장선 대표 학자로, 여러 권의 책을 통해 수학과 역사가 만나는 지점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그의 책을 읽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을 중심으로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도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오랫동안 쏟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어휘와 문장은 물론 내용과 디자인까지 어린이를 고려해 새롭게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 숨은 수학적 비밀, 서양의 수학자 오일러보다 70여 년이나 먼저 방진을 발견해 현대 수학사에 이름을 남긴 최석정 대감, 수학으로 독립운동을 한 이상설과 현대식 수학 교과서를 쓴 남순희 등을 살핀다. 또한 수백 년 전의 수학 책에 등장한 실생활 문제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모습을 추측해보는 일도 흥미롭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풍부하다.

하동환  | 에스엠디자인

17,100원  | 20240424  | 9791198446817

이 책은 저자가 오랜 기간 체험한 수사경험을 바탕으로 간첩 사건들과 국정원 수사권 폐지의 부당성, 베일 속의 수사국 등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분야를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위트 있는 필체와 직접 그린 삽화 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안보’라는 무형의 자산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토라와 같은 인생조언 등 나라의 가야할 길에 현실적인 개선안을 제안한다.

서한기  | 퍼플

9,000원  | 20250915  | 9788924168648

지난 세 권의 여정을 통해 소설의 매혹적인 '이야기'와 역사의 엄정한 '기록', 그리고 영웅들의 '진짜 얼굴'을 탐험했다면, 이제 우리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과 마주합니다. "아득한 과거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실질적인 지혜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우리가 몰랐던 진짜 삼국지 이야기-제4권》은 바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성숙하고 실용적인 지혜 탐구의 여정입니다. 혼란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21세기에, 천오백 년 전 영웅들의 생존 전략과 그들의 성공 및 실패 사례는 오늘날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삼국지라는 오래된 거울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여는 지혜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승리하는 조직의 비밀, 위기관리와 인재경영의 법칙을 배우다 이 책은 먼저 삼국지를 '살아있는 경영 교과서'로 삼아 승리하는 조직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조조, 유비, 손권의 리더십을 각각 '파괴적 혁신가', '위대한 비전가',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가'라는 현대적 모델로 심층 분석하며, 당신의 조직에 필요한 리더가 누구인지 묻습니다. 또한 제갈량의 촉한 경영을 통해 이상적인 국가 시스템의 조건과 현실적 한계를 배우고 , 관도대전과 적벽대전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정수를 탐구합니다.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불변의 진리를 통해 21세기 인재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처세와 인간관계의 기술 나아가 이 책은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세와 인간관계의 섬세한 기술을 다룹니다. 조조와 순욱, 곽가의 관계를 통해 이상적인 상사와 부하의 관계 모델을 탐구하고 , 진궁과 조조의 비극을 통해 의리와 배신의 역학, 그리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성찰합니다. 혼돈의 시대에도 자신을 지키고 성장했던 영웅들의 자기관리 비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귀중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역사를 읽는 눈, 시대를 꿰뚫는 통찰을 기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독자에게 '역사를 읽는 눈'을 선물합니다. 《후한서》와 《삼국지》라는 두 개의 거울에 비친 같은 인물의 다른 모습을 비교하며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 청나라 '사고전서 총목제요'에 나타난 《삼국지》 평가의 변화를 통해 역사 해석의 역동성을 배웁니다. 고전은 결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미래를 비추는 등불입니다. 이 책은 삼국지라는 깊은 지혜의 샘에서 우리 시대의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를 살아갈 용기와 영감을 길어 올리는, 가장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조성진  | 한스미디어

