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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출판사"(으)로 31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359357

스테이블코인으로 뭘 하라는 거야 (안전 패러다임 전환)

이정철  | 율곡출판사
14,400원  | 20251120  | 9791194359357
“스테이블코인으로 뭘 하라는 거야?” 최근 제 주변의 직장인들로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던지는 질문일 수도 있고, 낯선 변화를 마주하는 순간의 답답함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으며, 과거 유행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졌던 여러 기술들에 대한 피로감이 섞인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25년 6월 10일, 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이후 많은 기업의 경영진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거나,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책을 마련하거나,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대응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비즈니스 현장의 실무자들은 정작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지식이나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그동안 가상자산과 암호화폐는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영역이라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닌 밤중의 홍두깨’라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변화의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1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GENIUS 법」에 서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을 제도에 편입시켰고, 이로 인해 2028년까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조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전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발행사 써클 Circle 은 2025년 6월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는데 공모가 31달러로 시작해서 2025년 10월 초 기준으로 15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이 포함되었고, 여야를 막론하고 관련 법안을 앞다투어 발의하고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금융회사와 대기업들은 서로 연합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은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튤립’, ‘투기 광풍’이라 불리던 가상자산이 이제는 ‘디지털 자산’, ‘디지털 금’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한 셈입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생활에서도 화폐처럼 통용될 거라고 합니다. 이미 서울 남대문에는 원화로 출금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ATM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왜 이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지 제대로 설명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미 모바일 결제가 편리하게 자리 잡았는데 왜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와는 무슨 관계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너무 많습니다.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실체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가상자산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세상의 불합리 중 하나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CBDC, 디파이 DeFi 와 같은 낯선 개념들 속에서 혹시 나만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고 합니다. 아마도 세상은 변한다고 하지만 정작 내 주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경험이 쌓여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변하지 않았을까요? 사실은 끊임없는 변화에 이미 익숙해져 버린 건 아닐까요? 10년 전에 비해 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완전히 달라졌고,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같은 단어가 이제는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뭔지도 모르는 가상자산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다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여러분의 10년 뒤, 아니 5년 뒤는 지금과 같을까요? 혹시 자녀가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어떤 직업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물어온다면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나요? 먼 미래에는 지금의 변화를 어떻게 기록할까요? 운좋게도 저는 2015년부터 금융 분야 디지털 기획 업무를 하며 블록체인을 초기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지식과 정보들을 연결하고, 변화의 흐름을 스스로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회로 관련 주제를 설명하는 자리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전에는 주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도대체 스테이블코인이 왜 필요한가? 실제로 뭘 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왔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변화의 방향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아니, 드리지 못한다는 말이 더 정확합니다. 지금의 현상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정의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저는 비즈니스 현장의 실무자로서 변화에 대한 해석이라는 역할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저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이며, 담백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신다면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 수 있다면,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추가로 담아가면서 점점 더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들 각자의 ‘그릇’이 완성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 특히 빠른 변화에 힘겨운 고민이 많은 저와 같은 직장인들과 미래 변화에 대한 관심과 지적 호기심을 가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두 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블록체인 원리부터 스테이블코인 개념과 활용까지를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PART 2는 기본 이해를 전제로, 구체적으로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모아서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최대한 “쉽지만 얕지 않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초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면서도, 비즈니스 현장의 실무자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있으신 분들은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먼저 읽어도 좋지만, PART 1에 있는 ‘블록체인부터 이해하기’는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2025년 11월 이정철
9791194359371

ChatGPT로 1시간 만에 기업가치 평가 끝내기

엄성환  | 율곡출판사
16,200원  | 20251127  | 9791194359371
요즘 시대에 근로소득만으로 여유 있는 삶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라는 또 다른 길을 선택한다. 그중에서도 주식투자는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접근이 가능해 가장 대중적인 투자 방식이다. 그러나 막상 투자를 하다 보면 ‘이 기업의 진짜 가치는 얼마일까?’라는 질문 앞에서 멈추게 된다. 가치평가는 투자의 핵심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이기도 하다. 복잡한 계산과 수식, 그리고 경험에서 비롯된 판단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이러한 장벽을 느끼는 일반 투자자와 비전공자를 위해 다음과 같은 측면을 고려하여 쓰여졌다. 첫째, 기업가치 평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핵심 방법론을 직관적으로 설명하였다. 복잡한 수식을 최소화하고, 흐름과 개념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둘째, ChatGPT를 활용해 이론을 실제 계산과 분석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론만 익혀도 곧바로 실행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셋째, 모든 사례는 실제 상장기업으로 하였으며, 독자가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고 ChatGPT와 함께 분석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ChatGPT는 이제 우리의 새로운 ‘직원’이다. 복잡한 계산을 대신하고, 방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정리한다. 그러나 일을 잘 시키려면 상사인 우리가 일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사용자가 가치평가를 이해하는 만큼 ChatGPT도 정교하게 움직인다. ChatGPT를 잘 활용한다는 것은 곧 가치평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흥미롭게도 본 교재의 절반은 ChatGPT와 함께 썼다. 본서에 기술된 이론과 사례, 책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와 구조를 필자가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ChatGPT는 직접적인 계산을 수행하고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었다. 즉, 이 책 자체가 ‘ChatGPT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전 사례이기도 하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가치평가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 처음엔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한 장 한 장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ChatGPT에게 정확히 ‘무엇을 시켜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 가치평가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여러분이 직접 다룰 수 있는 실전의 언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서의 출간을 기꺼이 지원해 주신 율곡출판사 박정헌 대표님, 정성 어린 편집으로 완성도를 높여 주신 차은지 대리님, 그리고 교재의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 삼일PwC아카데미의 강미라 대표님, 문희준 부장님, 박정완 과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5. 11. 엄성환
9791194359340

