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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416255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5-07-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옛날 사람들도 수학을 배웠을까?
1부 훈민정음에 수학이 숨어 있다고?
수학을 사랑한 발명왕 세종
2부 산가지로 마법을 부리는 조선의 수학 천재
중국 사신과의 대결에서 이긴 홍정하
3부 스도쿠 게임처럼 보이는 숫자 놀이 마방진
현대 조합론의 아버지가 된 최석정
4부 별의 움직임도, 밭의 넓이도 모두 계산해보자
소행성의 이름이 된 학자 홍대용
5부 세상을 놀라게 한 1,400년 전 주사위
유물로 알아보는 신라인의 수학 실력
6부 수학도 독립운동이 될 수 있을까?
학문을 향한 조선의 열정을 증명한 이상설
7부 자전차를 타고 경성에서 의주까지 달린다면
100년 전 수학 교과서를 쓴 남순희
나오며 | 수학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어
책속에서
“예로부터 수학을 잘 알면 측량과 계산을 정확히 하여 농사에도 이롭고, 조세 제도를 공평히 해서 백성들이 편히 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내 이 수학 책을 그 어떤 보물보다 긴요하게 쓸 것이니 당장 집현전과 호조, 관상감으로 골고루 보내 익히도록 하여라.” 임금님의 명령으로 수학 책은 곧바로 모든 신하에게 전해졌어.
_ <훈민정음에 수학이 숨어 있다고?> 중에서
“수학 중에 방정식 문제가 가장 어려운데 나무 막대를 꺼내 이리저리 놓으며 순식간에 계산을 하니 그것이 무엇이오?” 하국주가 물어본 것은 ‘산가지’를 이용한 계산법이었는데 하국주는 이것을 무척 신기하게 여겼어. 하국주가 산가지를 중국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부탁을 하자 홍정하는 당장 가지고 있던 산목 40개를 추려 주면서 계산 방법까지 자세히 가르쳐 주었어.
_ <산가지로 마법을 부리는 조선의 수학 천재> 중에서
우리 친구들은 ‘마방진’에 대해 들어 보았지? 어릴 적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이라는 만화에서 강림처사가 마방진 부적으로 악한 무리를 구속하는 장면을 본 친구도 있을 거야. 사람들이 마방진에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부적으로 쓰인 것이지. 그 이름을 풀어보아도 마(마법), 방(사각형), 진(줄을 지어 서다), 즉 ‘숫자가 줄지어 들어 있는 마법 사각형’이라는 뜻이 있어.
_<스도쿠 게임처럼 보이는 숫자 놀이 마방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