20,700원  | 20230714  | 9791160079449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의 진가를 만나는 시간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조성진 국장이 전방위로 취재한 임영웅에 대한 모든 것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는 28인의 전문가 인터뷰로 가수 임영웅을 집중 탐색한 도서다. 저자 조성진은 《핫뮤직》 편집장, ‘벅스뮤직’ 미디어/콘텐츠 팀장, ‘서울재즈아카데미(SJA)’ 학과장 등을 지내며 1,000여 장이 넘는 음반을 해설해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다. 또한 현직 언론인으로, ‘임영웅 현상’을 국내 최초로 다뤄 심도 깊은 음악 평론을 선보인 바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기자 및 평론 활동을 하며 매일같이 수많은 국내외 음악을 모니터링하는 와중에도 “임영웅의 음악은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감상하게 됐다”며 수많은 대중가수 중 임영웅에 주목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저자는 대한민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임영웅의 음악 전반 및 영향력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들어보고자 이 같은 인터뷰 대장정을 떠나게 되었고, 오랜 시간과 막대한 에너지를 쏟은 끝에 가수/작곡가/음악감독/밴드마스터/유명 세션맨/음원 콘텐츠 기획자/PDㆍ연출가/보컬트레이너/방송작가/실용음악과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28인을 인터뷰해 풍성한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었다. 특히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다양한 임영웅 관련 에피소드들이 다수 담겨 있어 임영웅의 음악 애청자들에게 더욱 뜻 깊은 책이 될 것이다.

하승우  | 나무야

12,600원  | 20221025  | 9791188717279

오늘도 진보와 보수로 갈려 격렬하게 대립하는 대한민국 정치! 그런데 좀 헛갈린다. 진보와 보수는 무슨 뜻이며 어떤 입장을 가리키는 말일까? 앞으로 가면 진보, 뒤로 가면 보수일까? 나이가 적으면 진보, 많으면 보수일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21세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 논리가 과연 필요하기나 할까? 이 책은 진보와 보수의 탄생과 역사를 톺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찾아보려는 청소년 정치 책이다. 어떠한 조건과 시대 흐름이 진보와 보수의 경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영향을 받으며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변해 가는지 확인해 본다. 진보와 보수의 틈바구니에서 정치에 대한 냉소와 혐오가 자라는 이즈음,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의 미래는 어떤 것이어야 할지 균형 잡힌 방향을 제시한다.

하블리  | 하랑

13,500원  | 20241010  | 9791198791153

대한민국 경주에 숨겨져왔던, 신비한 포털의 비밀이 밝혀진다. 전래동화의 주인공들이 'K-해리포터'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재탄생하다! 천년고도 경주를 오래도록 지켜오던 것은 우리 인간만이 아니었다. 오래도록 구전되며 사랑받고 있는 전래동화 ㆍ 신화 ㆍ 전설 속의 주인공들이, ‘대한민국 경주’의 핫플과 역사적 명소에서 살아숨쉬는 이야기가 경쾌하고 위트있게 펼쳐진다. 상상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여러분에게 경주는 해리포터의 '킹스 크로스역'이 될 것이다. 입장에 필요한 준비물은 흰올빼미 대신 귀엽고 보송한 인형 키링 '하랑이, 민동이'뿐! 【 천년 고도 경주에는 진.짜.로. 그들이 있었다.. 】 대한민국 경주의 동궁과월지에는 ‘또 하나의 월지’라는 비밀스런 포털이 존재한다. 어느 날 평화로웠던 이곳에 위기가 닥쳐오자, 월지의 주인 ‘하랑’과 ‘민동’이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랑과 민동이는 위기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첨성대의 ‘일곱번째 작은 별님’부터 찾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오릉의 고라니들과 황금후투티, 황룡사지 전설 속의 위대한 용, 토함산의 야생화, 감포 바닷가의 상괭이 등등 경주의 신비로운 친구들의 따뜻한 도움을 받는다. 과연 주인공들은 월지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로라 스웨인  | 신앙과지성사

13,500원  | 20230904  | 9788969073181

사막 영성의 마지막 별빛인 암마들은 우리의 건전한 멘토가 되어 오늘 우리에게 영적 여행을 어떻게 시작할지, 생명을 바쳐 도전해 볼 가치 있는 영성은 어떤 것인지 이 책을 통해 가르쳐준다. 내가 처음 책을 읽으면서 받았던 감동과 도전이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 책을 쓴 스웨인 수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막 교모들의 영성, 박해시대가 끝나고 풍요와 번영의 시대로 접어드는 4세기 초반 홀연히 도시의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사막으로 들어갔던 암마들의 순수한 영성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사막의 별빛’처럼 다가오기를 기도한다. - 이덕주(감리교신학대학교 은퇴교수, 한국교회사)