연결과 이동의 AI혁신 (안전 패러다임 전환)

김태호  | 율곡출판사
19,000원  | 20251027  | 9791194359340
나는 오랫동안 통신과 도시철도 분야에서 일하며, 기술이 사람의 안전과 편리함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안전이야말로 모든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사실이었다. 아무리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도 안전이라는 토대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한순간에 무의미해진다. 그래서 이 책을 쓰면서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도 바로 안전이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세계 최고 산재왕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다. 작은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위기 뒤에야 대책을 내놓는 모습이 반복된다. 이제는 사고를 기다렸다가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위험을 미리 상상하고, 겹겹이 대비해야만 더 이상 똑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다층적 대비라는 생각은 사실 고신뢰성 조직?High Reliability Organization; HRO?에서 출발한다. 항공이나 원자력과 같이 한 번의 실패도 치명적인 분야에서 HRO는 ‘작은 실수도 체계적으로 흡수하는 다층 안전 방호벽’을 구축해 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개념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안전 5중 방호벽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설비와 장치, 절차와 규정, 사람의 훈련과 문화, 조직과 제도, 그리고 외부와의 협력까지 다섯 겹의 안전망을 쌓아 올린 것이다. 이 체계는 실제 현장에서 인적 오류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고, ‘사람은 언제든 실수할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기술과 조직 문화로 보완하는 길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철도 운영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단순히 사람의 주의와 절차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다 막아낼 수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디지털 5중 방호벽이다. 센서와 카메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초저지연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은다. 인공지능이 그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찾아내며, 관제와 장치가 자동으로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과정은 기록되고 검증되어 조직이 학습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지는 안전망이 바로 디지털 5중 방호벽이다. 나는 도시철도 운영에서 AICT?Artificial Intelligence & Communication Technology?가 곧 이런 디지털 방호벽의 역할을 한다고 확신한다. 플랫폼에서는 인공지능이 승객의 움직임을 지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로에서는 드론과 로봇이 점검을 대신한다. 열차는 달리면서도 스스로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관제 시스템은 자동으로 정보를 분석해 가장 안전한 결정을 내린다. 혼잡한 시간대에는 군중을 분산시키고,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해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이 책에서 살펴볼 도시철도의 여러 AICT 적용 사례는 단지 철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AICT는 건설, 제조, 물류, 에너지 등 그 어떤 산업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디지털 방호벽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실제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해 보면, 철도에서 검증된 다층 안전망의 논리를 다른 산업 현장에도 이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안전을 비용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투자’로 본다면, AI와 ICT는 전 산업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완전한 변화를 이룰 수 없다.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도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저 장식품에 불과하다. 그래서 변화 관리가 중요하다. 리더가 먼저 배우고, 현장이 함께 참여해야 하며, 작은 성공이 반복되어야 비로소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는다. 결국 운영의 혁신은 사람과 조직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통신과 철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층 방호벽을 디지털화하며, 그것을 운영 문화로 정착시키는 여정을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AI와 ICT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새로운 방호벽이다”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철도 운영을 고민하는 학생과 연구자, 정책을 고민하는 관계자, 그리고 더 나은 도시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이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끝으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울교통공사를 만들어가는 길에 함께 땀 흘리고 지혜를 모아 준 여러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Smart Connected Metro를 구현하는 혁신을 함께 이끌었던 권지원 님, 김석태 님, 김성완 님, 노갑진 님, 오재강 님, 심재창 님, 정일봉 님, 한재현 님은 지금도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함께한 시절 그들의 헌신과 열정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 안전과 HRO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실행을 도왔던 김종석 님, 책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김관오 님, 또한 현장 곳곳에서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서울교통공사의 직원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졸고가 책으로 나오기까지 끊임없이 성원을 보내고 격려해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와 사랑을 표한다. 2025년 10월 김태호
9791194359333

