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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6007944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3-07-1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왜 임영웅인가
임영웅의 ‘막강 팬덤’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압축·생략, 비움과 채움의 고수 - 임영웅 발성과 노래 특장점
[28인의 전문가가 바라본 임영웅 음악과 비하인드 스토리]
“〈미스터트롯〉 방송 후반부 새소리 에피소드가 남달랐던 이유”
권병호 | 멀티 악기 연주자
“임영웅은 크로스오버 혁명가”
권태은 | 음악감독, 뮤지션
“한국 대중음악의 균형추를 세운 아티스트”
김기덕 |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
“밴드마스터로서 특히 임영웅이 탐나는 지점”
김기홍 | 김경호 밴드마스터
“임영웅 음악과 소리 기반은 퓨전 국악”
김도균 | 밴드 ‘백두산’ 기타리스트
“이제 임영웅만의 소리 구사·관리 필요할 때”
김명기 | 보컬트레이너, ‘김명기보컬아카데미’ 원장
“이만큼 중장년층 확고히 사로잡은 가수 수십 년간 처음”
김봉환 | 콘텐츠 기획자, 前 ‘NHN벅스’ 콘텐츠제작팀장
“‘포먼트 영역’에서 본, 임영웅 노래가 편하게 들리는 이유”
김성준 | 악기제조·음향 전문가, ‘뮤직필드 인터내셔널’ 대표
“임영웅은 K팝의 진정한 대안, 그러나 숙제 해결해야…”
김세황 | 前 밴드 ‘넥스트’ 기타리스트
“임영웅은 클리셰를 제압하는 자”
김인수 | 밴드 ‘크라잉넛’ 건반·아코디온
“동네 식당만 가도 임영웅 인기 체감…브로마이드 도매”
김정일 | YB 소속 ‘디컴퍼니’ 부사장
“임영웅은 〈겨울연가〉 욘사마 같은 존재”
김종진 | 인덕대 방송연예과 교수, 前 엠넷·CJ뮤직·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젠 임영웅 시그니처 곡이 나올 때”
박창곤 | 이승철 밴드마스터
“임영웅은 서민들의 영웅”
박현준 | 방송인,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가가〉 PDJ
“임영웅, 몇백 년 만에 한 번 나올 수 있는 사주”
백운산 | 역술인
“글로벌 진출, 일본까진 용이하지만 구미권은 전략 필요”
신상화 | 공연기획 PD, ‘드림어스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꼭 필요한 가치 실천하는 아티스트”
안성훈 | 서태지밴드 기타리스트
“임영웅은 키오스크 같은 존재”
안회태 | 前 밴드 ‘넥스트’ 기타리스트
“임영웅이 태진아 곡을 부르지 않는 이유는?”
윤준호 | 작곡가,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장
“남인수, 조용필, 임영웅은 가요 100년사 男가수 베스트3”
이반석 | 주현미 밴드마스터
“대단한 의리파, 거의 〈TV는 사랑을 싣고〉 수준”
이성렬 | 임영웅밴드 기타리스트
“임영웅은 성능 좋은 믹서기”
이성욱 | 가수, R.ef
“2020년대 음악계는 임영웅으로 끝난다”
이헌석 | 방송작가
“<런던 보이> 녹음과 미국 공연 에피소드”
이훈형 | 베이시스트, 임영웅 음원·공연 세션
“‘앙상블’의 의미 잘 이해하고 있는 가수”
임용훈 | 드러머,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교수
“임영웅은 굉장히 큰, 흔들리지 않는 나무”
장재원 | 이문세 밴드마스터, 음악감독
“임영웅은 최고의 연기자”
장태웅 | 베이시스트, 성시경밴드·포레스텔라 세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최철호 | 음악감독, 작곡가
에필로그 | 임영웅 음악 인생의 ‘챕터 2’를 바라보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적절하게 비우고 적절하게 채우는 행위는 모든 예술적 표현에서 가장 어려운 기법이다. 제프 벡이나 래리 칼튼은 매우 적은 음(note)으로 최대한 많은 의미를 표현해 감동을 더해 주었는데, 임영웅은 바로 이러한 ‘압축과 생략’, ‘비움과 채움’의 고수다. 깔끔 담백한 어법이지만 ‘냉정’이 아닌 ‘온기’가 흐른다. 만연체보단 간결체에 가까운 표현 방식, 즉 세익스피어의 뜨거운 심장을 견지하면서도 헤밍웨이 같은 간결한 단타식 표현법이랄까. 이상적인 노래 어법 중 하나다.
-“압축/생략, 비움과 채움의 고수-임영웅 발성과 노래 특장점” 중에서
‘미스터트롯’ 때 임영웅 등장 전까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새소리를 효과음으로 연주했어요. 처음엔 소박한 새소리를 표현했는데, 갈수록 새소리를 많이 넣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영웅이가 무대에 등장하는 타이밍을 놓치고… 어느 날 새소리 연주에 정글 분위기까지 냈는데 영웅이는 그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고….
-“<미스터트롯> 방송 후반부 새소리 에피소드가 남달랐던 이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