서한기  | 퍼플

6,800원  | 20250910  | 9788924167610

신의 아들, 인간의 아들: 우리가 몰랐던 예수 이야기 2천 년간 쌓인 신화와 교리의 먼지를 걷어내고, 마침내 마주하는 '인간 예수'의 가장 생생한 얼굴! 지난 2천 년간 인류에게 가장 뜨거운 논쟁과 흠모의 대상이 되어온 인물, 예수.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를 알고 있을까? 성스러운 후광에 둘러싸인 신의 아들, 혹은 위대한 사랑을 가르친 도덕 교사. 우리가 아는 예수는 수많은 신앙과 해석의 옷을 겹겹이 껴입은 모습은 아닐까. 이 책은 신앙의 울타리를 넘어 역사와 문화의 광장으로 예수를 불러내, 우리가 몰랐던 그의 진짜 모습을 탐색하는 지적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저자는 흙먼지 날리는 갈릴리의 목수 청년에게서 출발하여, 그가 왜 '뼛속까지 유대인'일 수밖에 없었는지, 가족에게조차 '미쳤다'는 오해를 받았던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나아가 예수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예수의 길을 예비한 선구자로만 알았던 세례 요한이 실은 강력한 경쟁자였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순박한 어부로만 여겼던 제자들이 실은 로마에 저항하는 열심당원과 로마에 협력하는 세리가 공존했던 '혁명 동지'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사랑'보다 '부활'이 초기 교회의 핵심 메시지였던 이유, 평범한 이야기 속에 세상을 뒤엎는 칼날을 숨겨둔 '비유'의 비밀 등, 우리가 진실이라 믿어왔던 통념들을 하나씩 깨뜨려 나간다. 이 책의 여정은 십자가의 비극과 신의 침묵이라는 가장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모든 것을 뒤바꾼 부활의 미스터리를 거쳐, '사람의 아들'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고백받게 되었는지를 좇는 치열한 신학 논쟁의 역사에서 마침내 마침표를 찍는다. 『신의 아들, 인간의 아들』은 '이것이 예수다'라고 답을 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익숙했던 모든 것을 해체하고, 독자 스스로 "나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이다. 신앙인에게는 더 깊은 이해를, 비신앙인에게는 가장 위대한 인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할 이 탐험에 기꺼이 동참하길 바란다. 이제, 당신만의 예수를 만날 시간이다.

서한기  | 퍼플

8,600원  | 20250915  | 9788924168990

삼국지 문화, 역사를 넘어 일상이 되다 　 지난 네 권에 걸쳐 소설의 '이야기', 역사의 '기록', 영웅들의 '얼굴',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까지, 우리는 《삼국지》라는 거대한 세계를 탐험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여정인 제5권에서는, 삼국지 이야기가 어떻게 책장을 넘어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살아 숨 쉬는 '문화 DNA'가 되었는지 그 생생하고 역동적인 현장을 탐험합니다. 　 그림과 무대, 국경과 시대를 넘어선 영웅들의 향연 　 이 책은 먼저 삼국지 이야기가 어떻게 시각과 청각의 예술로 재탄생했는지 추적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동을 선사했던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정교한 삽화와 판화, 700년 전의 '원시적 웹툰'이라 할 수 있는 원나라 '그림 삼국지'의 혁신, 그리고 무대 위에서 영웅들의 희로애락을 노래했던 '삼국지 잡극'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거대한 여정을 따라갑니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와 요시카와 에이지의 소설이 어떻게 '국민 콘텐츠'가 되었는지, 일본 코에이사의 '삼국지' 게임 시리즈가 어떻게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는지 그 성공 신화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심지어 칭기즈칸의 후예들이 읽었던 몽골어 번역본의 놀라운 가치를 발견하고, 700년 전의 '쉬운 삼국지'인 《삼국지평화》가 영어라는 새 옷을 입고 서양 세계에 도전했던 숭고한 문화 번역의 과정도 함께합니다. 　 학문과 대중의 경계를 허물고, 기록 너머의 진실을 발견하다 　 이 책은 삼국지가 어떻게 딱딱한 교과서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재일(在日) 석학 김문경 교수의 저작이 어떻게 학문과 대중 사이의 다리가 되었는지, 역사가 진수의 고향에서 '삼국지'가 어떻게 거대한 독서 축제의 중심이 되어 도시의 자부심으로 재탄생했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1500년 전 지리서 '수경주(水經注)'가 삼국시대 전투의 숨겨진 비밀을 푸는 결정적 열쇠가 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통해, 학문 간 융합이 어떻게 역사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사 《삼국지》에 숨겨진 또 다른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진수가 기록한 '동이전(東夷傳)'을 통해 고대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풍경을 새롭게 그려보고, 이름 없는 백성들이 사용했던 소박한 농기구를 통해 전쟁 너머의 평범한 삶을 복원하며, '이성배모(異姓拜母)'라는 독특한 풍습으로 당시의 특별한 사회적 관계를 탐색합니다. 이 책은 삼국지가 과거의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의 일상과 예술, 학문 속에서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살아있는 이야기임을 증명합니다. 삼국지의 마지막 여정은, 이 위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감격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서한기  | 퍼플