최소한의 경제학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가 전하는 "경제학 노베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황종휴  | 율곡출판사
18,000원  | 20251017  | 9791194359333
각종 고등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학과 국제경제학을 강의한 시간이 벌써 20년을 훌쩍 넘었다. 필자가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경제학을 처음 접했던 그 당시의 당혹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표현들을 비롯해, 계속하여 등장하는 수학적인 접근들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러한 기억은 필자가 강단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학생들이 겪고 있을 비슷한 심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고, 학생들이 최대한 쉽게 경제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수법을 모색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언젠가는 고등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쉬운 경제학 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 희망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 새삼스럽기만하다. 이 책은 고등고시를 위한 수험서가 아니다. 중고등학생들이 경제와 관련된 뉴스를 보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고, 대학생이나 일반인들이 경제학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만든 책이다. 물론, 수학능력시험이나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에 등장하는 경제와 관련 된 글을 보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총 38개이다. 그중에서 16개의 주제가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 15개의 주제가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 그리고 7개의 주제는 국제경제학(international economics)과 관련된 내용이다. 경제학은 이와 같이 크게 3개의 분야로 구분된다. 미시경제학은 우리의 일상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선택을 다루는 분야이다. 즉,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지를 공부하는 분야이다. 예를 들어 오늘 내가 마트에 가서 무엇을 살지, 아니면 이것을 살지 말지를 선택할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인지에 대해 공부하는 분야가 미시경제학이다. 반면, 거시경제학은 우리와 같은 개인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커다란 결과물들에 대해 공부하는 분야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마트에서 어떤 상품이 많이 팔리고 덜 팔리는지가 결정되면, 많이 팔리는 상품을 생산하는 산업은 그 생산량이 늘어나서 일자리도 늘어나는 반면, 생산한 상품이 잘 팔리지 않는 그런 산업은 정반대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바로 거시경제학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지 아니면 인하하는지가 중요한 뉴스로 등장하고 있는데, 미국의 금리가 도대체 왜 우리의 뉴스에 등장하는 것일까? 우리의 삶에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즉,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어떤 한 국가의 경제 사건이 다른 경제에도 영향을 준다. 이렇게 국경을 넘나드는 경제적 현상들에 대해 공부하는 분야가 바로 국제경제학이다. 더 많은 주제들을 담아볼까 고민도 했지만, 그러면 이 책의 목적이 흐려질 것이 걱정되어 많은 주제들을 덜어내고 최소한의 주제들만 남겨둔 결과물이 38개의 주제이다. 등장하는 주제 중에는 가볍게 풀어볼 만한 퀴즈가 포함된 경우도 있다. 재미로 풀어보기를 바란다. 이 책의 독자들이 기사를 보거나 책을 보다가 이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떠오른다면, 그래서 반가움이 느껴진다면, 이 책이 자신의 역할을 절반 정도는 한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을 구상하고 집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친구들, 나의 수업을 들었던 서기관, 사무관, 외교관들이 책의 내용이나 방향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이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25년 황종휴
9791194359319

예술 철학과 비평

황의필  | 율곡출판사
22,500원  | 20250910  | 9791194359319
이 책은 예술 철학과 미술 비평학 입장에서 동서 미술을 점검하는 글이다. 그런 이유로 이 글은 동서 미술에 드러나는 작가와 작품, 그리고 미술 현상을 모색과 기록 차원으로 남기려는 의도가 짙다. 이에 제각각 주제로 짜인 구성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 차이를 충분히 참작하여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몇몇 작가와 작품에 따른 예술 철학(Art philosophy)의 논법은 동서 미술이 강조하는 사상과 현상을 상호 관계로 지향하려는 의도에서 진단한다. 그런 만큼 작가와 작품에 따른 비평은 상호 교환 입장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 더욱이 작가의 정신세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 철학론이나 사상론을 심층 조명함으로써 동서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어느 정도 제시한다. 아울러 고전이나 고화(古畵)를 오늘에 다시금 되새김질하려는 의도도 함께 나눈다. 그런 차원에서 몇몇 글은 온고지신(溫故知新) 입장에서 다룬다.
9791194359210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 (AI가 블록체인을 만날 때, 돈은 진화한다)