12,400원  | 20250915  | 9788924168594

우리가 열광했던 소설 《삼국지연의》의 화려한 무대 뒤편, 그 모든 이야기의 단단한 뿌리가 된 역사가 진수(陳壽)의 정사(正史) 《삼국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몰랐던 진짜 삼국지 이야기-제2권: 기록의 무게》는 바로 그 묵직한 '기록의 무게'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지적 탐험서입니다. 이 책은 망국의 신하였던 역사가 진수가 서슬 퍼런 권력의 압박 속에서 어떤 고뇌를 거쳐 불멸의 기록을 남겼는지 그 삶의 궤적을 쫓아갑니다. 단순히 역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책은 천년의 세월 동안 《삼국지》를 둘러싸고 벌어진 뜨거운 논쟁과 수정의 역사를 추적하며 진실에 다가가는 역동적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점 하나, 쉼표 하나의 오류를 바로잡아 역사의 거대한 퍼즐을 맞추는 교감학의 치밀함 , 땅속에서 발굴된 죽간(竹簡)과 둔황 필사본이 들려주는 1700년 전의 생생한 목소리 , 나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로 고대 도시의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경이로운 순간까지 함께하며 역사 기록을 비판적으로 읽는 '역사적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소설의 감동을 넘어, 기록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는 지적 희열을 느끼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가장 완벽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역사가의 붓끝이 만들어낸,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진짜 삼국지의 깊고 엄정한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서한기  | 퍼플

9,200원  | 20250915  | 9788924168600

수백 년간 동아시아를 사로잡아 온 불멸의 이야기, 《삼국지연의》의 심장부로 떠나 는 흥미진진한 탐험을 위한 초대장입니다. 우리는 왜 그토록 오랜 시간 유비의 인덕에 감동하고, 제갈량의 지략에 감탄하며, 조조의 야심에 전율하는 것일까요? 그 비밀의 중심에는 '7할의 진실과 3할의 허구'로 버무려진 나관중의 절묘한 문학적 마법이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마법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진수의 정사 《삼국지》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를 넘나들며 '같지만 다른 두 세계'를 비교 분석합니다. '간웅 조조'와 '무신 관우' 같은 불멸의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창조의 비밀을 추적하고 , 백제성 탁고의 눈물과 같은 명장면들이 어떤 서사 전략을 통해 독자의 영혼을 뒤흔드는지 탐색합니다. 나아가 이야기가 어떻게 그림과 만나 시각적으로 확장되었는지 원나라 '그림 삼국지'와 명나라 삽화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 《삼국지연의》의 그늘에 가려진 또 다른 각색본과 남성 영웅 서사에 묻혔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삼국지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줄거리를 넘어, 이야기가 어떻게 역사를 넘어 전설이 되는지 그 경이로운 과정을 목격하며 《삼국지》라는 세계를 전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유영태  | 동그람이

13,500원  | 20240115  | 9791193267035

서울시수의사회 추천 “동물병원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작품” 누적 조회수 500만, 댓글 수 1만 개 돌파!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은 ‘진짜’ 동물병원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진짜 동물병원 이야기』는 동그람이에 연재 중인 유영태 작가의 인기 웹툰 〈정이네 동물병원으로 어서 오세요〉를 엮어낸 단행본입니다. 일반인들이 알기 힘든 동물병원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의료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민감한 동물 이슈 등, 동물과 사람 사이를 잇는 동물병원의 이야기를 듬뿍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서울시수의사회로부터 “독자들에게 반려동물의 질병과 건강 케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동물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만화”란 평을 받았으며, 청소년·성인 모두를 위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수의사, 테크니션이 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면 현업 종사자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그 속의 기쁨과 슬픔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