박성준  | 율곡출판사
23,000원  | 20250520  | 9791194359210
│들어가는 글│ 이 책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 Global Trust AI 』은 인터넷 혁명, 정보 혁명과 같은 시대의 기술적 혁명을 직접 경험한 필자가,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새로운 기술 혁명 속에서 그것을 선도하거나 최소한 뒤처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 혁명의 대표 주자인 양자컴퓨터 혁명, 인공지능 혁명, 블록체인 혁명 중 블록체인 혁명을 중심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하나가 되는 여정, 즉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날 모든 부의 원천이 데이터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인공지능 혁명으로 인해 데이터는 점점 더 혁신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중심 역시 데이터라는 사실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블록체인 혁명의 본질은 디지털 자산 혁명이며, 디지털 자산이란 가치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그리고 데이터가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이 된다면, 필연적으로 권리나 소유권이 결부된다. 필자는 블록체인 혁명으로 인해 데이터의 세상이 단순한 정보의 집합을 넘어 가치와 권리(소유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포스트 데이터(데이터 + 가치 + 권리)’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현대의 컴퓨터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는 있지만, 이처럼 새롭게 등장한 데이터 형태인 포스트 데이터는 다룰 수 없다. 반면 블록체인은 이 포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으로 다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이 부분은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함). 한편, 블록체인 혁명과 더불어 인공지능 혁명 역시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저작권 문제, 개인정보 보호 문제, 딥페이크 문제, 궁극적으로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철학적 문제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위한 인공지능 AI for Blockchain 및 인공지능을 위한 블록체인 Blockchain for AI 이라는 두 가지 통합 방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 두 가지 기술이 결국 하나의 형태로 융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블록체인이 곧 인공지능이고, 인공지능이 곧 블록체인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이 두 혁신 기술의 융합된 개념을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 Global Trust AI ”이라고 명명한다. 사실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블록체인을 이해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블록체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그동안 필자가 자주 받아 온 “암호화폐란 무엇인가?”, “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필요한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인터넷 혁명 이후 우리는 다시 한번 블록체인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이라는 새로운 거대한 흐름 앞에 서 있다. 블록체인 혁명은 두 가지 측면에서 각각 혁신을 이루고 있다. 하나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다른 하나는 디지털 자산(포스트 데이터)의 혁명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여지듯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란 중앙집중 방식에서 탈중앙화된 P2P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디지털 자산 혁명은 단순한 데이터에서 가치와 권리(소유권 등)가 포함된 ‘포스트 데이터’, 즉 디지털 자산의 출현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은 과거 인터넷 혁명 시대에 기존 경제 생태계가 어떻게 전환되었는지, 부의 원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이미 경험한 바 있다. 과거에는 새로운 인터넷 세상이 도래할 때 기존의 오프라인 경제 생태계가 인터넷 경제(사이버 경제) 생태계로 변화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시대에는 인터넷 경제 생태계에서 암호경제(블록체인 경제)로의 혁신이 필요하다. 경제 생태계가 혁신될 경우 부의 원천 또한 반드시 변화하게 된다. 인터넷 경제에서는 데이터(정보)가 부의 원천이었다면, 암호경제에서는 디지털 자산(포스트 데이터)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블록체인이란 단순한 분산원장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형태의 새로운 컴퓨터이며, 암호화폐란 돈, 금, 부동산, 지적재산권 등 유·무형 자산을 디지털로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 기반의 컴퓨터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세 가지 새로운 특성을 지닌 컴퓨터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 컴퓨터,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컴퓨터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이 세 가지 새로운 컴퓨터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인가? 인공지능 컴퓨터는 이미 알파고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경이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었고, 특히 ChatGPT의 등장은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체감하게 했다. 양자컴퓨터는 현재의 컴퓨팅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기후, 우주 등 난해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컴퓨터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혼란이 존재하며,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실체적 가치나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인식, 나아가 투기성 사기 수단으로 치부되는 경우도 많다. 필자는 이러한 오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청년들의 희망”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물론, 이 설명에는 아직 정책·법·제도 측면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부분들도 포함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하나로 융합되는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의 여정을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 블록체인 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혁명 또한 급속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인공지능 혁명은 지능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주었지만, 생태계 모델 자체는 여전히 인터넷 혁명과 동일한 중앙집중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데이터(정보)가 부의 원천이라는 사실 또한 변함없다. 이는 인공지능이 아직 디지털 자산이라는 ‘포스트 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모두 데이터 중심적이지만, 데이터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단순한 정보로 이해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가치와 권리까지 포함한 디지털 자산(포스트 데이터)으로 이해한다. 이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단순하게 해석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글로벌 언론사와 인공지능 기업 간의 저작권 분쟁이다. 현재는 대부분 저작권 사용 계약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은 형태적으로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이지만, 그 본질은 인공지능이 디지털 자산을 이해하고, 자율적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현하는 거대한 혁명의 시작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은 자율적 P2P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시작 2025년 4월 박성준
9791191812565

이번 경제위기 다르다

김인준, 이영섭  | 율곡출판사
23,000원  | 20231025  | 9791191812565
책을 펴내며 1997년 한·중 수교 5주년을 기념해 중국 정부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한국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높아 중국 정치국원 중 한 사람과 좌담회를 가질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중국에서 경제 관련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하고 물었더니 국제금융 (international finance )과 기술( technology) 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제대로 경제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 경제가 성장하는 데에는 금융안정과 국가 경쟁력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것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경제위기가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경제정책을 시행하다 보면 경제적 부작용이 쌓이게 마련이고 이는 경제위기의 원인이 된다.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는 선거에 의해 정권이 바뀌면서 그동안 쌓인 부작용을 걸러내며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전체주의 국가들은 부작용을 제때에 걸러내지 못하고 쌓아두었다가 시스템이 붕괴하기도 한다. 글로벌 경제에서 우리와 같은 중견국은 글로벌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 경제도 1970년대 1, 2차 오일 파동 위기, 1997년 외환·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 등을 겪었다. 그런데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이후 최근 전개되고 있는 상황은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대내외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 요인이 함께 뒤섞이고 국제정세도 요동치면서 경제적 충격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예전과 달리 사람들이 위기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걱정되는 것은 이번 위기가 우리나라의 경제 체질이 역대 최악인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위기를 겪을 적마다 지적되었던 부채 문제 등 경제 취약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데다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최저인 상황에서 이번 위기가 전개되고 있어 이전과는 달리 쉽게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과거에는 위기가 발생했을 때 온 국민이 합심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고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지금은 국가가 양쪽으로 쪼개져 있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진영 논리에 막혀 위기 대응정책이 먹혀들기 어렵다. 위기 상황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설령 인지했다고 해도 이전과는 달리 허약한 체질, 양분된 진영 간의 대립으로 위기 극복이 난망하다. 제대로 워닝( warning )을 하지 않으면, 일본이 겪어오고 있는 것처럼 ‘읽어버릴 30년 위기’의 전조가 될까 불안하기 그지없다. 위기는 늘 새롭다지만, 이번 경제위기는 이전과는 너무 달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또다시 새로운 경제위기 저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사명감은 단 하나밖에 없다. 우리 후손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 무슨 이념이 있고 무슨 시대적 소명이 필요하겠는가? 이 책을 쓰면서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제위기 저서들과 차별을 두고자 하였다. 하나는, 경제위기 정의와 관련해, 급격한 붕괴 현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후유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황 또한 위기 상태로 간주하였다. 지금의 경제위기가 이전의 위기에 비해 향후 장기적인 차원에서 훨씬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위기의 원인과 관련해, 단순한 구조적 취약성이 아니라 정책 실패가 그 어느 위기 때보다도 컸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분야를 막론하고 포퓰리즘의 퍼주기 정책으로 변질된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책 처방과 관련해, 경제정책 개혁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저변의 정치·사회제도 개혁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팬덤과 포퓰리즘에 기반한 진영 간 대립으로 모든 정책이 무용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정책이 정치수단화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위기를 보면서 정말 무엇이 다르고 이전과는 어떻게 달리 접근해야 하는지 새로운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소리없는 침묵의 암살자와 같은 이번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서서히 가라앉는 대한민국 경제를 구하기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다. 이번 경제위기에 대한 엄중한 절실함을 담은 이 저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매번 글을 쓸 때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홍익대학교 백승관 교수님은 현상 인식을 하는 데 중요한 아이디어를 주셨으며, 국제금융학회 회원들 간의 대화 및 토론 또한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서울대학교 박수빈 양은 표와 그림 작업 및 내용 정리를 도와주었다.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음에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율곡출판사 박기남 사장님과 꼼꼼히 편집을 해주신 출판부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3년 10월 김인준·이영섭
9791194359203

사례로 쉽게 배우는 기업가치 평가 (사례로 쉽게 배우는)

엄성환  | 율곡출판사
45,080원  | 20250425  | 9791194359203
|들어가는 글| 가치평가는 재무이론의 응용분야 중에서도 가장 폭넓게 사용되며, 동시에 해석의 여지가 많은 영역이다. 오늘날 가치평가 이론에 대한 서적은 다수 존재하지만, 이러한 이론을 실제 기업에 적용하는 실무적 응용까지 설명하는 책은 여전히 드물다. 이 책의 2판은 그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되었다. 가치평가에 사용되는 재무이론은 대부분 엄격한 수학적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의 기업 환경은 해당 가정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론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왜곡된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서는 이론의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되, 이를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며 실무와 이론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였다. 1판은 개인적인 이유로 필명으로 출간하였으나 2판은 본명으로 출간하였다. 2판에서는 1판에서 제시된 여러 가치평가 사례를 업데이트하였고, 새로운 사례를 발굴하여 평가하였다. 또한 IPO, M&A와 같이 가치평가가 실제로 활용되는 맥락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하였고, 지배구조 및 이해관계자 간의 구조가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다루었다. 이론적으로는 현금흐름할인모형 DCF , 상대가치평가법, 배당할인모형, 자본시장법과 세법에 따른 평가모형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평가대상도 일반기업, 스타트업, 사업단위, 무형자산등으로 확대하여 실무의 다양성을 반영하였다. 특히 학습자들이 직접따라 해볼 수있도록 실습 예제와 엑셀 파일을제공하였으며, 이를통해 독자 스스로 가치평가를 수행해 보며 실무적감각을 익힐 수있도록 했다. 이론과 실습의 유기적인조화를 통해 독자가 단순히 ‘계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평가 상황에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가치평가는 본질적으로 가치중립적이다. 그러나 가치평가가 사용되는 현실의 대부분은 거래의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이해관계가 개입된다. 따라서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하더라도 그 결과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서는 이해관계를 고려한 현실적인 통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맥락을 반영하여 가치평가의 방향성과 활용 방식에 대해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서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이론의 골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다양한 실무 상황에서 유연하게 적용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 책이 여러분의 실무 능력을 확장하고, 나아가 더 넓은 커리어 기회를 열어주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본서의 출간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율곡출판사의 박정헌 상무님께 감사드리며, 세심한 편집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신 방조일 편집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늘 묵묵히 곁에서 응원해 준 이선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모든 실무 경험을 가능케 해주었던 내가 몸담았던 기업과 그곳에서 만난 많은 선후배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 2025. 4. 엄성환
9791194359166

AI 시대 한국 인력생태계의 구조와 지속 가능성

이덕희, 윤태성, 이원국, 강인제  | 율곡출판사
21,160원  | 20250228  | 9791194359166
과거에는 기계가 인간의 특정한 능력에 특화되어 고도의 능력을 발휘하였다면, AI 시대에는 기계가 인간처럼 다양하고도 종합적인 능력을 지니게 된다. 인간과 같은 기계와 호흡을 잘 맞추려면 인간도 특정 영역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 말하자면 다능공의 능력이 필요하다.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지니면서도 타 분야를 포함한 전체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스가 발달되어야 한다. 소위 융합적 인재라 할 수 있다. AI도 알고 X도 앎으로써 또는 양자가 밀접하게 연계됨으로써 AI+X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흩어져 있는 현장의 복잡성을 축약하여 추상화할 수 있는 능력과 반대로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응용력도 필요하다. 이론과 실제, 학교와 산업계, 연역적 추론과 귀납적 추론의 통합이다. 개인이 그러한 통합적 능력을 지니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상입(相入)하는 여건을 만들어 보완하려 한다.
9791194359098

동반성장의 정책과 전략

동반성장연구회  | 율곡출판사
25,650원  | 20241230  | 9791194359098
동반성장(Shared Growth)이란 무엇인가? ‘더불어 성장하고 공정하게 함께 나누자’는 사회철학을 의미한다.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사회의 성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이루어지며, 함께 나눔으로써 더 큰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동반성장은 시작된다. 그렇다면 동반성장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경제적 및 법적 정책과 전략은 무엇일까? 이 책 『동반성장의 정책과 전략』은 경제학과 법학의 범주에서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반성장의 정책과 전략』의 집필진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그의 제자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의 집필은 2022년에 시작되었다. 그해 6월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정운찬 이사장을 비롯한 김자봉 선임연구위원, 주병기 교수, 최승필 교수, 홍정민 박사 등이 공저자로 참여해 ‘동반성장의 경제학’을 발표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강경훈 교수, 김영식 교수, 노형식 박사, 하준경 교수 등이 추가로 참여하여 동반성장연구회가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그 후 1년 이상에 걸쳐 거의 매월 정기적인 토론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물을 모아 출간하게 된 것이 바로 『동반성장의 정책과 전략』이다. 『동반성장의 정책과 전략』은 총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동반성장의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함께 묶였던 5편의 글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분리되었고, 여기에 5편의 새로운 글이 추가되었다. 첫 번째 글인 ‘동반성장 정책연구의 필요성과 범위’에서 정운찬 이사장과 김자봉 선임연구위원은 ‘동반성장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하여 동반성장의 개념을 정의한 후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자와 이해관계자 간의 편익과 비용 분배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4가지 주제의 정책연구를 제안한다. 두 번째 글인 ‘성장전략으로서의 동반성장’에서는 하준경 교수가 멀리 가기 위한 전략으로서뿐만 아니라 빨리 가기 위한 전략으로서 동반성장 전략을 논의하며, 성공적인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시장·시민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세 번째 글인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에서는 주병기 교수가 자율적인 시장질서 속에서 가격과 협상을 통해 결정되는 분배의 공정성을 실현하는 시장질서로서 동반성장을 논의한다. 네 번째 글인 ‘동반성장을 위한 초과이익공유제 시행 방안’에서 김영식 교수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예일대학교 네일버프(Barry Nalebuff) 교수의 일관되고 공정한 ‘파이 나누기’ 이론에 근거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업의 초과이익공유제를 새롭게 해석하고 그 시행 방안을 제안한다. 다섯 번째 글인 ‘중소기업의 성장과 동반성장을 보는 관점’에서는 노형식 박사가 중소기업을 특성에 따라 성장형과 비성장형으로 구분하고, 이에 기초하여 이익 공유,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 동반성장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논의한다. 여섯 번째 글인 ‘데이터 경제 시대의 동반성장’에서 강경훈 교수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일어날 수 있는 데이터 집중과 기업 간 경쟁 문제,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선호도 조작 및 가격차별 등 동반성장과 직결되는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고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미국, EU, 영국, 중국 등 주요국의 대응 사례와 한국의 정책과제를 검토한다. 일곱 번째 글인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과 동반성장’에서 홍정민 박사는 2021년 국내에 도입된 빅테크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의 도입 배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AI 등 기술 주도 시장에서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여덟 번째 글인 ‘애덤 스미스 정리와 정의로운 전환’에서 주병기 교수는 애덤 스미스 정리를 제안하고 도덕적 진보가 글로벌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홉 번째 글인 ‘동반성장의 법적 기초’에서는 최승필 교수가 동반성장의 헌법적 근거를 제119조에서 구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법적 기초 및 미래 세대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개념의 확장 가능성을 독일, 영국 등의 법적 사례와 함께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남북경협의 시론적 검토’에서 정운찬 이사장은 체제와 이념, 민족적 당위의 논리보다 상생공영이라는 남북한 동반성장이 통일 논의의 중심으로 진입해야 하며, 통일을 통해 경제적 번영, 품격 있는 사회, 세계 문명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국가 건설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동반성장의 정책과 전략』은 동반성장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은 지난 2년여 동안의 논의 성과를 담고 있으며, 향후 좀 더 구체화된 후속편을 위한 전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 공동체의 건강성 회복, 신뢰 제고와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과 전략으로서 동반성장이 보다 정확히 이해되고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대표저자 정운찬
9791191812732

이혼법과 실무사례

손동권, 이명기, 손민정  | 율곡출판사
23,000원  | 20240809  | 9791191812732
본서의 저술 목적은 혼인과 이혼에 관한 논제들을 규율하고 있는 관련 실정법과 그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실무에 관한 안내서 내지 지침서가 일반 국민은 물론 법조 실무가(특히 초기 실무 입문자)에게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판단 하에 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서에서는 실무에서 중요시되는 다양한 결혼 및 이혼의 논점들에 대해 수많은 〈설문〉 제시와 그에 대한 답변의 형식으로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9791198919298

한국경제사

안병직, 조영준, 박이택, 주익종  | 율곡출판사
32,200원  | 20240930  | 9791198919298
세계 자본주의 발달의 제3유형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한국 경제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는 책이다. 제1편 조선후기의 사회경제와 개항에서는, 조선후기의 토지소유와 소농경제의 발달수준 및 개항과 그 대응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제2편 식민지 지배와 시장경제체제의 전개에서는 식민지를 식민지 모국의 일환으로 편입하려는 동화정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제3편 국민경제의 형성과 고도성장에서는 이승만 정부의 국민경제 형성 정책과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을 살펴보았다.
9791194359067

MY 주가

이대선  | 율곡출판사
21,160원  | 20241122  | 9791194359067
일반 주식투자자들도 증권분석가들처럼 자기 고유의 주가를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반 주식투자자들도 증권분석가들처럼 자기 고유의 주가(MY주가)를 추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증권분석가들처럼 추정하려면 ① 사용하는 주가 모델은 현재 개발된 모델 중의 최고 모델이어야 하며, ② 복잡한 주가 계산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존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이 사용하는 모델은 최고의 주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림(초과이익 모델)을 사용하며, 주가 계산을 할 수 있는 엑셀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MY주가를 추정할 때 5가지 걸림돌이 있다. ① 어려운 회계 정보를 이해하기 힘겹고, ② 이해하기도 힘든 회계 정보를 추정하기가 녹록치 않으며, ③ 사용하는 주가 모델인 림을 이해하기가 힘들고, ④ 주가 계산이 너무 복잡해서 실제로 수행하기가 힘들며, ⑤ 주가 계산을 컴퓨터로 하더라도 컴퓨터 실력이 부족하여 엄두를 못 낸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이러한 걸림돌을 훌쩍 뛰어넘도록 하였다. 1) 최소의 기본 회계 정보 사용 이 책이 사용하는 회계 정보는 최소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사용하는 회계 정보는 매출액, 순이익, 순자산 3가지로 국한된다. 매출액과 순이익(당기순이익)은 손익계산서의 기본이며, 순자산은 재무상태표(과거의 대차대조표)의 3대 기본 항목 중 하나인 자본, 즉 실무에서는 자기자본이라고 하는 회계 정보이다. 이러한 기본 회계 정보를 이해하기 힘들지 몰라서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용어 설명을 자세히 하였다. 2) 에프앤가이드의 추정 회계 정보 사용 회계 정보를 추정하는 작업은 회계 정보 전문가에게도 힘든 작업이어서 일반 주식투자자들에게는 무척 힘든 분야다. 이 책은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하는 증권사 회계 정보 예측치의 평균인 컨센서스 재무정보를 사용한다. 따라서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굳이 회계 정보를 추정하지 않아도 되며 증권사나 은행 등의 금융기관의 주식투자 사이트를 통하여 쉽게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재무정보를 입수하여서 사용하면 된다. (이 책은 에프앤가이드에 추가하여 독자의 접근상의 편의를 고려해서 증권사 중 네이버금융과 다음금융을 통한 입수 방법을 본보기로 소개한다. 3) 쉬운 예제를 통하여 림(초과이익 모델)을 풀어 씀 초과이익은 기대이익을 초과하는 이익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들어서 알고 있는 가게 인수 시 지급해야 하는 권리금은 다른 가게 이익을 초과해서 버는 이익의 크기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림의 초과이익을 권리금 예제로 풀어 썼다. 처음에는 계약기간이 3년으로 한정된 가게의 예제로 시작하여 수명이 무한대인 주식회사를 거쳐 주식시장에 주식이 상장된 상장회사 주식으로 확대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과이익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기대이익률은 일정 주식 종목에 대한 주식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이익률이며 52주 베타, 시장이익률, 무위험 이익률 등 난도가 높은 전문용어를 사용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책은 동전을 던져서 앞뒷면을 맞추면 투자금액의 2배를 주는 동전 게임과 주사위를 던져서 숫자를 맞추면 투자금액의 6배를 주는 주사위 게임 예제를 이용하여 기대이익률을 설명하였다. 4) 엑셀 응용 프로그램에 의한 주가 계산 주식 종목이 다양하여 복잡한 주가 계산을 수작업으로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책은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MY주가를 추정할 수 있는 엑셀 응용 프로그램을 율곡출판사 홈페이지 www.yulgokbooks.co.kr 커뮤니티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운받은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식투자자들은 컨센서스 재무정보를 제공한 주식 종목은 무슨 종목이든지 MY주가를 추정할 수 있다. 나아가 독자들이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입수하여 프로그램의 어디에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5) 엑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춘 엑셀 응용 프로그램 제공 이 책은 액셀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엑셀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플로 차트를 제공하였으며, 프로그램을 100% 오픈하여 전개 내용을 다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해하기 힘들고 사용하기도 힘든 엑셀 기능은 사용하지 않았다. 독자가 알아야 하는 기능은 단지 Ctrl C와 Ctrl V에 의한 복사 기능과 엑셀 시트에 들어가는 법과 폴더를 열어 파일을 찾는 법 등이다. 혹시 이들 기능이 생소한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들 기능의 응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9791191812756

경제학원론 (12판)

조순, 정운찬, 전성인, 김영식  | 율곡출판사
38,640원  | 20240828  | 9791191812756
1974년 3월에 첫 출간된 지 올해로 반세기가 되었다. 조순 선생께서 50년 전 공리공담이 아닌 현실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도구로서 경제학의 기본 원리 체득을 목적으로 이 책을 저술하신 후 경제학 3세대가 여러 차례 개정을 다음 네 가지 원칙에 따라 수행했다. 책 전체를 통하는 일관된 논리가 있고, 읽기 쉽지만 내용에는 깊이가 있으며, 현실적합성을 중시하고, 최근 학계의 동향도 충분히 감안하는 것이 그것이다.
9791198919205

북학의

박제가  | 율곡출판사
29,440원  | 20240930  | 9791198919205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고, 새로이 번역하다. 박제가의 『북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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